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Black Combat 016 의 공식포스터]

신생이지만 공격적인 대회 개최로 성장중인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의 16번째 넘버링 대회인 Black Combat 016 'Exodus' 가 3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누르마도프에게 상위를 허용한 김태균이 저항하고 있다]

PFL에서 활약한 한국 페더급 최강자 김태균(31, 블랙컴뱃짐 본관)은 페더급 2위 아딜렛 누르마토프(28, 카자흐스탄)의 레슬링에 밀려 판정패했다. 초반 스크램블에서 밀리지 않은 김태균은 카운터 펀치와 니 킥으로 상대를 몇 차례나 그로기에 빠뜨리며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테이크 다운과 백 클린치 등에서 밀리며 흐름을 내주고 힘겨운 싸움을 했던 김태균은 2R을 내줬고, 3R에서도 타격을 가져갔으나, 막판 초크 시도를 제외하면 레슬리에 밀린 채 경기를 마쳤다. 3-0패배. 단 한명의 심판의 우세도 얻지 못했다. 

[김재웅이 타케나카에게 엘보 파운딩을 넣고 있다]

밴텀급 챔피언 김재웅(32, 익스트림 컴뱃) 블랙 테이블을 통해 선발된 글라디에이터 챔프 타케나카 다이치(36, 일본)를 2R TKO로 제압하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시작하자마자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뽑은 김재웅은 니 킥과 숏 블로우 등을 섞어 테이크 다운을 추가 첫 라운드를 압도했다. 2R, 카운터에 걸려 무릎이 풀어졌었던 김재웅은 덧걸이에 상위를 내줬으나, 상대의 출혈 덕에 스탠딩 후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빼앗아냈다. 김재웅의 질긴 엘보 중심의 파운딩이 이어졌고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머큐리의 등에서 초크를 노리는 정한국]

팀 선배 문기범으로부터 타이틀을 앗아간 '머큐리' 플라비오 산토스(34, 브라질)와 격돌한 라이트급 2위 정한국(33, 팀매드 울산)은 킥 캐치를 테이크 다운으로 연결해낸 정한국은 칼프 슬라이서 중 힐 킥 연사에 두부를 몇 차례 허용한 것을 트위스터로 연결, 파운딩을 교환하며 1R을 마쳤다. 2R, 이미 스태미너가 깎인 상대에 펀치와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 라운드를 챙긴 정한국은 마지막 라운드 중반 또 한번 싱글렉 스핀을 히트, 파운딩과 스크램블 압박 끝에 백에서 초크로 머큐리를 실신, 세 번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코마키네가 암 바 시도를 위해 호드리게스를 뒤집고 있다]

플라이급 왕자 코마키네 타카히로(34, 일본)는 무패의 가브리엘 호드리게스(24, 브라질)을 압도적인 게임 끝에 서브미션을 성공, 3차 방어를 달성했다. 순간을 놓치지 않은 카운터 더블렉, 코어를 십분 활용한 업어치기 후 상위 포지셔닝과 스탬핑, 그라운드 니킥으로 1R을 무난하게 챙긴 코마키네는 2R 초반에도 목감아 던지기 후 암 바에 다시 한번 목감아 던지기를 성공, 파운딩과 안면 니 킥으로 상대를 지속적으로 압박해 나갔다. 스크램블에서 단 한번도 열세를 보이지 않던 코마키네가 마침내 백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훅 들어온 TRG에게 레프트를 허용하는 이도겸]

신승민과의 지난 해 격전으로 끝 승리로 큰 주목을 받았던 이도겸(35, 프리)도 신승민과 마찬가지로 브라질 선수와의 대전에서 TKO패배를 기록하는 깔끔치 못한 새해 스타트를 시작하게 됐다. 'TRG' 필리피 페레이라(30, 브라질)과 맞붙은 이도겸은 거리 조절을 꾀하며 타격으로 맞섰으나 갑작스레 전진해 들어온 상대에게 숏 블로우를 허용, 그대로 케이지 벽에 갖힌 채 다운되어 버렸다. 피 냄새를 맡은 TRG가 조금이나마 남아 있던 이도겸의 정신을 파운딩으로 끊어버렸다.  

[디니즈의 니 킥에 주저 않은 후 사커킥을 받아내는 신승민]

연패 후 랭킹 7위로 추락한 전 페더급 챔피언 신승민(32, 성서 쎈짐)은 브라질 오디션 갓파더 게임을 통해 선발된 현 8위 랭커 '모카' 레오나르두 디니즈(26, 브라질)에 TKO로 패배, 연패 사슬 끊기에 실패했다. 첫 라운드 상대에게 슬램을 성공시키는 등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던 신승민은 그러나, 초반부터 꾸준히 이어진 상대의 펀치와 킥의 콤비네이션 타격 압박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킥 캐치를 잡혀 스탭까지 불량해진 신승민은 분발했으나, 펀치 연사에 이은 니 킥에 주저 앉은 뒤 사커킥 샤워에 무너졌다.

[토이추벡이 다운된 이진세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블랙테이블 출신의 밴텀급 1위 강자 다니아르 토이추벡(23, 카자흐스탄) 밴텀급 3위 이진세(31, 스웰즈 코리아)를 타격으로 제압, TKO승을 거두고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게 됐다. 강하고 빠른 자신에 타격에 오히려 맞추고 나왔던 상대의 타격에 만만찮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토이추벡은 1R 막판 라이트 크로스로 다운을 뽑았지만 상대의 하체 관절기 저항에 피니시는 내지 못했다. 그러나 두 번째 라운드 막판 펀치에 걸려 이진세가 그로기에 빠지자 타격으로 압박 끝에 다운시켜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블랙컴뱃으로 기습 이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전 로드 FC의 간판 스타 '오카'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덴(38, 몽골)은 자신보다 한 단계 1위 7위 랭커이자 전 타이틀 챌린저 '헌터' 박종헌(33, 세비지스쿼드)를 KO시키고 단체 이적 후 첫 승을 만들어냈다. 정한국과의 데뷔 전에서 서브미션 패배를 맛봤던 오카는 초반부터 파워 우위의 펀치로 박종헌을 케이지 벽으로 몰아나갔다. 결국 케이지 벽에 몰린 박종헌에게 오카의 양 훅 등 펀치러쉬가 작렬, 페이스 퍼스트 다운되자 오카가 사커킥 등 추격타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블랙컴뱃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레슬링 베이스의 무패의 웰터급 2위 리거 슐탄 우마로프(28, 브라질)는 며칠 전 신생 대회 GOAT FC 메인 이벤트에서 서브미션으로 타이틀을 따냈던 바크문트 뷰렌조릭(40, 몽골)을 같은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무패를 이어갔다. 펀치와 킥으로 탐색전을 버렸던 우마로프는 묵직한 테이크 다운으로 뷰렌조릭을 테이크 다운, 차츰 그립을 만들어 갔다. 드디어 우마로프가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했다. 뷰렌조릭이 자신의 팔을 당기며 저항했으나 견디지 못하고 실신해 버렸다. 

[남의철에게 레프트 카운터를 시도하는 지혁민]

라이진 한국대회에서 강자 다케다 코지에 감짝승리를 거둔 페더급 리거 지혁민(20, 팀매드 춘천)은 전 UFC 리거이자 스피릿 MC. 로드 FC 챔프를 지낸 남의철(44, 딥앤하이스포츠)을 KO로 잡아냈다. 리치에서 앞서는 상대의 매서운 타격을 잘 버텨 내는 듯 싶던 남의철은 장기인 케이지 레슬링을 활용하며 대응했으나 케이지에 지혁민이 타격으로 남의철을 몰아가기 시작했다. 결국 플래쉬 다운을 당하고 급하게 일어나는 남의철의 안면에 싸커킥과 레프트가 연달아 히트, 승부가 종결되었다. 

[Black Combat 016 'Exodus' 결과]
15경기: 김태균 < 아딜렛 누르마토프 (판정 0-3)  
14경기: 김재웅 > 타케나카 다이치 (TKO 2R 4:05) * 밴텀급 타이틀 전      
13경기: 방성혁 > 루카스 벤투 (판정 3-0) * 69.8kg 계약 /페더급 타이틀 전  
12경기: 플라비오 산토스 < 정한국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33)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코마키네 타카히로 > 가브리엘 호드리게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9)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이도겸 < 필리피 페레이라 (TKO 1R 1:01)
09경기: 신승민 < 레오나르두 디니즈 (TKO 2R 3:14) 
08경기: 다니아르 토이추벡 > 이진세 (TKO 2R 4:49) 
07경기: 우성훈 > 김성웅 (판정 3-0)  
06경기: 문기범 > 황도윤 (판정 3-0) 
05경기: 김동규 < 루슬란 아무예브 (판정 0-3)  
04경기: 박종헌 <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덴 (TKO 1R 2:16)      
03경기: 마테우스 코레이야 > 홍종태 (판정 3-0)
02경기: 슐탄 우마로프 > 바크문트 뷰렌조릭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59)  
01경기: 지혁민 > 남의철 (KO 2R 0:39)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Black Combat 12 의 공식 포스터]

블랙리스트라는 레전드와 강자들의 복귀 카드로 화제가 됐던 블랙컴뱃의 12번째 넘버링 대회인 Black Combat 12 'The Return of The Kings' 가 28일,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됐다. 

[]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피에로' 이송하(30, 싸비MMA)는 DEEP 챔프이자 블랙컴뱃 라이트급 1위 '아이언 스파이더' 오하라 주리(31, 일본)에게 서브미션으로 1년여 만의 리벤지를 허용, 타이틀을 내주게 됐다. 1R 초반부터 다채로운 테이크 다운, RNC, 상위 포지션 등 그래플링에서 원사이드한 우위를 확인한 이송하는 2R, 싱글렉을 걸었다. 그러나 이를 노렸던 오하라가 닌자 초크로 카운터를 걸었고, 이송하가 회전, 탈출하려 했으나 오하라가 다리로 하프 그립을 잠궈 탭을 받아냈다. 

[박성준의 백을 잡고 슬램을 시도하는 김재웅]

TFC 챔프 출신의 원챔 상위 랭커 '투신' 김재웅(31, 익스트림 컴뱃)은 '홀리비스트' 김대환 대신 투입된 밴터급 2위의 동갑내기 '언더독' 박성준(31, 싸비MMA)을 압도적인 그라운드로 제압, TKO승으로 단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R 초반 타격전이 여의치 않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김재웅은 탑 마운트에서 엘보 샤워로 1R을 챙겼다. 3R에서도 2R과 마찬가지로 백 클린치와 상위 포지셔닝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다 백마운트에서 레그 훅으로 고정,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다. 

[상위를 잡은 방성혁이 조규준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무패의 페더급 5위 '시라소니' 방성혁(23, 칼슨 해적단)은 자신의 팀메이트 '붉은매' 지혁민을 잡아냈던 페더급 4위 '한마 바키' 조규준(19, 야차클럽)을 TKO시키고 리벤지에 성공,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거리를 줄이고 자신의 장기인 레슬링으로 끌고가기 위해 클린치를 고집하는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키거나 펀치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뽑는 등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에도 같은 전법을 고집하던 상대를 돌려낸 방성혁이 펀치와 킥의 바디샷 연사로 다운, TKO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어진에게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는 남의철]

블랙컴뱃으로 5년여 만의 복귀전에 나선 전 UFC 리거로 스프릿 MC 챔피언 남의철(43, DEEP & HIGH SPORTS)은 라이트급 4위 '영보스' 박어진(22, Team Young)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플래쉬다운 됐으나, 그다지 데미지를 입지 않은 듯 했던 남의철은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체격차이로 눌러두지 못했다. 박어진이 리치 차의 타격을 맞춰 나가며 압박을 걸어왔고, 결국 연달은 라이트에 스턴이 걸린 남의철이 쓰러졌다 튕기듯 일어났으나 재차 터진 라이트에 정신을 잃었다.

[정한국의 힐 훅에 괴로워하는 정한국]

제우스 FC&젠틀맨 플라워 FC의 두 단체 챔프 '캡틴 코리아' 정한국(32, 팀매드 울산)은 계체를 실패했으나 장기인 하체 관절기로 승부를 뒤집었다. 가드를 바짝 올리고 라이트급 5위 '곰주먹' 김정균(30, 블랙컴뱃 대전)을 시종일관 압박, 바디샷 등 국내 굴지의 브라울러다운 농밀한 압박을 보였으나, 다운을 만들어내지 못했던 정한국은 종종 시도했던 하체관절기로 상대의 다리를 노렸다. 결국 3R, 정한국의 물고 늘어지는 힐 훅을 회전해 빠져나가려던 김정균이 탭을 쳐 경기를 포기했다.

[김율과 타격전을 벌이는 진태호]

더블지 웰터급 타이틀 홀더 겸 원챔 리거 '동백' 진태호(35, 로닌크루)는 힘겨운 경기 끝에 판정승을 기록했다. 5년 7개월 만에 복귀한 김율(40, 팀매드)과 만난 진태호는 서밍 휴식 이후 태클로 체면 치례를 했으나 거리를 맞추지 못해 타격을 허용했다. 결국 무리한 타격전 끝에 훅 카운터에 무너진 진태호는 레그시저스로 상위를 차지했으나, 삼각까지 잡히며 2R을 내줬다. 그러나 초반 클린치 덧걸이로 탑을 잡은 진태호는 마지막 3R 내내 상위를 유지, 역전 스플릿 판정승을 챙겼다.

[Black Combat 12 'THE RETURN OF THE KINGS' 결과]    
08경기: 이송하 < 오하라 주리 (닌자 초크 2R 4:17)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7경기: 김재웅 > 박성준 (TKO 3R 1:41) * 64kg 계약
06경기: 방성혁 > 조규준 (KO 2R 2:19) 
05경기: 김동규 > 임정민 (판정 3-0) * 연장   
04경기: 박어진 > 남의철 (KO 1R 4:11)
03경기: 김정균 < 정한국 (힐 훅 3R 2"53) * 71.4kg 계약 
02경기: 김율 < 진태호 (판정 1-2)
01경기: 김성웅 < 김성재 (판정 0-3)

* 사진=이교덕 기자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