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ator 169 의 공식포스터]
벨라토어의 169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여섯 번째 해외 이벤트인 Bellator 169 ' King Mo vs Ishii' 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아일랜드 더블린 현지 시각으로 16일 개최되었다.
필 데이비스에게 또 한번 덜미를 잡혔던 2015년 라이징 헤비급 GP 우승자 무하메드 '킹 모' 라웰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겸 전 IGF 타이틀 홀더 이시이 사토시를 판정으로 제압, 울분을 풀었다. 풍부해진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거리만 만들 뿐 들어오지 않는 이시이에 두 차례 테이크 다운과 펀치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킹 모는 적극적으로 들어오려는 이시이에 카운터 펀치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화답했다. 미들킥, 백스핀 블로우, 몇 차례의 펀치히트 등으로 이시이가 분발해보았으나, 슬램과 테이크 다운으로 킹 모가 경기 종료까지 흐름을 내어주지 않았다. 3-0 승리
UFC 2체급 타이틀 홀더 코너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인 무패의 제임스 겔러거는 벨라토어 2승째를 챙겼다. 미국의 앤터니 테일러와 격돌한 겔러거는 발목 받치기 테이크 다운과 킥 컴비네이션,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로 1R을 , 다리를 뒤 흔드는 로우킥으로 2R을 챙겼다. 3R 돌진해 들어오는 테일러를 로우킥으로 격추하고 등에 올라탄 겔러거가 엎힌 채로 그립 싸움을 벌이다 초크를 완성해 탭을 이끌어냈다.
스피닝 백 피스트에 카운터 훅으로 2015년 BAMMA TKO of the Year를 차지했던 무패의 복서 시네드 카바나는 그리스 단체 케이지 서바이버의 챔프 엘레나 칼리오디누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를 챙겼다. 복서답게 위력적인 핀포인트 타격으로 상대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인 카바나는 클린치 압박이나. 압박 후 테이크 다운 등으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한판승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30-27, 30-26, 30-25 로 압도적인 승리였다.
46전의 베테랑이자 시즌 10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대니얼 바이셜은 첫 라운드 종료 17초를 남기고 탭을 받아냈다. 7년 경력을 가진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브라이언 무어와 만난 바이셜은 클린치 싸움으로 무어를 케이지에 몰아넣은 후, 더블 렉으로 찌그러뜨려 백 마운트를 차지했다. 무어가 저항해 보았으나. 더블 레그 훅과 초크 그립, 포지션을 유지하던 바이셜이 탑으로 돌아선 상대에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시전, 3연승을 기록했다.
[Bellator MMA 169 'King Mo vs Ishii' 결과]
<MMA>
05경기: 무하메드 '킹 모' 라웰 > 이시이 사토시 (판정 3-0)
04경기: 제임스 겔러거 > 앤터니 테일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2)
03경기: 시네드 카바나 > 엘레나 칼리오디누 (판정 3-0)
02경기: 대니얼 바이셜 > 브라이언 무어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4:44)
01경기: 카메론 엘스 > 딜런 튜크 (TKO 1R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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