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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내 제3의 메이저를 표방하는 종합격투기 단체 MMA World Series Of Fighting(이하 WSOF)의 다섯 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5 'Arlovsk vs Kyle'이 한국 시간으로 15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애틀랜타 시티 현지시각으로 14일 개최되었습니다. 

이 날  30여전을 치러낸 베테랑 마이크 카일과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로브스키는 카일의 훅에 데미지를 입는 등 다소 불안한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다양한 펀치 컴비네이션과 태클과 서브미션 방어 능력을 선보이며 무난한 경기를 펼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WSOF의 미들급 초대 챔피언을 뽑기 위한 4인 토너먼트 첫 경기에는 최근 WSOF에서만 2연승을 거두고 있는 데이브 브랜치와 유도와 유술 베이스의 그래플러 다닐로 베우포트의 전 UFC 리거 간의 일전이 완성, 브랜치가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상위 포지션 유지 시간의 우세로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World of Series Of Fighting 5의 공식 포스터]

라이트 헤비급으로 활동하다 이 날 헤비급 첫 시합에 나선 ATT 소속의 중견 파이터 데렉 메멘은 원타임 UFC 리거 홀레스 그레이시 주니어에게 경기 초반 그카운터 훅과 잽, 테이크 다운 등을 허용했으나, 물러나던 그레이시에 턱에 라이트 훅을 클린히트, 실신 KO승을 거뒀습니다.  

NCAA 디비전 2 레슬러이자 전 UFC 리거 마이클 웨이런 로우를 상대로 첫 WSOF 경기에 나선 타이치 팔레스 파이트 페더급 챔피언 게오르기 카라칸얀은 싱글렉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로우의 목을 노리고 점프, 한쪽 팔을 목과 함께 싸잡는 암 인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리치 면에서 우세한 스트라이커 앤드류 오스본과 맞붙은 가라데 베이스의 오지 두브고프는 카운터 하이킥, 스핀 킥 등을 히트시키며 타격에서 상대를 압도하다가 2R 로우블로우 휴식 직후, 킥 캐치에 이은 글랜싱 레프트로 상대를 격추, 오스본의 트라이앵글 시도를 빠져나와 스피디한 앵클 락으로 연결, 탭을 받아냈습니다.  

MMA 프로 데뷔전에 나선 네이먼 그레이시는 상대 대런 코스타의 훅에 크게 얻어 맞는가 하면 더티 복싱에서의 상대의 복부 연타를 그대로 허용하는 등 종합에 아직 익숙치 못한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라운드 후반 발목 받치기 트랩으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후, 암 바로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엘비스 무탑칙 대 제시 테일러 간의 미들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4강전 첫 경기는 개최지 지역 체육위원회 커미셔너가 무탑칙이 자신의 라커룸에서 인가 받지 않은 불명확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주장, 시작 직전 경기가 취소가 발표되었습니다. 무탑칙 측은 전면 부인 중인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WSOF 5 'Alovski vs Cole' 결과] 

10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마이크 카일 (판정 3-0)  

09경기: 데이빗 브랜치 > 다닐로 베우포트 (판정 3-0) * 미들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4강전

08경기호레스 그레이시 < 데렉 메멘 (KO 2R 2:40) 

07경기: 앨비스 무탑칙  = 제시 테일러 (시합중지) * 미들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4강전/무탑칙의 약물혐의

06경기: 게오르기 카라카얀 > 마이클 웨이런 로우 (길로틴 초크 1R 2:20)

05경기: 릭 글랜 > 아서 롤피 (판정 3-0

04경기: 시니마르 호나리오 > 지미 리베라 (판정 3-0)

03경기: 그레고르 그레이시 < 리차드 파티쉬녹 (판정 0-3)
02경기: 오지 두브코프 
< 앤드류 오스본 (앵클 락 1R 1:12)

01경기: 네이먼 그레이시 < 대런 코스타 (암 바 1R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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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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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T의 선수부 주장 김 장용이 한판승으로 PXC 챔피언에 등극, 프로 커리어 첫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한국과 필리핀 파시그 시티 현지시각으로 14일 개최된 괌 베이스의 종합격투기 단체 Pacific Xtream Combat의 39번째 이벤트에 출장한 김 장용은 한국 경량급의 강호 권 배용을 포함, 12전 무패의 승률을 가진 필리핀 MMA의 호프 마크 스트리글과 PXC 초대 페더급 타이틀 전에 나섰습니다. 

첫 라운드 중반 쯤 백을 빼앗기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내줄 뻔 하긴 했으나, 크로스 암바와 기무라 시도 등으로 앞서 나간 김 장용은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복부에의 앞차기와 상대의 태클에 기무라 락 그립과 암 바 시도로 상위 포지션을 빼앗으며 스트리글의 체력을 깎아 나갔습니다.   

                                    [Pacific Xtream Combat 39의 공식포스터 ⓒPXC]

3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스트리글의 태클을 스프롤, 백을 잡으면서 기무라 락과 양 다리로 목을 조르는 복합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거의 잡을 뻔 했던 김은 한 차례 스탠딩을 허용, 스트리글을 어퍼컷과 스트레이트로 제압한 후 재차 기무라 락과 다리로 목을 조르는 복합 서브미션을 시도 탭을 받아내며 첫 벨트를 획득했습니다. 

3전의 많지 않은 전적이지만 서브미션에 의한 한판으로 전승을 기록 중이던 루이스 스몰카는 필리핀의 제시 로폴스와 격돌, 테이크 다운 후 깊숙한 길로틴 초크를 잡혀 애를 먹었으나 탈출에 성공, 로폴스가 반쯤 앉아 있는 상테에서 백을 빼앗은 후, 양 훅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잡고 회전, 탭을 받아냈습니다.  

또 한명의 팀 라카이 파이터 롤단 샹차안은 타격전에서 상대 어네스토 몬틸라 주니어에게 흑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으나 몬틸라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는 순간 상위로 올라가는 등 한 수 위의 그라운드 능력으로 경기를 풀어가다 2R 중반 테이크다운 후 백 마운트에서의 깊숙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비제이 팬의 팀 메이트로 스피릿 MC에도 출전한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낮익은 하와이언 로스 에바네스는 스웨덴의 장신 파이터 제바스티안 카데스탐의 아이 페이크를 섞은 라이트 하이킥에 두부를 얹어 맞고 쓰러 진 뒤 뒤이은 파운딩에 심판의 빠른 경기 중지가 더해져 TKO패하고 말았습니다.

레프트 하이킥과 체중을 실은 훅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PXC 데뷔 전에 나선 애덤 카카이에게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제넬 라우사는 2R에서도 포지션 스윕으로 탑마운트에서의 키 락 시도 압도적인 라운드를 보낸 뒤, 3R 몇 차례 타격 전 끝에 싸울 의사가 없는 상대를 본 심판이 경기 중지를 선언, TKO승을 거뒀습니다.    

필리핀의 명문 팀 라카이 소속의 헤롤드 바나리오는 더블렉 테이크다운 슬램으로 하프가드를 차지한 후 파운딩을 퍼붓다가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리버스 암바를 차분히 시도, 팔을 차츰 당겨 쭉 펴지게 만드는데 성공하고 상대 애덤슨 토르비소로부터 탭을 받아내 프로 3전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Pacific Xtream Combat 39 결과]

08경기: 마크 스트리글 < 김 장용 (기무라 락 3R) * 페더급 타이틀 전 

07경기: 제이크 버틀러 > 제임스 코아메 (TKO 1R 2:11)

06경기: 루이스 스몰카 > 제시 로폴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9)

05경기: 롤단 상차안 > 어네스토 몬틸라 주니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7)

06경기: 롤랜도 가브리엘 디 >카일 레예스 (판정 3-0)

04경기: 이사이아 오디즈 < 글렌 라릴리오 (판정 3-0) 

03경기: 로스 에바네스 < 제바스티안 카데스탐 (TKO 1R )
02경기: 제넬 라우사
 > 애덤 카카이 (TKO 3R 3:20)

01경기: 헤롤드 바나리오 > 애덤슨 토르비소 (암 바 1R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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