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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K-1 WGP 결승전에서 반칙으로 사상 최초의 레드카드 실격패를 당했던 현 K-1 헤비급(-100kg) 챔피언 바다 하리에 대해 K-1 측이 전에 없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K-1 운영사 FEG는 지난 6일 WGP 결승전에서 경기가 잘 안풀리자 쓰러져 있는 상대 레미 본야스키를 향해 펀치와 발로 짓밟는 등 반칙공격을 행했던 하리를 징계 위원회에 회부하고 17일 '파이트머니 전액몰수', '2008년 WGP 준우승자격 상실 및 랭킹 박탈(준우승자는 공석)', '헤비급 타이틀 박탈' 등 바다하리에 대한 3개의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K-1 측은 레드 카드에 의한 실격에 따른 벌칙인 파이트머니에 몰수, 무효경기에 따른 랭킹과 자격 상실에 의한 판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WGP와 크게 상관이 없는 타이틀 박탈에 대해서는 본래 K-1 챔피언 계약서에 '챔피언 다운 행위를 할 것'이라는 조항이 있으며 하리 역시 사인을 한 상태로, 지난 WGP 결승에서의 하리의 반칙공격이 챔피언 다운 행위가 아니므로 박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직후에 자신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던 하리는 반성문을 통해 'K-1의 처분을 받아들이겠다'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FEG의 타니가와 사다하루 이벤트 프로듀서는 '반성하는 모습을 봐서 복귀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본래 무기한 출장정지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K-1 측에서는 현재 내부적으로 하리의 출장정지 기간을 적게는 3달에서 많게는 1년 정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6일 WGP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피터 아츠, 에롤 짐머맨을 상대로 명승부를 펼친 하리의 출장정지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가쿠다 노부아키 K-1 심판장이 본야스키를 공격하는 하리를 황급히 떼어놓고 있다. 제공=FEG]
K-1 운영사 FEG는 지난 6일 WGP 결승전에서 경기가 잘 안풀리자 쓰러져 있는 상대 레미 본야스키를 향해 펀치와 발로 짓밟는 등 반칙공격을 행했던 하리를 징계 위원회에 회부하고 17일 '파이트머니 전액몰수', '2008년 WGP 준우승자격 상실 및 랭킹 박탈(준우승자는 공석)', '헤비급 타이틀 박탈' 등 바다하리에 대한 3개의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K-1 측은 레드 카드에 의한 실격에 따른 벌칙인 파이트머니에 몰수, 무효경기에 따른 랭킹과 자격 상실에 의한 판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WGP와 크게 상관이 없는 타이틀 박탈에 대해서는 본래 K-1 챔피언 계약서에 '챔피언 다운 행위를 할 것'이라는 조항이 있으며 하리 역시 사인을 한 상태로, 지난 WGP 결승에서의 하리의 반칙공격이 챔피언 다운 행위가 아니므로 박탈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직후에 자신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던 하리는 반성문을 통해 'K-1의 처분을 받아들이겠다'라며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FEG의 타니가와 사다하루 이벤트 프로듀서는 '반성하는 모습을 봐서 복귀시기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본래 무기한 출장정지를 생각하고 있었다는 K-1 측에서는 현재 내부적으로 하리의 출장정지 기간을 적게는 3달에서 많게는 1년 정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지난 6일 WGP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피터 아츠, 에롤 짐머맨을 상대로 명승부를 펼친 하리의 출장정지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가쿠다 노부아키 K-1 심판장이 본야스키를 공격하는 하리를 황급히 떼어놓고 있다. 제공=F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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