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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UFC 여성 타이틀 전의 승자는 챔피언 론다 로우지로 결정되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현재 시각으로 23일 개최된 UFC의 157 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157 'Rousey vs Carmouche'에 출전한 밴텀급 챔프 론다 로우지는 '걸릴라' 리즈 카무쉬를 상대로 UFC 첫 여성 경기이자 자신의 UFC 여성 밴텀급 벨트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곁누르기에서 텔레폰 암락을 시도하다 백을 빼앗기고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내 줄 뻔했었던 로우지는 다시 곁누르기로 압박, 파운딩을 카무쉬에 넣어주며 기회를 엿보다 카무쉬가 TK 클러치로 포지션 스윕을 시도하자 마운트를 탄 뒤, 암 바로 반격하기 시작했습니다.

                   [UFC 157 'Rousey vs Carmouche 2' 공식포스터 ⓒZuffa LLC]

회전하면서 어느 정도 버티던 카무쉬의 팔을 다시 한번 고쳐 잡은 로우지는 결국 라운드 종료 11초를 남겨두고 암 바 그립을 완벽하게 잡아냈고 팔이 완벽하게 펴진 카무쉬가 탭으로 항복의사를 표시, 챔프 론다 로우지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댄 핸더슨과 료토 마치다 간의 차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1R에서 핸더슨에게 테이크다운까지 빼앗았던 마치다가 상대에게 좀처럼 타격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거리 싸움에서 완승, 3R서 잠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핸더슨을 스플릿 판정으로 누르고 도전권을 다시 손에 넣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유라이어 페이버는 베테랑 아이반 맨지바의 업어치기를 이용해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이래 그라운드 압박을 이어가다 맨지바가 업 킥 후 일어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스탠딩에서 크루시픽스 대신 백을 차지,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라운드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아내며 부진을 털 수 있었습니다.

양 동이를 격파 했지만 2연패를 당한 후 웰터급으로 체급을 내린 TUF 11의 우승자 코트 맥기는 잠시도 쉬지 않는 부지런한 타격으로 카운터와 전진 압박을 들고 나온 베테랑 조쉬 니어를 압박, 경기 후반에는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에서의 압박으로 굉장히 무난한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100개월 만에 UFC로 복귀한 동급 최강의 헤비 펀처 로비 라울러는 초반 잠깐 어울리는 척 했을 뿐 곧바로 태클을 걸고 들어오는 코스첵의 그래플링 압박을 벗어나 터틀 포지션에서 사이드로 돌아나가면서 파운딩 샤워를 시작, 팔만 들고 있었을 뿐 스턴 상태였던 코스첵의 안면을 짓이기다 심판의 만류로 TKO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핀란드 파이터 안톤 쿠이바넨의 타격에 밀리며 고전하던 TUF 15 우승자 마이클 치에사는 케이지 레슬링 싸움 중 스탠딩에서 백을 차지하고 싱글 훅을 건 뒤, 자신을 떨궈 내려던 상대의 던지기를 역이용, 포지션을 전환해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만드는데 성공, 탭을 받아냈습니다.   

TUF 14  파이널리스트 데니스 버뮤데즈와 맷 그레이스와의 일전은 초반 버뮤데즈가 탑 마운트로 흐름을 잡는 듯 했으나, 그레이스가 라이트 훅으로 경기를 뒤집으면, 버뮤데즈가 길로틴 초크로 다시 경기를 뒤집는 핑퐁게임이 지속, 승부의 행방을 점치기 쉽지 않았으나 3라운드 대부분을 클린 타격으로 상대를 위기에 빠뜨린 버뮤데즈의 스플릿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파이트 오브 나잇 유력 경기. 

UFC 첫 승 사냥에 나선 그래플러 케니 로버트슨은 상대 브록 쟈르딘의 태클 카운터 길로틴 초크에서 벗어난 뒤상대의 터틀 포지션 사이드에서 단숨에 백을 차지, 백 마운트 상태에서 다리로 상체를 잠근 후 그 상태에서 쟈르딘의 다리를 캐치, 니 바로 연결해 탭을 받아내는 오소독스한 그라운드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UFC 157 'Rousey vs Carmouche 2' 결과]

12경기: 론다 로우지 > 리즈 카무쉬 (암 바 1R 4: 49) * 여자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댄 핸더슨 < 료토 마치다 (판정 2-1
10경기: 유라이어 페이버 > 아이반 맨지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4)

09경기: 코트 맥기 > 조쉬 니어 (판정 3-0)
08경기: 조쉬 코스첵 < 로비 라울러 (TKO 1R 3:57
07경기: 라바 존슨 < 브랜던 샤웁 (판정 3-0)
06경기
: 마이크 치에사 > 안톤 쿠이바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50)

05
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맷 그레이스
 (판정 2-1)
04경기: 카를로스 포돌
 < 샘 스타우트 (판정 2-1)
03경기: 브록 자르딘 < 케니 로버트슨 (니 바 1R 2:57)
02경기: 아투네일 매그니 > 존 맨리   (판정 3-0)
01
경기: 나-숀 버렐 > 유리 벨포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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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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