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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jin Fighting Championship 04의 공식 포스터]

경북 지방의 대형 산불로 한 차례 미뤄졌던 지역 밀착형 종합격투기 대회 울진 파이팅 챔피언십의 4번째 대회인 Uljin Fighting Championship 04 '證明하라' 가 17일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울진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베테랑 차인호(38, 팀매드 춘천)와 김은수(41, 위너스멀티짐/팀루츠)의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는 접전 끝에 연장 뒷심을 발휘한 김은수가 판정으로 프로 첫 타이틀을 챙겼다. 후반 테이크 다운과 백을 내줬으나 오버 핸드의 플래쉬 다운, 테이크 다운을 1R을 챙긴 김은수는 숙이는 초반 숙이는 펀치와 테이크 다운, 클린치에 밀려 2R을 내줬으나 3R에 큰 우위를 점하는데 실패, 연장으로 들어갔다. 카운터 등 클린히트에서 앞선 김은수는 클린치 압박을 유지, 저지 3인의 우세를 전부 얻어낼 수 있었다.

울진 FC 3차전에 나선 주지떼로 김수현(30, 트라이스톤)은 압도적인 그라운드 능력을 바탕으로 판정승을 획득, 프로 4승 째를 챙겼다. 데뷔 전에 나선 문덕훈(22, 팀매드 본관)에 클린치에서 한 차례 스윕을 내주긴 했으나, 더블 렉 테이크다운에 이은 포지션 재역전과 클린치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김수현은 2R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3R, 패색이 짙은 문덕훈이 타격을 살리기 시작했으나 막판 결국 또 한 번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김수현이 탑에서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 캐치로 상위를 지켜냈다. 3-0승리.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라이트급 일전에서는 ZEUS FC, GFC 챔피언 정한국의 제자 김범민(25세, 팀매드 울산)이 시작하자마자 타격러쉬로 초살KO승을 거두고 전일 계체의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조은상(34, 러쉬클랜 신정)과 격돌한 김범민은 전일 계체에서 2kg 오버로 파이트 머니 50%를 상대에게 지불, 라운드 당 2점 감점의 큰 패널티를 받고 경기를 시작했으나. 스타트 직후 부터 펀치 러쉬를 감행했고, 다운되었다가 일어난 상대에 타격 샤워를 시전해 굳게 만들어 레프리의 스탑까지 받아냈다.   

2승 1패를 기록 중이던 박주현(24 ,익스트림 컴뱃)는 프로 첫 승을 노리는 정우재(29 ,팀혼 천안)를 TKO로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초반 무리하게 미들킥을 날리다 펀치 타이밍을 내주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던 박주현은 그러나, 장기인 로우킥으로 차츰 흐름을 잡아나갔다. 상대가 정우재가 스핀 테이크 다운 실패 후 셀프 가드로 연결하는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동작을 선보였으나, 상위를 차지한 박주현이 상위에서 파운딩으로 공세를 이어나갔다. 결국 박주현이 터틀 상태의 상대에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김재웅의 팀메이트 신준호(28,익스트림 컴뱃)은 악전고투 끝에 KMMA 출신으로 프로 첫 데뷔전에 나선 이재형(24, 팀매드 울산)에게 서브미션으로 염원하던 프로 두 번째 승리를 얻어냈다. 몇 차례 타격 히트를 내긴 했으나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적극적인 탁타격에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가야 했던 신준호은 라운드 중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까지 잡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잠시 후 신준호의 팔뚝이 이재형의 턱 밑으로 들어가며 그립이 잠겼고, 이재형은 탭으로 경기를 포기해야만 했다. 

[Uljin Fighting Championship 04 결과]
07경기: 차인호 < 김은수 (판정 0-3) * 미들급 타이틀전 / 연장 1R  
06경기: 김수현 > 문덕훈 (판정 3-0) *65kg 계약
05경기: 조은상 < 김범민 (TKO 1R 0:16)    
04경기: 권세원 > 조수환 (판정 3-0)
03경기: 박주현 > 정우재 (TKO 1R 2:45) *68kg 계약
02경기: 이민재 > 위재형 (판정 2-1) *63kg 계약     
01경기: 신준호 > 이주형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1) *79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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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o 2023 Vol.6 의 공식 포스터]

특전사 파이터 김은수(39, 위너스 짐)가 3년 여 만의 MMA 복귀 전에서 분전했으나 판정패를 기록했다.

24일,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개최된 일본 3대 중견 단체 중 하나인 슈토의 넘버링 이벤트인 프로패셔널 슈토 2023 Vol.6로 슈토 데뷔 전 겸 12년 만에 일본 무대 복귀 전에 나선 김은수는 극진가라데에서 파생된 종합격투기 쿠도 세계 챔피언인 강호 이시와키 타이가(26, 일본)를 상대로 이날 메인 이벤트에 나섰다. 

초반 라이트 레프트 러쉬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던 김은수는 상대의 클린치와 전법에 애를 먹었고, 특이한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후반 스윕해 마무리하긴 했으나 체력을 상당히 소모했다. 2R 클린치에서 업어치기를 실패한 김은수는 상대의 덧걸이에 금새 일어나긴 했으나, 백을 빼앗겼다. 큰 데미지는 없지만 짤짤이 식 파운딩에 라운드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3R, 연달은 상대의 킥에 장기인 라이트로 대응했던 김은수는 클린치를 섞은 엘보에 애를 먹어야 했다. 상대의 프런트 킥에 금적을 허용당하고 잠깐이나마 쉬는 시간을 얻어낸 김은수는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분전했으나, 이와사키의 클린치를 끝까지 파해해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3-0 판정으로 이와사키의 승리,  

전 로드 FC, WSOF 리거 출신의 베테랑 후지노 에미(42, 일본)는 프로 9전째의 호슈야마 모모카(28, 일본)를 특유의 펀치 압박으로 제압, 슈토에서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경기 전날 회견에서 '엄마 나이지만 때려 뉘어 보이겠다' 는 상대의 도발에 이미 기합이 들어가 있던 후지노는 가볍게 스탭을 밟으며 받아치려는 상대를 초반부터 펀치 러쉬로 압박, 우세를 이어갔다.  호슈야마가 받아치려 애썼으나, 후지노가 목을 잡고 날리는 펀치 연사 등의 변화구로 흐름을 놓지 않았다. 3-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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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에 다운된 김은수를 덮치는 오일학\

로드 FC와 아프리카 TV가 공동주최하는 MMA 이벤트 아프리카 로드 챔피언쉽의 3번째 대회가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팀 스트롱울프의 중량급 기대주 오일학(18)은 초살 KO승으로 팀을 몰 수 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고동혁, 한민형 등 팀 메이트들이 앞선 경기에서 전원 패배한 상황에서 베테랑 김은수(37, 위너스 멀티짐/팀 루츠)와 조우한 오일학은 훅을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의 관자돌이를 카운터 양 훅으로 격추, 다운을 뽑아냈다. 전투능력을 상실한 김은수를 레프리가 뛰어들며 구해냈고, 승부가 결정됐다.  

한국판 아오키 신야로 주목받는 김동현의 제자 박시원(18, 팀 스턴건)은 다소 싱거운 판정승으로 5연승을 기록했다. 초반 KBA 챔프 출신의 박찬수(24, 싸비MMA)를 상대로 카운터 훅과 잽, 앤더슨 시우바를 연상시키는 프런트 킥 등 절정의 타격감 보여주며 한판승 추가의 기대감을 높였던 박시원은 계속 밀고 들어오는 박찬수의 압박에 후반 다소 지리한 경기를 펼쳤다. 허나 1R 타격서 압도적 우세와 2R 케이지 그립 반칙에 힘입어 무사히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챙겼다. 

양지용(24, 제주 팀더킹)은 근사한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프로 2번째 승리를 챙겼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2승 째를 노리는 한민형(20, 팀 스트롱울프)을 첫 라운드 초반 양손 원투 컴비네이션으로 스턴상태에 빠뜨린 양지용은 펀치와 하이킥 컴비네이션을 꽃은 후 훅으로 상대를 격침, 다운시켰다. 긴급히 레프리가 뛰어들어 한민형을 보호했고, 아직 정신이 있던 한민형이 튀어오르듯 일어섰으나 이미 승부는 결정된 뒤였다. 

장대영의 팀 메이트 지영민(22, 병점MMA)는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파운딩으로 1승을 추가, 3승째를 손에 넣었다. 재미있는 경기로 고평가 를 받지만 프로 데뷔 후 승리가 없는 고동혁(23, 팀 스트롱울프)과 맞붙은 지영민은 2R 중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스탠딩에 성공했다. 고동혁이 무리한 쇼타임 킥을 시도하다 넘어졌고, 이를 놓치지 않은 지영민이긴 리치를 이용한 핀 포인트 파운딩으로 안면을 연사,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Africa Road Championship 003 결과]      
08경기: 김은수 < 오일학 (KO 1R 0:07) * 97kg 계약 
07경기: 배동현 < 류기훈 (판정 0-3) 
06경기: 박찬수 < 박시원 (판정 0-3) * 72kg 계약

05경기: 양지용 >
한민형 (판정 1R 1:29) * 69kg 계약
04경기: 지영민 > 고동혁 (TKO 2R 2:35) 
03경기: 신유진 >
김유정 (판정 2-1)   
02경기: 기노주 > 정승호 (판정 2-1) * 90kg 계약
01경기: 김윤중 < 민신희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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