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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70 의 공식포스터]

UFC의 서브 브랜드인 파이트 나이트의 169번째 대회이자 513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 169 'Lee vs Oliveira' 가 한국 시각으로 일 개최지인 브라질 브라질리아 현지 시각으로 일 닐슨 넬슨 체육관(Ginásio Nilson Nelson)에서 개최됐다.

라이트급 랭킹 5위 케빈 리(27, 미국)와 메인서 맞붙은 13위 찰스 올리베이라(30, 브라질)는 서브미션으로 7연속 한판승을 기록했다. 경기 내내 다채로운 타격으로 압도했던 올리베이라는 몇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적극적이고 여유로운 서브미션 콤보로 파운딩 피격을 피해나갔다. 승부의 3R 초반, 킥 캐치를 싱글로 연결하려던 리의 목을 올리베이라가 길로틴으로 캐치, 탭을 받아냈다. 잠깐 실신했던 리가 종료 후에도 백을 잡으려 했으나,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브라질이 낳은 웰터급 주짓수 장인 간의 일전에서는 길버트 번즈(33)가 터줏대감 데미언 마이아(42)에 펀치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태클과 클린치에 백을 잡히거나 하위 포지션을 내주면서도 여유있게 탈출해낸 번즈는 스탠딩에서 오소독스로 상대와 대치하게 됐다. 마이어가 레프트 잽을 날렸다 거두는 순간, 번즈의 앞손 레프트 훅이 작렬, 다운을 뽑아냈다. 양 손을 번쩍 들어 승리를 확신했던 번즈가 잠시 후 아직 정신이 있던 마이어에 양손 해머링으로 도장을 찍었다.

정찬성 전 충격 패배 이후 복귀 전에 나선 헤나투 모이카노(30, 브라질)는  보디빌더 출신 다미르 하조비치(33, 보스니아)를 초살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라이트급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모이카노는 이노키 포지션에서 자신을 밀어내는 상대의 백을 캐치, 초크를 시작했다. 페이스락 상태에서 팔뚝을 우겨넣어 초크를 완성하자 하조비치가 탭을 쳤다. 종료 후 흥분한 모이카노와 하조비치가 언쟁을 벌였으나, 모이카노가 사과, 마무리 됐다. 

[UFC Fight Night 170 'Lee vs Oliveira' 결과]         
12경기: 케빈 리 < 찰스 올리베이라 (길로틴 초크 3R 0:28) * 71.89kg 계약
11경기: 데미언 마이아 < 길버트 번즈 (TKO 1R 3:29)
10경기: 헤나투 모이카노 > 다미르 하조비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4)     
09경기: 조니 워커 < 니키타 크릴로프 (판정 0-3)  
08경기: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 > 존 막데시 (판정 3-0)   
07경기: 주시에르 포미가 < 브랜던 모레노 (판정 0-3) 
06경기: 란다 마르코스 < 아만다 히바스 (판정 0-3)
05경기: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 알렉세이 쿠첸코 (판정 3-0)

04경기: 하니 야히야=
엔리케 바졸라 (판정 0-1) 
03경기: 마리나 모로즈 > 메리나 브에노 시우바 (판정 3-0) 
02경기: 브루노 시우바 < 데이비드 드보렉 (판정 0-3)   

01경기: 베로니카 마체도 < 베아 말렉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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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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