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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의 두 번째 넘버링 대회가 30일 서울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김 재영에게 로우킥을 날렸던 밴 켈러허가 고통을 호소하며 무너지고 있다]

TOP FC의 서브 이벤트 내셔널 리그에서 연승에 2주전 KOF 4에서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수를 쌓아 올리고 있는 가라데카 김 재영은 장신의 킥복서이자 2주전 경기에서 연승을 끊긴 오스트레일리아의 밴 켈러허에게 펀치러쉬를 거는 도중 카운터로 로우킥을 날린 켈러허가 김 재영의 니킥 블럭에 닿은 후 백스탑을 밟은 직후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 틈을 놓치지 않은 김 재영이 파운딩을 연사, 시작 24초만에 TKO승을 챙겼습니다.   

                              [미카미 조지에 가벼운 레프트를 성공시키는 한 성화]

김 종만에게는 역전 패배를 당했으나 최 영광을 KO시키며 파란을 일으켰던 전주 퍼스트 짐의 한 성화는 아마 슈토 6연승에 이어 프로 슈토에서도 2연승을 챙기고 있는 미카미 조지의 빠르지만 받아치는 전진 없는 카운터에 하이킥 등으로 거리 조절을 해나가면서 경기를 이끌다, 2R 클린치 니킥에 잠시 고전했지만  라이트-레프트 훅에 이은 어퍼컷으로 상대를 무릎 꿇리고 TKO승, 토너먼트 4강을 확정지었습니다.

                         [레프리의 만류로 경기를 끝낸 김 동규가 일어서고 있다]

신인 답지 않은 과감한 타격으로 2연속 KO승 행진 중인 부천 트라이스타 짐의 기대주 김 동규는 임 재석의 애제자로 이번 토너먼트의 기대주 중 한 명이었던 김 재웅을 상대의 로우킥에 맞춘 라이트 훅 카운터 단발로 격추, 굴러 피하려는 김 재웅을 몸이 반동으로 튀어오를 정도의 강력한 파운딩 샤워로 난사해 지켜보다 못한 레프리의 만류로 TKO승을 거두고 토너먼트 4강전 티켓을 선취했습니다.   

                             [윤 민욱과 타격전을 벌이고 있는 최 형광(右)]

한 성화에게 당했던 예상치 못한 TKO 패배로 체면을 구겼던 주춤했던 베테랑 최 영광은 KTT 소속으로 청각 장애를 가진 한국판 맷 해밀 윤 민욱에 스트레이트 카운터에 초반부터 걸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라이트 훅에 걸려 데미지를 입었으나 후속타를 위해 들어오던 윤 민욱의 안면에 버팅이 발생한 덕에 깊은 컷이 눈 위에 발생, 노 컨테스트로 경기를 마치고 재 경기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곽 관호에 로우킥을 이기지 못하고 균형을 잃은 박 한빈]

세미 프로리그인 칸 스포츠 리그에 한 차례 격돌한 바 있는 부천 트라이스톤 박 한빈과 격돌한 KTT 밴텀급의 기대주 곽 관호는 초반부터 박 한빈과의 난타전에 돌입, 파워풀한 로우킥을 선보이며 천천히 기세를 잡아 나가다가 로우킥, 원투 스트레이트를 날리던 중 서밍을 어필하기 위해 아주 잠깐 무방비 상태에 있던 박 한빈에게 스트레이트를 연사, KO승을 획득했습니다.

                              [문 준희에게 큰 해머 파운딩을 내리 꽂는 손 성원]

K-1 대회에서 나카하라와 접전을 펼쳤던 주지떼로 기대주 문 준희는 장신으로 자신과 같은 그래플링 베이스의 손 성원에게 2R 후반 매우 타이트한 트라이앵글 초크와 3R 초반 카운터 트라이앵글 초크에 중후반 기무라 락 등 적극적인 서브미션 공격을 펼쳤으나 뛰어난 포지셔닝 리버스 능력과 균형 감각, 그래플링 압박에 이은 묵직한 파운딩을 앞세운 상대의 전략을 깨지 못해 끌려다니다 판정으로 2년 만의 복귀전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정 세윤의 깊숙한 길로틴 초크에 괴로워하는 김 인송]

4전 전승을 기록 중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임 재석의 재자 정 세윤은 태클 중에 블랙샤크 멀티짐 소속의 김 인송의 후두부 공격 연사에 고전, 첫 라운드를 내주어야 했으나, 2라운드 돌입하자마자 레프트 훅-라이트 어퍼컷으로 승기를 잡은 후 차분히 추적, 클린치 니킥, 카운터와 원투 스트레이트로 압박 한 후 스탠딩에서 길로틴 초크 그립을 획득 후 다스 초크로 변형, 탭아웃 승리를 챙겼습니다.

                           [난타전 중에 펀치를 교환하는 박 경호(左)와 정 한국]

파라에스트라 서울의 박 경호를 상대로 2연패 사슬을 끊기에 나선 부산 팀 매드 소속의 공격적인 타격가 정 한국은 난타 전 뒤의 2패를 의식이라도 하듯 그라운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박 경호와의 난타전을 피로, 라이트 오버 훅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다가 2번째 라운드에서 스탠딩 엘보 패드로 상대를 압박, 좀처럼 흐름을 내주지 않는 박 경호에 데미지를 쌓아가다 카운터 엘보 패드로 경기를 마무리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최 환에게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이 영준이 엘보를 사용하고 있다]

첫 승을 위해 분발하고 있는 파라에스트라 서울의 최 환과 마주한 KTT의 경량급 기대주 이 영준은 초반부터 강력한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최 환을 압박, 강력한 미들킥 등을 흩뿌리며 타격으로 대항해 오는 상대를 레슬링의 우세로 경기를 이끌어 가다 2R 길로틴 초크를 실패해 하프가드에 있는 상대에 안면에 라이트 엘보 파운드로 안면에 깊은 컷을 내는데 성공, 닥터 스탑으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정 운성의 백 사이드 포지션에서 초크를 굳히는 김 규성]

콤바삼보 무패의 삼비스트 정 운성과 맞붙은 전주의 명문 퍼스트짐 소속의 김 규성은 한 차례 의도치 않은 헤드버트로 감점을 당한 데다, 날카로운 정의 원투 스트레이트에 몰렸으나,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포지션을 비스듬히 백을 잡는데 성공, 사이드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굳혀 탭을 받으며 역전승으로 이 날 대회의 첫 한판 승리을 기록했습니다.

[TOP FC 2 결과]

10경기: 김 재영 > 벤 캘러허 (TKO 1R 0:24)

09경기: 한 성화 > 미카미 조지 (TKO 2R 2:37) * 페더급 GP 8강 

08경기: 김 재웅 < 김 동규 (KO 1R) * 페더급 GP 8강

07경기: 최 영광 = 윤 민욱 (NC) * 페더급 GP 8강 / 윤의 버팅에 의한 최의 컷으로 경기 중지

06경기: 박 한빈 < 곽 관호 (KO 1R 4:48)

05경기: 문 준희 < 손 성원 (판정 3-0

04경기: 정 세윤 > 김 인송 (다스 초크 2R ) 

03경기: 박 경호 < 정 한국 (TKO 2R 1:46)

02경기: 최 환 < 이 영준 (TKO 2R 3 ) 

01경기: 김 규성 > 정 운성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

 

* 사진제공 = New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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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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