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26.05.30 [UFN 277] 국내 미들급 최대 기대주 이이삭 TKO로 UFC 첫 승 실패, 8년 만에 홈타운 경기에 나선 밴텀급 3위 송야동은 전 플라이급 챔프 피게레두에 서브미션 승리
  2. 2026.05.29 [RTU S05 E03-04] 더블지 여왕 스플릿 판정으로 스트로급 토너먼트 2회전 안착, 1년 늦어졌던 RTU 플라이급 우승은 틈을 놓치지 않은 남슬라이의 TKO승리, 로드 출신 태권소녀 스밍은 UFC 첫 서브미션 승
  3. 2026.05.28 [RTU S05 E01-02] 김동현의 제자 AFC 챔프 송영재 악전고투 끝에 DEEP 챔피언 아오이 진에게 서브미션 승으로 토너먼트 1회전 통과, 장신의 기대주 임관우는 분전했으나 베테랑에 판정패배 1
  4. 2026.05.24 [DEEP JEWELS 053] 이예지 난전 끝에 판정승리, 단체 데뷔 전 김소율은 판정패배, 플라이급 여왕 나카이가 14전 만의 판정승으로 1차 타이틀 방어
  5. 2026.05.17 [UFN 276] '수퍼보이' 최두호 '코리안 킬러' 디아즈에 대 역전 TKO승리, 압도적인 복싱 능력 앞세운 페더급 앨런이 코스타에 완봉 판정승리
  6. 2026.05.16 [DOMVS FN 012] 코리안좀비 제자 김영우 근사한 하이킥으로 TKO승리, 7년만에 부활한 설유담은 악전고투 끝 TKO승
  7. 2026.05.10 [RIZIN 053] 구스타보 단발 펀치로 단체 입성 7년 9개월 만에 타이틀 획득, 다카키는 서동현, 김민우를 잡아낸 중국 강호 리카이웬을 장기인 라이트로 제압
  8. 2026.05.10 [UFC 328] 스트릭랜드 스태미너 이슈의 치마에프에 스플릿 판정으로 두 번째 벨트 획득, 반은 타격 TKO로 타이라 제압, 1차 방어전 달성
  9. 2026.05.09 [ZFN 04] 황인수 타이트한 방어 후 타격으로 TKO승리, 배명호는 수려한 복합 테이크 다운으로 6년만의 복귀전 승리 겸 7년 반의 한판 승
  10. 2026.05.03 [PFL 108] 김상원 PFL 데뷔 전서 전 UFC 파이터에 TKO승리, 홈 그라운더 스톨리는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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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77의 공식 포스터]

선배 박준용과 정다운에 이어 UFC 직행을 달성한 미들급 기대주 이이삭(26, KTT)이 UFC 데뷔 전에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경기 후 승리한 상대에 박수를 보내주는 이이삭]

30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 위치한 갤럭시 리조트 내 갤럭시 아레나(Galaxy Arena)에서 개최된 UFC의 이벤트 UFC Fight Night 277의 프렐림 카드의 메인 이벤터로 UFC에 첫 발을 들인 이이삭은 22전의 베테랑으로 컨텐더 리그를 통해 본선 첫 경기에 나서는 슈토 브라질 왕자 루이즈 펠리페 디아즈(31, 브라질)과 UFC 첫 승 경쟁에 임했으나, 타격에 밀려 TKO패를 기록했다. 

[디아즈와 타격전을 발이는 이이삭]

칼프킥에 내주며 경기를 시작한 이이삭은 서둘지 않고 바깥으로 돌며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거리를 조절하려 애썼다. 안면을 스치고 지나가는 훅에 무릎이 꼬이며 순간 무너졌으나, 금세 일어났다. 그러나 간간히 터지는 칼프킥과 레프트, 플라잉 니 킥 등 큰 공격이 이어졌고, 이이삭이 결국 첫 라운드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숏 라이트에 재차 다운, 3-4방의 추가 파운딩에 패배가 결정됐다.  

[피게레두의 태클을 방어하는 송야동]

체급 5위의 송야동(28, 중국)이 전 플라이급 챔프 데이비송 피게레두(38, 브라질)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미들킥,막판 킥 실패로 인한 상위 포지션 허용 등에도 불구, 날카롭고 빠른 타격 압박으로 1R을 보낸 송야동은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막아내며 타격 압박을 지속, 경기를 리드했다. 2R 후반, 피게레두의 더블 렉을 송야동이 스승 페이버의 시그니처인 길로틴으로 카운터, 탭을 받아냈다.    

[숏 블로우로 장민양을 공략하는 맨필드]

크로캅 킬러 팻 베리의 제자. 15위 알론조 맨필드(38,미국)를 상대로 랭킹 진입을 노크했던 장민양(27, 중국)은 랭킹 진입에 실패했다. 카운터와 클린치 니 킥 등으로 균형을 맞춰 왔던 장민양은 라운드 막판 엘보 카운터로 상대를 크게 흔들었다. 그러나, 데미지를 입은 맨필드가 오히려 러쉬를 감행,  잽과 어퍼, 훅 콤보로 장민양을 다운,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역전KO승을 기록했다.  

[파블로비치가 라이트로 탈리송을 몰아가고 있다]

헤비급 3위의 강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4, 러시아) 15위 탈리송 페레이라(26, 브라질)를 단 3번의 합으로 재워버리고 헤비급 타이틀 전 재도전에 크게 다가섰다. 두 차례의 라이트 히트를 계기로 밀고 들어간 파블로비치는 주먹이 아닌 래리어트 식 라이트 팔뚝으로 페레이라를 다운시켰다. 피냄새를 맡은 파블로비치가 즉시 상위를 차지하고 파운딩 샤워를 시전,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기절한 스미더맨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아사쿠라]

밴텀급 챔프 출신의 라이진 간판스타 아사쿠라 카이(32, 일본)는 3수만에 UFC 첫 승을 만들어냈다. 타이틀 전까지 받았던 플라이급에서의 두 차례의 실패로 밴텀급으로 복귀한 아사쿠라는 경기 초반 2연패 중이던 카메론 스미더맨(28, 미국)을 한 수위의 타격 스피드로 압도, 몰아나갔다. 잠시 후 스위치 라이트에 앉았다 일어나 스미더맨을 아사쿠라가 추가 레프트 두 방으로 완전히 실신시켰다.  

HEX 챔프 출신의 컨텐더 리거 코디 해던(27, 오스트레일라)은 38전의 베테랑 아오리치렁(32, 중국)을 한판 승으로 제압, TKO로 UFC 내 첫 연승 행진을 개시했다. 초반 슬램 후 다기스탄 수갑 컨트롤과 파운딩 등 컨트롤 잡아둔 해던은 2R 길로틴, 펀치, 스프롤 등 상대의 방어를 털고 사이드 클린치에서 복부 니 킥을 히트시켰다. 아오리치렁이 그대로 무녀졌고, 파운딩에 승부가 결정됐다. 

[벡 컨트롤로 그룰레를 괴롭히는 츠루야 ]

체급 챔프 조슈아 반에게 판정패했던 RTU 시즌 2 플라이급 토너먼트 챔프 츠루야 레이(23, 일본)는 UFC 첫 승 후 2주 만에 재경기에 나선 루이스 그룰레(32,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1년 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한 판승을 추가했다. 레프트로 다운을 선점한  츠루야는 압박을 뜯고 일어나는 상대를 백 슬램, 다시 일어난 상대의 안면을 페이스 크랭크로 조여 탭을 받아냈다. 

[베라가 레프트로 주강제의 안면을 갈기고 있다]

시즌 4 RTU 페더급 우승자 주캉제(30, 중국)은 급오퍼를 받고 들어온 FFC 로드리고 베라(30, 페루)와의 UFC 데뷔 전 경쟁에서 채 1R 2분도 버티지 못하고 TKO패배, 홈인 중국 팬들을 실망시켰다. 초반 로우킥으로 상대를 크게 흔들기도 했던 주캉제는 밀고 들어온 상대의 레프트 훅에 걸려 넘어졌다. 주저 앉은 주의 안면에 곧바로 파운딩이 연달아 히트됐고, 주캉제는 순식간에 실신해버렸다. 

[수피사라로부터 암 바로 탭을 받는 자께리니]

LFA 여왕 자께리니 아모링(30, 브라질)은 타이의 베태랑 수피사라 콘클락, A.K.A 루마 룩분미(30, 태쿡)을 장기인 서브미션으로 제압,  지난 이노우에 전 판정패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클린치 압박 중 하체 관절기를 이용해 상대를 누인 자께리니는 상위 포지션에서 기무라에 이은 암 바로 승기를 잡았다. 룩분미가 버텼으나 자께리니가 각도를 조정해 탭까지 이끌어냈다.  

[UFC Fight Night 277 'Song vs. Figueiredo' 결과]
13경기: 송야동 > 데이비송 피게레두 (길로틴 초크 2R 4:42)
12경기: 장민양 < 알론조 맨필드 (TKO 1R 4:15) 
11경기: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 탈리송 테셰이라 (KO 1R 0:39) 
10경기: 아사쿠라 카이 > 카메론 스미더맨(KO 1R 1:15)   
09경기: 제이크 매튜스 > 칼스턴 해리스 (판정 3-0)
08경기: 알렉스 페레즈 = 수마다얼지 (NC 2R 1:45) * 로우블로우에 의한 회복 불능
07경기: 이이삭 < 루이스 필리페 디아즈 (TKO 1R 3:40)  
06경기: 딩멍 < 주제 엔히께 소우자 (판정 1-2)
05경기: 아오리 치랑 < 코디 해든 (TKO 2R 2:11)  
04경기: 츠루야 레이 > 루이스 그룰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9) 
03경기: 안젤라 힐 > 숑진난 (판정 3-0)
02경기: 주캉지에 < 로드리고 베라 (TKO 1R 1:50) 
01경기: 루마 룩분미 < 자께리니 아모링 (암 바 1R 4:04)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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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Season 05 Episode 03-04의 공식 포스터>

더블지 스트로급 챔피언이자 일본 슈토의 스트로급 여왕 박보현(27, MOB짐)이 공약했던 차분한 운영의 판정승리로 UFC와의 계약에 한 발짝 다가섰다. 

[승리후 김소율, 권배용 감독과 포즈를 취한 박보현]

30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 내에 위치한 대형 리조트 갤럭시 마카오(Galaxy Macao)에서 개최된 UFC의 아시안 신인 파이터 선발용 토너먼트 이벤트인 Road to UFC Season 5의 두 번째 날의 Episode 4의 여성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에 참전한 박보현은 RTU 2수에 나선 전 무림풍 챔피언 '뮬란' 동화샹(27, 중국)과 준결승 티켓을 두고 맞붙었다. 

[타격 압박으로 흐름을 되찾아오는 박보현]

초반 카운터를 준비하던 박보현은 상대의 라이트와 두 개의 테이크 다운에 흔들렸으나 금세 일어났다. 레프트 중심의 타격을 맟춰 나겨며 자신의 거리를 찾기 시작한 박보현은 연달은 테이크 다운 시도를 걷어내며 1R을 마쳤다. 두 번째 라운드 아이포킹을 당했지만 계속 테이크 다운을 털어낸 박보현은 예고했던 대로 볼륨타격으로 흐름을 차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갔다.

레프트 펀치와 니 킥, 엘보 등의 클린 히트를 피격당하며 불안한 마지막 라운드의 출발을 끊었던 박보현은 그러나 테이크 다운 시도를 계속 털어냈고, 허용해도 금새 탈출했다. 클린치를 걸어오는 동화샹의 압박을 돌려내 클린치의 우위를 보이기 시작한 박보현은 클린치 중에도 엘보 등을 간간히 꽃으며 끝까지 압박의 우위를 유지한 채 경기를 마쳤다. 타이트했으나 2-1로 박보현의 판정 승리.

[스밍이 상위 포지션에서 토마르를 암 트라이앵글로 조르고 있다]

로드 FC 출신으로 현역 의사에 RTU 여성 스트로급 우승을 달성, UFC에 입성까지 한 스밍(31, 중국)은 MFN의 타이틀 홀더 푸야 토마르(32, 인도)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본선 첫 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을 취한 스밍은 타이트한 포지션 컨트롤로 상대를 괴롭힌 끝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토마르로부터 탭을 이끌어 냈다.  

[예상치 못한 남슬라이의 니 킥에 고통스러워하는 인슈아이]

결승 진출자 애런 타우의 부정으로 1년이나 늦어진 RTU 플라이급 지난 시즌 결승에서는 남슬라이 바트바야르(25, 몽골)가 타우에게 패했으나 다시금 기회를 받은 인슈아이(28, 중국)를 TKO로 제압, UFC와의 계약을 손에 넣었다. 타격에 휘청거리기도 했던 남슬라이는 한 손과 한 다리로 다리로 테이크 다운을 버티느라 노출된 상대의 턱을 니 킥으로 가격, 추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압두에바와 펑샤오찬]

박보현의 준결승 상대를 가릴 매치업에서는 파리다 압두에바(22, 카자흐스탄)와 펑샤오찬(24, 중국)간의 매치업에서는 파리다의 셔블 어퍼컷에 눈을 얻어맞은 펑샤오찬이 서밍을 주장, 회복에 실패해 노 컨테스트가 선언됐다. 경기 후 차기 라운드 진출자를 저지 단이 결정할 수 있는 RTU 공식 룰에 따라 타격이 공정했다는 판정을 받은 압두에바가 박보현의 차기 상대로 확정을 받았다.  

[상대를 주저앉힌 후 파운딩으로 압박을 거는 마치]

'포스트 함서희' 박시우를 꺾은 DEEP 여왕 후쿠다 '마치' (22, 일본)는 쉐브첸코의 팀 메이트 아넬랴 토크토고노바(20, 키르키즈스탄)를 제압, 준결승의 첫 티켓을 따냈다. 페인트를 섞은 칼프킥과 아래 위를 흔드는 펀치, 카운터 더블 렉과 클린치에서의 레그 트립 등으로 1R을 챙긴 마치는 2R 시작 직후 테이크 다운으로 압박을 시작, 레그 트립으로 후 파운딩으로 TKO승을 기록했다.    

[쓰러진 오토콘바야르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스즈키]

이날 여성 스트로급 토너먼트와 함께 치러진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에서는 전일 페더급의 부진을 설욕이라도 하듯 일본 플라이급  천재 그래플러 우치다 다케루(23, 일본)는 블랙 벨트 주지떼로 에로스 벌루야(33, 필리핀)를 RNC로 잡아냈고 FFC 타이틀 홀더 스즈키 다카야(21,일본)는 전승의 오토콘바야르 볼드바타르(23)에게 바디샷 콤보로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플라이급  준결승전의 남은 두 자리는 각각 심판 전원일치와 스플릿 판정승을 거둔 지뉴스위에(25, 중국)와 조셉 라치네스(27, 오스트레일리아)에게 돌아갔다. 

<Episode 4>
05경기: 스밍 > 푸야 토마르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3:12) 
04경기: 인슈아이 < 남슬라이 바트바야르 (TKO 1R 1:48)  * Season 4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  
03경기: 지뉴스위에 > 오다 카이토 (판정 3-0)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파리다 압두에바 = 펑샤오찬 (TKO 1R 2:02) * RTU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아리모토 료가 < 조셉 라치네스 (판정 1-2)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Episode 3>
05경기: 마츠다 아리사 < 멍보 (판정 0-3) * RTU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오토콘바타르 볼드바타르 < 스즈키 다카야 (TKO 1R 4:36)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동화샹 < 박보현 (판정 1-2) * RTU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에로스 벌루야 < 우치다 다케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6)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후쿠다 '마치' > 아넬랴 토크토코노바 (TKO 2R 1:53) * RTU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1회전  

* 사진=이교덕 기자/U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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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Season 05 Episode 01의 공식 포스터]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이자 AFC의 전 타이틀 홀더 송영재(30, 하바스 MMA)와 장신의 기대주 임관우(익스트림컴뱃)가 UFC의 등용문 격 토너먼트에서 1회전을 통과했다. 

29일 중국 마카오 내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된 UFC의 아시안 탈렌트 선발 이벤트인 Road to UFC 시즌 5에 페더급 4강 토너먼트 1회전에 출전한 송영재와 지난 시즌에서 팀 메이트 윤창민에게 패배, 고배를 마셨으나 이후 타이틀을 방어해낸 DEEP 동급 챔피언   아오이 진(29, 일본)과 격돌했다. 

[송영재의 초크에 괴로워 하는 아오이 진]

송영재는 초반 전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실수를 반복했다. 백 스핀 엘보 실패로 테이크 다운에 시달리던 송영재는 상대의 팔이 아닌 팔뚝에 다운까지 내주며 구르는 등 평소와는 다른 생각지도 못할 모습을 보였다. 2R 시작 직후 송영재는 타격으로 플래쉬 다운을 돌려주는 듯 했으나, 스프롤 중 상대의 머리에 날린 니 킥으로 감점 1포인트까지 허용했다.   

경기 재개 후에도 압박을 들어가다가 카운터를 다시금 허용했던 송영재는 다시 한번 백스핀을 시도하다 백을 잡혔으나, 상대에게 상위를 빼앗으며 기회를 만들어냈다. 아오이가 이노키 포지션에서 킥 킹에 밀려난 송영재는 즉시 터틀 포지션을 취한 상대의 등을 캐치, 목을 먼저 감아 눕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만들어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직후 회견에서 송영재는 룰을 숙지하고 들어갔는데도 케이지를 여러번 잡았다. 상대에게 죄송하다. 초반 상대의 그래플링에 당황했던 거 같다. 결승 전 상대는 정해지는 대로 한국에서 연구해 보겠다며 승리 감상을 대신했다.  

[2R 인버티드 트라이앵글로 상대를 공략하는 임관우]

장신의 기대주 임관우(24, 익스트림컴뱃)는 20여전 가까이 소화한 중견 레슬러 아허장아이리누얼(27, 중국)에게 판정패, 첫 큰 무대 도전에 만족해야 했다. 숄더 스트라이크와 테이크 다운에 첫 라운드를 빼앗긴 임관우는 슬램 등에 고전하면서도 2R 한 차례 잠갔던 인버티드 트라이앵글을 3R에도 시도했지만 실패, 컨트롤에 끌려다니다 경기를 마쳤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배.

방재혁과 글라디에이터 타이틀을 두고 다퉜던 다기슬렌 창나도르지(26, 몽골)는 판정승으로 송영재와의 페더급 준결승을 확정지었다. 페더급 반대 블럭에서는 TKO승을 거둔 HEX 왕자 조지 망고스(22, 오스트레일리아)와 임관우를 잡아낸 아허장아이리누얼이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밴텀급 토너먼트에서는 레슬링으로 역전승을 거둔 케이십 머독(25, 뉴질랜드), 네팔 파이터 라빈드라 단(27)과 라빈드라에게 MFN 타이틀을 내줬던 총렌 코런(28, 인도), 밴텀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타지마 료(26, 일본)이 각각 1승 씩을 챙겨 준결승에 진출,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Episode 2>
05경기: 롱주 > 빅터 마르티네즈 (TKO 1R 1:10)   
04경기: 시에빈 > 유디 차야디 (TKO 1R 2:15) 
03경기: 조지 망고스 > 야나가와 유이토 (TKO 1R 3:19)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아허장아이리누얼 > 임관우 (판정 3-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유노스케 미나미 < 케이십 머독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3:46)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Episode 1>
05경기: 러거전 < 다기슬렌 창나도르지 (판정 1-2) * RTU 페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라빈드라 단 > 킴버트 알리토준 (TKO 2R 4:37)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티하이티이오 < 타지마 료 (판정 1-2)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아오이 진 < 송영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9)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미야구치 류호 < 총렌 코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사진제공=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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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JEWELS 053의 공식 포스터]

논타이틀 전에서 체급 챔프 전 라이진, 인빅타 챔프 하마사키 아야카에게 패배, 주춤했었던 여성 경량급 강호 이예지(26, AOM)는 일본 원정에서 난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값진 1승을 챙겼다. 

[승리 후 이정연 등 AOM 팀 메이트와 포즈를 취한 이예지]

24일, 일본 도쿄의 뉴피어홀(New Pier)에서 개최된 DEEP의 여성부 브랜드 대회 쥬엘스의 53번째 흥행 DEEP JEWELS 053에 출전한 이예지는 무패의 라이진 수퍼 아톰급 여왕 이자와 세이카의 지도를 받고 있는 기대주 타케바야시 '에루'(22, 일본)를 격전 끝에 심판 2인의 우세를 받은 판정으로 잡고 승리를 챙겼다. 

[이예지가

타케바야시의 빠른 점핑 가드를 이용, 상위를 잡아 강력한 파운딩 등 묵직한 상위 컨트롤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이예지는 2R 장신인 상대의 니 킥을 이용한 클린치 압박에 애를 먹었으나, 막판 스윕 후 파운딩을 허용했지만, 테이크 다운 후 크루시픽스의 파운딩까지 만들어내며 분발했다. 마지막 3R, 역시 니 킥에 시달리던 이예지는 잡은 상위 포지션을 역전당해 하위에서 경기를 마쳤다. 

종료 직후 판정, 29-28로 첫 저지의 우세를 받은 이예지는 29-28로 타케바야시에게 1점을 내줘 심판 전원일치 판정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마지막 저지의 29-28 선언에 힘입어 2-1 판정승을 챙길 수 있었다. 

[상위 포지션에서 사카모토를 압박하는 노노카]

ONE과의 분쟁으로 UFC 입성이 무산 됐었던 한국 여성 중경량급 최강자 김소율(28, MOB 짐)은 2전 무패의 그래플러 사카모토 노노카(27,일본)에게 판정으로 덜미를 잡혔다.특기인 타격으로 반짝 클린히트와 파운딩을 만들기도 했던 김소율은 테이크 다운 후 상대의 압박과 암 록에 수 차례 스윕을 당하는 등 열세로 저지 1인의 우세를 얻어내는 데 그쳐 UFC 재입성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메인이었던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서는 현 타이틀 홀더이자 원타임 UFC 리거인 나카이 린(39, 일본)가 타격과 그래플링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진 압박으로 스모 출신의 기대주 오쿠토미 유카(27, 일본)를 3R 판정으로 꺾고,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 사진=NOB YASUM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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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76의 공식 포스터]

코리안 수퍼보이' 최두호(35, 팀매드 대구)가 다시금 KO로 코리안 킬러를 지워버렸다. 

[승리 후 세컨과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한 최두호]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6일, 메타 에이팩스(Meta Apex)에서 개최된 UFC Fight Night 276에 출전, 3연승 사냥에 나선 최두호는 이정영, 유주상 등 한국인 2명을 포함, 4연승을 기록 중이던 찰스 올리베이라의 팀메이트 다니엘 산토스(31, 브라질)를 초반 위기를 딛고 펀치로 제압,  역전 TKO승을 거뒀다. 

[디아즈에게 라이트를 허용하는 최두호]

상대의 폭발적인 미들킥과 펀치에 초반 크게 흔들리며 경기를 시작한 최두호는 상대가 들어올 때 반응을 하지 않아 얻어 맞는가 하면 무리하게 숙이고 들어가다 어퍼와 니 킥을 얻어 맞거나 더티 복싱에서도 고전하는 등 크게 밀렸다. 레프트로 상대를 순간 흔드는가 하면 잽으로 어느 정도 맞췄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 밖에 없는 일방적인 라운드였다. 

[바디샷으로 피니쉬 블로우를 디아즈에게 날리는 최두호]

그러나 2R, 세컨 정찬성의 지시대로 돌면서 움직이기 시작한 최두호가 잽을 본격적으로 맞춰 나갔고, 케이지 중앙에서 상대를 압박해 나가기 시작했다. 테이크 다운마저 실패, 스테미너가 더욱 갈린 산토스가 결국 다시금 레프트와 라이트 바디 등에 위축되어 케이지 백으로 몰렸다. 결국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 바디샷에 산토스가 다운, 추가 파운딩 한 방에 최의 대역전 승리가 확정됐다.

메인 이벤트에서는 페더급 7위 아놀드 앨런(32, 잉글랜드)가 파죽의 5연승 중이던 12위 멜퀴자엘 코스타(29, 브라질)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제압, 2년 만에 승리를 챙겼다.길로틴 실패로 손해를 봤지만 몸을 빼서 던진 라이트 훅으로 큰 다운을 만들어 1R을 챙긴 앨런은 원투로 다운을 뽑아내는 등 복싱 우세로 우위를 이어나갔다. 4R에서는 포지셔닝 우위까지 챙긴 앨런이 5R 초반 큰 펀치로 맞은 위기를 세 번의 테이크 다운 후 트위스터 시도를 더 해 끝까지 눌러두면서 심판 전원 일치의 재료로 삼았다. 3-0 승리. 

컨텐더 시리즈에서 권원일을 잡아냈던 후안 디아즈(27, 페루) 라이트 훅을 장기로 삼고 있던 기대주 말컴 웰메이커(31, 미국)를 UFC 데뷔 전에서 서브미션으로 제압해냈다. 막판의 백 슬램에 이은 초크 시도와 펀치 카운터로 만들어낸 플래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차지한 디아즈는 두 번째 라운드 후반, 라이트 훅을 크게 휘두르는 웰메이커에게 들러붙어 백을 빼앗아 냈다. 결국 상대를 찌그러뜨린 디아즈가 마운트와 백을 반복하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아르메니아 계 올라운더 베르나두 소파이(25, 스웨덴)은 지난 경기에서 이창호를 잡아낸 티미 쿠암바(27, 미국)를 타격 전 우위 끝에 서브미션으로 제압, 단체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폭발적인 타격과 라운드 막판 백 초크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소파이는 2R 중반 카운터로 활용한 라이트 오버 핸드 훅으로 쿠암바를 주저 앉혔다. 즉시 소파이가 들러붙어 파운딩을 시작했고, 쿠암바가 그 와중에도 계속 움직였으나 결국 백으로 돌아간 소파이가 백초크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2연패 중이던 타격가 카오스 윌리엄스(32, 미국)은 장기인 타격에 의한 1R TKO로 연패를 끊어냈다. 자신보다 신장의 우위를 가진 UFL 챔프 출신의 타격가 니콜라이 베레티니코프(36, 카자흐스탄)를 UFC 11번째 상대로 맞이한 윌리엄스는 타격전 중 깊숙하게 들어가는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크게 흔들었다. 베레티니코프가 백에서의 파운딩을 겨우 뚫고 일어났으나 다리가 풀린 상태, 다시 한번 라이트로부터 시작된 윌리엄스의 펀치에 베레테니코프가 대응하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라이트급 무패의 기대주 간에 대결에서는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반복한 토미 간트(33, 미국)가 아투르 마이네브(우크라이나)에게 결국 백마운트를 획득,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고 UFC 첫 승과 12전 무패 기록을 이어나갔다. 3연패 중이던 코디 브런디지(32, 미국)는 길로틴 실패로 포지션을 허용, 안드레 페트로스키(34, 미국)에게 첫 라운들 내줬으나 2R 시작 직후 던진 페인트를 곁들인 레프트 후 파운딩으로 TKO승을 획득, 생일을 자축할 수 있었다. 

2R 하위에서 바디락을 곁들인 폴리아나 비아나(33, 브라질)의 엘보에 시달리던 알리세 아델리앙(34, 루마니아)은 상대의 피겨포 바디락을 이용한 변형 카운터 서브미션인 캡슐 락으로 탭을 받은 첫 여성 프로 파이터가 됐다.. 스트로급 데뷔 전에 나선  니콜리 칼리아리(29, 브라질)는 3R까지 가는 접전 끝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 후 차지한 상위 포지션에서 쥐어짠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쇼나 배넌(32, 아일랜드)을 제압, 단체 입성 후 첫 승을 기록했다. 

[UFC Fight Night 276 'Allen vs. Costa' 결과]
13경기: 아놀드 앨런 > 멜퀴자엘 코스타 (판정 3-0)
12경기: 최두호 > 다니엘 산토스 (KO 2R 4:29) 
11경기: 말콤 웰메이커 < 후안 디아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08) 
10경기: 모데스타스 부카스카스 > 크리스천 에드워즈 (판정 2-1) * 215lb=97.52kg 계약  
09경기: 티모시 쿠암바 < 베르나두 소파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5)
08경기: 니콜라이 베레티니코프 < 카오스 윌리엄스 (TKO 1R 2:10)
07경기: 투코 투코스 < 아이반 어슬란 (판정 0-3)  
06경기: 토미 간트 > 아투르 미네브 (TKO 1R 2:51)
05경기: 케틀렌 비에이라 > 자클리니 칼반칸치 (판정 3-0)  
04경기: 코디 브런지 > 안드레 페트로스키 (TKO 2R 0:44) 
03경기: 알리세 아델리앙 > 폴리아나 비아나 (캡슐 락 2R 4:36)
02경기: 다니엘 바레스 < 루이스 그룰 (판정 0-3) 
01경기: 쇼나 배넌 < 니콜리 칼리아리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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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VS Fight Night 012의 공식 포스터]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 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협력사로 클럽 MMA 전개 중인 신생 믹스 룰 단체 도무스가 주최하는 이벤트인 도무스의 12번째 흥행인 DOMVS Fight Night 012가 1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클럽 DOMVS에서 개최됐다.

정찬성의 제자 김영우는 레슬러 김종관을 실신 KO시키고 프로 첫 승을 거머쥐었다. 초반부터 활발한 스탭을 보인 김영우는 브라질리언 킥을 스치며 타격을 걸기 시작했다. 김종관이 태클을 걸기 위해서 달려들었으나, 태클과 클린치가 실패했다. 박자를 쪼갠 잽과 플라잉 니 킥을 보여주며 어느 정도 승기를 잡은 김영우가 펀치에 몰린 상대가 돌아가려는 것을 하이킥으로 캐치, 실신시켜 버렸다.  

5승 1패의 낙무아이 사이다흐매도프 산자르(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7년 만에 복귀 전에 나선 킥복서 설유담(컴뱃박스)은 TKO승으로 복귀 전 승리를 장식했다. 안면을 찌르는 프런트 킥과 하이킥 등에 시달리며 1R을 보낸 설유담은 2R에서도 백스핀 블로우에 클린히트 당하고도 견뎌냈다.3R 초반에는 로우블로우로 한 참 쉬어야 했던 설유담이 러쉬, 숏 훅러쉬로 다운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로드 FC 헤비급 챔프 김태인의 팀 메이트 박병선()은 엘리트 유도가 정기민(프리)을 펀치 TKO로 제압, 선배 김태인을 자랑스럽게 했다. 시작하자마자 원투로 정기민을 공격, 위축시킨 박병선은 경험이 부족한 탓인지 펀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계속 등을 보이며 회피하는 상대를 추적, 결국 스트레이트로 무릎꿇렸다. 즉시 정기민을 덮친 박병선이 파운딩 샤워를 시전, 승부를 결정지었다. 

[DOMVS Fight Night 012 결과]
 

<MMA 5분 2R>

05경기: 김종관 < 김영우 (TKO 1R 2:00) * 65kg 계약
03경기: 정재석 > 샤모 (판정 3-0) * 85kg 계약   
02경기: 박병선 > 정기민 (TKO 1R 1:58) * 82kg 계약
01경기: 박준현 > 염우현 (판정 3-0) * 85kg 계약 
 
<KICK 3분 3R>
04경기: 설유담 > 사이다흐매도브 산자르 (TKO 3R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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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037의 공식 포스터]

일본 제일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의 37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79번째 흥행인 RIZIN 037이 10일. 일본 고베에 위치한 다목적 홀인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Glion Arena Kobe)에서 개최됐다.  

두 번째 타이틀 기회를 받은 베테랑 루이즈 구스타보(29, 브라질)는 타이틀 전에서 KO승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라이트급 챔프 일홈 노지모프(31, 우즈베키스탄)를 단발 펀치로 제압,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리치 우위를 지닌 상대의 압박에 두터운 가드로 신중한 움직임을 보인 구스타보는 가드를 바뀌가며 기회를 엿보았다. 잠시 후 구스타보가 순식간에 거리를 줄이며 던진 라이트에 노지모프가 그대로 다운, 턱에 전부 꽃히는 핀 포인트 파운딩에 순간 실신 해버렸다. 구스타보는 단체 데뷔 후 7년9개월 만에 타이틀이다.

라이트를 장기로 삼고 있는 페더급 타격가 다카키 료(26, 일본)는 RTU에서 더블지 챔피언 서동현을 잡아냈던 리카이웬(30, 중국)을단시간 내에 KO로 잡아내고 3연승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양 훅 등 거친 공격을 들고 나온 상대를 니 킥 등으로 견제하던 다카키는 별거 아니라는 듯 포즈를 취한 상대의 관자돌이를 라이트로 갈겼다. 다리가 풀린 리카이웬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다운되었고, 다카기의 추가 파운딩에 저항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한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레슬러 오타 시노부(32, 일본)는 ATT에서 수련 중인 '킨타로' 호카무라 유토(33,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R 테이크 다운 후 잡아두지 못했던 오타는 훅과 클린치 콤보로 백으로 돌아가서 파운딩을 퍼부었다. 큰 데미지 없이 일어난 킨타로에 펀치 클린 히트를 내주고 라운드를 마감했다. 스트레이트와 훅 등 클린히트를 내줬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끊은 오타가 탑 마운트에서 시작한 암 트라이앵글을 사이드에서 완성, 탭을 이끌어냈다. 

김경표, 김시원과 자웅을 겨뤘던 복서 출신의 라이트급 기대주 우사미 쇼 패트릭(26, 일본)은 판크라스 라이트급 챔프 사이카 '안보' 타츠야(35, 일본)를 난타전 중 상대의 실수를 유도한 타격을 KO승을 거두고 프로 9번째 승리를 챙겼다. 훅을 먼저 맞췄으나 사이카에게 훅을 돌려받으며 팽팽함을 이어가던 우사미는 잠시 후 어퍼를 유도, 던져오는 상대에 맞춰 고개를 빼면서 레프트 훅을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상대가 쓰러지자 우사미가 즉시 상대의 뒤통수에 싸커킥을 추가, 승부에 도장을 찍었다. 

한국계 CFFC 페더급 라이언 카팔로(36, 미국)를 상대로 라이진 데뷔 전에 나선 마츠시마 코요미(33, 일본)는 빈틈을 놓치지 않은 상대의 서브미션에 역전 패배를 당했다. 초반 플라잉 니 킥으로 기세 좋게 스타트를 끊은 마츠시마는 순간 라이트에 흔들리기도 했으나 다스 초크 등으로 첫 라운드를, 2R에서도 하이킥과 훅으로 다운까지 만들며 우세를 이어나갔다. 허나 마지막 3R 그라운드 스크램블 중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던 마츠시마는 카운터 길로틴을 반대로 탈출, 다리까지 묶여 탭을 쳐야만 했다. 

현역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다이키 '라이트이어' 츠보타(37, 일본)는 서브미션으로 이성현과도 자웅을 겨뤘던 일본의 레전드 낙무아이 우메노 겐지(37, 일본)의 MMA 3연승을 저지했다. 초반부터 클린치로 우메노를 봉쇄한 츠보타는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려 했으나 포스트 쪽에서 링을 타며 버티는 상대를 셀프가드를 통해 그라운드로 끌어들였다. 잠시 후 다이키의 삼각이 우메노를 잠궜고, 완전히 몸을 내준 우메노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RIZIN 053 결과]

<메인>

11경기: 일홈 노지모프 < 루이즈 구스타보 (KO 1R 2:32)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0경기: 히라모토 렌 = 타나카 '코우지' (무승부) * 복싱 룰 / 무제한 급 
09경기: 다카키 료 > 리카이웬 (TKO 1R 1:38)
08경기: 오타 시노부 > '킨타로' 호카무라 유토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4:25) 
07경기: 케이트 로터스 > 케이티 페레즈 (판정 3-0) *51kg 계약
06경기: 사이가 '얀보' 타츠야 < 우사미 쇼 패트릭 (KO 1R 1:38) 
05경기: 마츠시마 코요미 < 라이언 카페로 (길로틴 초크 3R 2:37)  
04경기: 다이키 '라이트이어' 츠보타 > 우메노 겐지 (트라이앵글 초크 1R 1:11) 
03경기: '죨리' 시시모토 료마 > 코다마 켄신 (암 바 1R 1:11)    
02경기: 아메야마 세이야 < 히라모토 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27)   
01경기: 나카가와 코우키  > 제이크 윌킨스 (판정 3-0)

<오프닝>
04경기: 하마구치 소울 > 스나다 하루토 (KO 1R 2:33) 
03경기: 유시 > 아사토라 (판정 3-0) * 킥    
02경기: 코다 쥬나 < 키타노 히나타 (판정 0-3) * 킥 룰   
01경기: 쇼타 > 스도 토야마 (판정 3-0) * 킥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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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28의 공식 포스터]

UFC의 328번째의 넘버링 이벤트이자 773번째 흥행인 UFC 328 'Chimaev vs. Strickland'가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뉴와크 현지 시각으로 9일, 프레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개최, 성료됐다.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는 션 스트릭랜드(35, 미국)가 판정으로 웰터급에 이어 두 번째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챔프 함잣 치마에프(32, 체첸)에게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4분 44초의 컨트롤 타임을 내주는 불안한 출발을 했던 스트릭랜드는 2R 라이트에 흔들린 치마에프의 태클을 두 번이나 끊어냈다. 감량고 탓에 압박 타격으로 작전을 바꾼 치마에프에게 몇 차례 클린히트를 내줬던 스트릭랜드는 태클을 거의 완벽히 방어하며 자신의 장기인 잽 샤워 베이스의 타격전을 관철, 스플릿 판정승을 챙겼다.

플라이급 챔프 조슈아 반(24, 미국)는 도전자 타이라 타츠로(26, 일본)를 TKO로 제압, 타이틀을 지켜냈다. 1R에서만 세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좋지 않은 스타트를 끊은 반은 막판 카운터 훅으로 첫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3R 삼각에 시달렸지만 초반 다운을 뽑은 반은 결국 5R 초반 케이지로 상대를 몬 후 프런트 킥, 잽-어퍼-바디에 이은 훅 러쉬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최두호를 잡아냈던 하드 펀처 제레미 스티븐스(39. 미국)는 바비 '킹' 그린(39, 미국)에게 서브미션으로 패배했다. 가드를 내린 그린에 타격 전을 걸었으나 카운터를 허용, 몰렸으나 로우블로우를 허용한 탓에 한 숨을 돌린 스티븐스는 큰 펀치를 던졌다가 더블렉에 상위를 내줬다. 스트레이트 암 바에 이은 기무라로 역전을 꾀했던 스티븐스는 스크램블 끝에 RNC를 허용, 탭을 쳐야만 했다.

'강완' 아티바 고테바(24, 카메룬)은 재부킹 된 상대 오지 디아즈(35, 미국)를 TKO로 제압, 10연승을 이어갔다. 2R 개시 후 깊숙히 스탭을 발으며 라이트 잽을 치고 들어오는 상대에 살짝 빠지면서 걸치듯 던진 라이트 오버 훅으로 그대로 디아즈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급히 레프리가 뛰어들어 경기를 중단시켰고, 디아즈가 빠른 스탑에 항의 했으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장신의 올라운더 조엘 알바레즈(33, 스페인)를 상대로 UFC 2차전에 나섰던 벨라토르 웰터급 타이틀 홀더 야로슬라브 아모소프(32, 우크라이나)는 근사한 서브미션으로 알바레즈에게 첫 서브미션 패배를 안겨주었다. 적극적인 테이크 다운 전법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아마소프는 2R 초반, 카운터 태클로 차지한 백에서 슬램을 성공하자마자 즉시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깔끔하게 탭을 받아냈다.

그랜트 도슨(32, 미국)은 종료 20여초를 남겨두고 서브미션 승리를 챙기고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마테우즈 렝베츠키(33, 폴란드)를 백초크 등으로 우세를 가져가며 1R을 마친 도슨은 라이트의 의한 다운, 테이크 다운 후 상위 압박에 2R을 내줬다. 그러나 3R 초반 하이킥 후 백을 챙긴 도슨은 압박을 시작, 넥 크랭크와 RNC로 괴롭히다 변형 RNC인 제니 초크로 결국 탭아웃 승을 거뒀다.    

프로 59번째, UFC 47번째 경기에 나선 뉴저지 홈 그라운더 짐 밀러(42, 미국)는 장기로 삼고 있는 서브미션으로 또 한 번의 승리를
기록, 통산 39승째를 만들어냈다. 베테랑 제러드 고든(37, 미국)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압박하던 밀러는 로우블로우 휴식 후 싱글렉으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상대의 목을 길로틴으로 캐치, 쥐어짜 그대로 탭을 받아내 UFC 20번째 한판 승을 결정지었다.

무패의 바이상구르 수수르카예프(25, 러시아)는 UFC 입성 후 3번째 한 판승을 일궈냈다. 명문 ATT 소속의 기대주 조르덴 산토스(28, 브라질)에게 컷을 허용했지만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한 수수르카예프는 2R 잽을 몇 차례 허용했지만 엘보와 킥으로 컷을 돌려줬다. 마지막 3R, 테이크 다운 후 백 마운트를 탄 수수르카예프는 파운딩을 견디다 못해 몸을 든 산토스의 목을 캐치, 재워버렸다. 

[UFC 328 'Chimaev vs. Strickland' 결과]
13경기: 함잣 치마에프 < 션 스트릭랜드 (판정 1-2) * 미들급 타이틀 전 계약 
12경기: 조슈아 반 > 타이라 타츠로 (KO 5R 1:32)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1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판정 3-0)  
10경기: 션 브레디 > 요아킴 버클리 (판정 3-0)
09경기: 바비 '킹' 그린 > 제레미 스티븐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0) *160lb=72.57kg계약
08경기: 아테바 고티에 > 오지 디아즈 (TKO 2R 1:10) 
07경기: 조엘 알바레즈 < 야로슬라브 아모소프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1:13) 
06경기: 그랜트 도슨 > 마테우즈 렝베츠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42)       
05경기: 짐 밀러 > 제러드 고든 (길로틴 초크 1R 3:29)  
04경기: 로만 코필로프 > 마르코 툴리오 (판정 3-0)      
03경기: 팻 사바티니 > 윌리암 고미스 (판정 3-0) 
02경기: 바이상구르 수수르카예프 > 조르덴 산토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12)     
01경기: 호세 오초아 > 클레이튼 카펜터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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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N 04의 공식 포스터]

한국인  UFC 레전드 정찬성이 이끄는 종합격투기 단체 좀비 파이트 네이션이 개최하는 종합격투기 이벤트인 ZFN의 4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ZFN 04 'Blood Moon' 이 9일,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폴리지와 스탠딩 타격전을 벌이는 황인수]

UFC 입성에 실패했던 로드 FC 챔프 황인수(32, 프리) LF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겸 전 PFL 리거 알렉스 폴리지(34,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아쉬움을 털어냈다. 초반 태클에 시달리면서도 눕지 않으며 꾸준히 일어난 황인수는 스프롤 등으로 테이크 다운을 방어, 칼프킥과 펀치로 흐름을 잡아나갔다. 결국 대량 출혈까지 만든 황인수는 다시금 타격으로 스탠딩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김한슬에게 태클을을 시도하는 배명호]

6년만에 복귀하는 전 AFC 왕자 배명호(39, 팀매드)는 슬램으로 한판 승을 챙겼다. 더블지&AFC 통합챔프 김한슬(35, 코리안좀비MMA)을 상대로 이날의 코메인 이벤트에 나선 배명호는 싱글렉을 시도했다 여의치 않자 상대의 발목을 받히며 푸쉬, 슬램 식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잠시 후 팔이 골절된 김한슬을 발견한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 배명호의 승리를 확인해주었다. 

[퀸란과 타격전을 벌이는 최준서]

이적 후 계약 문제를 겪은 블랙컴뱃 전 챔프 최준서(25, 코리안좀비MMA)은 악전 고투 끝에 전 UFC 리거로 4연패 중인 조쉬 퀸란(33, 미국령 하와이)를 판정으로 ZFN 첫 승을 거뒀다. 초반 타격에 밀렸던 최준서는 차츰 펀치 카운터를 맞추며 거리를 잡아나갔다. 3R 최준서가 훅으로 다운을 뽑아냈고 그라운드 스크램블 끝 파운딩과 상대의 감정으로 심판 전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 

[서큐태에 라이트에 클린 히트당하는 박찬수]

RTU 출전이 좌절됐던 더블지 FC 2체급 챔프 박찬수(29, 다이아MMA)는 주목의 신인 서규태(MF짐 침산)에게 역전 KO패를 당하는 불운이 이어졌다.  백 테이크와 테이크 다운, 암 트라이앵글로 1R을 챙겼으나 카운터 덧걸이 등에 마운트를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인 박찬수는 2R 오버 언더를 던지다 니 킥에 가슴을 피격, 급히 휘둘렸으나 카운터 라이트에 전투불능이 되어 버렸다.  

[나비에프가 다스 초크로 경다현의 목을 조르고 있다]

ZFN과 ZEUS FC의 갈등의 불씨가 됐었던 코리안 오크' 경다현(20,공주 팀 피니시)은 프로 첫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했다. 전일 계체량에서 2kg 가까운 계체 실패를 기록한 나비 나비에프(22, 러시아)의 더블렉 스핀을 버티지 못하고 캔버스에 등을 댄 경다현은 일어나려 애썼으나 프론트 초크인 다스에 캐치당했다. 몸을 비틀어보았으나 나비가 백으로 올라가 그립을 더해 경다현을 재워버렸다. 

[윤재웅과 펀치 공방을 벌이는 최세훈]

좀비 트립 출신의 베테랑 킥복서 '양산 광인' 최세훈(28, MK짐)은 ONE, 링챔피언십 리거 윤재웅(34, 팀혼)을 한 판으로 꺾고 프로 4연승을 이어나갔다. 전일 계체량에서 400g 오버로 감점 1점을 받고 경기를 시작한 최세훈은 상대의 안면에 원투 클린히트를 박아 다운을 뽑아냈다.윤재웅의 저항에 한 차례 쉬어 갔던 최세훈은 다시 상대의 가드에서 파운딩 샤워를 시전, TKO승을 이끌어냈다. 

[ZFN 04 결과]
<메인카드>
13경기: 황인수 > 알렉스 폴리지 (TKO 3R 2:04) 
12경기: 배명호 > 김한슬 (TKO 1R 1:20) 
11경기: 강지원 > 성준협 (판정 3-0)
10경기: 최준서 > 조쉬 퀸란 (판정 3-0)  
09경기: 장윤성 > 김재웅 (판정 3-0) 
08경기: 박찬수 < 서규태 (TKO 2R 2:06)
07경기: 나비 나비에프 > 경다현 (다스 초크 1R 1:18) *63.5kg 계약
06경기: 최세훈 > 윤재웅 (TKO 1R 1:39) * 88kg 계약   

<언더카드>
05경기: 주동조 < 최승국 (판정 1-2)  20-19 20-19 20-19
04경기: 이근형 > 김근희 (TKO 2R 1:57) 
03경기: 이동현 > 김채현 (판정 2-1)         
02경기: 유종학 > 이영훈 (판정 3-0)
01경기: 장범석 < 최창준 (판정 1-2)

 * 사진제공=Z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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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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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108의 공식 포스터]

계약 후 1년 반 만에 무대를 밟은 더블지 페더급 챔피언 김상원(KTT)이 한 판 승으로 PFL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태극기를 펼쳐들고 승리를 자축하는 김상원]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미국 현지 시각으로 2일, 사우스 다코타 주의 수도 수 폴즈(Sioux Falls)에서 개최된 PFL의 108번째 흥행인 PFL 108 'Sioux Falls' UFC 출신의 장신의 사우스 포 스트라이커이자 36전의 프로 전적을 가진 베테랑 훔베르토 반데나이(31, 페루)를 상대로 PFL 1차 전에 나선 김상원은 우여곡절 끝에 TKO승으로 단체 입성을 달성했다. 

김상원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라운드 게임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바디 킥 등을 교환하며 상황을 보던 김상원은 타이밍 좋은 깊숙한 태클이 실패, 클린치에서 상대의 신장 때문에 애를 먹었으나 목감아 던지기로 상위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일어나려던 상대를 백 슬램으로 다시 한번 묶어 낸 김상원은 기무라 등 상대의 서브미션을 회피, 가드에서의 엘보,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으로 상대의 상위 포지션에서 라운드를 마쳤다. 

[엘보 파운딩으로 반데나이를 괴롭하는김상원]

두 번째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던진 하이킥이 실패했으나 곧바로 일어난 김상원은 바디킥을 내준데 이어 리버로 들어오니 니 킥에 순간 고통스러워했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전환, 슬램 후 백을 잡았다. 훅까지 건 김상원은 풀 마운트까지 차지, 엘보 샤워로 상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반데나이가 펜스를 차서 탈출할 구멍을 만들려 했으나 상대의 엉덩이 쪽을 바치고 있던 레그 훅 탓에 김상원은 그대로 엘보 샤워를 지속, 반데나이를 방어 일변도로 몰아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 냈다. 김태균에 이어 PFL 한국인 두 번째 승리.

PFL 웰터급 4위이자 벨라토르 챔프 출신의 레슬러 로건 스톨리(33, 미국)는 PFL 24년 유럽 왕자이자 장신의 스트라이커인 6위 플로림 젠델리(27, 알바니아) 테이크 다운과 상대의 케이지 그립에 의한 2점 감점으로 첫 라운드를 획득.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스톨리는 백에서 돌아나가려던 상대에 레그트립을 곁들인 테이크 다운 등 레슬링 기술을 앞세워 2R도 챔겼다. 눈 밑에 컷이 생긴 스톨리는 급해진 상대의 펀치 공세를 중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끊는데 성공, 3R 끝날 때까지 상대의 상위에서 있을 수 있었다. 

24년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이자 25년도 파이널리스트 겸 현 라이트급 2위 가지 라마다노프(32, 러시아)는 PFL 25년 유럽 토너먼트 챔프 알렉산드르 치조프(28, 라트비아)를 판정으로 제압했다. 쉽지 않은 상대의 타격에 쉽지 않은, 애매한 첫 라운드를 풀어야 했던 라마다노프는 차츰 장기인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으로 흐름을 당겨왔다. 상대인 치조프도 타격과 함께 길로틴 초크 등 그라운드에서의 카운터를 준비했으나 압도적인 라마다노프의 테이크 다운 능력을 뒤집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했다. 라마다노프의 3-0 승리.

419년 PFL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챔프 에밀리아노 소르디(41, 아르헨티나)는 장신의 PFL 유럽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시미언 파월(27,잉글랜드)에게 막혀 단체 복귀 전에서 경착륙해야 했다. 1R 막판 리치 판단 실수로 얻어맞은 펀치에 흔들렸으나 나쁘지 않은 타격전을 벌였던 소르디는 빠른 테이크 다운후 초크 등 그라운드 압박으로 2R을 확실히 챙겼다. 허나, 3R 펀치 공방 중 출혈을 얻은 소르디는 상대의 타격에 빠르게 무너져 갔고, 결국 케이지에 몰려 가드를 올린 채 방어하다 두 차례 니 킥에 주저 앉아버렸다.  

23년도 헤비급 토너먼트 타이틀 홀더이자 헤비급 현 2위 랭커 헤난 페헤이라(36, 브라질)는 6위 세르게이 빌로스테니(30, 러시아)에게 덜미를 잡혀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프랜시스 은가누, 바딤 넨코프에게 연패 중이던 페히이라는 초반부터 킥 캐치 후 펀치러쉬에 넘어지는가 하면 테이크 테이크 다운 후 상위 포지션 압박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후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던 페헤이라는 로우킥을 날리던 상대에게 펀치로 카운터를 시도했으나 라이트에 다리가 풀려 버렸고 뒤이은 파운딩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김상원과 이날 함게 경기를 치렀던 언더 카드 대진 중에서는 금지약물 적발 탓에 한동안 쉬어야 했던 여성 플라이급 상위 랭커 타일라 산토스(32, 브라질)와 프로 첫 경기 겸 PFL 데뷔 전에 나섰던 브렛 바이(29, 미국)이 각각 첫 라운드에 한 판승을 거뒀다. 근육질의 중화 파이터 옌치훼이(29, 중국)를 원거리에서 두들기던 산토스는 리버를 찌르는 프런트 킥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PFL 첫 경기 나선 신인 타일러 미첼스(33, 미국)과 만난 바이는 니 킥과 바디샷에 무너진 상대를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PFL 108 'Sioux Falls' 결과]
12경기: 로건 스톨리 > 플로림 젠델리 (판정 3-0) 
11경기: 가지 라마다노프 > 알렉산드르 치조프 (판정 3-0) * 160lb=72.57kg 계약
10경기: 시미언 파월 > 에밀리아노 소르디 (TKO 3R 2:05) 
09경기: 헤난 페헤이라 < 세르게이 빌로스테니 (TKO 3R )
08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도프 > 레안드로 히구 (판정 2-1) * 137lb=62.14kg 계약
07경기: 라술 마고메도프 > 라파엘 세이비어 (판정 3-0)  
06경기: 샤이엔 바우어즈 < 사브리나 데 소우자 (판정 0-3) * 134lb=60.78kg 계약
05경기: 김상원 > 훔베르토 반데나이 (TKO 2R 2:56)  
04경기: 타일라 산토스 > 옌치훼이 (TKO 2R 2:02) 
03경기: 앙헬 알바레스 > 브라이스 로건 (판정 3-0)
02경기: 브렛 바이 > 타일러 미첼스 (TKO 1R 3:40) 
01경기: 맥스웰 장투 나나 > 칼 윌리엄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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