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북미 2위의 MMA 메이저 단체 Bellator FC의 75번째 넘버링 이벤트 겸 시즌 7의 두 번째 이벤트가 한국시각으로 6일, 미국 인디애나주 해먼드 현지시각으로 5일 개최되었습니다. 

즌 7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 마지막 경기이자 로우 블로우로 인해 무효 경기가 됐던 시즌 5 토너먼트 우승자 에릭 프린들과 티아구 산토스 간의 10개월만의 재격돌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로우 블로우를 맞았던 프린들이 산토스의 금적에 발꿈치 찍기를 시도, 반칙패로 패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한 때 표도르의 대항마로 꼽히던 브렛 로저스는 7연승 중인 M-1 동유럽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알렉산더 예브게니비치 볼로코프의 타격에 밀려 경기 내내 백스탭을 밟으며 데미지 회복에만 급급한 실망스런 경기 끝에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토너먼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5의 공식 포스터 ⓒViacom]      

시즌 4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준우승자이자 인버티드 트라이앵글 초크로 유명한 리처드 헤일은 자신보다 신장 조건이 좋지 못한 마이크 베슬을 어퍼컷과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 연타로 압박하다 견디다 못해 태클을 들어온 베슬의 백을 캐치한 뒤, 파운딩 연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중견 마크 훌루타와 격돌한 브라질리언 비니시어스 퀴에로즈는 상대의 오픈 블로우성 레프트를 허용, 나동그라졌으나 하위 포지션에서 데미지를 회복하다가 하프가드에서 몸을 돌려 리버스 암바를 성공, 토너먼트 4강의 첫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했습니다. 

중소단체 XFO에서 이미 한 차례 대결을 벌였던 제이슨 그레이브스와 라파엘 스키빈스키 간의 경기에서는 1차전에서 패했던 그레이브스가, 클리프 라이트 대 로버트 리어덴츠 간의 매치업에서는 클리프 라이트가 각각 리어네이키드 초크 한판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BFC 73에서 데뷔 전 패배를 맛본 조 윌리엄스는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29전의 중견 로드 몬토야를 더블 레그 스쿠프 슬램으로 케이지 캔버스에 누인 뒤, 안면 파운딩, 바디 니 킥 등 부지런하고 짜잘한 그라운드 타격으로 풀 마운트에서 백 마운트를 획득,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원사이드 게임을 종결지었습니다.  

트레비스 뷰에게 연승을 저지당한 기대주 앤터니 고메즈는 펀치로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 호세 메디나에게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후, 달아나려던 메디나의 목을 백에서 캐치하면서 자신의 힙으로 상대의 허리를 밀어주는 깔끔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탭을 받아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5 결과]

10경기: 라파엘 스키빈스키 < 제이슨 그레이브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0)
09경기: 클리프 라이트 > 로버트 리어덴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9) 

08경기: 에릭 프린들 < 티아구 산토스 (반칙 1R 4:54)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8강
07경기: 브렛 로저스 < 알렉산더 볼로코브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8강
06경기: 마이크 베슬 < 리차드 헤일 (TKO 1R 1:19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8강
05경기
: 비니시어스 키에로즈 > 마크 훌루타 (암 바 1R 3:@6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8강
04
경기: 라이언 마르티네즈 > 매니 라라
 (판정 2-0)
03경기: 체이스 베베
 > 데이빗 해리스 (판정 3-0) 
02경기: 조 윌리엄스 > 로드 몬토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7)
01경기: 호세 메디나 < 앤터니 고메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2)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의 FOX 채널 중 하나인 FX의 전용 이벤트 UFC on FX 5 'Browne vs Bigfoot'이 한국 시각으로 6일, 현지시각으로 5일 미국 미시시피 미네아폴리스에서 개최됐습니다.

메인이벤트에서는 최근 2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빅풋' 안토니우 시우바는 경기 중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은 상대 트레비스 브라운이 라이트 훅을 날린 것을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날린 라이트 훅 카운트를 히트시키고 파운딩으로 마무리. 연패사슬을 끊는데 성공했습니다. 

6년 전 자신에게 판정패를 안겼으며 7년 만에 UFC 복귀 전에 나선 제이 헤이리언과 격돌한 베테랑 제이크 엘렌버거는 타격전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거나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간간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덕분에 무난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UFC on FX 5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TUF 시즌 14 밴텀급 우승을 차지했던 존 닷슨 3세와 슈토 남미 챔프 겸 셔독 플라이급 랭킹 3위의 쥬시어 다 실바 간의 UFC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레프트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안겨 두었던 닷슨이 레프트 바디 & 레프트 훅 후의 파운딩으로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44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치과의사' 조쉬 니어와 격돌한 저스틴 에드워즈는 자신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언더 훅으로 버티며 저항하는 니어의 목과 팔을 한꺼번에 싸잡고 스스로 매달리며 암 인(Arm-In) 길로틴 초크를 시도, 니어를 실신시키는데 성공하는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TUF 시즌 12의 파이널리스트 마이클 존슨은 대니 카스틸로에게 경기 초반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시달리는 1라운드를 보내야 했으나, 2라운드 카스틸로가 날린 로우킥에 레프트 숏 훅 카운터로 반격, 추가 파운딩으로 역전 KO승을 거뒀습니다.   

아마레슬링 먼치킨 에런 심슨의 펀치 후 빰 클린치에 크게 데미지를 입고 1라운드에서 거의 TKO 패 직전까지 몰렸던 팀 퀘스트 파이터 마이크 피어스는 라이트 훅을 크게 날린 후 열려 있는 심슨의 턱에 라이트 훅 카운터 단발을 집어넣는데 성공, 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WEC의 강자 겸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의 레슬러 쉐인 롤러와 격돌한 제이콥 볼크만은 초반부터 다채로운 킥 공격을 뿌려대며 롤러의 테이크 다운을 저지, 스탠딩에서 백을 잡고 그라운드에 돌입 한 뒤, 바디 트라이앵글에서 페이스락에 가까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지난 폴 사스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지난 UFC 데뷔 전에서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를 꺾은 바 있는 일본계 미국 파이터 대런 우에노야마는 UFC 데뷔 전에 나선 잉글리쉬 필 해리스의 그라운드와 서브미션에 고전했으나 백 마운트에서 초크를 한 차례 실패 후 풀 마운트 후 다시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켰습니다. 

[UFC on FX 5 'Brwone vs Big foot' 결과]

10경기: 트레비스 브라운 < 안토니우 '빅풋' 실바 (TKO 1R 3:27
09경기: 제이크 엘렌버거 > 제이 헤이리언 (판정 3-0)  
08경기: 존 닷슨 > 쥬시어 '포미가' 다 시우바 (TKO 2R 4:35) *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07경기: 조쉬 니어 < 저스틴 에드워즈 (길로틴 초크 1R 0:45)
06경기: 마이클 존슨 > 데니 카스틸로 (KO 1R 1:06
05경기: 에런 심슨 > 마이크 피어스 (KO 2R 0:29)
04경기
: 마크 르베서 > 카를로 프라터 (판정 2-1

03
경기: 제이콥 볼크만 > 쉐인 롤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8)
02경기: 바트 팔라제프스키
 < 디에고 누네즈 (판정 3-0) 
01경기: 대런 우에노야마 < 필 해리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8)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