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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 RIZIN 04 의 공식 포스터]

3월 라이진 한국 대회 이후 4개월만에 재참전한 로드의 차세대 간판 양지용(29, 제주 팀 더 킹)은 원정에서 실신으로 패하는 참패를 기록했다. 일본인 상대 첫 패배. 

27일 개최된 초 라이진 4에 출전한 양지용은 슈토 챔피언이자 트리키한 움직임을 지닌 전 RTU 리거 안도 타츠야(35, 일본)와 스크램블 중 레프트를 서로 교환, 더블 넉아웃의 순간 플래쉬 다운을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끊었으나, 어이진 프런트 초크를 탈출, 테이크 다운 후 압박으로 상대를 눌러두며 첫 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2R 노 가드나 몸을 던져 빠르게 펀치를 내는 등 상대의 트리키한 움직임에 좀처럼 적은 하지 못했던 양지용은 라이트 페인트에 이어진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고개가 크게 돌아갔다. 큰 충격에도 쓰러지지 않은 양지용이 상박을 싸잡았으나, 안도가 업어친 후 백에서 목을 캐치했다. 양지용은 코에서의 출혈에도 그립을 뜯어내며 버텼으나, 결국 탭을 치자마자 실신해 버렸다.  

또다시 계체 실패로 무패의 현 수퍼 아톰급 여왕 이자와 세이카(27, 일본)와의 타이틀을 놓친 전 로드 타이틀 챌린저 신유진(21, 한국)도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완봉패배를 당했다. 링 포스트에서 싱글렉 스핀에 그라운드에 빨려 들어간 신유진은 파운딩과 다스 초크에 시달기 바빴다. 결국 일어나지 못했던 신유진은 상박을 싸잡은 이자와의 암 트라이앵글에 캐치당해 탭을 쳐야만 했다.  

4년전 자신을 서브미션으로 실신시켰던 전 페더급 챔프 클레베르 코이케(35, 브라질)와 재격돌에 나선 아사쿠라 미쿠루(33, 일본)는 은 한층 준비된 그라운드 게임으로 판정승을 획득, 리벤지 달성에 성공했다. 초반 코이케에게 묯 차례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던 아사쿠라는 스윕을 사용, 포지션을 뒤집거나, 상위 포지션에서 나쁘지 않은 파운딩을 집어 넣어도 깊숙히 추적하지 않는, 철저한 데미지 컨트롤을 해나갔다. 결국 막판 상위 파운딩을 시도하던 아사쿠라가 스탬핑 시도로 경기를 마무리, 저지 두 명의 우세를 얻어냈다.

SRC 시절 김종만과 정찬성을 꺾은 바 있는 베테랑 카네하라 마사노리(42, 일본)는 복귀 전에서 분전했지만 역전 패 후 다시 은퇴를 표명했다. 스트라이커 출신의 '야만' 스기야마 렌(29, 일본)을 그래플링으로 압박했으나, 스테미너 고갈로 고생하다, 마지막 3R 태클 카운터에 숏 어퍼로 전투불능에 빠져 버렸다.

19세의 기대주 아키모토 쿄우마(일본)은 카르샤가 다우트벡 대신 급오퍼를 수락한 KLUSH 출신의 스트라이커 아키다 코키(26, 일본)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연승을 재계했다. 그래플링이 부족한 상대를 그래플링으로 괴롭히던 아키모토는 백 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상대의 스탠딩을 유도, 목이 빈 상대의 목을 캐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잠궈 손쉬운 탭아웃 승을 챙겼다. 

호리구치 쿄치의 전통 가라테 후배이자 현역 DEEP 챔프 노무라 슌타(27, 일본) 벨라토르 전 라이트급 챔피언 파트리키 '핏불' 페헤이라(39, 브라질)를 타격전에서 압도, 판정승을 거두고 현 챔피언 사토시 소우자와의 라이진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1R부터 라이트를 맟추며 타격에서 근소한 우위를 만들어간 노무라는 일반적인 펀치가 아닌 가라데의 세로 정권을 사용, 상대의 눈 아래 위를 찢고, 연타로 밀어붙이기 까지 했다. 밀린 핏불이 만회를 위해 사커킥 등 맹렬히 달려들었으나 흐름을 뒤집진 못했다. 

김수철을 잡아내고 챔피언에 등극한 이노우에 나오키(28, 일본) 현 DEEP 플라이-밴텀 타이틀 홀더 후쿠다 류야(33, 일본)를 판정 제압, 2차 타이틀 방어를 달성했다. 사우스포인 상대에 맞선 오소독스로 선 이노우에는 탐색전으로 첫 라운드를 쓴 후, 앞손으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거나, 복부를 찌르는 듯한 미들킥 등으로 2R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3R, 한 방을 가진 도전자 후쿠다가 압박을 걸어왔으나 끝까지 뒷손 라이트로 히트,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3-0 승리. 

전 블랙컴뱃 리거로 전 인빅타, 라이진 여왕 하마사키 아야카를 잡아 낸 스다 모에리(20, 일본)은 하마사키의 팀메이트의 현역 여고생 기대주 나리타 노엘(17, 일본)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탭까진 받아내진 못했으나 빠른 삼각 클린치로 첫 라운드를 보낸 스다는타격 피격을 각오하고 전진, 또 한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결국 백을 빼앗은 스다가 팔을 뜯어내 스트레이트 암 바를 연결, 탭을 이끌어냈다. 

플라이급 WGP 1회전과 같은 날 치러진 헤비급 WGP 2회전, 준결승에서는 알렉산더 솔다더킨(32, 독일)과 KSW의 밀렉 사모츄크(29, 폴란드)이 각각 TKO와 판정승을 획득. 9월 나고야에서의 결승전이 확정됐다. 핏불형제의 팀 메이트 조제 아우구스트(33, 브라질)과 타격전을 벌인 사모츄크는 칼프킥과, 약간은 슬립성이 있었던 펀치 카운터의 다운으로 저지들의 우세를 얻어냈다. 김태인 킬러 우에다 미키오(30, 일본)를 레슬링으로 압박하던 솔다더킨은 상대의 팔을 다리로 락 다운, 파운딩 샤워로 한판 승을 거뒀다.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에서는 기대주 DEEP&CFFC 왕자 신류 마코토(25, 일본)와 5전 무패의 알리벡 가자마토프(24, 다게스탄)이 각각 길로틴 초크와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 훅 콤보로 각각 한판 승을 거두고 2회전 진출을 달성했다. 이정현 킬러 이토 유키(35, 일본)는 복싱을 앞세운 타격우세로 , 전 밴텀급 타이틀 챌린저 모토야 유키(35, 일본),  TUF 출신의 밴텀급 JP 토너먼트 우승자 오기쿠보 히로마사(38, 일본)도 판정승을 거두고 플라이급 WGP 2회전에 안착했다.  

[超 RIZIN 04 '真夏の喧嘩祭り' 결과]

<메인>
15경기: 클레베르 코이케 < 아사쿠라 미쿠루 (판정 0-3) 
14경기: 파트리키 '핏불' 페헤이라 < 노무라 슌타 (판정 0-3) 
13경기: 카네하라 마사노리 < 'YA-MAN' 스기야마 렌 (TKO 3R 2:51)    
12경기: 아키모토 쿄마 > 아카다 코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7)     
11경기: 이노우에 나오키 > 후쿠다 류야 (판정 3-0)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이자와 세이카 > 신유진 (암 트라이앵글 초크1R 2:24) *52kg 계약 
09경기: 양지용 < 안도 타츠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52)
08경기: 스다 모에리 > 나리타 노에루 (스트레이트 암 바 2R 3:02) 

<헤비급 WGP 2025 2회전>
07경기: 우에다 미키오 < 알렉산더 솔다도킨 (TKO 2R 3:05) 
06경기: 조제 아우구스트 < 말렉 사모츄크 (판정 0-3) 

<플라이급 WGP 2025 1회전>
05경기: 신류 마코토 > 야마모토 아센 (길로틴 초크 3R 2:55) 
04경기: 알리벡 가자마토프 > 소야 다카키 (TKO 3R 2:39) 
03경기: 이토 유키 > 엔가지무로 줄루 (판정 3-0)    
02경기: 호세 토레스 < 오기쿠보 히로마사 (판정 0-3)   
01경기: 모토야 유키 > 콘토 히로야 (판정 3-0)

<오프닝>
03경기: 아시다 타카히로 > 타나카 나오키 (판정 3-0)     
02경기: '타카겐신' 카미야마 사토시 > 이나다 마사시 (KO 2R 2:29)   
01경기: 쿠와베 타이가 < 쿠라키 쇼고 (판정 3-0)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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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ABC 009 의 공식 포스터]

UFC의 714번째 흥행이자 방송국 ABC의 9번째 전용이벤트인 UFC On ABC 009 'Whittaker vs De Ridder' 가 한국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아랍 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26일, 에티하드 아레나(Etihad Arena)' 에서 개최됐다. 

13위까지 치고 올라온 ONE 챔프 출신의 그래플러 데니어 더 리더(34, 네덜란드)는 난전 끝에 현 체급 5위이자 전 챔피언 타격가 로버트 휘태커(34, 뉴질랜드)를 스플릿 판정으로 제압하고 4연승을 획득, 탑5 입성을 달성헸다. 초반 뛰어난 테이크 다운 방어를 곁들인 상대의 타격에 고전했던 더 리더는 3R 카운터 라이트 훅을 내주고 다운을 내줬으나. 잽과 복부 니 킥을 곁들인 끈질긴 압박에 이은 테이크 다운으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후 판정은 48-47, 47-48, 48-47. 더 리더의 압박의 승리였다.  

밴텀급 전 챔프로 현 3위의 강자 페트르 얀(32, 러시아)는 압도적인 타격의 우위의 판정승을 챙기고 타이틀 전이 밀린 아쉬움을 달랬다. 4위 샌드헤이건에게 타이틀 전을 양보해야 했던 얀은 12위의 신흥강호 마커스 맥기(35, 미국)에게 로우킥과 레프트 훅 콤보로 포문을 열었으나, 탄탄한 맷집의 상대에게 반격 타격을 허용, 애매한 1R을 보냈다. 그러나 2R 중반에 클린 원투로 흐름을 장악한 얀은 타격 우위를 확인, 3R에서는 클린치의 압박과 시그니처 무브 중 하나인 등탑 테이크 다운까지 더해 저지의 모든 우세를 챙겼다. 

라이트헤비급 13위 보스단 구스코프(32, 우즈베키스탄)은 10위이자 킥을 들고 나온 베테랑 니키타 크릴로프(33, 우크라이나)의 킥 타이밍에 정확한 펀치 카운터를 작렬, 파운딩으로 마무리하고 4연승을 기록했다. '킹 오브 쿵푸' 무슬림 살리코프(41, 러시아)는 경기 극 초반에 나온 견제성 라이트를 흘린 후 던진 라이트 단발로 단숨에 카를로스 레아후 미란다(31, 브라질)를 격침, 승부를 갈랐다. 

스트로급 브라질 파이터 간의 랭킹전에서는 7위 타바사 리치(30)가 10위 아만다 히바스(31)를 레슬링으로 압박 끝에 TKO로 제압했다. 2R, 클린치에서 푸쉬 중이던 리치가 근접거리 엘보를 히바스의 안면에 히트, 움직임이 굳어 무너진 상대에 파운딩 샤워로 종지부를 찍었다. 스티브 응우엔(32, 미국)은 모하메드 야히야(31, UAE)에게 다운을 한 차례 내주는 격전 끝에 펀치로 상대의 눈을 붓게 만들어 닥터스탑을 유도, 단체 첫 승과 보너스를 챙겼다. 

[UFC On ABC 009 'Whittaker vs De ridder' 결과]
12경기: 로버트 휘태커 < 레니어 더 리더 (판정 1-2) 
11경기: 페트르 얀 > 마커스 맥기 (판정 3-0) 
10경기: 샤라 마고메도프 > 마크 안드레 바리울 (판정 3-0) 
09경기: 아수 알람바예프 > 호세 오초아 (판정 3-0) 
08경기: 니키타 크릴로프 < 보그단 구스코프 (TKO 1R 4:18)
07경기: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 브라이스 미첼 (판정 0-03) 
06경기: 무슬림 살리코프 > 카를로스 레아후 미란다 (KO 1R 0:42)
05경기: 데이비 그랜트 > 다몬 블랙쉬어 (판정 3-0)  
04경기: 타바사 리치 > 아만다 히바스 (TKO 2R 2:59)
03경기: 이보 아슬란 < 빌리 엘렉카나 (판정 0-3) 
02경기: 스티브 응우엔 > 모하메드 야히야 (TKO 2R 5:00) * 닥터스탑
01경기: 마틴 부다이 > 마커스 부셰사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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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8의 공식 포스터]

UFC의 318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단체의 740번째의 흥행인 UFC 318 'Holloway vs Poirier 3가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현지 시각으로 19일, 스무디킹 센터(Smoothie King Center)에서 개최됐다. 

전 라이트급 잠정 챔프이자 전 BMF 챔프 더스틴 포이리에(36, 미국은 분전했으나, 전 페더급 챔프이자 현 BMF의 챔프 맥스 할로웨이(33, 미국령 하와이)에게 판정패했다.1R과 2R 초반 큰 데미지는 없었으나 펀치에 플래쉬 다운을 내줬던 포이리에는 2R 막판 데미지가 있던 상대를 잽-훅 콤보로 다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데미지 딜량에서 밀린 할로웨이가 거리 싸움을 다시 시작했고, 막판 10초 남긴 난타전에서 포이리에는 펀치를 아낀 채 마지막 경기를 마감했다. 3-0 판정.

34세 동갑내기 미들급 13위, 14위 간의 일전에서는 14위 로만 코필로프(러시아)를 13위 파울로 코스타(브라질)가 타격 전서 압도,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기록, 1065일 만의 승리를 맛봤다. 초반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한 수 위의 스피드와 타이밍을 든 타격으로 카운터 스트레이트 라이트에 의한 플래쉬 다운을 만들기도 했던 코스타가 미들킥과 바디 펀치, 안면 레프트 스트레이트 등으로 상대를 주춤거리게 만들었다. 마지막 3R, 펀치 클린 카운터를 한 차례 허용했지만 흐름을 지킨 코스타가 3-0승을 챙겼다. 

미들급 버전 은가누라 불리는 기대주 아티바 고티에(23, 카메룬)은 TUF 32의 파이널리스트이지만 2연패 중인 로버트 발렌틴(30, 스위스)을 70초 만에 잡아내는 위력 시위를 했다. 시작하자마자 레프트로 상대의 안면을 크게 흔든 고티에는 넘어졌다 일어나 도발성 고개짓을 하는 상대를 가드 째로 두들기기 시작, 레프트와 라이트 바디샷에 크게 흔들린 발렌틴을 라이트로 주저앉혔다. 파운딩 샤워가 이어졌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켜 발렌틴을 구해냈다. 

K-1 레전드 샘 그레코의 애제자이자 한 차례 은퇴를 표명했던 Hex Fight Series의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지미 크루트(29, 오스트레일리아)는 질긴 레슬링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ONE 출신의 스트라이커 마르친 프라흐뇨(37, 폴란드)을 꺾는 성공적인 복귀 전을 치렀다. 크루트는 초반부터 클린치, 레슬링과 유도로 상대를 괴롭히며 어느정도 피지컬 우위를 확인했다. 스탠딩에서 상대를 찌그러뜨려 다시 한번 캔버스로 끌고간 크루트가 암 바를 캐치, 프라흐뇨가 롤링을 시도했으나, 크루트가 각도를 더 주어 탭을 만들었다.

LFA 라이트헤비급의 전 타이틀 홀더 '수퍼맨' 라이언 스팽(33, 미국)은 우카쉬 브제스키(33, 폴란드)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첫 헤비급 승리를 자축할 수 있었다. 상대의 펀치에 근사한 더블 렉 카운터로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스팽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상대를 압박해 나가기 시작했다. 서브미션을 고집하지 않고 한 차례 탑 마운트로 옮겨 탄 스팽은 다시금 암 트라이앵글을 시전했다. 스크램블로 브제스키가 풀려났으나 스팽이 반쯤 주저 앉아 있던 상대의 목을 길로틴으로 잠궜고, 그대로 탭을 받아냈다. 

컨텐더 출신의 미들급 타격가 브루노 페헤이라(32, 브라질)은 근사한 서브미션 콤보로 2연속 서브미션 승리를 이어갔다. 6전 무패의 장신 타격가 잭슨 맥베이(26, 미국)과 격돌한 페헤이라는 첫 라운드 중반 타격전 중 등에 올라타려던 상대를 떨궈 상위 포지션을 챙겼다. 노스 사우스에서 시작, 탑 마운트까지 타낸 페헤이라는 암트라이앵글에서 키락을 시도했고 몸을 돌려 빠져나가려던 맥베이의 팔을 캐치, 변형 리버스 암 바까지 연결, 탭까지 이끌어냈다. 

두 차례나 파이트 보너스를 받은 바 있는 여성 플라이급 기대주 칼리 쥬디스(26, 미국)는 타격으로 자신과 마찬가지인 컨텐더 리거지만 11전이나 치러낸 니콜라 안젤리카 칼리아리(28, 브라질)를 TKO로 잡고 단체 내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 상대의 그래플링에 시달린 쥬디스는 빠르게 흐름을 되찾고 특유의 타격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자신의 것을 만들었다. 마지막 3R, 펀치 러쉬로 상대를 몬 쥬디스가 이미 두 차례 클린히트 시켰던 니 킥을 간장에 히트, 누운 상대에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318 'Holloway vs. Poirier 3' 결과] 
14경기: 맥스 할로웨이 > 더스틴 포이리에 (판정 3-0) * BMF 타이틀 전 
13경기: 파울로 코스타 > 로만 코필로프 (판정 3-0) 
12경기: 케빈 홀랜드 < 다니엘 로드리게즈 (판정 0-3) 
11경기: 댄 이게 < 파트리시우 '핏불' 페헤이라 (판정 0-3)       
10경기: 마이클 존슨 > 다니엘 젤후버 (판정 3-0) 
09경기: 카일러 필립스 < 비니시어스 올리베이라 (판정 0-3)      
08경기: 마빈 베토리 < 브랜던 엘렌 (판정 0-3)
07경기: 프란시스코 프라도 < 니콜라이 베렌티니코프 (판정 3-0)
06경기: 아떼바 고티에 > 로버트 발렌틴 (TKO 1R 1:10) 
05경기: 애덤 푸깃 < 이슬람 둘라토프 (KO 1R 0:26) 
04경기: 지미 크루트 > 마르친 프라흐뇨 (판정 1R 4:42) 
03경기: 라이언 스팽 > 우카쉬 브제스키 (길로틴 초크 1R 2:37)  
02경기: 브루노 페헤이라 > 잭슨 맥베이 (암 바 1R 3:35) 
01경기: 칼리 쥬디스 > 니콜리 칼리아리 (TKO 3R 1:30)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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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70 의 공식 포스터]

UFC의 739번째 이벤트로 ESPN의 70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70번째 대회인 UFC On ESPN 070 'Lewis vs Teixeira' 가 한국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테네시 주 네쉬빌(Nashivill) 현지 시각으로 12일, 브릿지스톤 아레나(Bridgestone Arena )에서 개최됐다. 

9위의 헤비펀처이자 최속 KO 기록을 가진 데릭 루이스(40, 미국) 13번째 메인이벤트 경기를 초살 KO승으로 장식했다. 201cm의 UFC 최장신을 8전 무패의 헤비급 13위 탈리송 테세이라(25, 브라질)를 만난 루이스는 경기 시작 직후 상대의 레프트 성 타격에 찔린 듯 눈을 만지작 거렸다. 레프리가 반응이 없자 달려들려던 테세이라를 루이스가 레프트로 다운시켰고, 루이스가 파운딩을 시작했다. 테세이라가 케이지를 대놓고 잡으며 일어났으나,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35초 KO승리.  

웰터급 전 타이틀 챌린저이자 현 12위 랭커로 현 UFC 로스터 중 최고령인 스티븐 탐슨(41, 미국)은 분전했으나 판정패로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기대주 가브리엘 본핌(27, 브라질)과 맞붙은 탐슨은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에 첫 라운드를 빼앗긴 후 2R에도 펀치를 허용하는 등 쉽지 않아 보였으나, 13초를 남겨두고 하이킥으로 상대를 그로기, 엘보 추가타까지 넣으며 흐름을 바꿨다. 3R에는 또 한번의 하이킥이 작렬했으나. 본핌이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시도를 고집, 레프리 두 명의 우세를 챙겼다.  

케이지 워리어스 타이틀 홀더 모헝 샤리에르(29, 프랑스)는 최두호의 최근 희생양이자 네쉬빌 홈 그라운더인 네이트 랜드웨어(35, 미국)에게 TKO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인앤아웃의 로우킥으로 경기를 이끌었으나 클린 히트를 허용, 연달은 테이크 다운 시도의 그래플링으로 첫 라운드를 마감한 샤리에르는 체력저하로 타격 집중력에 밀려 2R을 내줘야 했다. 그러나 3R 시작직후, 마찬가지로 지친 상대에 라이트를 히트, 피냄새를 맡은 샤리에르가 펀치로 랜드웨어를 순간 주저앉혀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비토르 페트리누(27, 브라질) 미식축구 NFL 출신의 거한이자 전 컨텐더 리거 오스틴 레인(37, 미국)를 근사한 테이크 다운과 서브미션으로 성공적인 UFC 내 헤비급 데뷔 전 연착륙을 달성했다. 기다렸다는 상대의 로우킥을 이단으로 캐치, 레그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을 만든 페트리누는 탑 마운트에서 키 락과 암트라이앵글로 상대를 괴롭혔다.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 후 따라가 백을 탄 페트리누가 RNC를 캐치, 그립을 쑤셔 넣어 탭아웃까지 만들어냈다. 
 
한 차례 취소됐던 전 헤비급 '주니어 타파'  파스칼 사우마니 마일로 주니어(28, 뉴질랜드)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 그래플러 조지 투코 토코스(35, 잉글랜드)는 서브미션으로 3수만에 UFC 내 첫 승을 올렸다. 타격 일변도의 스트라이커인 상대에게 테이크 다운과 풀 마마운트까지 따내며 첫 라운드를 챙긴 토코스는 2R 초반 큰 라이트를 허용했으나. 테이크 다운을 재차 성공, 흐름을 뒤집었다. 탑 마운트 등에서 상대를 괴롭히던 토코스가 암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2014년부터 활약 중인 TUF 네이션 리거 제이크 매튜스(30, 오스트레일리아)는 베테랑 킥복서 치디 은조쿠아니(36,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3연승을 이어갔다. 초반 상대의 킥에 밀리는 듯 했던 매튜스는 클린치에서 발목받치기 후 백을 캐치했다. 은조쿠아니가 튕기듯 일어났으나 매튜스가 레그 훅을 곁들은 백 초크로 카운터를 걸었다. 매튜스를 매단 채 일어난 은조쿠아니가 그립 대신 레그 훅을 풀었으나. 잠시 후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정다운의 희생자 중 한 명인 케네디 은제츠쿠(33, 미국)은 기습 서브미션과 타격에 초살패배, 3연승 재계에 실패했다. 시작하자마자 던진 상대 볼터 워커(27, 브라질)의 라이트의 피격, 크게 흔들린 은제츠쿠는 테이크 다운을 버텨냈으나, 클린스탠딩 백 클린치를 내줘야 했다. 잠시후 백을 잡고 있던 워커가 미끄러지듯 누으며 은제츠쿠의 다리를 캐치, 힐 훅으로 곧바로 연결했다. 예상치 못한 서브미션에 대응하지 못했던 은제츠쿠는 54초만에 탭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워커는 3연속 힐 훅 승리. 

7번째 UFC 본선에 나섰던 복싱 베이스의 레슬라이커 마이크 데이비스(32, 미국)은 명문 신디케이트 MMA 소속의 신인 미치 라미네즈(32, 미국)을 TKO로 꺾고 프로 첫 연패의 시련을 안겨주었다. 피니쉬에 이르진 못했으나 데이비스는 초반 테이크다운과 수 차례의 백초크 시도로 1 라운드를 챙겨갔다. 2R 초반 상대 라미네즈의 타격에 밀리는 듯 보였던 데이비스는 잽과 펀치 콤보로 흐름을 탈환, 압박을 개시했다. 클린 히트는 아니었으나 플라잉 니 킥에 몰린 라미네즈를 결국 데이비스의 훅 샤워가 다운, 종지부를 찍었다.  

중소 단체 케이지 퓨리의 더블 챔피언 출신 기대주 파티마 클라인(25, 미국)는 근사한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멕시코의 기대의 신인 멜리사 마르티네즈(27, 멕시코)를 TKO로 잡아내고 단체 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큰 임팩트는 없었으나 로우킥 중심의 푸쉬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클라인은 초반 니 킥과 클린치에서의 니 킥을 활용, 2R도 챙길 수 있었다. 마지막 3R 초반에도 하이킥으로 기선을 제압한 클라인이 결국 라운드 중반 라이트 잽에 이은 하이킥 콤보로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On ESPN 070 'Lewis vs Teixeira' 결과]
12경기: 데릭 루이스 > 탈리송 테세이라 (TKO 1R 0:35)
11경기: 스티브 탐슨 > 가브리엘 본핌 (판정 1-2)
10경기: 캘빈 케이터 < 스티브 가르시아 (판정 0-3)
09경기: 네이트 랜드웨어 < 모헝 샤리에르 (TKO 3R 0:27)
08경기: 비토르 페트리누 > 오스틴 레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6)
07경기: '주니어 타파' 파스칼 사우마니 마일로 주니어 < 투코 토코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4:52) 
06경기: 맥스 그리핀 < 크리스 커티스 (판정 1-2)
05경기: 제이크 매튜스 > 치디 은조쿠아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9)
04경기: 로렌 머피 < 에두아르다 모우라 (판정 0-3)
03경기: 케네디 은제츠쿠 < 볼터 워커 (힐 훅 1R 0:54)
02경기: 마이크 데이비스 > 미치 라미네즈  (TKO 2R 4:08)
01경기: 파티마 클라인 > 멜리사 마르티네즈 (TKO 3R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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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13 의 공식 포스터]

블랙컴뱃이 개최하는 팀 베이스의 MMA프로 리그 이벤트, 챔피언스 리그의 2024~2025년 올시즌 13번째 대회인 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13이 7월 5일, 경기도 오산 블랙아고라에서 개최됐다. 

[플라비오와 타격 전을 벌이는 정한국]

블랙컴뱃 라이트급 4위이자 제우스 FC,젠틀맨 플라워 FC 2단체 챔프 정한국(33, 팀매드 울산)은 갓파더 게임 브라질의 출전자 '머큐리' 플라비우 산토스(33, 브라질)에게 판정패했다. 초반 특유의 두터운 가드의 압박으로 경기를 푼 정한국은 태클을 한 차례 허용하긴 했으나 큰 데미지 없이 첫 라운드를 마쳤다. 2R에서도 압박전법을 사용, 지친 상대에게 로우킥과 펀치 등을 맞추는 등 어느 정도 정한국의 전법이 먹히는 듯 보였으나 마지막 라운드까지 산토스가 더 이상 지치게 만드는 데에는 실패했다. 1-2 스플릿 판정패. 

[박병혁에게 라이트 오버 언더 훅을 던지는 페레이라]

'타우르스' 박병혁(24, MMA 스토리)은 갓파더 게임 브라질 중 가장 좋은 전적을 지냈던 킥복서 'TRG' 필리페 페레이라(29,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좋은 펀치를 맞추며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던 박병혁이었으나 페레이라의 오버 언더 훅을 두부 위로 비껴 맞으며 다운, 백을 내줬다. 아직 여력이 있던 박병혁이 일어나려 애를 썼으나 페레이라의 양 손 파운딩 샤워가 박병혁을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쿠냐에게 펀치 카운터를 성공시키는 홍종태]

팔꿈치 부상을 딛고 1년만에 복귀한 주지떼로 홍종태(39, MMA 스토리)는 갓파더게임 브라질의 캐스트 멤버인 '스패로우' 파울로 쿠냐(34, 브라질)를 TKO로 제압, 단체 내 첫 대 브라질 한판 승을 만들어냈다. 첫 라운드 암 바와 업킥에 흔들리긴 했으나, 타격과 테이크 다운으 만들어내며 초반부터 앞섰던 홍종태는 2R 막판에도 슬램과 스탠핑을 뽑아냈다. 마지막 라운드, 재차 펀치로 플래쉬 다운을 만든 홍종태는 다시 일어나는 상대를 추적, 또 한번의 다운에 이은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쓰러진 정민우의 목과 팔 사이로 파운딩을 쑤셔넣는 김명환]

중량급 랭킹 4위 '슬라임' 정민우(33, 지브라 칼슨 해적단)를 상대로 1년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전 더블지 헤비급 타이틀 홀더이자 동체급 3위 '맘모스' 김명환(28, 익스트림컴뱃)은 실신 KO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초반 압박을 가하는 상대의 타격에 불안한 출발을 했던 김명환은 목감아 던지기, 저공 태클과 클린치 압박으로 흐름을 잡아나기기 시작했다. 잠시 후 첫 라운드 중반, 클린치 싸움 중 김명환의 펀치 숏 블로우가 작렬, 상대 정민우를 실신,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렸다. 

싸비MMA와 MMA 스토리 간의 챔피언스 리그 13차 이벤트에서는 올해 마지막 경기를 앞둔 상태에서 최하위를 기록 중이던 MMA 스토리의 3명의 파이터가 두 개의 판정승과 한 개의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총 4점을 획득, 무하메드 알리조다(32, 싸비MMA)초크로 2점을 얻는데 그친 싸비MMA를 앞섰다. 

[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13 결과]    

<원매치>
09경기: 정한국 < 플라비우 산토스 (판정 1-2)  
08경기: 펠리페 페레이라 > 박병혁 (KO 1R 0:54)
07경기: 김민우 < 핫토리 슈토 (판정 0-2)
06경기: 홍종태 > 파울루 쿠냐 (TKO 3R 2:55) 
05경기: 김명환 > 정민훈 (KO 1R 3:24)   

<RF 싸비MMA vs 아리엘 MMA 스토리>

04경기: 무하메드 알리조다 > 김석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0)  
03경기: 김종희 < 이창민 (판정 0-3)
02경기: 이재원 < 김민중 (판정 0-3)
01경기: 주진하 < 박상빈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1)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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