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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50의 공식포스터]

UFC의 쉰 번째 ESPN 전용 이벤트를 겸한 단체의 658번째 흥행인 UFC On ESPN 050 'Sandhagen vs Font' 가 한국 시각으로 6일, 미국 테네시 주 내쉬빌 현지 시각으로 5일, 브릿지스톤 아레나(Bridge Stone Arena)에서 개최됐다. 

[폰트에게 싱글 렉을 시도하는 폰트]

밴텀급 4위 코리 샌드헤이건(31, 미국)은 계약 체중 매치에서 7위 랍 폰트(36, 미국)를 한 수 위의 그라운드 게임으로 판정승에 성공, 차기 타이틀 전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게 됐다.아웃 사이드 싱글렉 카운터와 상위 압박으로 1R을 챙긴 샌드헤이건은 기무라 그립과 버터플라이 가드 등 폰트의 활발한 대응을 저지하기 시작, 다채로운 테이크 다운으로 25분 중 20여분에 가까운 컨트롤 타임을 가져간데다 5R 중반에는 타이트 한 초크까지 잡을 뻔 했다. 50-45 3개의 완봉승.

[수아레즈가 길로틴으로 안드라지를 쥐어짜고 있다]

무패의 랭킹 10위 타티아나 수아레즈(32, 미국)는 전 스트로급 여제이자 현 체급 5위 제시카 안드라지(31,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미들킥을 앞세운 스탠딩 타격과 차분하게 돌아나가는 싱글렉과 프론트 초크로 첫 라운드를 어렵지 않게 가져간 수아레즈는 2R 상대의 길로틴을 파해,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안드라지가 브릿지로 일어나는 것을 목을 잡아 끌어 길로틴 초크를 시작한 수아레즈는 처음에는 실패했으나, 백으로 돌아지 않고 재차 길로틴을 시도, 탭을 받아냈다.  

[다운된 은제쿠에 파운딩을 쳐넣는 자코비]

정다운 상대로 승패를 나눠 가진 바 있 라이트헤비급 리거 간 일전에서는 정다운 전 승자이자 15위 더스틴 자코비(35, 미국)가 전 15위 케네디 은제츠쿠(31, 미국)을 카운터로 제압, 2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슬로우 스타터인 은제츠쿠가 시작하자마자 커버를 올리고 압박을 걸어오는 것을 차분히 지켜보던 자코비는 케이지에 몰려 라이트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얻어맞자마자 날린 라이트에 은제츠쿠가 엉덩방아를 찧었고, 곧바로 파운딩을 시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로페즈가 삼각에 잡힌 터커의 팔을 꺾고 있다]

UFC 데뷔 전에서 다채로운 서브미션 기술로 패하고도 보너스와 더블 파이트 머니를 받아냈던 디에고 로페즈(28, 브라질)최승우를 초크로 잡아 낸 게빈 터커(37, 캐나다)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단체 내 첫 승을 기록했다. 시작하자마자 로우킥에 금적을 얻어맞은 로페즈는 회복 후 싱글렉을 쳐오는 상대에 플라잉 트라이앵글을 캐치했다. 삼각이 얕아보였으나, 삐져나온 터커의 팔을 로페즈가 꺾기 시작, 탭을 받아냈다. 

[1R 웰스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해리스]

가이아나 유일의 UFC 리거 칼스톤 해리스(36)는 단서브미션으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UFC 5연승을 노리던 강호 제레미아 웰스(36, 미국)의 거친 타격 압박과 테이크 다운, 서브미션 시도에 앞선 두 개 라운드에서만 3분 이상씩 깔려 있어야 했던 해리스는 마지막 3라운드 다리를 잡고 테이크 다운을 노리는 상대의 목을 차분히 그립을 수 차례 고쳐 잡는 아나콘다 초크를 캐치, 반격을 개시했다. 하체를 잡지는 못했으나, 상박이 좋은 웰스가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실신, 승부가 뒤집혔다. 

[UFC On ESPN 050 'Sandhagen vs Font' 결과]
12경기: 코리 샌드헤이건 > 랍 폰트 (판정 3-0) * 140lb=63.50kg 계약
11경기: 제시카 안드라지 < 타티아나 수아레즈 (길로틴 초크 2R 1:31) 
10경기: 더스틴 자코비 < 케네디 은제츠쿠 (판정 0-3) 
09경기: 디에고 로페즈 > 게빈 터커 (트라이앵글 암 바 1R 1:38)
08경기: 태너 보저 > 알렉사 카무르 (판정 3-0) 
07경기: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 루도빗 클라인 (판정 0-3) 
06경기: 카일러 필립스 > 하오니 바르셀로스 (판정 3-0) 
05경기: 제레미아 웰스 < 칼스톤 해리슨 (아나콘다 초크 3R 1:50)
04경기: 빌리 쿼란틸로 > 데이먼 잭 (판정 3-0)  
03경기: 코디 더든 < 제이크 해들 (TKO 3R 3:17)
02경기: 션 우드슨 > 데니스 바쿠자 (판정 3-0) * 146lb=66.45kg 계약
01경기: 오데 오스본 < 아수 알람바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11)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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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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