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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Landmark 012]

전 글라디에이터, 더블지 FC왕자로 전 RTU리거 기원빈(34, 팀데인저)이 일본 제일 메이저 단체에서 판정으로 첫 승을 챙겼다. 

[경기 후 인터뷰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한 기원빈]

3일 일본 효고현의 최대 도시 고베에서 개최된 일본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 FF가 주최하는 이벤트 RIZIN LANDMARK 12 in Kobe에 출전, 라이진 2차전에 나선 기원빈은 최근 로드 FC에서 활약 중인 '캡틴 아프리카' 라는 이명으로도 유명한 슈토의 급 타이틀 홀더 데바나 슈타로(40, 일본)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지난 서울 대회서의 한판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기원빈이 상위에서 데바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시작하자마자 숏 블로우를 허용, 순간 그로기에 빠진 상대의 싱글 렉 시도를 이용해 백을 타낸 기원빈은 백으로 돌아가려는 상대의 움직임을 막고 엘보 파운딩을 이용해 추가 데미지를 주었다. 스탠딩에서 기원빈은 업어치기를 내줬으나 오히려 상위를 차지했던 기원빈은 파운딩과 엘보로 상대를 절이는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라이트로 데바나를 격추시키는 기원빈]

2R 시작 직후 프런트 킥 후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낸 기원빈은 엘보 파운딩으로 거의 승부를 종결지을 뻔 했으나 체력의 저하로 인해 승부를 결정짓는데 실패했다. 이 후 백을 잡았지만 포지션의 역전을 허용, 어중간한 상태로 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3R,  초반 재차 라이트를 뿜었던 기원빈은 상대의 태클과 토홀드 시도로 모두 파해, 터틀 포지션 등의 포지션 우위로 경기를 마쳤다. 3-0 승리.  

무패의 로드 FC 여성 기대주 이보미(26, SSMA 상승도장)는 올해 한국 대회에도 참전했던 케이트 '로터스' 오야마(27,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하이킥, 훅, 칼프킥, 니 킥 등에 힘겨워하던 이보미는 시종일관 전진하며 타격을 난사, 오야마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거나 2R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카운터 타이밍에 밀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기록했다. 

아키모토 쿄우마(19, 일본)과 하기와라 쿄헤이(29, 일본)간의 메인이벤트에서는 타격이 아닌 그래플링이 승부를 갈랐다. 초반 아키모토가 타격으로 밀기 시작하는 듯 했으나 하기와라가 돌려주면서 박빙의 느낌으로 첫 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2R 초반 싱글 렉으로 승부를 던진 아키모토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 후 백을 차지, 무리하게 탈출하려는 상대를 묶고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벨 FC 챔프 출신의 베테랑 마지마 카즈마사(34, 일본)는 그래플링으로 방재혁과의 타이틀 전 얘기가 오가던 기대주 키무라 슈야(25, 일본)를 괴롭히다 백 초크로, 사쿠라바 카즈시의 아들 사쿠라바 타이세이(26, 일본)는 김경표와 겨뤘던 우사미 쇼 패트릭(25, 일본)을 힐 훅으로 꺾었다. 초난의 제자 고토 조지(29, 일본) 는 연달은 레프트로 김수철과도 자웅을 겨뤘던 베테랑 나카지마 타이치(36, 일본)를 전투 불능에 빠뜨렸다.   
 
형과 함께 스모 출신의 헤비급 리거로 활약 중인 '다카겐신' 카야마 사토시(28, 일본)을 펀치 3방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승을 , 양지용의 한국 대회 상대였던 '긴타로' 호카무라 유토(32, 일본)는 테이크 다운을 내준 후 띄운 뒤, 바깥 쪽 힐 훅으로 탭아웃 승으로 단체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카자흐스탄 로컬 알라샤 프라이드 챔프 누르한 즈마가지(25, 카자흐스탄)은 하이킥에 이은 다스 초크 콤비네이션으로 1분만의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RIZIN LANDMARK 012 in KOBE 결과]  

<메인>
18경기: 아키모토 쿄우마 > 하기와라 쿄헤이 (TKO 2R 3:52) 
17경기: 이자와 세이카 > 오오시마 사오리 (판정 3-0) * 여자 아톰급 타이틀 전 
16경기: 마지마 카즈마사 > 키무라 슈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4) 
15경기: 케이트 '오야마' 로터스 > 이보미 (판정 0-3) * 50kg 계약
14경기: 우사미 쇼 패트릭 < 사쿠라바 타이세이 (니 바 3R 3:59) 
13경기: 나카지마 타이치 < 고토 조지 (TKO 1R 1:49) 
12경기: '타카켄신' 키야마 사토시 > 맥스 요시다 (TKO 1R 1:10)  
11경기: '킨타로' 호카무라 유토 > 리윤펑 (힐 훅 1R 1:34)
10경기: 사이카 '얀보' 타츠야 < 누르한 즈마가지 (다스 초크 1R 1:00)  
09경기: 카시무라 진노스케 > 야스이 하야마 (판정 3-0)
08경기: 기원빈 > '캡틴 아프리카' 데바나 슈타로 (판정 3-0) 
07경기: 토니 라라미 > 야마구치 와타루 (판정 0-3) * kg계약 
06경기: '킹' 리쿠토 > 미즈노 리쿠토 (TKO 1R 4:25) * 킥 

<오프닝> 
05경기: 나리타 'Noel' 노엘 > 유미사키 이루카 (TKO 2R 3:20) * MMA / 5분 2R
04경기: 아카히라 다이치 > '쇼마' (판정 0-3) * 킥 3분3R / 57kg 계약
03경기: 미야가와 휴가 > 마츠바라 'MG' 신스케 (TKO 1R 4:25) * MMA / 5분2R
02경기: '모토키' < 하야시 신페이 (판정 0-3) * 킥 / 3분3R
01경기: '미이짱 레인저 짐' 무카이야마 미즈키 < 이토 나노카 (판정 0-3) * 킥 / 51kg 계약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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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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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LANDMARK 10 의 공식 포스터]

일본 제일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인 라이진의 케이지 사용 서브 브랜드 랜드마크의 10번째 대회인 RIZIN Landmark 10 in Nagoya가 17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포트 메세 나고야(ポートメッセなごや)에서 개최됐다.

[쿠라모토와 타격을 교환하는 김경표]

일본 단체 HEAT의 전 챔프 '적토마' 김경표(32, MMA스토리)는 6승 1패의 기대주 쿠라모토 다이고(30, 일본)를 1R TKO로 잡아내고 지난 칼라일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부터 오버 언더 훅과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김경표는 몇 차례 상대에게 가벼운 타격을 내줬으나 다시금 가공할 만한 드라이브 태클로 기세를 잡고 흐름을 자신에게 돌려냈다. 백 초크로는 이어지지 못했으나, 엘보와 파운딩에 쿠라모토가 결국 전투불능이 됐고, 이날 한국 파이터 중 유일의 승자가 됐다.    

[하마사키의 암 락에 잡힌 심유리]

로드 FC 여왕 심유리(30, 팀 지니어스)와 향후 있을 플라이급 토너먼트의 참가가 거론되던 기대주 이정현(22, 프리)는 각각 한판 패배를 기록, 2연패에 빠졌다. 로드에서도 활약했던 이토 유키에게 피지컬로 밀리던 이정현은 다스 초크 클러치에서 니 킥 연타를 허용한 후, 역 크루시픽스에 잡힌 채 안면에 엘보를 샤워를 맞고 패퇴했으며, 긴 스트레이트로 재미를 본 심유리는 복귀전에 나선 체급 여왕이자 인빅타 FC 챔프 하마사키 아야카(42, 일본)의 암 락의 재물이 됐다. 

[야마니하의 초크에 대항하는 김성오]

블랙컴뱃 3연승 후 3년여 만의 라이진 복귀 전을 치렀던 재일교포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29)는 분전했지만 서브미션의 무너지고 말았다.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클레베르 코이케의 팀 메이트인 주짓수 베이스의 일본계 브라질리언 베테랑 알란 야마니하(38, 일본)와 만난 김성오는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순간 그로기를 만들어 주며 첫 라운드를 챙겼다. 그러나 2R, 암 트라이앵글을 탈출해낸 김성오는 다시 들러붙은 상대의 백 초크를 풀어내지 못했고, 속절없는 탭을 쳐야 했다. 

[라이트로 마지마의 안면을 강타하는 케라모프]

이 날 메인이벤트에 나섰던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 부가르 케라모프(32, 아제르바이잔)는 초살 TKO승으로 전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Rebel FC 전 챔프 마지마 카즈마사(33, 일본)을 라이트로 경기시작 직후 다운시킨 케라모프가 곧바로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와 해머 피스트의 파운딩 샤워를 시전, 그대로 카즈마사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단숨에 승부를 거머 쥐었다. 소요시간 단 28초.

[RIZIN LANDMARK 09 in KOBE 결과]  

<메인>
16경기: 부가르 케라모프 > 마지마 카즈마사 (TKO 1R 0:28) 
15경기: 하마사키 아야카 > 심유리 (암 록 2R 1:15) 
14경기: 무라야마 '쇼지' < 아시자와 류세이 (KO 2R 1:05)
13경기: 스다리오 츠요시 > 카토 히사키 (TKO 3R 1:11) * 닥터스톱
12경기: 스즈키 히로아키 < 아키모토 쿄마 (판정 0-3) 
11경기: 김경표 > 쿠라모토 다이고 (TKO 1R 3:59) 
10경기: 이토 유키 > 이정현 (TKO 3R 2:59) 
09경기: 시바타 유야 < 콘도 '히로야' (판정 0-3)  
08경기: 무라모토 유타로 < 토니 라라미 (판정 0-3)
07경기: 시라카와 리쿠토 < 마게람 가산자데 (판정 0-3)  
06경기: 알란 야마니하 > 야마모토 세이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7) 
05경기: 키타카타 다이치 < 알리벡 가자맛도프 (TKO 1R 3:20) 

<오프닝> 
04경기: 쿠보타 타이토 > 히비노'에비츄' 쥰야 (TKO 2R 0:26) 
03경기: 이나다 마사시 > 사사키 카츠요시 (암 바 1R 1:38) 
02경기: '타츠미' < 히라미츠 쇼 (KO 2R 2:53) * 닥터스탑  
01경기: '토시조' < '진' (판정 0-3) * 킥 / 55kg 계약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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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48 의 공식 포스터]

국내 밴텀급 탑클래스 김수철(32, 로드짐 원주)이 염원하던 라이진 벨트를 손에 넣는데 실패했다.

29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라이진의 넘버링 대회 RIZIN 48에 출전한 김수철은 전 UFC 출신의 기대주 인 이노우에 나오키(27, 일본)을 상대로 공석이었던 밴텀급 챔프 결정전에 출장, 분전했으나 상대의 카운터에 이은 러쉬를 견디지 못하고 TKO로 무너졌다. 

[김수철의 안면에 펀치를 시도하는 이노우에]

가끔씩의 펀치 클린히트와 칼프 킥을 맞추며 대항해 나가던 김수철은 압박을 서둘다 상대의 앞손 카운터 훅에 턱이 걸리며 순간 다리가 풀어졌다. 겨우 정신을 다잡은 김수철이 카운터를 준비했으나 이노우에가 냉정하게 잽과 스트레이트로 김수철을 순간 주저 앉혔다.  

[승부가 결정된 후 웃으며 이노우에를 축하해 주는 김수철]

백에 들러붙어 쏟아내는 이노우에의 파운딩 샤워를 피하기 위해 김수철이 링 줄 밖으로 머리를 내밀며 한동안 버텨 보았으나 이미 무리라고 판단한 레프리가 잠시 중단없이 경기를 중지, 김수철의 패배를 확인해 주었다. 

메인이었던 브라질 혈통 간의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극강의 그래플러인 챔프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5, 일본) 극강의 스트라이커인 도전자 루이즈 구스타보(28, 브라질)이 격돌, 단 20여 초 만에 승부가 결정나 버렸다. 소우자의 미들킥을 킥캐치하려던 구스타보의 턱에 라이트가 꼽혔고, 잠시 땅을 짚었다 백 스탭으로 회복을 꾀하려던 구스타보에 턱에 소우자가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작렬,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트릭스타' 모토야 유키(35, 일본)는 자신에게 한 차례 판정패를 안겨줬던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레슬러 오타 시노부(30, 일본)에 역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리벤지를 달성, 타이틀 전에의 열의를 드러냈다. 상대인 오타의 끈적한 압박에 3R까지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야 했던 모토야는 상대의 압박을 털어내고 백을 캐치했다. 오타가 그립을 뜯어내며 버텼으나, 모토야의 한 쪽 그립을 견디지 못한 오타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로드에서 양지용을 잡아내고 라이진으로 올라간 무패의 기대주 라자발리 샤이둘라에프(23, 키르키즈스탄)는 전 벨라토르&라이진 밴텀급 타이틀 홀더 후안 아출레타(37, 미국)마저 암 바로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상대의 계체 실패로 패해도 노 컨테스트가 결정되어 있던 샤이둘라에프는 격한 스크램블 탓에 링 밖으로 떨어질 뻔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위에 들어간 샤이둘라에프는 공격적인 주짓수 끝에 암 바를 캐치, 아출레타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극강의 스트라이커이지만 그래플링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하기와라 쿄헤이(28, 일본)는 또 한번 서브미션에 무너져 다시금 3연패에 빠져버렸다. 아마추어 판크라스 왕자 다카키 료(25, 일본)와 타격전에서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던 하기와라는 상대의 태클을 허용, 주저 앉고 말았다. 백에서 체중을 실어 파운딩을 견디지 못한 하기와라는 급히 일어서다 바디 락과 초크 그립까지 허용해 버렸고, 탭을 쳐야만 했다.   

경량급 2체급 챔피언 간의 밴텀급 일전에서는 남아공 단체 EFC의 2체급 챔프 슈토 2체급 챔프 나카지무로 줄루(35,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화려한 킥 러쉬로 슈토 2체급 챔프 조 아라이(26, 일본)을 킥으로 스탠딩 다운, 확실한 위력을 과시했다. 타격 전 중 복부의 꼬발킥에 살짝 흔들린 조를 본 줄루는 하이킥을 히트, 비틀 거리게 만들었다. 피냄새를 맡은 나카지무로가 니 킥과 하이킥, 돌려차기로 순식간에 러쉬, 보다못한 레플리가 뛰어들어 경기를 중단시켰다.     

TOP BRIGHTS에서 마츠시마 코요미를 KO로 잡아낸 바 있는 카르샤가 다우트벡(31, 카자흐스탄)은 18년 격투기 대리전쟁에서 윤창민을 하이킥으로 실신시켰던 키노시타 '가라데' 다케아키(28, 일본)을 펀치 한 발로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가드 위의 타격으로도 상대를 몰아가던 다우트벡은 라이트 페인트를 곁들인 레프트를 키노시타의 관자돌이에 히트, 마치 종이 인형처럼 힘없이 쓰러지게 만들었다. 놀란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RIZIN 048 결과]
11경기: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 루이즈 구스타보 (TKO 1R 0:21)    
10경기: 이노우에 나오키 > 김수철 (TKO 1R 3:55)
09경기: 모토야 유키 > 오오타 시노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9)
08경기: 후안 아츌레타 < 라쟈브알리 쉐이드알리에프 (암 바 1R 3:12) 
07경기: 이자와 세이카 > 아사쿠라 칸나 (판정 3-0) 
06경기: 우시쿠 주타로 < 사토 쇼코 (판정 0-3) 
05경기: 야치 유스케 > 우사미 페트릭 (판정 3-0)
04경기: 하기와라 쿄헤이 < 다카키 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9)  
03경기: 호카무라 '긴타로' 유토 < 아키모토 쿄우마 (TKO 1R 3:16)    
02경기: 아라이 조 < 엔카지무로 줄루 (TKO 1R 4:12)   
01경기: 카르샤가 다우트벡 > 키노시타 가라테 (KO 1R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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