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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즌 M-1 셀렉션 아시아 오프닝 라운드가 개최되었습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의 섬유센터에서 M-1 글로벌 측이 올해 아시아 대표 선발 겸 한국 팀 1차 선발전을 겸해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이벤트 수의 감소로 인해 뛸 곳을 찾지 못하던 실력파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해 그 어느 대회보다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속출했습니다.
[장용준이 김창희에게 결정타가 된 라이트 훅을 날리고 있다.]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지만 19전의 MMA 경험과 킥복싱 경력을 가진 김창희와 격돌한 현역 경찰인 장용준은 초반 김창희의 파워에 밀리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김창희와의 난타전 끝에 라이트 훅으로 통쾌한 역전 KO승을 거뒀습니다.
[둥굴둥글해 보이지만 수준 높은 타격을 보여줬던 서원호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전직 씨름꾼인 서원호는 자신보다 한 층 날렵해 보이는 김종직을 맞아 사이드로의 회전 등 둥글둥글한 몸집에 맞지 않는 날렵한 타격 몸놀림과 한층 묵직한 타격, 탄탄한 맷집 등으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파운딩으로 닥터 스탑을 이끌어 내며 무패 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진현의 관절기에 붙잡힌 곽윤섭이 탭을 치자 레프리인 한태윤이 경기를 중지시키고 있다.]
네오파이트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종합전 82전의 베테랑 곽윤섭과 격돌한 인천 대호합기도의 신예 최진현은 곽윤섭의 타격을 암트라이앵글 자세로 받아 내며서 그라운드로 이동, 곽윤섭에게 잡힌 다리를 빼내면서 암트라이앵글을 굳히고 탭아웃을 받아내는 업셋(Upset)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한근(左)과 김희성이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한 때 동문수학했던 17살 아래의 후배 김희성과 격돌한 이번 대회 최고령 파이터 이한근(40세)은 김희성에게 지속적으로 태클과 파운딩 타격을 당하면서도 경기 직전까지 김희성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를 거는 강인한 체력과 의지를 보여주며 분전, 비록 판정패하기는 했으나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김호중이 문준희의 오모플라타에 걸려 괴로워하고 있다.]
13전의 전적을 가진 준 베테랑급의 파이터 김호중을 상대로 이날 웰터급(-76kg) 첫 경기에 나선 파라에스트라 대구의 문준희는 차분한 그래플링을 앞세워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고급 그래플링 기술 중 하나인 오모플라타로 경기를 결정지었습니다.
[배태환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권배용]
중소규모이지만 일본 명문 종합격투기 단체 슈토의 파이터이자 최근 국내 명문 중 하나인 팀 파시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진 거물 권배용은 경기 시작 직후 배태환에게 테이크다운을 빼앗고 뒤이은 파운딩으로 손쉬운 1승을 추가했습니다.
[최두호의 암바 시도에 이종화가 브릿지를 시도, 극렬히 저항하고 있다]
그라첸 등 일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두호는 스프롤 등으로 극렬히 저항하는 이종화의 저항을 뒤로 하고 차분하고 냉정하기 그지 없는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 한국 경량급의 신인 기대주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황교평이 이재석을 타격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오프닝 제2경기에 나선 KTT의 신진 기대주 황교평은 스피디한 타격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펀치 공격을 퍼부은 끝에 이재석을 판정으로 꺾으며 관계자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파이터 격려를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츠루가 요시노리 M-1 재팬 회장과 일행]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10인의 파이터들은 6월 한 차례 한국에서 한번 더 대회를 치른 후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M-1 셀렉션 아시아 팀 선발전에 출장하게 됩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M-1 글로벌 아시아의 부회장이자 M-1 글로벌 재팬의 회장인 츠루가 요시노리 씨와 M-1 글로벌 재팬의 이벤트 프로듀서인 마츠시마 후지오씨가 참석, 경기 후 한국 파이터들을 격려했습니다.
[M-1 셀렉션 '아시아 오프닝 라운드' 경기결과]
지난 5일 서울 강남의 섬유센터에서 M-1 글로벌 측이 올해 아시아 대표 선발 겸 한국 팀 1차 선발전을 겸해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이벤트 수의 감소로 인해 뛸 곳을 찾지 못하던 실력파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해 그 어느 대회보다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속출했습니다.
[장용준이 김창희에게 결정타가 된 라이트 훅을 날리고 있다.]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지만 19전의 MMA 경험과 킥복싱 경력을 가진 김창희와 격돌한 현역 경찰인 장용준은 초반 김창희의 파워에 밀리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김창희와의 난타전 끝에 라이트 훅으로 통쾌한 역전 KO승을 거뒀습니다.
[둥굴둥글해 보이지만 수준 높은 타격을 보여줬던 서원호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전직 씨름꾼인 서원호는 자신보다 한 층 날렵해 보이는 김종직을 맞아 사이드로의 회전 등 둥글둥글한 몸집에 맞지 않는 날렵한 타격 몸놀림과 한층 묵직한 타격, 탄탄한 맷집 등으로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파운딩으로 닥터 스탑을 이끌어 내며 무패 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최진현의 관절기에 붙잡힌 곽윤섭이 탭을 치자 레프리인 한태윤이 경기를 중지시키고 있다.]
네오파이트 챔피언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종합전 82전의 베테랑 곽윤섭과 격돌한 인천 대호합기도의 신예 최진현은 곽윤섭의 타격을 암트라이앵글 자세로 받아 내며서 그라운드로 이동, 곽윤섭에게 잡힌 다리를 빼내면서 암트라이앵글을 굳히고 탭아웃을 받아내는 업셋(Upset)을 성공시켰습니다.
[이한근(左)과 김희성이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한 때 동문수학했던 17살 아래의 후배 김희성과 격돌한 이번 대회 최고령 파이터 이한근(40세)은 김희성에게 지속적으로 태클과 파운딩 타격을 당하면서도 경기 직전까지 김희성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를 거는 강인한 체력과 의지를 보여주며 분전, 비록 판정패하기는 했으나 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김호중이 문준희의 오모플라타에 걸려 괴로워하고 있다.]
13전의 전적을 가진 준 베테랑급의 파이터 김호중을 상대로 이날 웰터급(-76kg) 첫 경기에 나선 파라에스트라 대구의 문준희는 차분한 그래플링을 앞세워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고급 그래플링 기술 중 하나인 오모플라타로 경기를 결정지었습니다.
[배태환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권배용]
중소규모이지만 일본 명문 종합격투기 단체 슈토의 파이터이자 최근 국내 명문 중 하나인 팀 파시에서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진 거물 권배용은 경기 시작 직후 배태환에게 테이크다운을 빼앗고 뒤이은 파운딩으로 손쉬운 1승을 추가했습니다.
[최두호의 암바 시도에 이종화가 브릿지를 시도, 극렬히 저항하고 있다]
그라첸 등 일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최두호는 스프롤 등으로 극렬히 저항하는 이종화의 저항을 뒤로 하고 차분하고 냉정하기 그지 없는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 한국 경량급의 신인 기대주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황교평이 이재석을 타격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오프닝 제2경기에 나선 KTT의 신진 기대주 황교평은 스피디한 타격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펀치 공격을 퍼부은 끝에 이재석을 판정으로 꺾으며 관계자와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파이터 격려를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츠루가 요시노리 M-1 재팬 회장과 일행]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10인의 파이터들은 6월 한 차례 한국에서 한번 더 대회를 치른 후 7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M-1 셀렉션 아시아 팀 선발전에 출장하게 됩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M-1 글로벌 아시아의 부회장이자 M-1 글로벌 재팬의 회장인 츠루가 요시노리 씨와 M-1 글로벌 재팬의 이벤트 프로듀서인 마츠시마 후지오씨가 참석, 경기 후 한국 파이터들을 격려했습니다.
[M-1 셀렉션 '아시아 오프닝 라운드' 경기결과]
12경기: 장영준 < 김창희 (KO 1R)
11경기: 김종직 < 서원호 (TKO 1R 5:00)
10경기: 곽윤섭 < 최지현 (암트라이앵글 1R 2:20)
09경기: 정현모 = 박정교 (부상으로 경기취소)
08경기: 김희성 > 이한근 (판정 3-0)
07경기: 전지성 < 기노주 (TKO1R 2:10)
06경기: 이용재 > 유정용 (TKO 2R)
05경기: 문준희 > 김호중 (오모플라타 2R 2:21)
04경기: 권배용 > 배태환 (TKO 1R 1:38)
03경기: 최두호 > 이종화 (TKO 2R 3:20)
02경기: 황교평 > 이재석 (판정 2R 3-0)
01경기: 이민구 > 송진민 (TKO 1R 5:00)
[사진촬영=엑스포츠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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