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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74 의 공식 포스터]

벨라토르의 274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278번째 흥행인 Bellator MMA 274 'Gracie vs Storley' 가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Uncastvill) 현지 시각으로 19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웰터급 4위 네이먼 그레이시(33, 브라질)와 레슬러 겸 5위 로건 스트롤리(29, 미국)간의 BJJ vs 레슬링의 자존심 대결은 그래플링이 거의 배제된 타격전에서 근소하게 앞선 스트롤리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잽, 니, 엘보 등 좋은 카운터를 지녔지만 시종일관 아웃복싱을 들고나온 그레이시에 비해 압박을 걸고 나온 스트롤리는 합에서 항상 1-2 방을 더 냈고, 상대의 카운터에 걸려 위기를 맞이했던 4R에서는 회복, 훅으로 역전 다운까지 만들었다. 3-0으로 스트롤리의 승리. 

전 웰터급 타이틀 홀더이자 현 체급 8위 안드레이 코레쉬코프(31, 러시아)는 킥 한 방으로 UFC 출신 챈스 랜카운터(35, 미국)의 단체 데뷔 전을 망쳐버렸다. 최근 단체 바깥에서의 한 경기를 포함 2연승을 거두고 있던 코레쉬코프는 랜카운터와 거리를 잡기위한 손싸움 중 클린치를 시도하려던 랜카운터의 복부에 백스핀 킥을 꼽아버렸다. 잠깐 백에 붙었지만 리버에 킥을 직격당한 랜카운터가 견디지 못하고 다운,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어 버렸다. 소요시간 38초.

2017년 이후 5년 만의 복귀 전에 나선 시즌 9 미들급 토너먼트 왕자 브레넌 워드(33, 미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TKO승을 거두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MMA 은퇴, 베어너클FC와 계약, 약물 중독으로 인한 재활 등, 링에서 한동안 멀어져야 했던 워드는 단체 신입 브랜던 벨(37, 미국)을 초반부터 펀치와 상위 포지션의 파운딩으로 일찌감치 피투성이로 만들었다. 결국 2R 초반 리버 샷을 맞고 무너져 터틀 포지션을 취한 상대에 파운딩 샤워로 워드가 무난히 승리를 차지했다.    

[Bellator MMA 274 'Gracie vs Storley' 결과]     
13경기: 네이먼 그레이시 < 로건 스트롤리 (판정 0-3)
12경기: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 챈스 렌카운터 (KO 1R 0:38) 
11경기: 조지 카라칸얀 < 애덤 피콜로티 (판정 0-3)
10경기: 브래넌 워드 > 브랜던 벨 (TKO 2R 0:32) * 79.37kg 계약
09경기: 데이비언 프랭클린 > 세이드 소마 (판정 2-1)  
08경기: 만델 랄로 < 닉 브라운 (KO 2R 2:20) 
07경기: 제일런 베이츠 > 크리스 디스오넬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39)   
06경기: 아비브 곤잘리 < 바비 킹 (TKO 1R 5:00) * 닥터스탑  
05경기: 디아나 베넷 > 저스틴 키쉬 (판정 3-0) 
04경기: 조던 뉴먼 > 코디 허버트 (판정 3-0) *85.54kg 계약
03경기: 코레이 사뮤엘스 < 저스틴 몬탈보 (TKO 1R 2:43)
02경기: 이사이아 호킷 > 테어도르 마쿠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59) 
01경기: 올랜도 멘도자 < 조나단 디 로렌조 (다스 초크 1R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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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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