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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의 후계 대회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이 첫 한국 대회의 대진 카드를 공개했다.

[RIZIN World Series In Korea 의 공식 로고]


16일, 라이진의 운영사인 RIZIN FF(Fighting Federation) 측은 인천 파라다이스 에메랄드 홀에세 기자회견을 개최,  5월 31일 인천 파라다이스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될 RIZIN World Series In Korea의 11경기의 개최를 확정, 발표했다. 

[회견에서 발언하는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RIZIN FF 대표]

이날 선수들과 회견에 동석한 RIZIN FF의 사카키바라 노부유키(61, 일본)대표는 "프라이드 시절부터 염원하던 한국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 대회를) 한 번의 추억으로 끝낼 생각은 없다. 크지 않은 회장이지만 이번 쇼케이스를 보고 한국 팬들의 '라이진을 더 보고 싶다' 라는 열의가 있다면 (한국 대회를) 늘려 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한국 방송팀을 구성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 라며 첫 한국 대회의 감상을 전했다. 

[초반 이번 대회의 각오를 표하는 기원빈]

메인 이벤트에서는 전 글라디에이터 챔피언이자 RTU 라이트급 맴버 기원빈(34, 팀 데인저) 이 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5, 일본)를 상대로 라이트급 논타이틀 매치를 치른다. RTU에서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사이가 타츠야를 KO로 잡아냈던 기원빈은 타이틀 전이 아닌 건 아쉽지만 크게 중요하지 않다. 사토시 선수랑 싸우고 이겨내는 게 의미 있는 일이다. 주짓수 월드 클래스인 선수와 맞서서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며 메인이벤터로서의 각오를 드러냈다.   

[회견 후 포즈를 취한 김수철과 사토 쇼코]

ROAD FC의 간판스타이자 라이진 밴텀급 타이틀 챌린저 김수철(33, 팀포스)와 전 ONE 챔피언십 리거 겸 슈토 타이틀 홀더 사토 쇼코(37, 일본)는 코 메인 이벤트로 ROAD FC에서 치렀던 1차전 후 이번 첫 라이진 한국 대회에서 13년여 만의 재대결을 치르게 됐다. "그 때와는 모든 게 다르다. 그동간 다르게 살아온 모든 것을 경기 당일 날 부딫혀 볼 수 있어 좋다." 라며 소회를 밝힌 사토에 김수철은 "둘 다 열심히 살아왔다, 머리는 내가 더 벗겨졌지만 이번에도 열심히 경기하겠다. 기대해 달라" 라며 담백한 각오로 답했다. 

[오오하라 주리가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근 타이틀을 잃었으나 블랙컴뱃에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전 DEEP, 블랙컴뱃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오오하라 주리(34, 일본)는 한 때 차기 타이틀 홀더 감으로 평가받던 UFC 출신의 베테랑 자니 케이스(35, 미국)를 상대로 2년 여 만의 라이진 복귀전을 치른다. 오오하라는 "(한국팬들의 응원을 받는 건) 영광이다. 자니 케이스는 엄청 강하지만 한국 팬들을 위해 열심히 싸우겠다." 라고 팀 코리아로서의 의식을 강하게 어필했다. 

[킨타로와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양지용]

로드, 라이진 양쪽에서 맹활약 중인 제주도산 스트라이커 양지용(29, 제주 팀 더 킹)은 타격 난전을 장기로 삼고 있는 전 판크라스 타이틀 챌린저 '킨타로' 호카무라 유토(32, 일본)를 상대로 라이진 4차 정벌 겸 한국 대회에 나선다. 블랙컴뱃에서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붉은 매' 지혁민(19, 춘천 팀 매드)은 DEEP 챔프 출신으로 쿠메 다카스케를 잡아낸 강력한 레슬러 다케다 코지(29, 일본)를 상대로 조금은 벅찬 라이진 데뷔 전을 가지게 됐다. 

[함께 포즈를 취한 심유리와 케이티 로터스]

AFC 챔프 출신으로 RTU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던 송영재(29, 하바스MMA) 글라디에이터 챔프로 메이저 ONE 챔피언십에서 3승이나 거둔 나카하라 요시키(32, 일본)의 첫 국제전 상대로 낙점되었다. 로드 FC 퀸 심유리(30, 팀 지니어스)는 슛복싱 퀸 쿠보타 '레나'에게 패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케이티 '로터스' 오야마(27, 일본)와 미녀 대결을 펼치게 됐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추전을 받은 김시원(24, 코리안좀비MMA)는 김경표랑 일전을 벌인 RTU리거 우사미 쇼 패트릭(24, 일본)과 만난다. 

[조산해와 우사미 슈 메이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킥 룰에는 MAX FC 라이트급 챔프 조산해(30, 진해 정의회관)과 미르메컵 65kg 급 왕자 강범준(27, 야크 짐)이 출격한다. 이 출격한다. 조산해는 카이토를 잡아낸 만만찮은 RISE 챔프 우사미 슈 메이슨(23, 일본)과 강범준은 고미 타카노리의 제자 이노우에 세이야(21, 일본)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 미우라 카즈요시의 아들이자 잘생긴 풍모로 국내에서도 많은 팔로워를 지닌 인스타 그램 스타 미우라 코타(22, 일본)의 상대는 '하회탈' 권용철(29, 정진체)로 낙점을 받았다.  

[사카키바라 대표, 라이진 걸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팀 코리아 선수들]

5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티켓은 인터파크(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구매 가능한 티켓의 종류는 총 3종류로 1열의 VVIP석, 2~7열의 VIP석, 8열부터 마지막까지의 SRS석이다. 가격은 각각 4월 17일 현재 환율로 각각 약1,978,000원(200,000엔), 약989,000원(100,000엔), 약494,500원(50,000엔)으로 책정됐다.  

[RIZIN World Series In Korea]
5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 

<11경기 라이트급(71kg) MMA> 
기원빈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 

<10경기 밴텀급(61kg) MMA>
김수철
사토 쇼코 
 
<09경기 라이트급(71kg) MMA>
오오하라 주리
조니 케이스    

<08경기 페더급(66kg) MMA>
지혁민
타케다 코지

<07경기 밴텀급(61kg) MMA>
양지용
호쿠무라 '킨타로' 유토 

<06경기 페더급(66kg) MMA>
송영재
나카하라 요시키

<05경기 女 아톰급(49kg) MMA>
심유리
케이티 '로터스' 오야마 

<04경기 라이트급(71kg) MMA>
김시원
우사미 쇼 페트릭 

<03경기 67.5kg 계약/킥>  
조산해
우사미 슈 메이슨 

<02경기 63kg 계약/MMA>
권용철 
미우라 코타   

<01경기 62kg 계약/킥 
강범준
이노우에 세이야 


* 사진=FINAL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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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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