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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59 의 공식 포스터]

UFC의 697번째 흥행이자 59번째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59 'Namajunas vs. Cortez' 가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 현지 시각으로 13일, 볼 아레나(Ball Arena)에서 개최됐다.

[나마유나스가 펀치로 코르테즈의 안면을 찌그러뜨리고 있다]

덴버 홈 그라운더로 전 스트로급 여왕이자 플라이급 6위 로즈 나마유나스(32, 미국)는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11위의 트레이시 코르테즈(30, 미국)의 12연승을 저지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상대보다 크게 가벼워 보였던 나마유나스였으나, 1R 레프트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 정도의 빠른 타격으로 시종일관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한 나마유나스는 경기내내 레슬러인 상대로부터 2R 십여개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킬 정도의 수준차를 선보였다. 종료 후 3-0 판정승리. 

[도버와 펀치를 나누는 시우]

2주전 실력자 찰스 쥬르뎅을 KO로 잡아내 관계자들을 놀래켰던 페더급 신흥 강호 지안 시우바(27, 브라질)은 부상당한 마이크 데이비스 대신에 라이트급 드류 도버(35, 미국)의 상대로 참전, 컷으로 TKO승을 거뒀다. 1R 기습 플라잉 니 킥으로 도버의 머리에 컷을 만들어 주었던 시우바는 카운터 엘보, 펀치 등으로맞서 나갔다. 도버도 특유의 적극성과 맷집을 앞세워 저항했으나, 3R 스피닝 엘보 피격 이후 도버의 컷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자 경기가 중지, 시우바의 승리가 확정됐다. 

[애로사의 길로틴을 견디지 못한 로드리게스가 탭을 치고 있다]

최승우와의 일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베테랑 쥴리안 애로사(34, 미국)은 단체 5연승을 노리던 기대주 크리스천 로드리게스를 길로틴으로 제압, 지난 히카르도 하모스 전에 이어 2연속 길로틴 승리를 이어갔다. 난타전에서 상대의 레프트를 적잖이 허용했으나 굳건히 버텨내고 프런트 킥 등으로 압박해 나가던 애로사는 킥 캐치 후 로우킥으로 상대를 찌그러뜨렸다. 로드리게스가 스윕을 성공했지만 가드를 잠궈 상대를 끌어들인 애로사가 길로틴으로 쥐어짜 탭을 받아냈다.

[UFC On ESPN 059 'Namajunas vs. Cortez' 결과]
12경기: 로즈 나마유나스 < 트레이시 코테즈 (TKO 2R 2:49)   
11경기: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 무슬림 살리코프 (판정 1-2)   
10경기: 드류 도버 < 지안 시우바 (TKO 3R) * 닥터스탑  
09경기: 가브리엘 본핌 > 안제 루사 (판정 3-0)
08경기: 크리스천 로드리게즈 < 쥴리안 애로사 (길로틴 초크 1R 4:49) 
07경기: 압둘 라자크 알하산 = 코디 브런디지 (NC 1R 0:37) 
06경기: 찰스 존슨 > 조슈아 반 (KO 3R 0:20)
05경기: 재스민 자수다비시어스  > 파티마 클라인 (판정 3-0)
04경기: 몬텔 잭슨 > 다몬 블랙쉬어 (KO 1R 0:18)  
03경기: 라우나 산토스 > 마리야 아가포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7)     
02경기: 조쉬 프램드 < 안드레 패트로스키 (판정 0-3)  
01경기: 에반 엘더 > 대리어스 플라워스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1:46)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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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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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1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56번째 대회이자 ESPN의 21번째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21 'Brunson vs Holland' 가 한국 시각으로 21일,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0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미들급 미들랭커 간의 메인에서는 7위의 데릭 브론슨(37, 미국)이 5개의 라운드 중 5개를 전부 가져가는 압도적인 그래플링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기고 자카레를 잡고 올라온 10위 케빈 홀랜드(28, 미국)의 돌풍을 잠재웠다. 클린치-테이크 다운-상위 압박으로 경기 시간 대부분을 보낸 브론슨은 2R 중반 홀랜드의 펀치에 연속 피격됐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위기를 빠져나왔다. 홀랜드는 5R 클린치-레그 트립으로 깜짝 테이크 다운을 선보였지만, 흐름을 뒤집지는 못했다.

단체 첫 연승을 노렸던 맥스 '페인' 그리핀(35, 미국)은 펀치 실신 KO로 난적이었던 중화 베테랑 송커난(31, 중화)을 제압, 올해 태어난 아들 타이러스에의 선물로 삼았다. 초반 잽 등 날카로운 상대의 펀치에도 불구 초반 클린치를 섞은 압박을 펼친 그리핀은 커프킥을 차려던 상대의 안면에 라이트를 클린 히트시켰다. 데미지를 입은 커난이 백스탭을 밟는 순간 그리핀의 양 손이 연달아 터졌고, 이를 받은 커난은 그대로 실신해버렸다.

애드리언 야네즈(27, 미국)는 압도적인 거리싸움 능력을 바탕으로 한 카운터로 TKO승을 거두고 단체 2연승을 챙기고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UFC 2연승을 노리던 구스타보 로페즈(31, 미국)의 원거리 스탭과 과 잦은 페인트를 전부 간파하고 거리를 지배한 야네즈는 1R 후반부터 상대를 압박. 펀치를 연달아 꼽아 나갔다.  다운으로 2R까지 가져온 야네즈가 3R 초반 절망적 카운터를 내던 상대에 라이트 카운터를 히트, 페이스 퍼스트 다운으로 경기를 종결지었다.  

헤비 펀처 타이 투이바사(28, 오스트레일리아)는 킥과 펀치의 컴비네이션으로 손쉽게 승리를 차지, 2년여 만에 연승을 재개 했다. Hardrock(하드록) MMA 챔프 해리 헌서커(32, 미국)를 상대로 맞이한 투이바사는 카프킥으로 펀치를 휘드루며 들어오는 상대의 다리를 히트, 밸런스를 흔들었다. 굴하지 않고 헌서커가 타격을 걸어왔으나 오버 핸드 라이트로 다운을 뽑은 투이바사는 하위에 있는 헌서커의 푸쉬 킥을 뿌리치고 파운딩을 재계, 49초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TUF 브라질 시즌 2 챔프 레오나르두 산토스(41, 브라질)을 맞이한 그랜트 도슨(27, 미국)은 경기 종료 1초전의 KO승으로 UFC 무패과 프로 8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도슨은 앞선 1-2 라운드서 몇 차례 산발적인 타격을 교환했으나 베테랑인 산토스의 방어 능력 탓에 쉽사리 우세를 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3R 막판 슬램의 매치 첫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를 챙긴 도슨은 종료 직전 하체를 시도하려던 산토스의 안면을 4연 파운딩으로 직격, 재워버렸다. 말 그대로 버저비터 KO.  

초창기 컨텐더 리거 몬텔 잭슨(28, 미국)은 급오퍼를 받아들인 콤바테 아메리카스출신 헤비 펀처 제시 스트라이더(29, 미국)을 경기 시작 2분여 만에 잡아내고 지난 브렛 존슨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케이지 중심에서 스트라이더와 클린치 니 킥을 나누던 잭슨은 상대가 니 킥을 성공시키자마자 라이트로 스트라이더를 주저앉혔다. 즉시 일어난 상대를 쫓던 잭슨의 3연펀치가 재차 스트라이더를 뉘였고, 이를 놓치지 않은 잭슨이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컨텐더 리거 제이피 베이스(24, 남아공)는 TKO패로 브루노 시우바(31, 브라질)의 단체 내 첫 승 제물로 전락, 부인인 샤이앤과의 부부동반 승리가 불발됐다. 카프킥, 라이트, 어퍼컷 백 스핀 등 상대의 타격에 쉽지 않은 UFC 첫 5분을 보내야 했던 베이스는 2R 중반 조금은 느려진 상대에게 펀치를 맞추며 균형을 맞추려 했으나 라이트를 귀 뒤에 맞고 다운을 내줬다. 잠시 후 추격타에 쫓기던 베이스는 똑같은 라이트에 또 다시 다운, 속절없는 데뷔전 TKO패를 겪어야 했다. 

[UFC On ESPN 021 'Brunson vs Holland' 결과]           
10경기: 데릭 브론슨 > 캐빈 홀랜드 (판정 3-0)
09경기: 송커난 < 맥스 그리핀 (KO 1R 2:20)   
08경기: 샤이엔 베이스 < 몬세랏 루이즈 (판정 0-3)     
07경기: 애드리언 야네즈 > 구스타보 로페즈 (KO 3R 0:27)
06경기: 타이 투이바사 > 헨리 헌서커 (TKO 1R 0:49)

05경기: 마리온 르누 < 메이시 치아손 (판정 0-3)  
04경기: 레안드로 산토스 < 그랜트 도슨 (KO 3R 4:59)  
03경기: 트레빈 자일스 > 로만 돌리데즈 (판정 3-0)
02경기: 몬텔 잭슨 > 제시 스트라이더 (TKO 1R
1:58) * 62.36kg 계약
01경기: 제이피 베이스 < 브루노 구스타보 다 시우바 (TKO 2R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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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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