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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34의 공식 포스터]

UFC가 자사의 676번째 이벤트이자 서브브랜드인 파이트 나이트의 234번째 흥행인 UFC Fight Night 234 'Ankalaev vs. Walker 2' 을 한국 시각 14일, 개최지인 미국 현지시각 13일,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개최, 2024년 시즌을 개시했다. 

[안칼라예프가 라이트를 맞고 주저 앉은 워커에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반칙 이슈가 걸려 있는 2차전 겸 메인 이벤트에서는 3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1, 러시아)가 퓨드가 있던 7위 조니 워커(31, 브라질)를 KO로 제압, 타이틀 전을 목전에 두게 됐다. 카포에라 등 상대의 변칙 타격에도 큰 라이트 한 방을 먹이는 등 우세를 이어가던  안칼라예프는 2R, 로우킥과 바디샷, 잽으로 차근차근 압박해 나갔다. 결국 라운드 중후반, 로우킥에 발을 들어 거리를 좁힌 안칼라예프가 잡고 때린 숏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냈고, 파운딩 추가타로 상대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스트레이트로 베니테즈의 가슴을 치는 밀러]

퓨54전째의 베테랑 짐 밀러(40, 미국) 33전을 치러낸 TUF 라틴 아메리카 1의 우승자 가브리엘 베니테즈(35, 멕시코)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냈. 후반 베니테즈가 잽으로 재미를 봤지만 밀러는 로우킥을 섞은 두터운 펀치의 타격 숫자 우세로 1R을 챙겼다. 2R, 밀러가 초반 잽을 내줬으나, 라이트와 테이크 다운 후 엘보와 파운딩, 백 마운트의 피겨포로 라운드를 손에 넣었다. 3R, 초반 잽을 로우킥으로 돌려주던 밀러가 중반 재차 테이크 다운 후 백에서 페이스 크랭크로 탭을 받아냈다.

[바티스타가 시몬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고 있다]

 스트라이커 마리오 바티스타(29, 미국)는 13위의 파워형 그래플러 리키 시몬(31, 미국)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첫 랭킹 진입을 달성했다. 카운터 테이크 다운과 카운터 훅을 허용했으나, 미들킥과 탄탄한 그래플링 디펜스로 1R을 챙긴 바티스타는 2R에서도 미들킥, 카운터 니 킥, 하이킥, 원투 등을 앞세워 진득히 압박해 라운드를 손에 넣었다. 3R 초반 잽으로 재미를 본 시몬이 슬램까지 성공시켰으나, 어렵지 않게 털고 일어난 바티스타가 볼륨 타격으로 중후반을 지배,  3-0 승을 챙겼다.

[니 킥으로 그로기에 몰린 허스를 공략하는 페레이라]

브라질 유도와 BJJ 블랙벨트 출신의 신인 브루노 페레이라(31, 브라질)는 2연패 중인 컨텐더 출신의 기대주 필 허스(35, 미국)를 첫 라운드 종료 5초를 남기고 실신, 지난 프로 첫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1R 초중반 발목후리기로 기세를 올린 페레이라는 더킹하는 상대의 안면에 어퍼성 니 킥으로 데미지를 안겼다. 벨리 투 벨리 성 테이크 다운은 실패했으나 라운드 막판 케이지로 허스를 몬 페레이라가 레프트 니 킥 후 라이트로 다운, 추가 해머 피스트로 실신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234 'Ankalaev vs. Walker 2' 결과]
11경기: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 조니 워커 (KO 2R 2:42)   
10경기: 짐 밀러 > 가브리엘 베니테즈 (페이스 크랭크 3R 3:25)   
09경기: 리키 시몬스 < 마리오 바티스타 (판정 0-3)
08경기: 필 허스 < 브루노 페레이라 (KO 1R 4:55) 
07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판정 0-3) 
06경기: 매튜 세멜스버거 < 프레스턴 파슨스 (판정 0-3)
05경기: 마커스 맥기 > 가스통 볼라노스 (TKO 2R 3:29)
04경기: 파리드 바사랏 > 타일러 라피루스 (판정 3-0)  
03경기: 진 시우바 > 웨스틴 윌슨 (TKO 1R 3:12)     
02경기: 니콜라스 모따 > 톰 놀란 (TKO 1R 1:03)  
01경기: 필리페 부네스 < 조슈아 반 (TKO 2R 4:32)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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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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