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OF 11] 외팔이 뉴웰 TKO패로 타이틀 도전 실패, 피치는 그래플링 압승

                                     [WSOF 11의 공식 포스터  ⓒCaesars Entertainment]

북미 제2의 메이저 단체 MMA World Series of Fighting, WSOF의 11번째 넘버링 대회 겸 15번째 흥행 WSOF 11 'Gaethje vs Newell' 이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 현지 시각으로 5일, 한국시각으로 6일 개최도이었습니다.  

왕자 저스틴 게이치와 외팔이 도전자 닉 뉴웰 간의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1라운드 초반 뉴웰이 성한 왼쪽 손으로 카운터와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는 등 매우 분발했으나 곧 비어있는 오른쪽으로 바디 샷 등 타격을 꼽아대는 게이치의 타격에 밀려 테이크 다운을 남발하다 데미지와 스테미너 손실로 고전, 결국 견제로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날리다 게이치의 카운터 라이트 훅에 뒤이은 파운딩에 무릎을 끓어야 했습니다.   

2,149발의 UFC 내 최다 타격 히트 기록 보유자이자 WSOF 2승 째를 노리는 존 피치는 첫 라운드에서 펀치에 이은 쓸어차는 로우킥으로, 2라운드에서는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 슬램으로. 3라운드에서는 라이트 카운터에 이은 태클로 UFC 출신으로 70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데니스 '수퍼맨' 홀맨을 그라운드에 못박아 두는 듯한 특유의 상위 포지션 압박으로 맹공, 3-0 판정승을 따냈습니다.  

단체 데뷔 전에서 WEC 챔프 미구엘 토레즈를 격파한 파블로 알폰소를 맞이한 TUF 2 파이널리스트 조 스티븐스의 제자 코디 볼린져는 타격을 맞받아쳐 오는 상대를 목을 잡아 업어치기로 넘긴 후 슬램으로 트라이앵글 초크를 방어하고 뒤이은 길로틴 초크 시도를 뿌리 친 뒤, 길로틴 초크로 알폰소의 백을 빼앗고 바디 락으로 고정시키고 그립을 완성, 버티던 알폰소로부터 탭을 받아냈습니다.

WSOF 데뷔 전에 나선 TUF 시즌 2 출신의 타격가 멜빈 길라드는 히어로즈 미들급(-68,9kg) 토너먼트 2년 연속 챔피언 제이지 칼반을 2R 라이트 훅으로 승기를 잡자 레프트 하이킥과 훅으로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이고 데미지가 있는 칼반의 안면에 엘보와 빰 클린치 니 킥 연사로 보다못한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고 스탠딩 TKO로 단체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단체 2연승을 노리는 노기 그래플링의 달인이자 헨조의 조카 겸 제자 네이먼 그레이시는 2전 무패를 기록 중이던 신인 더스틴 홀리코의 양 훅을 허용해 큰 위기를 맞는 등 상대에 타격에 적잖이 고전하는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으나 두 번째 라운드 시작 후 클린치에서 팔목을 뒤로 잡아꺾는 리스트락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고 다리로 바디 락을 고정,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역전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WSOF 11 'Gaethje vs Newell' 결과]

08경기: 저스틴 게이치 > 닉 뉴웰 (TKO 2R 3:09) *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07경기: 존 피치 > 데니스 홀맨 (판정 3-0) 

06경기: 파블로 알폰소 < 코디 볼린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7)

05경기: 멜빈 길라드 > 제시어스 '제이지' 칼반칸티 (TKO 2R 2:36)

04경기: 제이크 휸 > 켄드릭 미리 (판정 3-0)

03경기: 네이먼 그레이시 > 더스틴 홀리코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1)

02경기: 호세 카사레스 > 왈버 브리토 데 바로스 (판정 3-0)

01경기: 무하메드 디레세 > 라쉬안 스펜서 (판정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