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FC 19의 공식 포스터 ⓒONE FC]
아시아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 MMA 단체 ONE FC의 19번째 대회이자 첫 번째 두바이 흥행 'Reign of Champions'가 개최지인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시각과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주최사에서 캔슬된 미들급 타이틀 전을 제외하고, 3개의 타이틀 매치를 한 이벤트에 몰아넣을 정도로 적잖은 공을 들인 이벤트였습니다.
영국에서 국대를 지낼 정도의 뛰어난 레슬링 능력을 지닌 이란계 전 UFC 리거 카멀 샬러루스를 상대로 라이트급 벨트 첫 방어전에 나선 챔프 아오키 신야는 시작하자마자 클린치에 이어,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다운, 목을 길로틴 그립으로 잡고 버티던 샬러루스에게 잡힌 채로 사이드에서 다시 탑 마운트를 뺏은 뒤, 백으로 이동해 바디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약간 늦은 시마다의 중지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올해 5월 단체 데뷔 전 겸 조정 시합에서 완승을 거두고 웰터급 타이틀 전에 나선 무패의 벨라토어 챔피언 벤 에스크런은 타이틀 홀더이자 극진 가라데 베이스의 싸우는 법무사 스즈키 노부타츠와 글러브 터치를 마치자 마자 즉시 태클을 시도해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약 90여 초간 얼굴만 감싸쥐고 있을 뿐 별 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노부타츠의 안면에 파운딩 샤워를 퍼붓고 TKO승. 14전 무패의 기록으로 타이틀을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챔프 오이시 코지와 도전자 쟈담바 나란퉁갈락간의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1R부터 슬램형 테이크 다운과 스탠딩의 백 점유로 기세를 점한 자담바가 3R 오이시의 장기인 라이트 훅에 한 차례 다리가 살짝 풀렸던 것을 제외하면, 큰 훅과 엘보, 하이킥 등 스탠딩에 케이지 압박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 등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다, 5R마저도까지 불독 초크시도와 상위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차지, 판정으로 벨트의 새주인이 되었습니다.
4연패 후 약 26개월 동안 떠나 있던 전 UFC 리거 로저 헤르타는 먼저 성공시킨 테이크 다운을 지키지 못하고 10전 무패의 크리스티안 홀리에게 역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일어서는 도중 백 플립을 시도하는 홀리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는데 성공, 옆바디와 두부에의 니 킥 연사로 데미지를 안긴 후, 백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연타로 레프리 시마다 유지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습니다.
올해 5월 단체 데뷔 전에서 그림같은 플라잉 니킥 KO로 승리를 거둔 TUF 10 출신의 잉글랜드 킥복서 제임스 맥스위니는 이 상수와 김 지훈을 꺾은 바 있는 일 단체 HEAT의 헤비급 챔프 크리스티아노 카미니시를 라이트 훅 페인트를 섞은 레프트 어퍼컷과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캔버스에 누인 후 자신을 밀어내려는 카미니쉬의 다리를 걷어내고 오른쪽 사이드로 돌면서 머리에의 묵직한 사커 킥으로 마무리, 3방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2011년 주짓수 세계 챔프 허버트 번즈는 7연승 중인 슈토파이터 다나카 히로시게를 클린치 트립에 이은 백 초크 시도로 1R를 챙기는데 성공,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카운터 레프트 스트레이트, 클린치와 레그마운트에서의 안면 니 킥으로 리드를 유지, 3R 상대의 원투에 걸린 후 무리하게 들어가다 케이지에 몰려 타격 러쉬에 입은 데미지를 테이크 다운에 이은 레그마운트로 회복한 끝에 판정으로 판정으로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번 경기에서 프로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한 필리핀계 아랍파이터 본 도냐레와 데뷔 전 승리 경쟁에 나선 3전 무패의 홈그라운더 하메드 왈리드는 언더 오버 훅 카운터를 날리는 본 도냐레에 카운터 더블 레그 테이크다운으로 도냐레를 케이지 쪽에 처박는데 성공한 후. 백에서 급히 돌아눕는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목을 타는 넥 마운트에서 그대로 암 바로 연결, 탭을 받아냈습니다.
[ONE FC 19 'Reign of Champions' 결과]
09경기: 아오키 신야 > 카말 샬러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5)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8경기: 스즈키 노부타츠 < 벤 에스크런 (KO 1R 1:24) * 웰터급 타이틀 전
07경기: 오이시 코지 < 쟈담바 나란퉁갈락 (판정 0-3) * 페더급 타이틀 전
06경기: 로저 헤르타 > 크리스티안 홀리 (TKO 1R 3:13)
05경기: 크리스티아노 카미니쉬 < 제임스 맥스위니 (KO 1R 1:17)
04경기: 허버트 번즈 > 타나카 히로시게 (판정 3-0)
03경기: 본 도냐레 < 무하메드 왈리드 (암 바 1R 3:45)
02경기: 데잠롱 소어 암요이시리쵸케 > 알리 야쿱 (리어네이키드 초크 1)
01경기: 애나 쥴라턴 < 앤 오스만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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