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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UFC 파이터 선발을 위한 UFC의 토너먼트 베이스의 이벤트 ROAD to UFC 의 두 번째 시즌이 27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FC PI(PERFORMANCE INSTITUTE)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리카이원이 루카이에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고 있다]

중화 파이터 간의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에서는 ONE 챔피언쉽 리거 리카이원(27)이 RTU 시즌 1에서 이정영에게 초살 KO패배를 기록했던 루카이(29)를 제압, 준결승 진출을 달성했다. 타격전을 벌이던 중 루카이를 몰고 가던 리카이원은 어퍼컷으로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루카이가 급히 일어나며 펀치를 냈으나, 리카이원의 펀치가 연달아 히트, 루카이가 다시 무너지자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카운터 니 킥으로 쿠마르의 안면을 찍는 최승국]

지난 시즌 플라이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최승국(26, 코리안좀비)은 판정승으로 1회전 토너먼트 통과를 달성했다. 최승국은 초반 힘이 좋은 4전의 신인 수닛 쿠마르(22, 인도)의 러쉬에 밀려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내주며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3R 본격적으로 압박을 걸면서 킥 캐치 후의 펀치, 싱글렉 테이크 다운, 카운터 등으로 흐름을 장악해나갔다. 결국 쿠마르는 더 이상 이렇다할 공격을 성공하지 못했고 최승국의 판정승이 선언됐다.

[지가 파운딩으로 파술라탄을 찍어누르고 있다]

중국 소수민족 출신의 플라이급 기대주 지니우스위에(22)는 인도네시아 단체 원 프라이드 MMA의 스트로급 챔프이자 태권도 엘리트 빌리 파술라탄(31, 인도네시아)을 TKO로 잡아내고 플라이급 토너먼트 2회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지는 상대의 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을 연결, 유리한 포지션을 만들어냈다. 파술라탄이 버기 초크를 시도하려했으나, 지가 탑에서 백까지 차지, 훅을 집어넣고 파운딩 샤워로 보다못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누에라지와 카운터 펀치를 교환하는 김한슬]

원 매치로 재차 RTU를 찾은 더블지-AFC 페더급 더블 챔프 김한슬(32, 코리안좀비MMA)는 난전을 벌였으나 맷집에서 밀려 TKO패를 기록, UFC와의 계약이 불투명하게 됐다. 웰터급 기대주이자 자신처럼 사우스 포에 스위치가 가능한 웰터급 기대주 타일라커 누에라지(22, 중국)에게 펀치 카운터를 주고 받았으나, 단단함에서 눈에 띄게 밀렸던 김한슬은 앞손 페이크의 엘보에 안면을 크게 허용, 페이스 퍼스트 다운이 되어 버렸다.

[Road to UFC Season 2 episode 2 결과]      
05경기: 리카이원 < 루카이 (TKO 2R 2:13)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수밋 쿠마르 < 최성국 (판정 3-0)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이부꺼러 < 칸다 코야 (판정 0-3) * RTU 페더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지니우스위에 > 빌리 파술라탄 (TKO 1R 3:04)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타일라커 누에라지 > 김한슬 (TKO 2R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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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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