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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9의 공식 포스]

UFC의 743번째 흥행이자 ESPN의 72번째 전용이벤트인 UFC on ESPN 072 ' Doleze vs Hernandez' 가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9일, UFC의 다목적 스튜디오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미들급 랭킹 간 격돌이었던 이 날의 메인이벤트에서는 10위 앤서니 헤르난데스(31, 미국)가 9위 로만 돌리체(37, 조지아)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제압, 8연승을 이어갔다. 타격에서의 날카로움에서 크게 상대를 초반부터 압도한 헤르난데스는 백 클린치를 중심으로 스탠딩에서 암트라이앵글 드로우, 길로틴 초크 등 다채로운 기술로 여유롭게 경기를 리드했다. 4R 다시 한번 백 클린치로 상대를 찌그러뜨린 헤르난데스는 몸 통 니 킥 후 그립 없는 백 초크로 그대로 탭을 받아냈다. 

박현성 대신 코메인에서 3연패 중인 탄력 중인 스트라이커 오데 오스본(33, 미국)을 만난 밴텀급 10위 랭커 스티브 얼섹(30, 오스트레일리아)은 초반의 위기를 딛고 레슬링으로 역전 판정승을 챙겼다. 1R 타격 핸드스피드에서 크게 밀리다 카운터 훅에 걸려 크게 위기를 맞이했던 얼섹은 스크램블로 균형을 맞추기 시작, 타격도 어느 정도 따라가 비등비등한 2R을 만들었다. 클린 펀치 카운터로 마지막 3R을 시작한 얼섹은 두 개의 테이크 다운과 두 차례의 백 초크, 마지막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다. 3-0 판정. 

파이트 레디에서의 정찬성의 팀 메이트이자 미식 축구 출신의 파워 파이터 에릭 앤더스(38, 미국)은 영국 단체 케이지 워리어스의 챔피언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30, 잉글랜드)의 타격에 덜미를 잡혀 TKO패, 단체 내 첫 3연승 달성에 이르지 못했다. 첫 라운드 상대의 강력한 로우킥 연사에 밀린 앤더스는 상대를 잡으려다 스피닝 엘보에 피격, 데미지를 입었다. 급히 돌면서 회피를 시도한 앤더스가 라이트에 주저 앉았고 주저 앉은 채로 양 손 샤워를 허용, UFC 첫 타격 한판 패배를 기록했다. 

언더카드에서는 3명의 파이터가 한판 승을 챙겼다. 카자마 토시요미(28, 일본)에게 삼각을 잡혔던 엘라이아 스미스(22, 미국)는 프라이드 시절 퀸튼을 연상시킨 파워풀한 슬램으로 카운터 실신 KO승을,  여자 밴텀급 14위 랭커 죠슬린 에드워즈(29, 파나마)는 타격 전 중 프리실라 카초에이라(36, 브라질)를 어퍼와 양 훅 콤보, 파운딩 단발로 TKO승을, 길버트 울비나(29, 미국)의 라이트에 플래쉬 다운을 내준 우로스 메디치(32, 세르비아)는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클린치 니 킥 후 끊어치는 레프트로 KO승을 거뒀다. 

[UFC Fight Night 256 'Burns vs Morales' 결과]
12경기: 로만 돌리체 < 앤서니 헤르난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4R 2:26) 
11경기: 스티브 얼섹 > 오데 오스본 (판정 3-0) 
10경기: 야스민 루신도 > 안젤라 힐 (판정 3-0) 
09경기: 안드레 필리 > 크리스천 로드리게스 (판정 2-1)
08경기: 마일스 존스 < 제앙 마츠모토 (판정 1-2)
07경기: 에릭 앤더스 <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TKO 1R 3:53) 
06경기: 하파엘 세르게이라 < 쥴리어스 워커 (판정 0-3)
05경기: 엘라이아 스미스 > 카자마 토시오미 (KO 1R 4:10)
04경기: 죠슬린 에드워즈 >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TKO 1R 2:24)  
03경기: 우로스 메디치 > 길버트 울비나 (TKO 1R 1:03) 
02경기: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 율리아 스톨리아녠코 (판정 3-0) 
01경기: 에릭 맥코니코 > 코디 브런지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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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 FC Hades 01의 공식 포스터]

최근 블랙컴뱃과의 협업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던 중견 단체 제우스 FC의 첫 서브 브랜드 하데스의 첫 대회인 ZEUS FC Hades 001이 청주 제우스 FC 올림푸스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마지막 플라잉 니 킥으로 정지호를 압박하는 장찬우]

1년 여를 끌어온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에서는 특공무술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장찬우(27, 팀피니시)가 동향인 대전의 정지호(31,인파이터)를 제압,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초반 연속 테이크 다운에  장찬우는 스크램블로 백을 차지하는 등 나쁘지 않은 1R을 차지했다. 2R에서도 칼프킥을 깐 타격과 막판 카운터 니 킥의 플래쉬 다운까지 만든 장찬우는 마지막 3R에서도 다채롭고 스피디한 타격으로 상대를 압도했고, 플라잉 니 킥으로 경기를 마무리, 생애 첫 MMA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다운 후 들어온 칸에게 파운딩 추격타를 허용하는 김영한]

베테랑 김영한(34, 파라에스트라 목포)은 생애 첫 코메인이벤트에서 타격에 무너졌다. 한국에서 수련 중인 젊은 기대주 살만 칸(24, 양주 투혼정심관)과 맞붙은 김영한은 초반 날카로운 로우킥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로우 블로우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인 칸과 펀치를 교환하면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던 김영한은 눈 밑과 관자돌이에 꽃히는 양 훅에 순간 주저앉았다가 튕기 듯 일어났으나 곧바로 터진 레프트에 다시 한번 주저 앉았고 따라 들어온 칸의 몸으로 누르며 던진 파운딩 샤워에 무너지고 말았다. 

[지민찬의 마운트에서 파운딩을 퍼붓는 이준형]

조준건의 팀 메이트로 URCC 잠정 타이틀을 포함 3연승을 거두고 있는 '가가멜' 이준형(21, 더 짐랩)은 ZFN에서 박진에게 깜짝 승리를 거두고 주목을 받았던 '감자주먹' 지민찬(20, 하바스MMA)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제우스 페더급 타이틀 전을 약속받았다. 첫 라운드 테이크 다운과 잔 타격을 내줬으나, 파워면에서 상대를 압도, 지민찬을 지치게 만든 이준형은 2R 클린치에서 두 번째 상대를 찌그려뜨리며 레그 훅을 집어넣는 동시, 백 초크 그립을 순식간에 잠궈 냈다. 지민찬이 잠시 버텼으나 곧바로 탭을 쳤다.  

R[김수흔이 클린치에서 김경현을 테이크 다운시키고 있다]

라이트급 프로 데뷔 전의 신인 간의 언더 카드 매치업에서는 김수흔(22, 하바스MMA)이 압도적인 그라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한 그래플링 게임 끝에 TKO승을 거두고 프로 첫 번째 한 판승리를 경험할 수 있었다. 김경현(20, 천무관)을 클린치 테이크 다운으로 캔버스에 끌고 들어간 김수흔은 상대의 몇 차례 저항에 부딫혔으나, 탑 마운트를 차지, 파운딩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결국 완벽히 백 마운트를 탄 김수흔의 파운딩에 김경현이 대항하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ZEUS FC Hades 001 결과]

<메인 카드>
08경기: 정지호 < 장찬우 (판정 0-3)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7경기: 김영한 > 살만 칸 (TKO 1R 1:29)
06경기: 지민찬 < 이준형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0)  
05경기: 김태형 > 박석광 (판정 3-0)  

<언더 카드> 
04경기: 최현규 < 박성관 (연장 1R 0-3) 
03경기: 최고훈 < 정지수 (판정 0-3) 
02경기: 김경현 < 김수흔 (TKO 1R 3:39)  
01경기: 경다현 > 유종학 (연장 1R 판정 3-0) *63.5kg 계약

* 사진촬영=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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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71 의 공식 포스터]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29, MMA 스토리)은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 찾아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본래 1주일 후 랭킹 10위 스티브 얼섹과의 일전 대신 UFC 수뇌부 측의 설득을 받고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 일본) 전을 택한 박현성은 한국시각으로 3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3일 개최된 UFC 이벤트 UFC On ESPN 071에 출전, UFC 사상 첫 한일 메인이벤트 경기에 출전, 분전했으나 2라운드에 서브미션에 패배했다. 

예상보다 먼 거리에서 들어온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눈에 허용, 순간 집중력이 떨어졌던 박현성은 라이트를 재차 허용, 플래쉬 다운되었다. 들러붙은 상대의 초크를 잘 저지하며 첫 라운드를 넘겼던 박현성은 2R 초반 타격전을 시도했다가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고, 백을 재차 내어주고, 이어지는 안면을 쥐어짜는 기술인 페이스 크랭크를 뜯어내지 못하고 탭을 쳐야 했다. 프로 첫 패배. 

경기내내 치고받는 격렬한 난타전으로 진행된 32세 동갑내기, 명문 ATT의 동문인 크리스 던컨(스코틀랜드)과 마테우쉬 레베츠키(폴란드)간의 이날 코메인 이벤트 전에서는 후반까지 집중력을 유지, 근소한 우세를 보인 던컨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초반 리치를 살린 타격으로 맞섰다가 맞으면서도 밀고 들어오는 레베츠키의 타격에 1R을 내준 던컨은 훅과 하이킥, 니 킥클린 히트로 2R을 챙겼다. 마지막 3R, 말그대로 처지지 않는 타격전에서 훅과 니 킥으로 우세를 차지, 저지 3인의 우세를 얻어냈다. 

2연패 후 복귀 전에 나선 임현규 킬러 닐 매그니(38, 매그니)는 까뽀에라 베이스의 동갑내기 베테랑 엘리제우 자레스끼(브라질)를 그래플링 끝에 TKO승으로 11개월 만의 승리를 챙겼다. 라운드 막판 큰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리치를 살린 펀치와 킥으로 앞선 1R을 챙겼던 매그니는 2R 테이크 다운을 먼저 내주는 불안한 라운드 스타트를 끊었다. 허나 스크램블 끝 테이크 다운을 만든 매그니가 두부에의 니 킥 두방, 추격타 후 백 클린치에서 재차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태껸, 씨름 등 국내 전지훈련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로드 투 UFC 페더급 우승자 나카무라 린야(30, 일본)은 초살 한판 승으로 지난 무인 가파로프전 판정패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10승을 노리는 TUF 32 캐스트 맴버 네이던 플래처(27, 잉글랜드)에게 시작부터 미들킥으로 데미지를 안긴 나카무라는 펀치를 던지며 기회를 엿보던 중 들어오려던 상대에 복부에 초승달 킥을 쑤셔 넣는데 성공했다.피냄새를 맡은 린야가 러쉬, 다운된 상대가 저항치 못하자 레프리가 시합을 중지시켰다.

벨라토르 웰터급 챔프 안드레이 코레쉬코프의 팀 메이트인 안드레 풀라예프(27, 러시아)는 타격으로 LFA 출신의 컨텐더 리거 닉 클레인(29, 미국)을 타격으로 제압, UFC 본선 첫 승을 만들어냈다. 폴라예프는 초반 상당히 거칠게 밀고 들어노는 클레인에게 테이크 다운, 더티 복싱에서 밀리며 첫 라운드를 넘겨 줘야 했다. 그러나 레프트 등 타격을 연달아 히트시킨 풀라예프는 2R 중반 안면 방어를 위해 비어있던 상대의 복부를 강력한 미들킥으로 가격, 추가타에 주저 앉은 상대에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북미 단체 Lights Out의 타이틀 홀더 겸 컨텐더 리거 오스틴 바시(23,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UFC 본선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자신과 마찬가지로 북미의 중소단체 Fury  FC 챔피언 존 야니스(31, 미국)의 단체 첫 상대를 하게된 바시는 상대의 훅에 맞춘 더블 렉 테이크 다운을 성공, 스크램블 끝에  후 백을 차지했다.  야니스가 무리하면서도 자신을 업고 일어나려하자 레그 훅을 넣어 타이트 함을 더한 후 바시가 업힌 채로 백 초크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내며 2수만에 UFC 첫 승을 가져갈 수 있었다. 

[UFC On ESPN 071 'Taira vs Park' 결과]
12경기: 타이라 타츠로 > 박현성 (페이스 크랭크 1R 1:06) 
11경기: 크리스 던컨 > 마테우쉬 레베츠키 (판정 3-0) 
10경기: 에스떼반 리보빅스 > 엘베스 브레네르 (판정 3-0)
09경기: 카롤 호사 < 노라 코흐놀 (판정 0-3)
08경기: 닐 매그니 > 엘리제우 자레스끼 (TKO 2R 4:39) 
07경기: 대니 실바 < 케빈 바셰호스 (판정 0-3)
06경기: 나카무라 린야 > 네이던 플래처 (TKO 1R 1:02)
05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테르션 고어 (판정 3-0)  
04경기: 닉 클레인 < 안드레이 풀랴에프 (TKO 2R 0:30) 
03경기: 오스틴 바시 > 존 야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6) 
02경기: 펠리페 부네스 < 하파엘 이스떼방 (판정 0-3)
01경기: 피에라 로드리게스 > 켓렝 소우자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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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ombat Rise 07 의 공식 포스터]

꾸준한 대회 개최로 급성장 중인 국내 MMA 단체 블랙컴뱃의 서브 브랜드 라이즈의 7번째 대회인 Black Combat Rise 07 이 2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블랙컴뱃의 오피셜 경기장인 블랙 아고라(Black Agora)에서 개최됐다.    

[승리 후 케이지 위에서 포효하는 남의철]

10년 만에 페더급 복귀 전에 나선 레전드 남의철(44, 딥앤하이)은 일본 오디션 출신 현 페더급 12위 미야히라 슈타로(29, 일본)에게 3R 대역전 한판 승으로 블랙 컴뱃 첫 승을 거뒀다.상대의 테이크 다운과 펀치에 밀려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내주고 마지막 3라운드를 맞이한 남의철은 시작하자마자 러쉬, 펀치를 히트시켰다. 미야히라가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돌리려 애썼으나, 남의철이 카운터 업어치기로 터틀 포지션을 취하는 상대에게 파운딩 샤워를 지속,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까지 이끌어냈다. 

[전수민이 아기셰바에 펀치를 히트시키고 있다]

전일 계체량에서 1,6kg 오버로 승리해도 노컨테스트 패널티로 경기를 시작한 여성 밴텀급 기대주 전수민(18, 팀 스트롱울프)는 알료나 아기셰바(22, 레사)의 그래플링을 넘지 못했다. 초반 가벼운 펀치 콤보로 플래쉬 다운을 당했던 전수민은 당황하지 않고 삼각과 암 바를 시도했으나 실패, 스크램블로 백을 차지하며 1R을 마쳤다. 그러나 상대의 연달은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압박에 2R을 거의 누워서 보내야 했던 전수민은 마지막 3R, 돌려차기로 라운드를 시작했으나 결국 테이크 다운을 허용, 끝날때 까지 누워있어야 했다.

[네투의 백을 차지하고 괴롭히는 이성철]

브라질 오디션 때 프로 데뷔 전 임에도 불구 적잖은 활약을 했던 킥복서 '카우보이' 디오지니스 네투(25, 브라질)의 상대로 나선 밴텀급 16위의 끝자락 랭커 이성철(33, 제주 싸이코핏불스)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승으로 랭킹을 지켜냈다. 초반 백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던 이성철은 삼각을 버텨내고 백 마운트를 차지, 1R을 챙겼다. 이후 스태미너 고갈로 위력을 일은 상대로 타격전으로 연장에 돌입한 이성철은 백 테이크 등으로 10-9 10-9 10-9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 냈다.

[히라타와 타격전을 벌이는 홍예린]

단체 복귀 전에 나선 '고스트' 홍예린(22, DK짐)은 후지이 메구미의 제자 '바바' 히라타 아야네(20,일본)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초반 두 번이나 다운을 당할 정도로 카운터 타이밍을 잡지 못했던 홍예린은 잽과 테이크 다운, 스프롤과 니 킥으로 1R의 열세를 만회했다. 암 바를 내주긴 했으나, 업어치기 테이크 다운과 스탬핌, 훅과 백 테이크 다운으로 2R을 챙긴 홍예린은 3R, 훅과 클린치 니 킥의 허용을 스트레이트와 잽, 태클에서 연결되는 테이크 다운으로 만회, 저지 3인의 우세를 얻어냈다

[훅을 꽃아넣는 ]

입식단체 MAX FC 챔피언 출신의 웰터급 리거 '방탄' 김민석(39, 팀매드)은 1년 여만의 블래컴뱃 복귀 무대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는 초살 KO승리를 거두고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1년 전 판정승을 거뒀으나 ZEUS FC에서 박지환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했던 김민석은 브라질 오디션 출신의 베테랑 킥복서 오타시리우 '로꼬' 올리베이라(34, 브라질)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나섰다. 시작 직후 상대의 타격을 받아주던 김민석은 양 훅으로 상대를 다운, 파운딩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소요시간 36초.  

[Black Combat Rise 07 결과]
 
05경기: 미야히라 슈타로 < 남의철 (TKO 3R 2:11)    
04경기: 전수민 < 아기셰바 알료나 (판정 0-3) * 62kg 계약
03경기: 이성철 > 디오지니스 네투 (판정 3-0)  
02경기: 히라타 아야네 < 홍예린 (판정 0-3)
01경기: 김민석 > 오타시리우 올리베이라 (TKO 1R 0:36)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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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ght Night 034의 포스터]

ONE 챔피언십 유일의 한국인 헤비급 리거 강지원(29, 왕호MMA)이 간만에 복귀전에서 일본 복병에게 패배, 타이틀 전선에서 더욱 멀어지게 됐다.

2일, 태국 방콕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ONE Fight Nigt 034 'EERSEL vs Jarvis' 에 출전, 지난 해 7월 키릴 그리셴코 전 판정패 후 약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선 강지원은 자신이 초살 KO로 잡아낸 바 있는 폴 엘리엇에게 데뷔전 TKO패한 DEEP 출신의 헤비 펀처 다케우치 료고(22, 일본)과 맞붙었으나,TKO패, 단체 내 겸 프로 첫 연패에 빠지게 됐다. 

사우포스포에서 활발히 스탭을 살리며 기회를 엿보던 강지원은 강력한 뒷 손 바디 스트레이트로 포문을 열었다. 상대에게 수퍼맨 펀치를 가볍게 허용했으나, 곧바로 레프트 훅으로 돌려준 강지원은 펀치를 연달아 허용, 백스탭으로 태세 전환을 꾀했다.  다시금 수퍼맨 펀치로 거리를 좁힌 타케우치에게 양 손 훅을 몇 차례 허용한 강지원은 균형을 잃었으나 링포스트에 기대며 다운은 면했다. 

강지원이 바디샷과 큰 훅으로 반격을 꾀했으나 레프트 훅을 안면에 허용한 강지원이 플래쉬 다운 후 곧바로 태클로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으나, 흥분한 다케우치가 그대로 후두부를 3연타했고, 레프리가 경기를 잠시 중단, 곧바로 경기를 시작하려 했으나, 강지원이 뒷머리를 만지며 후두부 데미지를 어필하자 강지원에게 휴식 시간을 주었다. 

데미지를 회복했다고 판단한 강지원이 타케우치와의 시합을 재계, 두 번째 터치 글러브 후 3번째 수퍼맨 펀치를 날리는 상대에 카운터를 내려했던 강지원은 레프트 라이트 콤보에 다시 한번 무릎을 꿇었다. 튕기듯 강지원이 일어났으나 반응이 늦은 강지원이 이번엔 라이트 레프트 콤보에 순간 비틀거린 강지원에게 양손 샤워가 쏟아졌고, 결국 레프트에 더 이상 못 견딘 강지원이 눕듯이 다운됐다.

곧바로 따라들어온 타케우치가 사이드 포지션에서 파운딩 연사를 시전,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강지원의 패배가 확정됐다. 소요시간은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1분 38초. 한 때 타이틀 전까지 언급되던 헤비 펀처에게 어울리지 않은 한판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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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 Championship 06의 공식 포스터]

베테랑 파이터 김내철 대표가 이끄는 격투기 단체 링 챔피언십의 6번째 넘버링이벤트인 Ring Championship 06 Private 가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JBK 컨벤션 홀에서 개최됐다. 

[카운터 본 플루 초크로 김은성을 재우고 있는 신유민]

 프로 무패의 난적 김은성(29, K레슬링)과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에서 신유민(23, 포항 팀매드)은 근사한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초반 넘어지기도 했으나 링을 넓게 쓰며 기회를 엿보던 신유민은 빠른 페인트와 펀치로 김은성의 집중력을 흐뜨려뜨리는데 성공, 연속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다. 급해진 김은성이 세번째 테이크 다운을 허용, 사이드에 있던 신유민의 목을 길로틴으로 감자 신유민이 본 플루 초크로 카운터, 김은성을 실신시켜버렸다.  

[마지막 라운드서 김종필과 타격 사투를 벌이는 손근호]

최근 괌 단체 BRAWL 챔프에 등극한 손근호(25, KTT)와 레전드 송언식의 제자 김종필(24, 쎈짐)간의 밴텀급 코메인 일전은 난전 끝에 후반 우세를 보여준 손근호가 판정승으로 차기 타이틀 전을 가까이 둘 수 있게 됐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재빨리 털고 일어나는 김종필의 타격에 밀려 1R을 빼앗긴 손근호는 테이크 다운과 백 초크 시도로 시합을 원점으로 돌려냈다. 마지막 3R 상대의 초반 타격에 연속 피격당하며 위기를 맞은 손근호는 그러나 후반 맹타로 김종필을 경기 끝까지 몰아부텨 레프리 전원의 우세를 받아냈다.

[설영호가 어퍼성 펀치로 박준호를 다운시키고 있다]

MMA 3전째에 나선 낚시 유튜버이자 웹 격투 예능 파이트 클럽의 우승자 설영호(30, KTT)는 박준호(천무관)를 TKO를 만들고 연승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를 박준호와의 긴 탐색전으로 사용했던 설영호는 두 번째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시작된 클린치와 더티 복싱 싸움에서 훅을 히트. 박준호를 캔버스에 누이는데 성공했다. 아직 정신이 있었던 박준호가 저항하려 했으나, 설영호가 탑 마운트에서의 클린 파운딩을 시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히라이에게 하이킥을 히트시키는 함기완]

권배용의 오랜 팀 메이트인 함기완(30, MOB)는 UFC 10위 스티브 얼섹과도 겨뤘던 중견 베테랑 히라이 소이치(일본)로 부터 TKO승을 거두고 프로 2연승 겸 프로 첫 한 판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첫 라운드 함기완은 그래플러인 상대의 거리 줄이기를 회피, 펀치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며 경기를 리드했다. 결국 하이킥을 얻어 맞고 쓰러지는 상대에 펀치를 연달아 히트시킨 함기완이 다운 후 안정적인 파운딩 연사로 경기를 종결지었다. 

[타카키의 파운딩 샤워를 견디는 송민서]

지난 와다 노리요시 전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했던 플라이급 기대주 송민서(24, 오스타짐) 일본 명문 브레이브 짐의 신인이자 블랙컴뱃 일본 오디션 캐스트 맴버 타카기 쿄헤이(30, 브레이브 짐)에게 역전 TKO를 허용, 연패에 빠졌다. 테이크 다운을 위한 상대의 압박을 타격으로 적절히 요격, 막판 테이크 다운까지 돌려주며 나쁘지 않은 1R을 보낸 송민서는 그러나 레슬링을 경계한 나머지 스태미너를 너무 사용해버렸다. 결국 2R 막판 포지션을 허용, 상대의 파운딩 샤워에 전투불능이 되어 버렸다.     

[카운터 펀치로 김진건을 흔드는 아사드벡]

단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아사드벡 에마토프(23, 카자흐스탄)는 김형수 관장의 제자로 프로 첫 경기에 나선 김진건(K레슬링)을 타격에서 압도, 1R TKO승을 만들어 냈다. 초반부터 펀치 카운터 게임에서 상대를 압도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 경기를 지배한 에마토프는 몇 차례 펀치 카운터에 걸려 웃음으로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추가타를 허용치 않고, 또 한번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결국 흐름을 뒤집지 못하던 김진건을 압박하던 에마토프의 펀치가 클린히트, 다운을 뽑아내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배성국이 송경민을 스트레이트로 가격하고 있다]

국내 헤비급 레전드 이상수의 제자 배성국(팀매드 율하)는 강한 맷집을 지닌 위승배의 제자 송경민(강북 팀파시)을 타격으로 제압, 프로 첫 승을 챙겼다. 백스핀과 미들킥 등 기술에서 확실히 앞섰으나 맞으면서도 들어오는 송경민의 터프함에 쉽지 않았던 배성국은 라이트와 미들킥 콤보로 첫 라운드 데미지를 남길 수 있었다. 2R, 송경민이 피치를 올리며 들어왔으나 카운터 싸움에서 우세를 점한배성국이 클린 연타 끝에 뒷손으로 송경민을 무릎꿇리는데 성공,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Ring Championship 06  결과]
07경기: 김은성 < 신유민 (폰 플루 초크 1R 3:58) * 밴텀급 타이틀 전
06경기: 손근호 > 김종필 (판정 3-0) 28 30 28 29 28 29 
05경기: 설영호 > 박준호 (TKO 2R 0:35)
04경기: 함기완 > 히라이 소이치 (TKO 1R 4:14)
03경기: 송민서 < 피닉스 (TKO 2R 4:59)  초
02경기: 김진건 < 아사드벡 에마토프 (TKO 1R 3:28)
01경기: 송경민 < 배성국 (TKO 2R 3:23)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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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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