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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ght Night 034의 포스터]

ONE 챔피언십 유일의 한국인 헤비급 리거 강지원(29, 왕호MMA)이 간만에 복귀전에서 일본 복병에게 패배, 타이틀 전선에서 더욱 멀어지게 됐다.

2일, 태국 방콕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ONE Fight Nigt 034 'EERSEL vs Jarvis' 에 출전, 지난 해 7월 키릴 그리셴코 전 판정패 후 약 1년 1개월 만의 복귀전에 나선 강지원은 자신이 초살 KO로 잡아낸 바 있는 폴 엘리엇에게 데뷔전 TKO패한 DEEP 출신의 헤비 펀처 다케우치 료고(22, 일본)과 맞붙었으나,TKO패, 단체 내 겸 프로 첫 연패에 빠지게 됐다. 

사우포스포에서 활발히 스탭을 살리며 기회를 엿보던 강지원은 강력한 뒷 손 바디 스트레이트로 포문을 열었다. 상대에게 수퍼맨 펀치를 가볍게 허용했으나, 곧바로 레프트 훅으로 돌려준 강지원은 펀치를 연달아 허용, 백스탭으로 태세 전환을 꾀했다.  다시금 수퍼맨 펀치로 거리를 좁힌 타케우치에게 양 손 훅을 몇 차례 허용한 강지원은 균형을 잃었으나 링포스트에 기대며 다운은 면했다. 

강지원이 바디샷과 큰 훅으로 반격을 꾀했으나 레프트 훅을 안면에 허용한 강지원이 플래쉬 다운 후 곧바로 태클로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으나, 흥분한 다케우치가 그대로 후두부를 3연타했고, 레프리가 경기를 잠시 중단, 곧바로 경기를 시작하려 했으나, 강지원이 뒷머리를 만지며 후두부 데미지를 어필하자 강지원에게 휴식 시간을 주었다. 

데미지를 회복했다고 판단한 강지원이 타케우치와의 시합을 재계, 두 번째 터치 글러브 후 3번째 수퍼맨 펀치를 날리는 상대에 카운터를 내려했던 강지원은 레프트 라이트 콤보에 다시 한번 무릎을 꿇었다. 튕기듯 강지원이 일어났으나 반응이 늦은 강지원이 이번엔 라이트 레프트 콤보에 순간 비틀거린 강지원에게 양손 샤워가 쏟아졌고, 결국 레프트에 더 이상 못 견딘 강지원이 눕듯이 다운됐다.

곧바로 따라들어온 타케우치가 사이드 포지션에서 파운딩 연사를 시전,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 강지원의 패배가 확정됐다. 소요시간은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1분 38초. 한 때 타이틀 전까지 언급되던 헤비 펀처에게 어울리지 않은 한판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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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Fight Night 23의 공식 포스터]

전 라이트급 (77kg) 챔피언 옥례윤(33, 팀매드)이 다게스탄 계 레슬러에 밀려 판정패배, 잠정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시각으로 6일, 개최지인 태국의 수도 방콕 현지 시각으로 5일,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원 챔피언십의 서브 브랜드 파이트나이트(Fight Night)의 23번째 대회인 ONE Fight Night 023 ' Ok vs Rasulov' 에 출전한 옥례윤은 13전 무패의 레슬러 알리벡 라술로프(31, 튀르키예)에게 판정으로 패해 잠정 챔피언 벨트 획득에 실패했다.

초반부터 클린치를 시도 그레코로망 자세 엘보 등을 시도하는 상대를 떨쳐내지 못했던 옥례윤은 초반 어퍼컷과 경기 막판의 펀치 히트, 2R에서 카운터 발목 받치기 등 분전했으나 시종일관 끝려다녀야 했고 2R과 5R를 제외한 나머지 3개 라운드에서의 타격전에서도 우세를 점하지 못했던 데다 큰 컷으로 대량 출혈까지 발생했다. 3-0 판정패배. 

올해 두 번째 경기에 나선 국내 유일의 단체 헤비급 리거 강지원(28, 왕호MMA)는 상대의 맞춤 전략을 뚫지 못하고 판정패를 기록, 연승 재계에 실패했다. 국가대표 선수 겸 코치를 지낸 엘리트 레슬러 키릴 그리셴코(32, 벨라루스)와 만난 강징원은 리치 차를 메우기 위해 무리하게 들어가다 상대의 아웃 복싱의 카운터를 허용, 거리를 깨지 못했다. 근거리에서도 굳이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지 않고 팔목 컨트롤에 집중하는 상대의 클린치에 말려, 단 한개의 라운드의 우세도 챙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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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INTER WARRIORS 의 공식 포스터]

헤비급 헤비펀처 강지원(26)이 무력한 그라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프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단체 데뷔와 결을 같이한 프로 데뷔 후 5연승으로 한 때 챔프 감으로 기대를 받았던 강지원은 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원 챔피언쉽의 이벤트인 ONECHAMPIONSIOP 'WINTER WARRIORS' 에 출전, IBJJF와 ADCC를 수 차례 재패한 주지수 베이스의 월드 클래스 그래플러 마커스 부셰사(31, 브라질)의 MMA의 2전째 상대로 나섰다. 

활발히 스탭을 밟으며 그래플러인 상대의 태클을 경계했으나, 타격 페인트 후 로우킥을 완전히 시도하기도 전에 상대의 태클에 시원하게 슬램을 당하며 그대로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갔다. 비스듬하게 깔려있던 강은 새우빼기로 약간 허리를 새울 수 있었으나, 체중을 실은 상대의 매달리기에 다시 균형이 무너져버렸고, 백까지 내줬다. 

힘을 써 어거지로 다시 일어나려던 강지원은 파운딩에 다시 캔버스에 빨려 들어가며 바디 락에 목까지 허용해 버렸다. 당황한 강이 그제서야 그립을 뜯어내려 했으나, 부셰사가 팔뚝으로 턱째 조여버리는 페이스 락으로 강의 안면과 목을 주쥐어짜자, 무의미한 파운딩을 한 방 날린 강지원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함서희의 부상이탈로 싱거워 진 아톰급 그랑프리에서는 2위 농 스탬프 페어택스(24, 태국) 함서희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레슬러 리투 포갓(27, 인도)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그랑프리 챔프와 아톰급 챔프 안젤라 리와의 체급 타이틀 전을 바라보게 됐다. 1R 포갓의 태클을 잘 방어하며 상대의 스태미너를 빼앗은 스탬프는 2R, 포갓의 싱글 렉을 카운터 트라이앵글로 받아냈다. 그라운드 스크램블 끝에 페어택스가 팔을 뜯어 암 바를 완성하자 포갓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라이트급 3위 5위 간의 2차 전에서는 1차전에서 쭉 밀리다 클린치에서 숏 펀치 연사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던 3위의 터키쉬 올라운더 사이기드 '다기' 구스 아슬라니예프(27, 터키)가 알바레즈 킬러 탐티모페이 나스츄킨(31, 러시아)을 KO로 잡아냈다. 1R 먼저 펀치의 클린히트를 허용, 코에서 출혈이 났던 다기는 펀치 압과 저먼 슬램 등으로 흐름을 잡아갔다. 3R 집중력과 스태미너가 떨어진 상대에 라이트를 꼽은 다기가 다시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다운,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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