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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2의 공식 포스터]

밴텀급 9위 송야동(27, 중국)은 전 2체급 챔프 8위 헨리 세후도(38, 미국)를 부상 끝 판정이라는 불완전 연소의 승리를  거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2R 후반의 큰 펀치를 내줬지만 완벽한 테이크 다운 방어와 인앤 아웃의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가던 송야동은 3R 시작 직후 바디펀치를 내던 세후도를 밀어내려다 눈을 깊숙히 찌르고 말았다. 세후도가 5분의 휴식시간을 전부 썼지만 시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4R 시작 직후 경기가 곧바로 종료, 테크니컬 판정 3-0으로 송야동의 승리.

[헤르난데스가 초크시도로 엘렌을 눌러두고 있다]

LFA에서 타이틀 전에서 꺾었던 미들급 9위 브랜던 엘런(29, 미국)를 7년 만에 다시 만난 12위 앤서니 헤르난데스(31, 미국)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상대의 리벤지를 저지했다. 클린 로우킥, 후반 포지션 점유 시간과 엘보 등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줬던 헤르난데스는 초반부터 적극적 그래플링을 통해  2R을 가져왔. 마지막 3R. 두초반 두 차례 펀치 클린히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헤르난데스는 그러나 그래플링으로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컨트롤, 3-0승을 챙길 수 있었다. 

[다운된 상대에 파운딩을 하라는 레프리에게 불평을 표하는 시우바]

현 페더급 랭킹 외 가장 주목을 받는 스트라이커 간의 엘리트 킥복서 멜식 바그다사리안(33, 아르매니아)와 11연승 중인 제앙 시우바(28, 브라질)간의 대결은 단발로 승부가 갈렸다. 양자 간 클린히트 없이 탐색전에 가까운 첫 라운드 후반, 오소독스에서 앞손 레프트로 상대를 순간 잡아둔 시우바의 라이트가 완벽하게 히트, 바그다사리안을 다운시켰다. 레프리의 재촉을 받은 시우바가 파운딩으로 마무리, 승부가 확정지었다. 

[UFC Fight Night 252 'Cejudo vs Song' 결과]
12경기: 헨리 세후도 < 송야동 (판정 0-3) 
11경기: 브랜던 엘런 < 앤서니 헤르난데스 (판정 0-3)     
10경기: 랍 폰트  < 진 마츠모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9) *140lb=63.50kg 계약
09경기: 제앙 시우바 > 멜식 바그다사리안 (TKO 1R 4:15)
08경기: 알론조 맨필드 > 쥴리어스 워커 (판정 2-1)
07경기: 이언 쿠텔라바 > 아이보 아슬란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51) 
06경기: 안드레 필리 < 멜퀴자엘 코스타 (길로틴 초크 1R 4:30)
05경기: 닉 클레인 < 만수르 압둘-말릭 (TKO 2R 3:24) 
04경기: 리키 사이먼 > 자비드 바쉬랏 (KO 1R 3:58)  
03경기: 오스틴 밴더포드 > 니콜라이 베레테니코프 (TKO 2R 4:13) *175.5lb=79.37kg 계약
02경기: 누르슐탄 루지보에프 > 에릭 맥코니코 (TKO 2R 0:33) 
01경기: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 하파엘 세퀴에이라 (KO 1R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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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9 이 공식포스터]
[핫토리와 정도한이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의 팀 메이트이자 입식 경기를 80여전을 소화한 일본 킥 아마추어 킹 핀 '메탈 리' 핫토리 슈토는 '조커' 정도한을 서브미션으로 격파, 프로 MMA 데뷔 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했다. 초반부터 코어를 살린 킥과 펀치 4연사 등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가던 핫토리는 정도한에게 펀치를 교환하다 카운터를 허용했으나, 큰 데미지를 입지 않고 차분히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결국 클린치 싸움 중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핫토리가 백캐치 후 목을 잠그는데 성공, 탭까지 뽑아냈다.

[니 킥으로 김동환의 두부를 걷어 올리는 최순태]

중량급 7위 '선봉장' 최순태와 단체 초창기부터 활약한 '아수라' 김동환 간의 이날 챔피언스 리그 경기 마지막 경기는 리치를 충분히 살린 최순태의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으로 결착이 났다. 상대의 클린치와 태클을 니 킥과 스프롤로 막아낸 최순태는 가드 사이를 찌르는 잽, 묵직한 로우킥으로 두들겨 댔다. 마지막 3R 두 차례의 어퍼성 니 킥과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최순태는 종료 직전 발목 받치기 후 파운딩으로 판정승의 발판으로 삼았다. 두 팀 대항전은 2-1로 팀 솔리드의 승리.

[임용주가 감상윤에게 힐 흑으로 탭을 받아내고 있다]

이날 BF 팀 솔리드의 일원으로 참전한 전 더블지 FC 타이틀 챌린저 '닉스' 임용주는 계체 실패와 장기인 타격에서 까지 밀리는 불리함을 딛고 서브미션 한 방으로 역전승을 획득, 염원하던 프로 4번째 승리를 일궈냈다. 초반부터 터지는 훅 등 상대 김상윤의 페인트를 곁들인 타격에 쇼토관 가라데 특유의 묵직한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던 임용주는 테이크 다운까지 내줬으나 알리 포지션에서 상위 파운딩을 노리던 상대에 2R 카운터 힐 훅으로 탭을 이끌어 냈다. 1400여일 만의 승리였다.

[장세영의 초반 파운딩을 견디는김유찬]

180cm의  스트라이커 장세영을 상대로 블랙컴뱃 첫 경기에 나선 '리바이' 김유찬은 끈질긴 추적 끝에 자랑하는 서브미션으로 대 역전극을 피로, BF 팀 솔리드에 첫 승을 가져다 주었다. 장세영의 긴 리치를 살린 타격과 백 스탭, 단단한 태클 방어에 첫 라운드 내내 시달려야 했던 김유찬은 2R 초반 프런트 킥에 데미지를 입고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포기하지 않은 타격 러쉬에 이은 두 번째 테이크 다운에서 백을 캐치, 스크램블 후 목을 잠그고 탭까지 받아냈다.

 [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9 결과]    

<원매치>

06경기: 정도한 < 핫토리 슈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40) 

<닥터존 큐브 MMA vs BF 팀 솔리드>
05경기: 최순태 > 김동환 (판정 3-0)   
04경기: 김상윤 < 임용주 (니 바 2R 3:55)  
03경기: 윤성욱 < 황준호 (판정 0-3)
02경기: 장세영 < 김유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2)
01경기: 박성관 > 박석광 (판정 3-0)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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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1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1번째 흥행이자 서브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51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51 'Cannonier vs Rodrigues' 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5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캐노니어가 훅으로 데미지를 입은 호드리게스를 추적하고 있다]

박준용을 무너뜨렸던 '로보캅' 그레고리 호드리게스(32, 브라질)를 상대로 맞이한 미들급 7위이자 전 헤비급 파이터 제러드 캐노니어(40, 미국)은 TKO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자신보다 신장 우위를 지닌 상대에 두 차례나 다운을 내주는 힘든 첫 라운드를 보낸 캐노니어는 눈에 띄게 지친 상대를 압박, 2R을 챙기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3R 막판 반격을 꾀하던 상대를 엘보로 다운시킨 캐노니어가 4R 시작 직후, 펀치 러쉬 잽-바디-훅으로 호드리게스를 무너뜨렸다. 

[잽으로 케이터를 괴롭히는 잘랄]

4년 전 최승우에게 판정패를 내줬던 유세프 잘랄(28, 모로코)은 한층 발전된 회피 능력을 바탕으로 페더급 10위 랭커이자 체급 내 탑클래스 급의 복서 캘빈 케이터(36, 미국)를 판정으로 잡고, 7연승을 기록했다. 케이지를 넓게 쓰는 활발한 스탭을 바탕으로 한 회피, 잽과 칼프킥으로 농락에 가까운 1R을 보낸 잘랄은 본격적으로 테이크 다운 시도를 섞어 주며 2R까지 챙겼다. 급해진 케이터가 3R, 맹추격했으나, 거의 잘랄에게 닿지 않았다. 3-0 판정승. 

[샤바지언이 카운터에 무너진 부드카에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챔피언 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높은 타격 능력을 지닌 기대주 에드먼드 샤바지언(27, 미국)은 근사한 카운터로 프로 14번째, UFC 7번째 승리를 쟁취했다. UFC 첫 승을 노리는 LFA 리거 딜런 부드카(25, 미국)을 프로 19번째 상대로 맞이한 샤바지언은 들어오는 상대의 잽을 두 번의 백스탭으로 피한 뒤, 라이트-레프트 훅 카운터를 히트, 상대를 다운시켰다. 다운된 부드카가 즉시 얼굴을 가드하고 저항을 포기, 샤바지언의 TKO승이 확정됐다.  

[사디코프의 하이킥을 방어하는 본핌]

컨텐더 리거 이스마엘 본핌(29, 브라질)는 UFC 입성 후 무패를 이어가던 신흥 강호 나짐 사디코프(30, 아제르바이잔)의 킥에 닥터스탑, 형제 가브리엘과의 한 대회에 동반 승리에 실패했다. 다채로운 킥을 쓰는 상대에 맞서 펀치 등으로 맞서 나가던 본핌은 1R 후반 상대의 미들킥에 맞춰 몸을 숙였다가 브라질리언 킥에 눈부위를 크게 얻어맞았다. 라운드 종료까지는 버텼으나, 닥터와 레프리 체크에 보이지 않는다고 본핌이 대답, 경기가 종료됐다.  

[UFC Fight Night 251 'Cannonier vs. Rodrigues ' 결과]
12경기: 제러드 캐노니어 > 그레고리 호드리게스 (KO 4R 0:21) 
11경기: 캘빈 케이터 < 유세프 잘랄 (판정 0-3)     
10경기: 에드먼드 샤바지언 > 딜런 부드카 (TKO 1R 1:35)
09경기: 이스마엘 본핌 < 나짐 사디코프 (TKO 1R 5:00) *닥터스탑 
08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안드레 페트로스키 (판정 0-3)
07경기: 코너 매튜스 < 호세 델가도 (KO 1R 2:58) 
06경기: 안젤라 힐 > 케틀렌 소우자 (판정 2-1)
05경기: 하파엘 에스테밤 > 제수스 산토스 아귈라 (판정 3-0) 
04경기: 가브리엘 본핌 > 카오스 윌리엄스 (다스 초크 2R 4:58)  
03경기: 빈스 모랄레스 < 엘리야 스미스 (판정 0-3) 
02경기: 돈 텔 마예스 < 발터 워커 (힐 훅 1R 1:17)
01경기: 줄리아 아빌라 < 재클린 칼반칸티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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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 최영이, 일본명 사이료지(45, 랜즈앤드)가 이끄는 일본의 중견 프로레슬링 단체 Land's End(랜즈앤드)가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성결대학교 학생체육관 특설링에서 개최한  Land's End in Korea Anyang 'Kim Do yoon Tribute' 로 5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 날 개최된 매치업은 총 5개, 역도산을 시작으로, 김일, 자이언트 바바 등 쟁쟁한 선수들을 거친 올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십 타이틀 전을 비롯, 대표인 최영이와 그의 형 겸 전 로드 FC 미들급 챔프 출신의 종합격투가 최영이 참가한 태그매치, 일본 단체의 현역 레귤러인 한국인 JD LEE가 참가한 트리플 트렛 매치 등 알찬 구성으로 개최, 무사히 성료됐다. 

[다이몬지에게 토처 락을 시도하는 정하민]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다이몬지 소에게 2차 도전, 프로 두 번째 싱글 타이틀에 도전했던 정하민은 분전했으나 역량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다음 기회를 바라봐야 하게 됐다. 초반부터 상대의 스피드와 파워에 밀리는 듯 했던 정하민은 랠리어트나 토처락, 탑 마운트에서 파워밤 카운터 등 나름 피니셔 급의 기술로 반전을 노렸으나, 고각도의 변형 파워밤인 스플래쉬 마운틴에 이은 런닝 백 헤드 엘보에 핀폴을 허용했다.  

[링 위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최영]

프로레슬러로 변신한 전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최영은 동생이자 랜즈앤드의 대표 최영이, 일본명 사이료지와 팀을 이뤄 코 메인이벤트에서 와카타카 'Jet' 신스케와 호러 짱 조를 격파, 간만의 방문한 모국 무대에서 1승을 가져갔다. 피지컬에서 크게 밀리면서도 와카타카가 드래곤 스크류와 피겨포 레그락 등으로 한 때 승기를 잡기도 했지만 최영과 최영이의 더블 사커킥을 킥 아웃한 와카타가에 피니셔인 에베레스트 크러셔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제임스의 토처락(아르젠틴 백브레이커)에 괴로워하는 섭지]

일본 메이저 격투기 단체 RIZIN에도 출전한 단체 최강의 외국인 용병 겸 WEW 현역 타이틀 홀더 딜런 제임스와 코믹 스타일의 배드 릴 섭지 간의 '기울진 운동장' 매치업은 서브미션에 섭지가 경기를 포기, 손쉬운 1승을 챙겼다. 찹 등 파워풀한 상대의 공격에 시달리던 섭지가 써밍 페인트에 이은 금적 공격, 시그니쳐 무브인 칸쵸, 나카니시 마나부의 맥켄로까지 연달아 집어넣었지만 털고 일어나듯이 킥 아웃한 제임스가 숏 레인지 액스 봄버에 이은 토처락으로 섭지에게 구두 탭을 받아냈다. 

[JD 리가 레브론에게 슈팅스타 프레스를 시도하고 있다]

두 번째 매치업이었던 트리플 트렛 매치는 시마가 이끄는 Gleat(갈렛)의 레귤러로 활동 중인 한국인 기대주 JD 리가 컴비네이션으로 승리를 따냈다. 야쿠자 컨셉의 하세가와 랜즈앤드의 중역이기도 한 레브론의 일본인 연합의 합동 린치에 고전하던 리는 토네이도 DDT 등으로 견뎌냈고, 결국 독무의 실패로 혼란 상태인 레브론에게 피셔맨즈 버스터 먹인 후 피니셔로 사용하는 고난도의 공중기 슈팅스타 프레스의 콤보를 완성, 1승을 취했다.

[쓰러진 범솔에게 프로그 스플래쉬를 던지는 아주르 드래곤]

PWS 테그&AKW 헤비급 타이틀을 거친 파워하우스 범솔과 마스크 레슬러 아주르 드래곤 간의 이날 첫 경기였던 오프닝 매치는 난전 끝에 컴비네이션을 성공한 아주르 드래곤이 1승을 챙겼다. 파워 스타일의 범솔이 장기인 장체공 브레인버스터나 시그니처인 스파인 바스터 등으로 한 때 몰아붙였지만, 막판 피셔맨즈 스플랙스를 히트시킨 아주르 드래곤이 탑 로프에서 프로그 스플래쉬까지 연달아 성공, 3카운트를 뽑아냈다. 

* 촬영=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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