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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64 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7번째 흥행 겸 UFC의 6번째 대회이자 스포츠 채널 ESPN의 64번째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64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현지시각으로 29일, 아레나 CDMX(Arena CDMX)에서 개최됐다. 

[종료 직후 포효하며 승리를 확신하는 모레노]

전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이자 2위 브랜던 모레노(31, 멕시코)는 전 타이틀 챌린저로 현 8위 스티브 얼섹(29, 오스트레일리아)을 판정으로 제압, 멕시코에서 UFC 첫 승을 기록했다. 바디샷과 원투, 훅 등 오버핸드로 1R을 선점했던 브레노는 거리를 넓게 잡기 시작한 상대에 라이트, 시간차 카운터 등을 허용, 2R을 내줬으나. 3R부터 전진을 섞어 변화를 줬다. 이 후 몇 차례 잔매를 내줬으나, 팽팽한 타격전을 이어가던 모레노는 4,5R 양 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을 성공, 3-0을 확정지었다. 

[토레스가 다리를 잡고 버티는 도버의 머리에 해머링을 연사하고 있다]

3개의 파이트 보너스를 따냈으나 지난 경기에서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에게  기대주 마누엘 토레스(30, 멕시코)는 홈그라운드에서 난전으로 이름난 드류 도버(36, 미국)를 1R KO로 잡아냈다. 거리를 두고 리치를 살린 타격전을 준비해 온 토레스는 레프트-라이트 콤비네이션으로 다운을 만들어냈다. 도버가 발목을 잡고 싱글렉을 시도하려했으나, 토레스가 해머링으로 도버의 머리를 두들겨댔다. 도버는 토레스의 다리를 잡은 채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고, 결국 경기가 중단됐다. 

[베르가라에 초크를 시도하는 차이레즈 ]

콤바테 글로발 플라이급 챔프 출신의 에드가 차이레즈(29. 멕시코)는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지난 조슈아 반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CJ 베르가라(33, 미국)의 단단한 가드에 초반 잘 풀리지 않았던 차이레즈는 상대가 잽으로 시동을 걸자 라이트 잽 후 후비듯이 던진 레프트로 순식간에 베르가라를 플래쉬 다운시켰다. 튕기듯 일어난 베르가라를 투 훅으로 재차 다운시켰던 차이레즈는 스탠딩에서 백을 캐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연결해 탭을 받아냈다. 

[실신한 올리베이라의 파운딩을 던지는 마르티네즈를 레프리가 말리고 있다]

현역의사이자 콤바테 글로벌 타이틀 홀더 출신의 컨텐더 리그로  다비드 마르티네즈(26, 멕시코)는 타격 한판 승으로로 프로 8연승 겸 단체 첫 승을 거뒀다. 로우킥과 클린치 등 부지런한 압박으로 798일 만에 복귀한 사이먼 올리베이라(33, 브라질)를 몰아가던 마르티네즈는 바디샷-안면에 몰리던 상대의 레프트를 회피, 쓱빡성 라이트를 꼽는데 성공했다. 추가 니 킥으로 다운까지 만든 마르티네즈의 파운딩에 올리베이라가 실신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on ESPN 064 'Moreno vs Erceg' 결과]
12경기: 브랜던 모레노 > 스티브 얼섹 (판정 3-0)
11경기: 마누엘 토레스 > 드류 도버 (TKO 1R 1:45)
10경기: 에드가 차이레즈 > CJ 베르가라 (KO 1R 3:19)
09경기: 라울 로사스 주니어 > 빈스 모랄레스 (판정 3-0)
08경기: 다비드 마르티네즈 > 사이먼 올리베이라 (KO 1R 4:38)
07경기: 로날도 로드리게즈 < 케빈 보르하스 (판정 0-3) * 127lb=57.60kg 계
06경기: 아티바 고티에 > 호세 메디나 (KO 1R 3:32)
05경기: 멜키자엘 코스타 > 크리스천 로드리게즈 (판정 3-0)
04경기: 줄리아 폴라스트리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0-3)
03경기: 라파 가르시아 > 빈크 피첼 (판정 3-0)
02경기: 자멜 에머스 < 가브리엘 미란다 (TKO 1R 4:06)
01경기: 어스틴 허바드 < 마퀠 메데이로스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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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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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47 의 공식포스터]


밴텀급 베테랑 강경호(35, 팀매드)가 4년 4개월여 만의 한판승을 챙겼다. 

[깔끔한 승리 후 포효하는 강경호]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7일 개최된 UFC의 651번째 이벤트인 UFC On ESPN 047에 출전, 11차 UFC 매치에 나선 강경호는 컨텐더 리거로 UFC 2차전에 나서는 크리스천 퀴뇨네스(27, 멕시코)를 카운터 펀치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강경호가 데미지를 입히고 들어오는 퀴뇨네스를 카운터로 요격하고 있다]

타격을 교환 중 상대가 손목을 잡은 후 날린 라이트 훅에 피격당한 강경호는 눈을 치켜 뜬채 퀴뇨네스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고 상대의 스트레이트에 맞춰 양손으로 턱과 관자돌이를 하나씩 히트, 꼬꾸러뜨렸다. 데미지를 입은 퀴뇨네스가 데미지 회복을 위해 터틀링을 시작했으나 강경호가 탑에서 백까지 냉정하게 빼앗아냈다. 

[강경호가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퀴뇨네스의 목을 쥐어짜고 있다]

바디락까지 감아내고 강경호를 등에 업고 있던 퀴뇨네스가 바닥에 손을 대려하자 틈을 놓치지 않은 강경호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퀴뇨네스의 목을 휘감았고, 완전히 캐치를 내준 퀴뇨네스가 탭으로 항복의사를 포기, 강경호의 승리를 확인해 주었다. 19년 이시하라 테루토 전 이후 가장 깔끔했던 '퍼팩트' 승리였다. 

[베토리에게 스트레이트를 적중시키는 캐노니어]

3위 마빈 베토리(29, 이탈리아)와 4위 제러드 캐노니어(39, 미국) 간의 메인에서는 5R를 모두 소화하는 접전 끝에 캐노니어가 판정승을 차지, 타이틀에 한 발짝 다시금 다가서게 됐다. 1R 초반부터 레프트에 걸려 그로기에 빠지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던 캐노니어는 그러나 2R에서 훅에 굳은 상대에 펀치, 니, 엘보, 파운딩 등 90여발의 타격을 쏟아냈다. 투지와 맷집을 앞세운 베토리가 흐름을 뒤집어보려 애섰으나, 타격에서 앞선 캐노니어가 230발의 압도적인 히트수로 승리를 챙겼다. 

[시우바에게 파운딩 샤워를 시전하는 사루키안]

라이트급 8위 아르만 사루키안(26, 아르메니안)은 위기에도 불구, 끈질긴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TKO승으로 프로 20번째 승리를 장식했다. UFC에서만 8번 경기를 치러낸 요아킴 시우바(34, 브라질)를 특유의 테이크 다운과 스피디한 원투미들킥 콤보로 몰아붙이던 사루키안은 2R 상대의 카운터 라이트 훅을 맞고 다리가 풀리며 위기를 맞았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살아남았다. 3R, 3분 경 테이크 다운을 뽑은 사루키안은 쉴 새없는 파운딩 샤워로 결국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알메이다를 테이크 다운 시키는 사바티니]

레슬링 베이스의 페더급 신흥 강호 팻 사바티니(32, 미국)은 14승 1패의 전적을 지닌 기대주 루카스 알메이다(32, 브라질)에 완봉승을 거두고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지난 9월, 7연승이 좌절됐던 사바티니는 타격 페인트로 들러붙은 후, 테이크 다운에 성공, 강력한 파운딩과 엘보로 1R을 챙겨냈다.  2R 초반에도 클린치 후 덧걸이로 백에서 상위를 빼앗은 사바티니는 엘보로 알메이다에게 컷을 만드는 등 압박을 이어나갔다, 결국 사바티니가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토레스의 엘보를 허용한 모타가 쓰러져 있다]

컨텐더 출신의 라이트급 스트라이커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는 마누엘 토레스(28, 멕시코)가 헤비 펀처 니콜라스 모타(30, 브라질)을 근사한 스탠딩 엘보 카운터로 잡아내고 5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타격을 나누던 중 상대의 빠른 펀치의 안면을 내주었던 토레스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상대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상대를 케이지 벽쪽으로 몰았다고 판단한 토레스가 오른 손 바닥을 펴서 페인트 후, 스탭 인과 동시에 레프트 엘보를 히트, 모타를 전투불능에 빠뜨려 버렸다. 

[로우킥으로 플릭의 다리를 노리는 코스타]

UFC 첫 승을 노리던 컨텐더 리거 알렉산더 코스타(27, 브라질)는 TKO로 단체 입성 후 첫 승을 챙길수 있었다. 단체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전 벨라토르 리거 겸 LFA 챔프 지미 플릭(32, 미국)과 만난 코스타는 첫 라운드 동안 꾸준히 칼프킥으로 다리에 데미지를 주는데 집중했다. 결국 데미지가 쌓인 플릭이 백스탭을 밟다 부상을 입었고, 플릭의 태클을 스프롤한 코스타가 안면 가드에 체중을 실은 엘보 파운딩을 연사,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UFC On ESPN 047 'Vettori vs Cannonier' 결과]
12경기: 마빈 베토리 < 제러드 캐노니어 (판정 0-3) 
11경기: 아루만 사루키안 > 요아킴 시우바 (TKO 3R 3:25) 
10경기: 아루만 페트로시안 >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 (KO 1R 0:23) 
09경기: 팻 사바티니 > 루카스 알메이다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1:48)
08경기: 마누엘 토레스 > 니콜라스 모타 (KO 1R 1:50) 
07경기: 니콜라스 달비 > 무슬림 살리코프 (판정 2-1) 
06경기: 지미 플릭 < 알렉산드로 코스타 (TKO 2R 1:03) 
05경기: 강경호 > 크리스찬 퀴뇨네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5)
04경기: 카를로스 헤르난데즈 > 데니스 본더 (판정 3-0/3R 4:59) * 헤드벗으로 인한 테크니컬 디시젼 
03경기: 테레자 블레다 >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판정 3-0)
02경기: 댄 알궤이타 = 로니 로렌스 (TKO 1R 2:20) * 노컨테스트 
01경기: 잭 파우가 < 모데스타스 바우카우스 (판정 0-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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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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