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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메이저 단체 드림 데뷔전에 나선 국가 대표 유도 파이터 김종원이 일본 강자에 펀치 KO패하며
8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드림 7 '페더급 그랑프리 2009 개막전(1회전)'에 출전한 김종원은 페더급 2회전 출전권을 놓고 UFC의 자매 단체 WEC까지 출전한 바 있는 일본의 동급 탑 스트라이커 '싸움대장' 타카야 히로유키와 격돌했습니다.
[데뷔 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김종원. 이제부터 시작이다.]
종합격투기 준비를 오래 전부터 해온 터라 수준 높은 복싱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팀 동료 정부경이 올해 드림 라이트급 그랑프리 출장권을 놓고 DEEP에 출전했다가 참패를 당했던 일, 종합격투기 데뷔 전이라는 몇 가지 불안한 요소를 가지고 있었던 김종원은 그러나 첫 데뷔 전이라고 볼 수 없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타카야에 맞섰습니다.
그러나 로우킥을 너무 대주거나 테이크 다운 이후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등 아직 종합 격투기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김종원은 로우킥의 데미지가 너무 쌓인 탓에 꾸준히 움직여 주던 풋 워크가 점점 느려지게 되었으며 결국 타카야의 라이트와 레프트 훅 컴비네이션에 직격 당하고 말았습니다.
[김종원을 KO로 쓰러뜨린 강호 타카야 히로유키]
강호 다카야에게 비록 KO로 지기는 했지만 이날 일본의 해설진으로 참여한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 스도 겐키, 코사카 츠요시 등 탑 클래스 베테랑 파이터들이 '지켜볼 만한 파이터', '데뷔 전 답지 않게 침착하다.' 등 극찬을 했던 김종원인 만큼 이번 패배만으로 실망하기는 이를 듯 합니다.
[웰터급 첫 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아오키 신야]
WAMMA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이자 드림의 간판 파이터 아오키 신야는 웰터급 데뷔전 26전의 베테랑이자 중소단체 FFC의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지난 해 M-1 챌린지 한국 대회서KTT의 김장용에게 승리를 거두기도 했던 강호 데이빗 가드너를 압도적인 그래플링과 가드너의 방심을 틈탄 잽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잠재우고 드림 웰터급 첫 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레슬링 압박 외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시다 미츠히로]
6개월 여 만에 경기에 나선 '에너자이저' 이시다 미츠히로와 최근 다이너마이트, M-1 챌린지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탑 클래스 웰라운드 파이터 나카무라 다이스케는 각자 상대의 특기인 레슬링과 그래플링 시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루트를 찾지 못했습니만, 압박에서 약간 더 높은 점수를 따낸 이시다가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에바네스에 낙승 이후, JZ칼반과의 라이트급 차기 도전자 결정전을 요구한 카와지리 타츠야]
지난 해 다이너마이트에서 태국 무에타이 챔프에도 올랐었던 일본 킥복싱의 전설적인 존재 '초합근' 다케다 코조를 KO로 쓰러뜨리며 첫 K-1 룰 경기를 장식한 카와지리 타츠야는 UFC 라이트급 챔프 비제이 팬의 팀 원이자 스피릿MC에서 최정규와도 격돌했던 하와이언 로스 에바네스를 백포지션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손쉬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아오키 신야 이상의 무서운(!) 그래플링으로 2회전 진출권을 획득한 이마나리 마사카츠]
두 파이터 모두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어 일본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페더급 GP의 실제 결승전으로 평가되기도 했었던 DEEP & 케이지레이지 챔피언 이마나리 마사카츠와 야마모토 아츠시의 1차전에서는 초반 야마모토의 강력한 타격이 불을 뿜는가 했습니다만, 끈질긴 그래플링으로 야마모토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경기 전체를 지배한 이마나리가 승자가 되었습니다.
[실력은 인정하지만 이번엔 좀 아니었던 마에다 요시히로]
센고쿠 페더급 GP 개막전에도 참가하는 한국 파이터 '특전사' 김종만과 무승부로 끝난 대접전을 벌였으며 WEC에서 미구엘 토레즈와의 격전을 벌였던 마에다 요시히로는 데니스 강의 소속팀 ATT의 기대주 겸 최근 중소단체 CQC에서 타이틀을 획득한 장신 파이터 미카 밀러의 그래플링에 고전했으나 타격+조금은 미심쩍은 판정으로 2회전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름높은 체이스 비베를 상대로 지지 않는 타격으로 첫 승을 거둔 처녀 출전의 조 워렌]
레슬링 명문 파이터 집단 팀 퀘스트에서 오랜 준비를 거친 뒤 드림 페더급 GP 출전으로 종합격투기 처녀 출전에 나선 무패의 아마추어 레슬러 조 워렌은 전 WEC 파이터 체이스 비베와 난타전 중 1라운드 막판 니킥으로 비베의 오른쪽 눈 위에 컷을 만들고 2회전 진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위키 아키오를 상대로 영리한 그래플링 게임을 펼친 아벨 컬럼]
일본 발 케이지 단체 케이지포스에서 김종만에게 KO승리를 거뒀던 니시무라 '위키' 아키오는 KOTC의 챔피언이자 그래플러 아벨 칼럼을 상대로 독특한 타격을 선보이며 선방했으나 결국 경기 대부분을 컬럼의 그래플링에 끌려다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키드랑 상대 할때보다 몰라볼 정도로 발전한 타격을 보여준 비비아노 헤르난데스]
복장 탓에 '미니 만호프'로 불리는 오오츠카 타카후미는 키드의 페더급 첫 상대였던 유술 챔피언이자 성숙된 타격으로 무장하고 드림으로 돌아온 비비아노 헤르난데스에게 역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패배하며 2회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드림 7 '페더급 GP 2009 개막전']
*페더급 GP 1회전
1경기 오오츠카 타카후미 < 비비아노 페르난데스 (판정 3-0)
2경기 체이스 베베 < 조 워렌 (부상에 의한 TKO 1R 종료 )
3경기 니시무라 '위키' 아키오 < 아벨 컬럼 (판정 3-0)
7경기 마에다 요시히로 > 미카 밀러 (TKO 1R 1:32)
8경기 타카야 히로유키 > 김종원 (TKO 2R 0:40)
9경기 이마나리 마사카츠 > 야마모토 아츠시 (판정 3-0)
*원매치
4경기 이시다 미츠히로 > 나카무라 다이스케 (판정 3-0)(라이트급)
5경기 아오키 신야 > 데이빗 가드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5:58)(웰터급)
6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로스 에바네스 (리어네이크드 초크 1R 4:03)(라이트급)
8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드림 7 '페더급 그랑프리 2009 개막전(1회전)'에 출전한 김종원은 페더급 2회전 출전권을 놓고 UFC의 자매 단체 WEC까지 출전한 바 있는 일본의 동급 탑 스트라이커 '싸움대장' 타카야 히로유키와 격돌했습니다.
[데뷔 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김종원. 이제부터 시작이다.]
종합격투기 준비를 오래 전부터 해온 터라 수준 높은 복싱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팀 동료 정부경이 올해 드림 라이트급 그랑프리 출장권을 놓고 DEEP에 출전했다가 참패를 당했던 일, 종합격투기 데뷔 전이라는 몇 가지 불안한 요소를 가지고 있었던 김종원은 그러나 첫 데뷔 전이라고 볼 수 없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타카야에 맞섰습니다.
그러나 로우킥을 너무 대주거나 테이크 다운 이후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등 아직 종합 격투기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던 김종원은 로우킥의 데미지가 너무 쌓인 탓에 꾸준히 움직여 주던 풋 워크가 점점 느려지게 되었으며 결국 타카야의 라이트와 레프트 훅 컴비네이션에 직격 당하고 말았습니다.
[김종원을 KO로 쓰러뜨린 강호 타카야 히로유키]
강호 다카야에게 비록 KO로 지기는 했지만 이날 일본의 해설진으로 참여한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 스도 겐키, 코사카 츠요시 등 탑 클래스 베테랑 파이터들이 '지켜볼 만한 파이터', '데뷔 전 답지 않게 침착하다.' 등 극찬을 했던 김종원인 만큼 이번 패배만으로 실망하기는 이를 듯 합니다.
[웰터급 첫 대전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아오키 신야]
WAMMA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이자 드림의 간판 파이터 아오키 신야는 웰터급 데뷔전 26전의 베테랑이자 중소단체 FFC의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지난 해 M-1 챌린지 한국 대회서KTT의 김장용에게 승리를 거두기도 했던 강호 데이빗 가드너를 압도적인 그래플링과 가드너의 방심을 틈탄 잽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잠재우고 드림 웰터급 첫 출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레슬링 압박 외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시다 미츠히로]
6개월 여 만에 경기에 나선 '에너자이저' 이시다 미츠히로와 최근 다이너마이트, M-1 챌린지 등 무대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탑 클래스 웰라운드 파이터 나카무라 다이스케는 각자 상대의 특기인 레슬링과 그래플링 시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루트를 찾지 못했습니만, 압박에서 약간 더 높은 점수를 따낸 이시다가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에바네스에 낙승 이후, JZ칼반과의 라이트급 차기 도전자 결정전을 요구한 카와지리 타츠야]
지난 해 다이너마이트에서 태국 무에타이 챔프에도 올랐었던 일본 킥복싱의 전설적인 존재 '초합근' 다케다 코조를 KO로 쓰러뜨리며 첫 K-1 룰 경기를 장식한 카와지리 타츠야는 UFC 라이트급 챔프 비제이 팬의 팀 원이자 스피릿MC에서 최정규와도 격돌했던 하와이언 로스 에바네스를 백포지션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손쉬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아오키 신야 이상의 무서운(!) 그래플링으로 2회전 진출권을 획득한 이마나리 마사카츠]
두 파이터 모두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어 일본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페더급 GP의 실제 결승전으로 평가되기도 했었던 DEEP & 케이지레이지 챔피언 이마나리 마사카츠와 야마모토 아츠시의 1차전에서는 초반 야마모토의 강력한 타격이 불을 뿜는가 했습니다만, 끈질긴 그래플링으로 야마모토의 움직임을 봉쇄하고 경기 전체를 지배한 이마나리가 승자가 되었습니다.
[실력은 인정하지만 이번엔 좀 아니었던 마에다 요시히로]
센고쿠 페더급 GP 개막전에도 참가하는 한국 파이터 '특전사' 김종만과 무승부로 끝난 대접전을 벌였으며 WEC에서 미구엘 토레즈와의 격전을 벌였던 마에다 요시히로는 데니스 강의 소속팀 ATT의 기대주 겸 최근 중소단체 CQC에서 타이틀을 획득한 장신 파이터 미카 밀러의 그래플링에 고전했으나 타격+조금은 미심쩍은 판정으로 2회전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름높은 체이스 비베를 상대로 지지 않는 타격으로 첫 승을 거둔 처녀 출전의 조 워렌]
레슬링 명문 파이터 집단 팀 퀘스트에서 오랜 준비를 거친 뒤 드림 페더급 GP 출전으로 종합격투기 처녀 출전에 나선 무패의 아마추어 레슬러 조 워렌은 전 WEC 파이터 체이스 비베와 난타전 중 1라운드 막판 니킥으로 비베의 오른쪽 눈 위에 컷을 만들고 2회전 진출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위키 아키오를 상대로 영리한 그래플링 게임을 펼친 아벨 컬럼]
일본 발 케이지 단체 케이지포스에서 김종만에게 KO승리를 거뒀던 니시무라 '위키' 아키오는 KOTC의 챔피언이자 그래플러 아벨 칼럼을 상대로 독특한 타격을 선보이며 선방했으나 결국 경기 대부분을 컬럼의 그래플링에 끌려다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키드랑 상대 할때보다 몰라볼 정도로 발전한 타격을 보여준 비비아노 헤르난데스]
복장 탓에 '미니 만호프'로 불리는 오오츠카 타카후미는 키드의 페더급 첫 상대였던 유술 챔피언이자 성숙된 타격으로 무장하고 드림으로 돌아온 비비아노 헤르난데스에게 역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패배하며 2회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드림 7 '페더급 GP 2009 개막전']
*페더급 GP 1회전
1경기 오오츠카 타카후미 < 비비아노 페르난데스 (판정 3-0)
2경기 체이스 베베 < 조 워렌 (부상에 의한 TKO 1R 종료 )
3경기 니시무라 '위키' 아키오 < 아벨 컬럼 (판정 3-0)
7경기 마에다 요시히로 > 미카 밀러 (TKO 1R 1:32)
8경기 타카야 히로유키 > 김종원 (TKO 2R 0:40)
9경기 이마나리 마사카츠 > 야마모토 아츠시 (판정 3-0)
*원매치
4경기 이시다 미츠히로 > 나카무라 다이스케 (판정 3-0)(라이트급)
5경기 아오키 신야 > 데이빗 가드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5:58)(웰터급)
6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로스 에바네스 (리어네이크드 초크 1R 4:03)(라이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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