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chan 83] 헤비급 타이틀 홀더 배동현 판정패배로 1차 방어 실패, AFC 리거 김기연은 쿠메 다카스케의 후배 무라세의 서브미션에 무릎
격투 뉴스 2026. 7. 26. 19:11

일본 중견 MMA 단체 그라찬의 헤비급 타이틀 홀더 배동현(41, 팀 피니시 세종)이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패배했다.
26일 일본 오사카 토요하시에 위치한 다목적 체육관 176 BOX에서 개최된 Grachan 83에 출전,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배동현은 권아솔의 약식 격투기 이벤트인 Fight 100에서 약 2년 전 판정으로 제압한 바 있는 페루 계 일본인 하시모토 브랜던(27, 페루)와 재격돌, 초반 타격 전에서 손가락 골절 등에 인해 밀려 집중력을 잃고 끌려 다니다 판정패배 했다.

2년 전과 몰라보게 달라진 상대의 펀치를 초반부터 허용했던 배동현은 클린치로 작전을 바꾸려 했으나, 시원스러운 업어치기를 허용, 당황하기 시작했다. 막판 푸시형 태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이렇다할 공격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일어서야 했다. 2R 상대도 어느정도 스테미너가 고갈되기 시작했으나, 펀치 게임에서 밀려 라운드를 연달아 내줘야 했다.
마지막 3R, 장기인 펀치와 미들킥으로 라운드 초반 재미를 봤던 배동현은 그러나 숏 훅에 걸리는가 하면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클백 클린치를 캐치당한 후, 풀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잡혀 있어야 했다. 결국 경기 종료 후 모든 레프리가 27-30을 선언, 배동현의 타이틀 상실이 확정됐다.

단체 첫 경기에 임했던 김기연()은 로드에서 활약했던 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쿠메 다카스케와 전 슈토 챔프 출신의 전 UFC 리거 히오키 하츠의 후배 무라세 켄신(26, 일본)에게 시작 직후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주저 앉은 상태에서 상대의 백 클린치를 방어하던 김기연에게 무라세가 곧 백을 캐치했다. 결국 그라운드로 끌려 들어간 김기연은 그립을 풀지 못하고 탭을 쳐야 했다.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 재일교포 강신일(43, 일본)은 분전했으나, TKO패했다. 신인 호타 다이치(26, 일본)의 두 번째 상대로 나섰던 강신일은 초반 훅을 맞고 주저 앉았으나, 쓰러지지 않고 푸쉬, 클린치 상황을 만들어 냈다. 두 번째 클린치 상황에서 강신일은 테이크 다운까지 뽑은 후 사이드를 획득, 압박했으나, 펀치에 의해 발생했던 컷이 심한 나머지 닥터스탑이 선언됐다.
[Grachan 83 결과]
11경기: 테츠카 모토노부 > 야기 타쿠미 (판정 3-0)
10경기: 아오키 타다히데 > 로코쿠 다릴 (판정 3-0)
09경기: 무라세 켄신 > 김기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1)
08경기: 배동현 > 하시모토 브랜던 (판정 0-3) * 헤비급 타이틀 전 / 5분 3R
07경기: 무라마츠 타츠마 < 마리타니 '텐마' 카즈마 (판정 0-3)
06경기: 호타 다이치 < 강신일 (판정 1R 4:01)
05경기: 후지타 다이치 < 마츠모토 다이치 (KO 1R 2:29)
04경기: 오카다 타츠로 < 타키가와 유이토 (TKO 1R 4:46)
03경기: 아리타 카즈키 < 요시다 츠요시 (TKO 1R 0:41)
02경기: 시바타 슈토 > 요코미세 타이스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3:46)
01경기: 타나카 소타 > 츠지모토 료타 (프런트 초크 2R 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