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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서브 브랜드 중 하나인 Fight Night의 109 번째 대회, UFC Fight Night 109 ' Gustafsson vs Teixeira' 가 개최지인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 시각으로 28일, 한국 시각으로 29일 새벽, 에릭슨 글로브에서 개최되었다. 

[UFC Fight Night 109 의 공식 포스터]

[승리 후 여자 친구에게 청혼하는 구스타프슨]

전 타이틀 도전자 알렉산더 구스타프슨(30 ,스웨덴)은 KO승과 청혼 승락, 두 가지 토끼를 손에 넣었다. 난적 글로버 테세이라(37, 브라질)와 4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구스타프슨은 마지막 라운드 시작 1분 경 4차례의 어퍼컷을 성공시킨 후, 라이트 훅을 상대의 관자돌이에 꽂아 KO승을 만들어냈다. 직후 인터뷰에서 구스타프슨은 케이지로 불러 낸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바치며 청혼, OK를 받아냈다. 

[쓰러진 설커노프의 뒤로 오제드미르가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중급 랭커 간의 일전에서는 3연승 중인 5위 볼칸 오제드미르(27, 스위스)는 짧디짧은 숏 블로우 단발로 초살 KO승리를 가져갔다. 7위 미샤 설커노프(30, 캐나다)의 타격에 맞서며 기회를 엿보던 오제드미르는 설커노프가 러쉬로 자신을 몰자 사이드 스탭으로 회피하며 귓 뒷부분에 숏 블로우 한 발을 꽂아넣었다. 펀치를 허용한 설커노프는 즉시 실신,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경기시작 28초만의 일이었다. 

[쓰러져가는 라운더스에 니 킥을 가하는 소보타]

TUF 출신 벨라토어 리거 벤 사운더스(34, 미국)와 격돌한 페터 소보타(30, 독일)는 펀치 TKO로 다시금 연승 루트에 올랐다. 시작하자마자 펀치 러쉬로 상대에게 적잖은 데미지를 안긴 소보타는 라이트 잽 두 방에 이은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 킥 캐치 후 터진 라이트에 사운더스가 재차 그로기에 빠졌고, 소보타가 찌르는 듯한 잽으로 추격을 개시, 레프트 오버 언더 훅에 이은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허머슨]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잭 허머슨(28, 은 그라운드 스크램블과 파운딩으로 UFC 2승 째를 기록했다. 싱글 렉을 시도하다 카운터 길로틴 그립을 내줬던 허머슨은 사이드로 돌아 탈출, 곧 묵직한 파운딩으로 포지션을 잡아 나갔다. 허머슨이 양 다리 훅까지 집어넣은 탑 마운트를 획득했고, 파운딩 샤워를 쏟아냈다. 상대인 알렉스 니콜슨이 끊임 없이 움직였으나, 탈출의 낌세는 보이지 못했다. 결국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 허머슨의 TKO승이 결정됐다.    

[UFC Fight Night 109 'Gustafsson vs Teixeira' 결과]

12경기: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 글로버 테세이라 (KO 5R 1:07) 

11경기: 볼칸 오제드미르 > 미샤 설커노프 (TKO 1R 0:28) 

10경기: 벤 사운더스 < 페터 소보타 (TKO 2R 2:29)

09경기: 오마리 아크메도프 > 압둘 라자크 알핫산 (판정 2-1) 

08경기: 올리버 엔캄프 < 노르딘 탈렙 (판정 0-3) 

07경기: 잭 허머슨 > 알렉스 니콜슨 (TKO 1R 2:00) 

06경기: 페드로 무뇨즈 < 데미언 스테이시악 (판정 3-0) 

05경기: 크리스 카모지 < 트레버 스미스 (판정 0-3)

04경기: 요아킴 시우바 > 레자 마다디 (판정 2-1)

03경기: 니콜라스 무소케 < 보얀 블리코비치 (TKO 3R 4:37) 

02경기: 제신 아야리 < 대런 틸 (판정 0-3)

01경기: 다미르 하조빅 > 마친 헬드 (KO 3R 0:0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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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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