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단체 센고쿠가 또 하나의 유명 파이터를 받아 들일 듯 합니다. 터프한 파이팅 스타일로 이름난 제임스 탐슨의 매니저 켄 파비아는 금요일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근 일본 단체 센고쿠로부터 탐슨의 출전 오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파비아에 따르면 센고쿠로 부터 탐슨의 최초의 출전 오퍼를 받은 것은 약 3주전. NCAA 아마추어 자유형 레슬링 챔피언 출신의 팀 퀘스트 파이터 무하메드 ' 킹 모' 라웰과 싸우라는 것이었으나 준비 기간 등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해서 거절하자, 센고쿠 측이 다른 파이터와의 경기를 주문했다 합니다.
아직 상대 파이터가 결정되지 않은 탓에 탐슨의 센고쿠 행을 100% 확실할 수는 없으나 필 바로니 등 상당히 많은 수의 유명 파이터를 거느리고 있는 파비아가 '자신이 여태까지 본 가장 큰 액수'라며 탐슨의 파이트머니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한 것을 보면 탐슨의 새로운 무대가 센고쿠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듯 합니다.
탐슨은 이른 바 공이 울리면 상대에게 달려든다는 '공 앤 러쉬' 스타일과 상대방과의 난타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터프함으로 인기가 높은 파이터입니다만 지구력과 맷집, 테크닉 등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파이터입니다. 최근 4경기도 1승 3패로 결코 좋은 편은 못됩니다.
엘리트XC로 이적을 앞두고 랜디 커투어의 짐인 익스트림 커투어로 훈련지를 옮겨 기대를 모았던 탐슨은 이적 후 로저스에게는 KO패를 당하기도 했으나 단체의 푸쉬를 받는 킴보와의 경기에서는 오랜 레슬링으로 인해 변형된 귀에서 출혈이 난 탓에 비록 TKO패를 기록하기는 했어도 나름대로 우세한 경기를 해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탐슨이 센고쿠 행을 택한다면 이번에 준비 기간 부족 등으로 무산된 킹 모와의 대전이 다시 이뤄진다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탐슨은 현재 내년 1월 4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개최될 센고쿠의 차기 이벤트 '센고쿠노 란(戦極の乱)'에 출전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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