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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3 의 공식포스터]

국내 메이저 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63번째 넘버링 대회인 ROAD FC 063 이 25일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R 다운 후 회복 중인 명현만]

미들급 타이틀 홀더인 스트라이커 황인수(29, 프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국내 헤비급 킥복싱 최강자 명현만(38, 명현만 멀티짐)을 TKO로 잡아냈다. 빠른 핸드 스피드와 활발한 풋워크로 명현만을 압도, 1R 막판에는 가드 사이를 뚫는 펀치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2R, 묵직한 훅을 한방 히트시켰으나, 가드를 뚫고 들어오는 황인수의 펀치에 농락, 방법이 없던 명현만은  3R, 시작하자마자 펀치 히트 후 버팅을 빌미로 경기를 포기해 버리는 참패를 기록했다. 

[카운터로 히라사와를 다운시키는 양지용]

최근 라이진에서도 맹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양지용(25, 제주 팀 더 킹)은 1R KO로 토너먼트 참전의 결의를 다졌다. 가라데카 겸 주지떼로 히라사와 코키(25, 일본)을 펀치와 하이킥 콤보 등 부드러운 타격으로 압박해 나가던 양지웅은 스트레이트 로 페이스 퍼스트 다운을 뽑아냈다. 히라사와가 그와중에도 롤링을 시도했으나, 레프리가 그대로 경기를 말려버려 경기 중지가 됐다. 다소 빨랐던 스탑이 아쉬웠던 일전. 

[타격을 교환하는 아즈자르갈과 심건오]

더블지와 로드FC 간의 역사적인 첫 교류전은 판칙으로 인한 실격패로 끝이 났다. 더블지 헤비급 챔피언 김명환의 대타로 일주일만의 오퍼를 받은 즈렌디쉬 아즈자르갈(34, 팀 더블지)이 밀고 들어오는 심건오(34, 김대환MMA)를 상대로 1라운드 내내 일방적인 폭행에 가까운 타격 우위를 선보였으나,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날린 토우킥이 심건오의 금적에 히트, 다운 후  5분의 회복 시간을 전부 사용하고도 회복하지 못했다. 

[타이세이의 압박에 고전하는 배동현]

단체 헤비급 수문장 배동현(37, 팀피니쉬)은 무제한급 토너먼트의 사전 작업을 ㅇ위해 불러운 신인 세키노 타이세이(22, 일본)에게 채 1라운드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초반 압박으로 승기를 잡아가는 듯 했던 배동현은 거리감이 뛰어난 상대의 타격에 안면이 피격, 데미지가 쌓이기 시작했다. 라운드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펀치와 하이킥 콤보를 아슬아슬하게 피했던 배동현은 프론트 킥 후 날라온 숏 블로우에 다운, 곧바로 위를 탄 상대의 파운딩 샤워를 털지 못하고 무너졌다.   

[ROAD FC 063 결과] 


<2부>
10경기: 황인수 > 명현만 (TKO 3R 0:47) * 킥복싱 명현만 경기 포기    
09경기: 양지용 > 히라사와 코키 (TKO 1R 1:47)     
08경기: 심건오 > 즈렌디쉬 아즈자르갈 (DQ 2R)     
07경기: 위정원 > 이재원 (TKO 1R 5:00) * 닥터스탑
06경기: 배동현 < 타이세이 세키노 (TKO 1R 4:11)

<1부>     
05경기: 정호연 < 임동환 (TKO 1R 2:28) 
04경기: 고경진 < 정승호 (TKO 1R 2:53) 
03경기: 홍태선 > 한지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51) 
02경기: 장진표 < 이정현 (판정 0-3) 
01경기: 김준석 < 차민혁 (판정 0-3) 

*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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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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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G FC 010 의 공식 포스터]

정찬성의 애제자 최한길(코리안좀비MMA)과 차정환의 애제자 박상현(MMA STORY)간의 밴텀급 일전은 10분간 내내 타격을 쉴 새 없이 주고받는 난타전 끝 무승부로 종결됐다. 1R 카프킥을 주고 받다 견디지 못한 박상현이 몇 차례나 플래쉬 다운을 당하면서 기우는 듯 했으나 박의 펀치가 최한길의 안면을 엉망으로 만들며 흐름이 원점으로 돌아가버렸다. 2R서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난타전 끝에 종결、두 명의 저지가 20-20으로 동점을 선언. 무승부로 끝이났다.  

프로 3전 무패의 미들급 리거 박정민(팀매드)은 서브미션으로 무패를 이어갔다.. 유도 베이스의 파이터 이인제의 거친 러쉬를 장내를 울리는 미들킥, 빰 클린치의 니 킥 등으로 정리를 해나가던 박정민은 서밍에 잠시 경기가 중단이 됐다. 잠깐의 휴식 후 이인제에게 몇 차례 클린히트를 허용했던 박정민은 안면에 꽃힌 반 하이킥 성 미들킥에 데미지를 입은 상대를 펀치로 압박했다. 견디다 못한 이인제가 태클을 쳤으나, 박정민이 카운터 길로틴으로 탭을 받아냈다.  

베테랑 이경섭(웨스트짐)은 TBC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신생 스트라이커 안철(코리안탑팀)을 제압, 1승을 추가했다. 스탠딩에서 압박을 걸다 날카로운 미들킥을 허용하기도 했던 이경섭은 거리를 줄여 테이크 다운을 성공, 파운딩과 압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긴 리치를 가진 안철이 포기하지 않고 서브미션 등을 노려보려 애썼으나, 2R 막판 이경섭이 암 락에 신경이 팔린 안철의 팔을 락,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완성했다. 결국 이경섭의 파운딩이 승부를 갈랐다.  

미 해병대 출신의 유튜버 브레넌 김과 맞붙은 KTT의 신흥 기대주 최정민(코리안탑팀)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파운딩으로 프로 첫 승을 신고했다. 첫번째 라운드 후반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거의 끝을 볼 뻔했던 최정민은 후두부 공격으로 흐름이 끊겼으나, 2R 시작하자마자 강력한 로우킥으로 브레넌을 다운시켰다. 곧바로 묵직한 최정민의 파운딩 러쉬가 이어졌고, 머리를 가리고 방어할 뿐 별다른 대응을 못한 브레넌을 보다 못한 레프리 백종권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Double G FC 010 결과] 
07경기: 최한길 = 박상현 (판정 1-0)
06경기: 이인제 < 박정민 (길로틴 초크 1R 4:30) 
05경기: 안철 < 이경섭 (TKO 2R 4:30) 
04경기: 임동주 < 즈렌디쉬 아즈자르갈 (판정 0-3) 98kg 계약 
03경기: 브레넌 김 < 최정민 (TKO 2R 0:30)
02경기: 김성빈 > 최창호 (DQ 1R N/a)
01경기: 정영제 > 최성욱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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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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