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F 브라질 시즌 2의 결승전 이벤트 UFC on FUEL TV 10이 브라질 포르딸레자 현지시각으로 6월 8일,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되었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2의 코치진이자 안토니우 호드리구 노게이라와 파브리시우 베우둠 간의일전에서는 백을 잡은 베우둠이 노게이라의 가드를 뚫고 사이드를 거쳐 백을 잡은 뒤, 암 바 그립을 캐치, 몸을 넘겨 탈출하려던 상대의 팔을 마저 잡아빼 구두 탭을 받는데 성공, 7년 전 판정패의 복수와 타이틀 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2의 결승전에서는 초반 윌리엄 마카리노의 레슬링에 밀린 레오나르도 산토스가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야 했으나 2R 스테미너가 크게 저하된 마카리노에게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획득, 돌아나가며 이스케이프를 시도하던 마카리노를 추적해 탭을 받아내고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UFC on FUEL TV 10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약물 문제 등 4년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라이트헤비급 붙박이 티아고 시우바는 스트라이크 포스 챔프 출신의 상대 하파엘 칼반칸테의 백스핀 엘보에 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꺾이지 않고 전진, 1분여를 남겨두고 로우킥 중심의 타격 러쉬를 시작, 양손 스트레이트-훅 3-어퍼컷의 타격 러쉬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존 피치에게 한 차례 패하면서 주춤했던 브라질리언 기대주 에릭 시우바는 마하와의 대결로도 국내에도 알려전 7연승 행진 중의 레슬러 제이슨 하이의 태클을 스프롤로 저지, 재빨리 백을 캐치하고 리버스 트라이앵글 초크와 암 바의 서브미션 컴비네이션으로 승리, 여전한 강자임을 과시했습니다.
UFC 첫 경기에 나선 미국 파이터 에디 멘데즈와 맞붙은 TUF 브라질 출신의 다니엘 사라피안은 케이지로 자신을 미고 있던 멘데즈를 안다리로 그라운드로 보내 하프를 잡은 후, 머리로 상대의 팔을 밀어내 암트라이앵글 그립을 만든 후, 그립 채로 탑 마운트로 전환, 탭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6연승을 달리고 있던 TUF 브라질 시즌 1 우승자 하니 '제이슨' 마리아누 베자레는 TUF Smash 출신의 마이크 윌킨슨의 빠른 테이크 다운에 하프가드를 먼저 내 주었으나 상위에서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으로 잠그는데 성공, 팔꿈치를 돌려 조임을 더한 끝에 윌킨슨을 실신시키고 7연속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UFC 밴텀급 랭킹 6위의 강호 하파엘 아순상은 첫 라운드부터 잉글랜드의 동갑 파이터 본 리의 타격을 파워풀한 그라운드 압박으로 봉쇄, 괴롭히다가 2라운드 케이지 사이드에서 더블랙 테이크 다운에 이은 가슴을 깔고 앉는 탑 마운트에서 암 바를 시도, 회전 후 팔을 뜯어내 기술을 완성시켰습니다.
TUF 브라질 시즌 1 파이널리스트 고도펠리페 '페페이' 카스트로와 스윕을 주고 받던 브라질리언 필리페 아란테스는 싱글 TK 클러치로 스윕을 시도, 하프가드를 만들어 탈출함과 동시에 자신의 목을 잡기 위해 한 팔이 열려있고 어정쩡하게 들려있던 상대의 안면에 엘보와 파운딩을 퍼부은 끝에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 날 경기에 출전한 유일한 동양인 파이터이자 재일교포 트레이너 최 효종의 제자이기도 한 SRC.DEEP 챔프 출신의 히로타 미즈토는 각종 메이저 무대에서 활약해 온 브라질의 베테랑 호드리고 담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며 매우 선전했으나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UFC 첫 승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정확히 365일 전 UFC 데뷔 전에서 판정 패배를 맛봤던 블랙벨트 주지떼로 카이오 마할레스는 CFC 챔피언 출신의 파워 파이터 카를로스 베모라의 우격다짐 그래플링 압박을 길로틴 초크 시도로 막아내며 체력전을 펼쳤으나, 2R 그라운드에서 도망가려던 베모라를 잡아낸 후 백을 캐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26전의 중견 앤터니 스미스를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월드 주짓수 세계 챔피언쉽 금메달리스트 안토니우 브라가 네투는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서 백을 잡으려다 스윕을 당해 탑포지션을 내주자 즉시 다리를 잡고 회전, 니 바로 탭을 받아내며 데뷔 전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UFC on FUEL TV 10 'Nougueira vs Werdum' 결과]
12경기: 파브리시우 베우둠 > 안토니우 호드리구 노게이라 (암 바 2R 2:10)
11경기: 레오나르두 산토스 > 윌리엄 '파톨리노' 마카리오 (TKO 2R 2:43)
10경기: 티아구 시우바 > 하파엘 '페이자오' 칼반칸테 (TKO 1R 4:29)
09경기: 에릭 시우바 > 제이슨 하이 (암 바+트라이앵글 초크 1R 1:11)
08경기: 다니엘 사라피안 > 에디 맨데즈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20)
07경기: 하니 '제이슨' 마리아누 베자레 > 마이크 윌킨슨 (트라이앵글 초크 1R 1:24)
06경기: 하파엘 아순상 > 본 리 (암 바 2R 1:51)
05경기: 필리페 아란테스 > 고도프레도 카스트로 (TKO 1R 3:32)
04경기: 일데마르 알칸타라 > 레안드로 시우바 (판정 3-0)
03경기: 호드리고 담 > 히로타 미츠토 (판정 3-0)
02경기: 카를로스 베모라 < 카이오 마할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9)
01경기: 안토니우 브라가 네투 > 앤터니 스미스 (니 바 1R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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