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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51의 공식 포스터]

UFC의 659번째 흥행이자, UFC의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51 'Luque vs Dos Anjos' 가 한국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2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전 경기에서 생애 첫 KO패배를 당하고 뇌질환의심까지 받아 장기간을 결장해야 했던 현 웰터급 10위 빈센테 루케(31, 브라질)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38, 브라질)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본래 라이트급인 안요스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압박 시도를 파해, 역 테이크 다운 등으로 맞선 루케는 지속적으로 압박을 이어갔고, 그대로 심판 3인 전원의 우세를 무난히 얻어내는데 일조했다. 49-46, 48-47,48-47의 원사이드 판정승리. 

[다와두에게 하이킥을 시도하는 스완슨]

'최두호 킬러' 컵 스완슨(39, 미국)은 페더급 복귀 전에서 하킴 다와두(32, 캐나다)를 난전 끝에 판정으로 잡아냈다. 잽잽잽 뒷손, 깔끔한 숏 훅, 등으로 초반 우세를 잡았던 스완슨은 점차 타격 타이밍에 익숙해진 다와두에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막판 난전으로 어느 정도 점수를 챙겼으나, 클린치 게임에 밀리며 2R을 마감했던 스완슨은 종료 1분 20여초경, 근사한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스크램블 끝에 백까지 따냈으나, 스윕당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3-0 판정승리.

[라운트리가 다우카스의 목을 팔뚝으로 가겨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13위 리거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3, 미국)는 헤비급 3연패 후 내려온 경찰 파이터 크리스 다우카우스(33, 미국)를 KO시키고 4연승을 찍었다. 근사한 카운터 훅을 초반 성공시켰으나, 그럼에도 불구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타격과 싱글렉을 털어내며 버티던 라운트리는 상대의 타격 러쉬를 백스탭으로 피해냈다. 잠시후 앞으로 몇 스탭 걸어나온 라운트리의 라이트 잽 페이트를 곁들인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작렬, 다우카우스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루신도의 암 트라이앵글에 팔을 싸잡고 버티는 비아나]

UFC 3전 째 경기에 나선 야스민 루신도(21, 브라질)는 한국계 인빅타 여왕 진 유 프레이를 잡아낸 폴리아나 비아나(31,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UFC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초반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를 선보였으나,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기도 했던 루신도는 2R, 난타전을 벌이다가 상대의 타격에 이은 트립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다. 상위를 잡은 지 얼마되지 않아 루신도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가 잠겼고, 탭을 받아냈다. 5년 만의 서브미션 승리.  

[UFC On ESPN 051 'Luque vs Dos Anjos' 결과]

13경기: 빈센테 루케 > 하파엘 도스 안요스 (판정 3-0) 
12경기: 컵 스완슨 > 하킴 다와두 (판정 3-0)
11경기: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 크리스 다우카우스 (TKO 1R 2:40) 
10경기: 폴리아나 비아나 < 야스민 루신도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3:42) 
09경기: AJ 돕슨 > 타폰 은추쿠이 (판정 3-0) * 85.99kg=189.5lb 계약 
08경기: 조쉬 프렘드 > 제이미 피켓 (판정 3-0) * 85.72kg=189lb 계약
07경기: JP 바이스 < 마커스 맥기 (KO 1R 2:19) 
06경기: 테렌스 맥키니 > 마이크 브리던 (TKO 1R 1:25) 
05경기: 프렌시스 마셜 < 아이작 둘가리안 (KO 1R 4:48)
04경기: 마틴 부데이 > 조쉬 파리시안 (기무라 락 1R 4:11)  
03경기: 몬세랏 루이즈 < 제클린 아모림 (TKO 3R 3:41)
02경기: 데이몬 블랙쉬어 > 호세 존슨 (트위스터 1R 3:47)
01경기: 쥴리아나 밀러 < 루아나 산토스 (TKO 1R 3:41)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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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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