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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탑팀(이하 KTT)의 중량급 간판 파이터이자 한국 중량급 기대주 3인방 중 한 명인 양동이가 UFC와 계약을 체결하고 김동현에 이어 두번째 한국 국적 UFC 파이터라는 명함을 가지게 됐습니다.
KTT의 하동진 감독은 무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어제 새벽 UFC의 운영사인 ZUFFA 측의 연락을 받고, ZUFFA측과 양동이의 미들급(-84kg)선수 계약에 합의 했다'고 밝혔습니다.
ZUFFA 측의 발설 금지 요청으로 인해 정확한 파이트 머니 액수는 알 수 없으나 하동진 감독에 따르면 지명도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 김동현이나 추성훈, 데니스 강의 경우를 비추어 볼때 1-2년에 4경기 정도를 소화하는 계약 내용일 가능성이 높으며, 2주 정도 후부터 대전 상대나 데뷔 전 일자 등을 논의한다고 하니 조만간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UFC 입성을 확정지은 거물 기대주 양동이]
첫 한국 국적 UFC 파이터 김동현과 용인대 선후배 관계인 양동이는 동체급의 파이터들을 뛰어넘는 강한 펀치력과 뛰어난 체력을 무기로 현재 9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한국 중량급의 거물 중 한 명입니다. 그의 희생자들 중에는 폴란드의 유도 영웅 파웰 나스툴라를 비롯, 일본 중견 단체 DEEP의 챔프를 지냈던 노지 류타 등 해외 유수 파이터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합기도 출신의 프로레슬러이자 프로격투가 이각수가 주최하는 WXF 우승으로 국내 격투기 계에 이름을 알렸던 양동이는 체력과 펀치력 외에 숨겨진 장점으로 꼽히는 두둑한 배짱으로 9경기 중 7경기를 타격에 의한 TKO로 승리를 거뒀으며 지난 5월에 있었던 17개월만의 복귀전에서도 초살에 가까운 타격 승리를 거머 쥔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수, 양해준 등 이른 바 한국 중량급 기대주 TOP3의 라이벌 들이 여러 단체를 거치며 많은 대전 경험과 인지도를 쌓는 동안 양동이는 명성에 비해 자신을 알릴 경기 기회를 그다지 많이 가지지 못했습니다. 이는 소속 팀과 단체 간의 불화, 혹은 한국에서 중경량급만 요구하는 일본 단체, 출장 예정 단체의 예상치 못한 대회 중지 등이 그 이유입니다.
양동이의 가능성을 알아본 하동진 감독은 "몇 년 전부터 동이를 UFC에 보내기 위해 꾸준히 접촉해 왔다. 늦게나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준 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라며 애제자에 대한 미안함과 대형 딜을 성사시킨 안도감이 섞인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그가 진출하게 되는 UFC 미들급은 재일교포 추성훈은 물론, 현존하는 최고의 P4P(Pound for Poun) 파이터라 불리우는 동급 챔프 앤더슨 실바,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출신의 완성형 올라운더 네이트 마쿼트, 유술 세계 챔피언을 수차례나 지낸 바 있는 데미언 마이어 등 탑 클래스들이 포진하고 있어 케이지 적응과 함께 그라운드 포지셔닝 등 약점의 보완도 시급합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WEC 데뷔전에서 광폭한 타격으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정찬성의 활약 덕분에 양동이에 대한 기대감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동이가 자신의 약점을 극복, 김동현, 정찬성에 이어 북미 무대에 또 하나의 충격을 던져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TT의 하동진 감독은 무진과의 전화 통화에서 '어제 새벽 UFC의 운영사인 ZUFFA 측의 연락을 받고, ZUFFA측과 양동이의 미들급(-84kg)선수 계약에 합의 했다'고 밝혔습니다.
ZUFFA 측의 발설 금지 요청으로 인해 정확한 파이트 머니 액수는 알 수 없으나 하동진 감독에 따르면 지명도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 김동현이나 추성훈, 데니스 강의 경우를 비추어 볼때 1-2년에 4경기 정도를 소화하는 계약 내용일 가능성이 높으며, 2주 정도 후부터 대전 상대나 데뷔 전 일자 등을 논의한다고 하니 조만간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UFC 입성을 확정지은 거물 기대주 양동이]
첫 한국 국적 UFC 파이터 김동현과 용인대 선후배 관계인 양동이는 동체급의 파이터들을 뛰어넘는 강한 펀치력과 뛰어난 체력을 무기로 현재 9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한국 중량급의 거물 중 한 명입니다. 그의 희생자들 중에는 폴란드의 유도 영웅 파웰 나스툴라를 비롯, 일본 중견 단체 DEEP의 챔프를 지냈던 노지 류타 등 해외 유수 파이터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합기도 출신의 프로레슬러이자 프로격투가 이각수가 주최하는 WXF 우승으로 국내 격투기 계에 이름을 알렸던 양동이는 체력과 펀치력 외에 숨겨진 장점으로 꼽히는 두둑한 배짱으로 9경기 중 7경기를 타격에 의한 TKO로 승리를 거뒀으며 지난 5월에 있었던 17개월만의 복귀전에서도 초살에 가까운 타격 승리를 거머 쥔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수, 양해준 등 이른 바 한국 중량급 기대주 TOP3의 라이벌 들이 여러 단체를 거치며 많은 대전 경험과 인지도를 쌓는 동안 양동이는 명성에 비해 자신을 알릴 경기 기회를 그다지 많이 가지지 못했습니다. 이는 소속 팀과 단체 간의 불화, 혹은 한국에서 중경량급만 요구하는 일본 단체, 출장 예정 단체의 예상치 못한 대회 중지 등이 그 이유입니다.
양동이의 가능성을 알아본 하동진 감독은 "몇 년 전부터 동이를 UFC에 보내기 위해 꾸준히 접촉해 왔다. 늦게나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준 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다." 라며 애제자에 대한 미안함과 대형 딜을 성사시킨 안도감이 섞인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그가 진출하게 되는 UFC 미들급은 재일교포 추성훈은 물론, 현존하는 최고의 P4P(Pound for Poun) 파이터라 불리우는 동급 챔프 앤더슨 실바,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출신의 완성형 올라운더 네이트 마쿼트, 유술 세계 챔피언을 수차례나 지낸 바 있는 데미언 마이어 등 탑 클래스들이 포진하고 있어 케이지 적응과 함께 그라운드 포지셔닝 등 약점의 보완도 시급합니다.
미국 현지에서는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WEC 데뷔전에서 광폭한 타격으로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정찬성의 활약 덕분에 양동이에 대한 기대감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동이가 자신의 약점을 극복, 김동현, 정찬성에 이어 북미 무대에 또 하나의 충격을 던져 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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