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먼트 제 중심의 북미 MMA 단체의 2014년 섬머 시즌 첫 대회인 Bellator MMA 121이 한국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 주 텍커빌 현지시각으로 6일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섬머시즌 첫 토너먼트인 라이트헤비급 8강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조지 알도의 팀 메이트이자 8전 무패의 루이즈 펠리페 린지가 데뷔 후 7전 무패의 제임스 오스틴 하일드릿지를 라이트 등 타격으로 압박, 백 마운트를 빼앗아 낸 후 일어나려던 하일브릿지의 백을 스탠딩에서 뺏어낸 뒤 손목 싸움을 거쳐 강력한 페이스락 느낌의 리어네이키드 초코로 탭을 받아내고 켈리 앤더슨과의 결승전을 확정지었습니다.
4년만에 메이저 무대 겸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잉글랜드 헐크 제임스 탐슨은 시즌 5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자 에릭 프린들의 카운터 펀치를 무시하고 들어간 후 더블 렉 테이크 다운을 성공, 프린들의 하체 관절기를 피한 뒤 재차 사이드를 차지하고 파운딩을 퍼붓다 옆구리에의 그라운드 니 킥에 데미지를 입은 프린들의 백에서 파운딩 연사로 TKO승리를 차지, 벨라토어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로드 출전 이후 2연패를 당하고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라모 티에리 소쿠주는 19개월 벨라토어 복귀 전에 나선 미국의 중견 테리 다빈네이의 힘겨운 슬램으로 그라운드에 빨려 들어간 뒤 다빈네이의 다리사이로 몸을 빼는 스윕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후, 짧지만 묵지한 숏 파운딩으로 탑 마운트에서 백마운트를 타며 상대를 괴롭히다 리어네이키드 그립으로 목을 캐치, 탭으로 커리어 상 첫 서브미션 한판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10연승 행진이 끊긴 브라질의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와 벨라토어 두 번째 경기 겸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8강전에 출전한 리투아니아의 베테랑 에지디우스 발라비시우스 간의 일전에서는 에두아르도의 그래플링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줘야 했었던 발라비시우스가 테이크 다운 시도가 막혀 스테미너가 떨어진 상대를 수퍼맨 펀치 등 타격으로 강하게 몰아붙이고 판정으로 승리, 2회전에 진출했습니다.
프로 데뷔 전 패배 후 2연승 중인 라이트헤비급 파이터 재밀레 존슨을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 첫 승 사냥에 나선 6전 무패의 레이 슬론은 경기 시작직후 오버핸드 레프트를 시작으로 거칠게 존슨을 압박하기 시작, 전진하는 라이트로 그라운드에 돌입하고 사이드에서 탑을 빼앗긴 후 백에서 손을 짚으며 급히 일어나려던 존슨의 비어있는 목에 손을 둘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 스탠딩에서 매달린 채로 탭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벨라토어 2번째 경기에 나선 3전 무패의 스티브 가르시아는 프로 첫 경기에 나선 코디 워커에게 로우킥을 날렸다가 강력한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와 몇 차례의 펀치 추가타를 내주고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으나 차분히 회복에 성공한 후, 자신의 미들킥을 잡고 라이트를 날리려던 워커를 넘어지면서 날린 숏 레프트 단발로 실신시킨 뒤 해머피스트 파운딩으로 마무리짓고 역전 KO승을 거뒀습니다.
[Bellator MMA 121 결과]
10경기: 제임스 오스틴 하일드릿지 < 루이즈 필리페 린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5) * 2014년 섬머시즌 라이트헤비급 8강전
09경기: 제임스 탐슨 > 에릭 프린들 (TKO 1R 1:55)
08경기: 라모 티에리 소쿠주 > 테리 다빈네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6)
07경기: 에지디우스 발라비시우스 >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판정 3-0) * 2014년 섬머시즌 라이트헤비급 8강전
06경기: 조 페데포 > 코르테즈 콜먼 (판정 3-0)
05경기: 로드니 월레스 < 켈리 아운더슨 (판정 0-3) * 2014년 섬머시즌 라이트헤비급 8강전
04경기: 재밀레 존스 < 레이 슬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8)
03경기: 로버트 '버바' 맥다니엘 > 맷 존스 (판정 3-0)
02경기: 스티브 가르시아 > 코디 워커 (KO 1R 0:29)
01경기: 윌리엄 플로렌티노 > 길레르모 에메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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