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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이벤트 UFC가 주최하는 하부 이벤트 UFC on FUEL TV의 첫 해외 이벤트 UFC on FUEL TV 5 'Struve vs Miocic' 이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영국 잉글랜드 노팅햄 현지시각으로 29일 개최됐습니다.  

거한 스테판 스트루브와 무패의 스타이프 미오치치 간의 메인이벤트에서는 미오치치가 초반 타격 타이밍 싸움에서 앞섰으나 스트루브가 잽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이트, 어퍼, 훅 등 각종 펀치가 들어가기 시작, 결국 다리가 풀린 미오치치를 스트루브가 스트레이트와 어퍼컷 연타 컴비네이션으로 꺾어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연패 사슬을 끊었던 댄 하디는 TUF 시즌 7 우승자 아밀 사둘라를 상대로 초반 타격전이 여의치 않자 그라운드로 돌입, 엘보 파운딩으로 사둘라의 안면에 컷을 만드는 등 데미지를 입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테이크 다운 & 엘보 파운딩의 반복으라는 안정적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UFC on FULE TV 5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영국 경량급의 간판 스타 브레드 피켓은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이브스 쟈베인을 쫒아들어가면서 안면에 니킥, 스트레이트 등의 카운터를 허용하는 등 매우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으나 어퍼컷 단발로 상대를 누이고 파운딩으로 마무리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피켓은 승리 후 몇 차례의 강남 스타일 말춤을 피력했습니다. 

무패의 트라이앵글 초크 마스터 폴 세스와 격돌한 20여전의 중견 맷 와이먼은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허용, 파운딩과 오모플라타, 힐 훅 등 각종 서브미션으로 공격해 오는 것을 자신도 트라이앵글로 방어하며 기회를 노리다 파운딩을 트라이앵글로 캐치, 암 바로 이전해 탭을 받았습니다.   

기대주 존 헤서웨이 대 UCMMA 챔프 존 맥과이어 간의 잉글랜드 파이터 간의 대결에서는 리치 면에서 한참 우위에 있는 헤서웨이가  3라운드 후반 테이크다운을 당한 것을 제외하곤 리치를 듬뿍 살린 아웃 복싱으로 경기를 이끌어간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싱거운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UFC 내 공식 최단시간 KO 기록 보유자인 드웨인 루드윅 TUF 시즌 9 출신의 체 밀스에게 더티 복싱에 이은 밧 다리에 그라운드를 내준 후, 파운딩을 허용하다 일어난 이후 다시 그라운드를 빼앗기고 일어나길 반복하던 중 일어나던 와중에 왼쪽 무릎에 부상이 발생, 경기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사고 탓에 연습을 못한 TUF 8 출신의 카일 킹스베리를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UCMMA 헤비급 챔프 지미 마누와는 테이크다운을 곧잘 허용하기는 했으나 빠르고 날카로운 정타, 특히 니킥과 하이킥으로 킹스베리의 왼쪽 눈을 크게 붓게 만든 끝에 닥터 스탑을 이끌어 내 TKO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양 동이의 마지막 상대였던 한국계 하와이언 브레드 타바레스는 UCMMA 미들급 세계 챔프 탐 왓슨의 만만치 않은 타격 전에 클린 히트를 경기 내내 맞추고도 스탠딩을 지배하진 못했으나 놀라운 체력을 바탕으로 한 일방적인 테이크다운 성공에 힘입어 판정으로 2연승을 챙겼습니다. 파이트 오브 나잇 감이었던 경기

TUF 시즌 9 웰터급 파이널리스트 다마커스 존슨을 UFC 데뷔 전 상대로 맞이한 아이슬란드 파이터 거너 넬슨은 더블 렉 테이크다운을 성공, 백 마운트 포지션에서 한 차례 시도한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여의치 않자 바디 트라이앵글을 잠근 뒤 재차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전, 탭을 받아냈습니다.   

명문 ATT 소속의 영국 파이터 제이슨 영과 이날 첫 경기에서 격돌한 프로데뷔 6년 째의 로비 퍼럴타는 경기 시작하자 마자 날린 바디 샷에 이은 훅으로 제이슨 영의 턱을 강타했고, 이를 얻어맞고 누워버린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퍼붓고 23초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UFC on FUEL TV 5 'Struve vs Miocic' 결과]

11경기: 스테판 스트루브 > 스타이프 미오치치 (TKO 2R 3:50
10경기: 댄 하디 > 아밀 사둘라 (판정 3-0)  
09경기: 브레드 피켓 > 이브스 쟈베인 (KO 1R 3:40

08경기: 폴 세스 < 맷 와이먼 (암 바 1R 3:48)
07경기: 존 헤서웨이 > 존 맥과이어 (판정 3-0
06경기: 체 밀스 > 드웨인 루드윅 (TKO 1R 2:28)
05경기
: 카일 킹스베리 < 지미 마누와 (TKO 2R 5:00) * 닥터스탑

04
경기: 앤디 오글 < 아키라 코라서니 (판정 2-1)
03경기: 탐 왓슨
 < 브레드 타바레스 (판정 2-1) 
02경기: 다마커스 존슨 < 거너 넬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4)
01경기: 제이슨 영 < 로비 퍼럴타 (KO 1R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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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규모의 메이저 단체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이하 BFC)의 일곱번째 시즌의 첫 이벤트 BFC 74가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현지 시각으로 28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금 10만 달러와 함께 현 체급 챔프 벤 에스크런 대 지난 시즌 6 우승자 칼 아모수 간의 타이틀 전 승자, 체급 챔피언에의 도전권이 걸린 벨라토어 웰터급(-77kg) 시즌 7 토너먼트 4강 토너먼트 1회전이 개최되었습니다. 

동체급 초대 챔프 라이먼 굿 대 영국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지미 월헤드와의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에서는 굿이 두 차례 로우블로우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감점을 받았으나 빰 클린치와 더티 복싱을 활용해 월헤드를 위축시키는데 성공, 무난한 스탠딩 게임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마지막 티켓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BFC 74의 공식 포스터  ⓒViacom]

드림 웰터급 챔프 마리우스 자롬스키는 캐나다의 기대주 노르딘 탈렙의 월등한 신장 차에서 오는 긴 리치 탓에한 판 승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백 스핀 블로우, 스트레이트에 의한 두 차례의 플래쉬 다운, 백 스플렉스 등 스탠딩과 그라운드 양 쪽을 모두 지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2차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벨라토어 토너먼트 출전으로 첫 해외 원정에 나선 23전 무패의 미하일 차라예프는 무리한 서브미션 시도 탓에 체력이 저하되었지만 싱글렉 테이크다운 성공 후 터틀 포지션에서 무리하게 일어나려던 팀 웰시의 목을 팔목으로 감고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하며 탭을 받아냈습니다. 

판크라치온 세계 챔프이자 8전 무패의 러시안 기대주 안드레이 코레쉬코프는 TUF 시즌 11 출신의 베테랑 존 스미스의 길로틴,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에 상당히 고전했으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서브미션에서 탈출, 묵직한 파운딩과 적중률 높은 타격으로 판정승리, 첫 번째로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토너먼트를 제외한 원 매치에서는 특기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2연승을 거두고 있던 윌리 마르티네즈 주니어가 케이시 존슨을 재차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랜디 커투어의 전 와이프 킴 커투어를 꺾었던 무나 홀랜드는 11전의 중견 미셸 올드에게 판정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제까지 벨라토어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던 TUF 8 라이트급 파이널리스트 필리페 노버와 5번째 벨라토어 무대에 오른 브릴런 밴 아츠델렌은 각각 베테랑 커트 펠레그리노의 팀 메이트 데릭 커닝턴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20여전의 중견 제이 하스를 길로틴 초크로 제압하고 대회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4 결과]

10경기: 라이먼 굿 > 짐 월헤드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9경기: 마리우스 자롬스키 > 노르딘 탈렙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팀 웰치 < 미하일 차라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7)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조던 스미스 <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윌 마르티네즈 주니어 > 케이시 존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7)
05경기
: 무나 홀랜드 < 미셸 올드 (판정 3-0)

04
경기: 알렉산드레 바자라 > 맷 맷쿡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4)
03경기: 필리페 노버
 > 데릭 커닝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0) 
02경기: 브릴런 밴 아츠델렌 > 제이 하스 (길로틴 초크 1R 1:03)
01경기: 케니 포스터 < 클라우디우 레데스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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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의 먼치킨, 챔프 존 존스가 또 한번의 여유로운 경기 끝에 한 판승으로 왕좌를 지켜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캐나다 온타리오 현지 시각으로 23일 개최된 UFC 152에 출전한 존슨은 최근 한 체급 아래인 미들급에서 활약해 온 레전드이자 겸 UFC 라이트헤비급 챔프 선배 비토 베우포트를 상대로 4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존슨에게 먼저 테이크다운을 빼앗겼으나 깊숙한 하위 포지션에서의 암 바 시도로 존슨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벨포트. 그러나 어렵사리 빠져나간 존슨은 숏 엘보로 벨포트의 안면에 컷을 만들어 내며 반격해 가고, 타격에서도 부인각 등 다양한 킥을 앞세운 장거리 킥 공격을 앞세워 벨포트를 강하게 압박합니다.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여들여 간간히 서브미션 그립을 잡음 반전을 노렸던 벨포트이지만 숏 엘보 파운딩에 데미지만 입고, 결국 4라운드 1분여가 지났을 무렵 벨포트의 타격의 틈세를 노려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존슨이 사이드에서 크루시픽스로 벨포트의 양손을 봉쇄, 하이키락으로 탭을 받는데 성공합니다. 

                                             [UFC 152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본래 대전 상대였던 댄 핸더슨의 부상과 준비 시간이 짧다는 이유로 료토 마치다 등 대타와의 대전을 거절해 UFC 151 대회 자체를 무산시킨 탓에 적잖은 비판을 받으며 마음고생을 했던 존 존스는 이번 승리로 다시 한번 자신의 강함을 어필, 한 숨 돌리게 되었습니다.

UFC 플라이급 최초의 챔프를 가리는 토너먼트의 결승전 겸 초대 챔프 결정전에선 4라운드까지 매우 팽팽하게 진행되었으나 조셉 베네비데즈에게 카운터와 탑 마운트 길로틴을 허용하며 큰 위기를 맞았던 디미트리우스 존슨이 이후 테이크다운을 몰아서 성공하면서 2-1 판정으로 승리, 초대 플라이급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전 WEC 라이트헤비급 챔프 브라이언 스탠과 만난 TUF 3 우승자마 이클 비스핑은 활발한 스탭과 상체 움직임을 이용해 타격 타이밍 싸움에서 완승한데다 테이크다운 등 그래플링에서도 상대를 크게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캐나다 단체 MFC의 전 왕자 로저 홀렛을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선 농아 레슬러 맷 헤밀은 슬램형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의 압바 등 홀렛보다 한 수위의 레슬링으로 상대를 압박, 판정승에 성공했으나 공백 탓인지 스테미너 조절에 실패, 졸전을 펼쳐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2연속 타격에 의한 한 판승을 거두고 있는 스웨덴 파이터 컵 스웬슨은 2연속 서브미션 승리 중인 그래플러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두 차례의 바디 블로우를 날려 커버를 내리게 만든 뒤, 바디 샷 페인트를 섞은 언더 훅으로 올리베이라를 격침.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년 5개월 만에 UFC에 재입성한 세계 레벨의 유술가 겸 M-1 글로벌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니 마할레스는 3연승 행진 중이던 크로아티아 중량급 간판 이고르 포카라약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트라이앵글 초크에서 상대가 누르고 들어오는 것을 역 이용, 암 바로 탭을 받아내는 성공적인 복귀 전을 치러냈습니다.  

UFC 데뷔 후 파죽의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TUF 시즌 11 출신의 세스 바흐진스키는 상대 시몬 토르센이 자신의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훅 카운터를 날린 것을 가볍게 허용했으나, 그와 거의 당시에 카운터 훅 단발을 토르센에 안면에 꽂는데 성공, 앞으로 엎어지는 실신 KO로 연승 행진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2연패 중으로 잔류가 위험시 되고 있는 워렐 왓슨과 만나게 된 캐나다 벤텀급 파이터 미치 가뇽은 레프트 훅 카운터로 자신보다 체격 조건이 좋은 상대를 어렵지 않게 그라운드로 끌어 들인 후, 파운딩을 거쳐 백을 차지, 깊숙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어렵지 않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최근 미들급에서 2연패를 기록 후, 스페인어 선생님 찰리 브레네먼을 상대로 웰터급 데뷔 전에 나선 호주 파이터 카일 노크는 이른 감이 없지 않았으나, 라이트 크로스 카운터로 상대 브레네먼을 주저 앉힌 뒤,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 시도로 버티려던 것을 추가 파운딩으로 공격, 45초만에 심판으로부터 TKO선언을 받아냈습니다.

[UFC 152 'Jones vs Belfort' 결과]

12경기: 존 존스 > 비토 벨포트 (하이키 락 4R 0:54)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조셉 베네비데즈 < 디미트리우스 존슨 (판정 2-1) *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전 겸 타이틀 전
10경기: 마이클 비스핑 > 브라이언 스탠 (판정 3-0

09경기: 맷 해밀 > 로저 홀렛 (판정 3-0)
08경기: 컵 스웬슨 > 찰스 올리베이라 (KO 1R 2:40
07경기: 이고르 포카라약 < 비니 마할레스 (암 바 2R 1:14)
06경기
: 티제이 그랜트 > 에반 던햄 (판정 3-0)

05
경기: 션 피어슨 > 랜스 베노아 (판정 3-0)
04경기: 지미 헤티스
 < 마커스 브리마쥐 (판정 3-0)
03경기: 세스 바흐진스키 > 시몬 토르센 (TKO 3R 0:41)
02경기: 미치 가뇽 < 워렐 왓슨 (TKO 3R 1:04)
01
경기: 카일 노크 > 찰리 브레네먼 (TKO 1R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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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만에 한국서 재 개최된 M-1 Selection에 출전한 한국 파이터들이 일본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스코어는 6-2. 

지난 해 11월 개최된 이후 더 이상의 대회를 진행하지 못했던 M-1 코리아 측은 한국 파이터 대 일본 혹은 일본 국적의 브라질리언의 대항전 8개, 오프닝 5개의 매치업이 준비 된 대회인 M-1 Selection in Mopok를 22일 목포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날 메인 이벤트에 나선 한국 중량급의 대표적 강호 임 준수는 라이트 로우킥 한 방으로 상대 알칸타라 마츠다의 왼 다리에 크게 데미지를 준 뒤, 재차 왼 다리에 로우킥을 날리자 상대 마츠다가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을 정도로 반격을 못하게 됐고,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습니다.

일본계 브라질리언 에두아르두 사카모토를 맞이한 KTT의 중 경량급 기대주 김 두환은 경기 초반부터 슬램과 파운딩으로 사카모토를 압박, 주춤거리게 만든 후 스탠딩에서 밀고 들어오는 사카모토를 레프트 훅과 하프 빰 클린치 어퍼컷으로 스탠딩 실신 승을 만드는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한국 중경량급의 최고참 형님 곽 윤섭은 초반 브라질리언 하이킥을 맞추면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의 하체관절기 시도에 기회를 놓친 다음, 하이킥에 돌진해 온 상대에 포지션을 빼앗긴 뒤 리버스 암 바 기술에 탭을 치고 말았습니다.  

KTT의 핸섬가이 김 한슬은 일본 계 브라질 파이터 더글라스 '혼카' 고바야시의 초반 태클 러쉬를 가볍게 막고 코너로 몬 뒤, 반격하기 위해 펀치를 던지려 나오는 고바야시의 턱에 훅을 클린히트시키는데 성공, 그대로 앞으로 꼬꾸라지는 통렬한 초살 KO승을 거뒀습니다.  

방 승환, 어 원진, 정 문홍 등과 함께 CMA 1기 연수생 출신의 베테랑이자 묵직한 한 방을 자랑하는 헤비 펀처 한 동호는 훅을 걸기 위해 안면을 열고 들어오는 상대 다나카를 레프트 숏 훅 카운터로 격추, 추가 파운딩 샤워를 퍼부은 끝에 심판으로부터 초살 TKO 선언을 얻어냈습니다.  

ROAD FC에서 M-1 KOREA로 무대를 옮긴 김 형렬은 유술 베이스의 그래플러 알란 요시히로 야마니하를 타격으로 압박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끝었으나 니 킥을 시도하다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기고 그라운드로 끌려들어간 뒤, 피겨포에 한 팔을 봉쇄당하고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날 참전한 국내 파이터 가장 인지도가 높았으나 DEEP 챔프 키쿠노 카츠노리 전에서 큰 부상으로 한 동안 쉬어야 했었던 스피릿MC 웰터급 챔프 이 광희는 상대 아베 미치토를 카운터 니 킥과 더티 복싱 훅으로 데미지를 입힌 뒤 스탠딩에서 백을 캐치, 그라운드에서의 RNC로 쉽게 경기를 종결지었습니다. 

이 날 본 경기의 유일한 킥 룰 매치에 출전한 목포 스타 짐의 경량급 기대주 박 기현은 롱레인지의 돌려차기와 빰 클린치을 바탕으로 상대인 신포 아키라를 압박, 편안한 경기를 이어가다 3R 훅 연타에 의한 다운과 점핑 킥으로 곧바로 재차 다운을 얻어내자 심판이 경기를 중지 3R TKO승을 거뒀습니다.  

[2012 M-1 Selection in Mokpo]

<본경기>

08경기: 임 준수 > 알칸타라 마츠다 (TKO 1R 1:48)
07
경기
: 김 두환 > 에드아르두 사카모토 (TKO 1R 1:55)

06경기: 곽 윤섭 < 오츠나 쇼고 (암 바 1R 4:03)
05경기
: 김 한슬 > 더글라스 혼카 고바야시 
(KO 1R 0:50)
04
경기: 한 동호 > 다나카 다이스케 (TKO 1R 0:50)
03경기: 김 형렬 < 알란 요시히로 야마니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1)
02
경기: 이 광희 > 아베 미치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9)
01경기: 박 기현 > 신포 아키라 (TKO 3R 1:12) * 킥 룰

<오프닝>

04경기: 최 한 < 김 경호 (TKO 1R 2:32)
03경기: 김 중효 < 신 동진 (암 바 3R 0:56)
02
경기: 김 규형 < 정 희성 (판정 3-0)
01경기: 조 병옥 > 살라 하딘 (TKO 1R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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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경량급의 선두주자 김 재영이 세계 강호와의 경기 끝에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15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9번째 이벤트 'Beat Down'에 출전한 김 재영은 헤비 펀처 멜빈 매누프를 상대로 이날 메인이벤트 전에 나섰습니다.

초반은 두 파이터 모두 신중한 탐색전. 타격 페인트 후 김 재영은 곧바로 태클에 성공, 하프가드 포지션까지 얻어냈고, 잠시 스탠딩을 허용했으나 재차 테이크다운으로 곧 하프 가드를 잡고, 파운딩과 기무라 암락으로 상위 포지션을 이어 갔습니다. 

     [먼저 상위 포지션을 취한 김 재영이 멜빈 매누프의 팔을 공략하고 있다.  촬영=김 광수 기자] 

1라운드 후반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긴 했지만 큰 데미지 없이 라운드를 넘긴 김 재영은 태클이 여의치 않자 특기인 미들킥과 훅을 앞세우며 타격전을 벌였으나 이번에는 매누프가 상위를 차지. 틈을 봐서 일어나려던 중 안면에 니킥을 허용하는 등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김 재영과 펀치를 교환하고 있는 멜빈 매누프  촬영=김 광수 기자]

재빠른 어퍼와 훅으로 반격을 하긴 했으나 안면에 니킥을 여러번 내줬던 김 재영은 3라운드에 돌입, 매누프와 3분여 간 타격을 교환하면서 기회를 엿봤으나 매누프와 김 재영 두 파이터 모두 그다지 재미를 보지는 못했고 타격을 교환하던 중 매누프의 킥을 캐치한 김 재영이 매누프를 덮치는 것과 동시에 종료 벨이 울렸습니다. 

              [승리를 기뻐하는 매누프에게 박수를 보내주는 김 재영.  촬영=김 광수 기자] 

누가 우세하다하기 힘들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지켜 본 로드FC의 심판진은 30-27,30-27, 30-29, 2-1 판정으로매누프의 간발의 판정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현역 파이터 이기도 한 팀 맥스의 육 진수 감독은 한국도 인기가 높은 90여 전의 베테랑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와의 일전에서 먼저 태클을 성공시키고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으나, 하체 관절기를 시도하는 미노와에게 사이드를 빼앗긴 뒤, 기무라 락까지 허용하며 싱거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승리 후 트레이드 마크인 RFS를 시전(?) 중인 미노와.  촬영=김 광수 기자]

단체의 푸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프릿MC 웰터급 챔프 출신의 남 의철은 일본 판크라스의 베테랑 토류 마사히로가 케이지 사이드로 밀고 들어오는 것을 빰 클린치 니킥으로 데미지를 입혀 터틀 포지션을 만든 뒤, 사이드에서의 통렬한 파운딩으로 TKO, 라이트급 토너먼트 2회전 진출 마지막 티켓을 챙겼습니다.  

                    [남 의철이 토류 마사히로의 태클을 방어하고 있다.  촬영=김 광수 기자]

이번 토너먼트 제일 우승후보인 쿠메 다카스케는 김 창현의 태클 카운터 암 락 시도에 꽤 애를 먹었으나 훅을 교환 하던 중 자신의 크로스 훅에 맞은 김 창현이 살짝 주저 앉자 곧바로 상대의 등을 타넘으면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하는 우승후보다운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팀 메이트인 히오키 하츠와 스승인 스즈키씨와 함께 승리를 기뻐하는 쿠메 촬영=김 광수 기자] 

남 의철과의 일전에서 강력한 킥 능력을 선보였던 남아공의 킥복서 뷰실 콜로사는 정 문홍 대표의 애제자 김 석모는 초반 콜로사의 안면을 히트시키는 등 분발했으나 차츰 타격 리듬을 빼앗기다 스트레이트를 허용, 반 쯤 주저 앉은 채 니킥과 파운딩 샤워를 당하다 보다 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TKO패했습니다. 

          [김 석모에게 승리를 거둔 뷰실 콜로사가 포효하며 기뻐하고 있다.  촬영= 김 광수 기자] 

대이총협 챔프 이 용재와 차 정환의 팀 메이트 김 원기의 토너먼트 1차 전에서는 라운드를 하나씩 나눠 가지는 타격 난전이 전개되어 승부를 가늠키 쉽지 않았으나, 3라운드에서 이 용재의 미들킥을 복부에 허용한 김 원기가 데미지를 입고 캔버스로 눕자 김의 코너 측에서 타월을 투척, 순식간에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됐던 미들킥을 김 원기에게 날리고 있는 이 용재  촬영=김 광수 기자]

1년여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정 대표의 제자 겸 국제 대회 입상 경험이 있는 엘리트 그레코로망 레슬러 길 용복은 상대 이 정원의 백을 캐치하거나 4점 포지션 등 유리한 포지션을 잡은 후 다리와 두부에의 니 킥을 효과적으로 활용, 압도적인 판정승으로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 정원을 백 스플렉스로 던지고 있는 길 영복  촬영=김 광수 기자] 

주먹이 운다의 얼짱 파이터 박 광수와 맞붙은 그래플링 유망주 곽 명식은 박 광수가 업어 치기를 시도하는 빈 틈을 놓치지 않고 백 마운트를 차지, 곧 바로 비어 있는 박 광수에 목에 팔목을 휘감아 넣으며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연결, 탭을 받아냈습니다. 

                  [곽 명식이 박 광수의 타격을 간발의 차로 흘리고 있다.  촬영=김 광수 기자]

[Road FC 009 'Beat Down' 결과]

<라이트급 토너먼트 1회전>

09경기: 남 의철 > 토류 마사히로 (TKO 1R 3:32
08경기: 김 창현 < 쿠메 다카스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7)  
07경기: 김 석모 < 뷰실 콜로사 (TKO 1R 4:31) 

06경기: 이 용재 > 김 원기 (TKO 3R 2:05)

<원매치> 

11경기: 멜빈 매누프 > 김 재영 (판정 2-1
10경기: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 육 진수 (기무라 락 1R 4:59)

<Young Guns 5>

05경기: 길 영복 > 이 정원 (판정 3-0)
04
경기: 정 영삼 > 진 태호
 (판정 3-0)
03경기: 김 휘규
 > 이 종화 (판정 3-0) 
02경기: 곽 명식 > 박 광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9)
01경기: 박 일철 > 유 영우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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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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