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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포스의 56번째 이벤트이자 39번째 넘버링 이벤트 스트라이크포스 39가 개최지인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비아 현지 시각으로 3일, 한국시각으로 4일 개최됐습니다.
이 날의 메인이벤트였던 여자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도전자 론다 로우지가 들어오는 챔프 미샤 테이트를 테이크다운으로 연결, 한 차례 암 바를 성공 직전 실패 한 후, 유도식 허리넘기기에 이어 재차 암 바를 시도, 탭을 거부하는 테이트의 팔을 골절시키고 경기가 중지 新여왕이 되었습니다.
전 엘리트XC 챔프 칼 제임스 눈즈와 15개월만에 복귀한 전 스트라이크 포스 챔피언 조슈아 조셉 톰슨 간의 차기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복싱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에서 확실히 앞서 나가던 눈즈를 톰슨이 때마다 태클을 성공, 때때로 서브미션까지 시도한 톰슨이 판정으로 승리, 도전권을 확보했습니다.
[StrikeForce 39의 오피셜 포스터 ⓒZuffa LLC]
'셈택스' 폴 데일리와 30여 개월만의 스트라이크 포스 복귀 전이자 웰터급 데뷔 전에 나선 일본의 간판파이터 미사키 카즈오는 몇 차례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에서의 엘보 허용으로 인해 컷이 나긴 했으나 편안하고도 빠른 타격과 유도식 그래플링으로 데일리를 압도, 스플릿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대단한 펀치력으로 타격 역전승을 만들어 왔던 '스톤핸즈' 스캇 스미스를 상대로 단체 첫 승 사냥에 나선 1라운드 승리 전문가 루뭄바 세이어스는 프로레슬링에서 볼만한 버티컬 스플렉스를 성공시킨 후 사이드 길로틴 초크로 대항하는 상대를 길로틴 초크로 제압, 또 한번의 1라운드 승리를 챙겼습니다.
SCC 챔프 브리스톨 마룬데를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선 전 미들급 챔프 호나우도 '자카레' 사우자는 정평이 난 그라운드 게임은 물론 타격서도 오버 언더 훅과 돌려차기를 피로하는 일방적인 경기 중 백마운트를 잡은 뒤, 돌아누으려던 상대에게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켰습니다.
전 스트라이크 포스 밴텀급 여자 챔프 사라 카우프만과 카우프만 바로 밑의 랭커 알렉시스 데이비스 간의 캐나다 여성 파이터 간의 대결에서는 타격으로 인한 컷을 주고 받거나 그라운드에서 리버스가 반복되는 접전 끝에 타격에서 약간의 우세를 인정받은 카우프만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조지 거젤의 제자 브랜던 세일링과 마주한 챌린저스의 스타 로저 보울링은 비교적 그래플링이 약한 세일링에게 초반부터 크루시픽스 포지션과 풀마운트 등을 빼앗는 한 수 위의 그라운드 게임을 벌이다가 또 한번의 단단한 크루시 픽스 포지션에서의 방어불능 파운딩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습니다.
라이트급으로 전향한 뒤 맹활약 중인 전 MFC 웰터급 챔프 패트릭 힐리는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맷 흄의 제자 카로스 포돌과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3라운드 상대의 힐 훅 시도로 인해 무산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재시도 후 성공, 포돌에게 2년만에 패배를 맛보여 줬습니다.
'레전드'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은 2009년 스트라이크포스 베스트바웃의 주인공이자 14전을 치러낸 그래플러 코너 휸을 상대로 백을 지속적으로 빼앗는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보여준 끝에 백 마운트에서 발을 집어넣은 뒤, 파운딩으로 프로 데뷔 후 첫 TKO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StrikeForce 39 'Tate vs Rousey' 결과]
09경기: 미샤 테이트 < 린다 로우지 (암 바 1R 4:27) * 여자 밴텀급 타이틀 전
08경기: 칼 제임스 '케이제이' 눈즈 < 조쉬 탐슨 (판정 3-0)
07경기: 폴 데일리 < 미사키 카즈오 (판정 2-1)
05경기: 스캇 스미스 < 루뭄바 세이어스 (길로틴 초크 1R 1:34)
05경기: 호나우도 '자카레' 사우자 > 브리스톨 마룬디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2:43)
04경기: 사라 카우프만 > 알렉시스 데이비스 (판정 2-0)
03경기: 로저 보울링 > 브랜던 세일링 (TKO 1R 1:15)
02경기: 카로스 포돌 < 팻 힐리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3:35)
01경기: 라이언 커투어 > 코너 휸 (TKO 3R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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