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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벤 헨더슨에게 타이틀을 잃었던 WEC 전 라이트급 챔프 제이미 바너가 복귀전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개최지인 캐나다 에드먼턴 현지 시각으로 20일,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된 WEC 49 'Varner vs Shalorus'로 타이틀 상실 이후 160여일 만에 복귀 전에 나선 바너는 이란계 영국인으로 2004년 올림픽 레슬링 영국 국가대표에 레슬링 자유형 세계 TOP10에 속해있는 극강의 레슬러이자 6전 무패의 MMA 기대주 카말 샬로루스와 격돌했습니다.
1라운드는 샬라루스가 한 차례 싱글렉 테이크다운을 실패한 것을 제외하면 클린치도 없었던 완전한 스탠딩 게임. 상대가 단발 로우킥 등 단발 공격을 하면 카운터를 주고 받는 가운데, 다양한 각도의 풍부한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카운터 히트 수와 클린 면에서 약간 앞선 바너가 1라운드를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전체적으로는 바너의 우세 주로 로우킥을 애용하는 탓에 샬러루스는 두차례의 로우블로우를 만들고 1포인트 감점을 당하거나 킥 캐치 중 실수로 안면을 노출해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을 내주며 밀리기도 했으나 샬러루스의 킥에 바너도 차츰 다리에 데미지가 쌓이는 듯 후반으로 갈 수록 원을 그리며 크게 돌며 쫓겨 다니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샬라루스가 또 한 번의 로우 블로우를 해버렸습니다만 더 이상의 감점은 없었고, 오히려 이 매치의 첫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상위 포지션을 얻어냈으나 엘보우와 기무라 시도 등 강력한 바너의 저항의 아무런 실속없이 스탠딩으로 넘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의미없는 타격이 이어지다 시간 종료. 결국 져지들은 유효타에서 압선 바너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제이미 바너와 카말 샬로루스가 전면에 나온 WEC 49 포스터.제공=ZUFFA LLC]
캐나다 파이터 대 캐나다 파이터의 구도가 된 베테랑 마크 호미닉 대 타격 강호 이브스 쟈베인 간의 일전에선 호미닉이 압박과 타격으로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한 가운데, 호미닉이 그로기 상태였던 쟈베인에게 라이트 카운터를 맞고 캔버스에 눞기는 했으나 파운딩을 치던 쟈베인에게 오히려 마운트를 빼앗은 뒤 파운딩으로 승리하는 매우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WEC 데뷔 이후 마크 호미믹, 젠스 펄버, 미카 밀러 등 강호들을 연파하는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조쉬 그립시는 센고쿠 페더급 GP에서는 탈락햇으나 WEC 데뷔 이후 자신과 마찬가지로 3연승을 구가 중인 라 칼바스 라샤드 데이비스, 통칭 엘씨(LC) 데이비스의 슬램을 역이용, 길로틴을 잡아내고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WEC 데뷔 전 패배 이후 6개월 여만에 WEC 복귀전에 나선 IFL 초대 라이트급 챔프 크리스 호로덱키는 6전 무패의 WEC 데뷔전에 나선 대니 다운즈를 초반 압박으로 체력을 소진 시킨 뒤 백스핀 킥 등 중장거리 타격으로 물렁하게 만든 뒤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WEC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체이스 베베에게 타이틀을 잃었던 전 WEC 밴텀급 챔프 에디 와인랜드는 8전 7승의 신흥 기대주 윌 캄프자노와 격돌, 초반 캄프자노의 완강한 저항을 뒤로 하고 타격 파워로 차근차근 데미지와 점수를 쌓아 나가다가 2라운드 후반 펀치 러쉬에 이은 리버 보디 블로우로 TKO 승리를 잡았습니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터인 샬로루스에게 WEC 데뷔 전에서 TKO패를 당했던 윌 커는 전 UFC 파이터 카로 페리시안과매 니 감바리안의 팀 메이트인 카란 다라비디안에게 케이지에 등을 대고 테이크다운을 당하는 매우 위험한 포지션을 허용했으나 암바를 잡으면서 케이지를 잡고 상체를 회전시키는 영리한 플레이로 암바를 굳히고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WEC 46에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성공적인 밴텀급 데뷔를 이뤄낸 IFL 페더급 챔프 웨그니 파비아노는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챔프 길버트 멘델레즈 및 동 단체 미들급 챔프 제이크 쉴즈와 대학 레슬링 동기인 미국 파이터 프랭크 고메즈를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이며 제압,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머 쥐었습니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및 앤더슨 실바의 팀 메이트인 디에고 눈즈는 같은 브라질 국적의 파이터이자 전 페더급 챔프이자 WEC 간판 유라이어 페이버와 타이틀 전 경험이 있는 강호 하파엘 아순상과 경합을 벌일 끝에 2-1 스플릿 판정으로 하순상에게 2연패를 선사했습니다.
[WEC 49 'Varner vs Shalous' 경기 결과]
10경기: 제이미 바너 > 카말 샬로루스 (판정 2-1)
09경기: 마크 호미닉 > 이브스 쟈베인 (TKO 2R 3:21)
09경기: 엘씨 데이비스 < 조쉬 그립시 (길로틴 초크 1R 2:33)
08경기: 데니 다운즈 < 크리스 호로데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09)
07경기: 윌 캄프자노 < 에디 와인랜드 (TKO 2R 4:44)
06경기: 카렌 다라비디안 < 윌 커 (암바 1R 1:20)
05경기: 웨그니 파비아노 > 프랭크 고메즈 (판정 3-0)
04경기: 벤디 캐쉬미르 < 에릭 코흐 (트라이앵글 초크 1R 3:01)
03경기: 하파엘 아순상 < 디에고 눈즈 (판정 2-1)
02경기: 크리스 카리아소 > 하파엘 헤벨로 (판정 3-0)
01경기: 히난 바라오 > 앤터니 리오네 (암바 3R 2:29)
개최지인 캐나다 에드먼턴 현지 시각으로 20일,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된 WEC 49 'Varner vs Shalorus'로 타이틀 상실 이후 160여일 만에 복귀 전에 나선 바너는 이란계 영국인으로 2004년 올림픽 레슬링 영국 국가대표에 레슬링 자유형 세계 TOP10에 속해있는 극강의 레슬러이자 6전 무패의 MMA 기대주 카말 샬로루스와 격돌했습니다.
1라운드는 샬라루스가 한 차례 싱글렉 테이크다운을 실패한 것을 제외하면 클린치도 없었던 완전한 스탠딩 게임. 상대가 단발 로우킥 등 단발 공격을 하면 카운터를 주고 받는 가운데, 다양한 각도의 풍부한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카운터 히트 수와 클린 면에서 약간 앞선 바너가 1라운드를 차지 할 수 있었습니다.
2라운드에서도 전체적으로는 바너의 우세 주로 로우킥을 애용하는 탓에 샬러루스는 두차례의 로우블로우를 만들고 1포인트 감점을 당하거나 킥 캐치 중 실수로 안면을 노출해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을 내주며 밀리기도 했으나 샬러루스의 킥에 바너도 차츰 다리에 데미지가 쌓이는 듯 후반으로 갈 수록 원을 그리며 크게 돌며 쫓겨 다니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샬라루스가 또 한 번의 로우 블로우를 해버렸습니다만 더 이상의 감점은 없었고, 오히려 이 매치의 첫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상위 포지션을 얻어냈으나 엘보우와 기무라 시도 등 강력한 바너의 저항의 아무런 실속없이 스탠딩으로 넘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의미없는 타격이 이어지다 시간 종료. 결국 져지들은 유효타에서 압선 바너에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제이미 바너와 카말 샬로루스가 전면에 나온 WEC 49 포스터.제공=ZUFFA LLC]
캐나다 파이터 대 캐나다 파이터의 구도가 된 베테랑 마크 호미닉 대 타격 강호 이브스 쟈베인 간의 일전에선 호미닉이 압박과 타격으로 전체적으로 경기를 지배한 가운데, 호미닉이 그로기 상태였던 쟈베인에게 라이트 카운터를 맞고 캔버스에 눞기는 했으나 파운딩을 치던 쟈베인에게 오히려 마운트를 빼앗은 뒤 파운딩으로 승리하는 매우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습니다.
WEC 데뷔 이후 마크 호미믹, 젠스 펄버, 미카 밀러 등 강호들을 연파하는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조쉬 그립시는 센고쿠 페더급 GP에서는 탈락햇으나 WEC 데뷔 이후 자신과 마찬가지로 3연승을 구가 중인 라 칼바스 라샤드 데이비스, 통칭 엘씨(LC) 데이비스의 슬램을 역이용, 길로틴을 잡아내고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WEC 데뷔 전 패배 이후 6개월 여만에 WEC 복귀전에 나선 IFL 초대 라이트급 챔프 크리스 호로덱키는 6전 무패의 WEC 데뷔전에 나선 대니 다운즈를 초반 압박으로 체력을 소진 시킨 뒤 백스핀 킥 등 중장거리 타격으로 물렁하게 만든 뒤 3라운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WEC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체이스 베베에게 타이틀을 잃었던 전 WEC 밴텀급 챔프 에디 와인랜드는 8전 7승의 신흥 기대주 윌 캄프자노와 격돌, 초반 캄프자노의 완강한 저항을 뒤로 하고 타격 파워로 차근차근 데미지와 점수를 쌓아 나가다가 2라운드 후반 펀치 러쉬에 이은 리버 보디 블로우로 TKO 승리를 잡았습니다.
이번 대회 메인이벤터인 샬로루스에게 WEC 데뷔 전에서 TKO패를 당했던 윌 커는 전 UFC 파이터 카로 페리시안과매 니 감바리안의 팀 메이트인 카란 다라비디안에게 케이지에 등을 대고 테이크다운을 당하는 매우 위험한 포지션을 허용했으나 암바를 잡으면서 케이지를 잡고 상체를 회전시키는 영리한 플레이로 암바를 굳히고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WEC 46에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성공적인 밴텀급 데뷔를 이뤄낸 IFL 페더급 챔프 웨그니 파비아노는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챔프 길버트 멘델레즈 및 동 단체 미들급 챔프 제이크 쉴즈와 대학 레슬링 동기인 미국 파이터 프랭크 고메즈를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이며 제압,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머 쥐었습니다.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및 앤더슨 실바의 팀 메이트인 디에고 눈즈는 같은 브라질 국적의 파이터이자 전 페더급 챔프이자 WEC 간판 유라이어 페이버와 타이틀 전 경험이 있는 강호 하파엘 아순상과 경합을 벌일 끝에 2-1 스플릿 판정으로 하순상에게 2연패를 선사했습니다.
[WEC 49 'Varner vs Shalous' 경기 결과]
10경기: 제이미 바너 > 카말 샬로루스 (판정 2-1)
09경기: 마크 호미닉 > 이브스 쟈베인 (TKO 2R 3:21)
09경기: 엘씨 데이비스 < 조쉬 그립시 (길로틴 초크 1R 2:33)
08경기: 데니 다운즈 < 크리스 호로데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09)
07경기: 윌 캄프자노 < 에디 와인랜드 (TKO 2R 4:44)
06경기: 카렌 다라비디안 < 윌 커 (암바 1R 1:20)
05경기: 웨그니 파비아노 > 프랭크 고메즈 (판정 3-0)
04경기: 벤디 캐쉬미르 < 에릭 코흐 (트라이앵글 초크 1R 3:01)
03경기: 하파엘 아순상 < 디에고 눈즈 (판정 2-1)
02경기: 크리스 카리아소 > 하파엘 헤벨로 (판정 3-0)
01경기: 히난 바라오 > 앤터니 리오네 (암바 3R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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