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8.18 [택견 배틀 관람기] 후기지수(後起之秀) 6
  2. 2011.08.18 [택견 배틀 관람기] 패자(覇者)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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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택견배틀 원년의 두 라이벌 경북 성주 전수관과 성균관대 명륜. 치열한 접전 끝에 첫 번째 결승전에서는 이규범 선수가 배승배 선수의 마구잽이를 되치면서 명륜이 승리했고 이후 다시 만난 2006년의 결승전에서는 배승배 선수가 김성복 선수를 메치면서 성주가 승리했다.

시간이 흘러 그 멤버들은 이제 냉혹한 아수라가 들끓는 사회로 떠났고 그 후지기수들이 자리를 채웠다. 과거 전설의 택견배틀을 기억하며 남아있는 멤버는 장희국 선수와 배정석 선수 둘 뿐......(이렇게 쓰니까 배정석 선수가 원로가 된 느낌이다-_-;) 나이를 먹은 사람은 그가 키운 선수들로 평가를 받는다던가 하는 말이 바람결에 들려오기도 하는데 과연 다시 맞붙은 이 라이벌전의 승패는 어떻게 되려나?

안종석 선수가 성주의 선봉으로 출전했다. 해설은 첫 선수가 너무 강한 선수가 나와 명륜에서 당황했다고 하는데...사실 성주에서 약한 선수라는게 존재하던가-_-;; 어쨌든 명륜은 전인기 선수. 중심에 자신이 있는지 안종석 선수는 초반부터 강한 엎어차기를 날려대기 시작했다. 전인기 선수의 후려차기를 안종석 선수가 낚시걸이로 반격했지만 거리가 멀어서 무위에 그쳤고......역시 엎어차기를 강하게 차댔고 바로 윗발질도 날카롭게 올라갔다. 전인기 선수는 그런 안종석 선수의 공격에도 페이스를 흩뜨리지 않고 적절한 반격과 방어에 들어갔다. 안종석 선수는 자신이 붙었는지 맹렬한 공격을 하다가 전인기 선수의 오금을 잡아챘다. 어...근데...??? 오금을 잡아 자신에게 당기다가 되려 자신이 먼저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명륜 승!! 얼래?-_-;;;


안종석 선수도 황당하다는 듯이 웃으며 들어갔다. 보아하니 잡고 밀어붙이면 장외가 될 듯 해서 오금을 잡아당겨 반대편으로 메치려고 했는데 전인기 선수가 생각보다 가볍고 그에 비해 안종석 선수의 당기는 힘이 너무 강하다보니까 중심이 흔들렸나보다 아이고 ㅋㅋㅋ

성주의 다음 선수는 손병준 선수......안 그래도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방금 전의 경기를 보니 전인기 선수가 엎어차기를 많이 허용하길래 완전히 상극인 상대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여튼 경기 시작. 역시나 강력한 엎어차기로 손병준 선수가 포문을 열었다. 몇차례 엎어차기가 들어갔고 드디어 전인기 선수가 인상을 찡그리며 다리를 들어올렸다. 데미지가 들어갔다는 소리...틈을 놓칠세라 손병준 선수가 잡는 척하며 윗발질을 올렸는데 올라가다가 만 그 발질이 전인기 선수의 옆구리를 정통으로 가격했고 전인기 선수가 스르륵 넘어졌다.

경고가 한차례 주어지고 다시 경기 재개. 손병준 선수는 무리한 윗발질은 올리지 않고 전인기 선수의 왼쪽 허벅지에 다시 한차례 강력한 엎어차기를 가격했다. 가격 당한 전인기 선수가 인상을 찡그리며 다리를 만지는 순간 손병준 선수가 재차 엎어차기! 그렇지만 전인기 선수가 번개같이 그걸 잡아내며 외발쌍걸이를 했고 손병준 선수는 그대로 중심을 잃고 앞으로 넘어가 버리고 말았다. 위기를 승리로 이끈 전인기 선수의 모습에 환호가 일어났다.


본래대로라면 손병준 선수가 잡아냈어야 하는 계획 같았는데...강호동 감독님이 배정석 선수에게 이리저리 바쁘 지시하시는 것을 보니 다음 선수는 배정석 선수인가보다. 아니나 다를까 배정석 선수가 출전. 과거 대전의 산 증인으로 남아 있는 배정석 선수의 등장. 그 전설이 요즘은 보라, 미르의 시연에 맞아주는 역할인게 안습이지만...-_-

2004년에는 작은 체구에서 뒤집기가 주특기였지만 이제는 아랫발질에 윗발질도 시원시원하게 올라가는 올라운드 택견꾼이 되어 지친 전인기 선수를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배정석 선수가 순간 전인기 선수의 양 활개를 아래로 뿌리치며 그대로 들어가 오금잽이를 하며 전인기 선수를 땅에 넘어뜨렸다. 그렇지만 장외라는 판정......이에 이의제기가 들어왔다. 좀 판단하기 애매하긴 한데...어떻게 판정이 나려나. 판정 결과는......장외가 맞다는 판정.


한번 당해서 그런지 전인기 선수는 활개로 밀어내며 배정석 선수의 접근을 차단했다. 하지만 배정석 선수가 오히려 그걸 역이용해 다시 활개를 뿌리치며 오금잽이를 들어갔고 이번에는 번쩍 들어올려서 위로 넘겨버리는 방법을 사용하며 전인기 선수를 메쳤다. 배정석 승!

명륜에서 장현석 선수가 출전. 다무와의 경기에서 이전국 선수를 잡아내는 근성을 보여주었던 선수다. 장현석 선수는 거리를 두며 배정석 선수의 접근을 사전에 막으려는 듯 했다. 그러자 배정석 선수는 아예 더 접근하며 장현석 선수를 몰았다. 그렇게 장외로 빙빙 도는 것을 어필시켜 경고를 줄 수 있으니...그러던 찰나 배정석 선수가 번개 같은 발따귀로 장현석 선수를 가격했다. 배정석 승리!!

뒤이어 강호동 감독님의 딸인 미르가 등장해서 가뜩이나 힘들어 죽겠다는 배정석 선수를 두들겨 패는(...)이벤트가 있었다.(......)-_-;;;


고비의 순간, 명륜에서는 김정민 선수를 내보냈다. 김정민 선수가 덜미를 잡으며 돌격해 오는 것을 배정석 선수가 그대로 메치나 싶더니 이번에는 반대로 흘려서 순간 김정민 선수가 힘이 풀리게 하고 그것을 다시 엉덩걸이로 메쳐...!!!

......뭔 말인지 알아듣기 힘들테니 영상 참조-_-;; 하여튼 배정석 선수의 초살 승!!! 저울추가 성주 쪽으로 기울었다.

명륜의 네 번째 선수는 박병준 선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올킬을 기록했던 선수다. 시작부터 배정석 선수가 발따귀를 시작했고 그것을 어필하다가 배정석 선수는 경고를 먹어버렸다. 이 점은 다른 선수들의 경기에서도 종종 나오는 좀 아쉬운 점인데 이의제기를 하더라도 감독이 해야 하고 또 선수들은 끝까지 집중을 해야 한다. 태권도 경기를 보면서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모습이 바로 한 대 맞추고 자신이 맞췄다고 어필하며 손 흔들며 펄쩍 뛰며 환호하는 모습인데......그런 비슷한 모습이 택견판에서는 좀 안 보였으면 좋겠다. 이 점은 각 팀에게 좀 더 교양이 필요할 것 같다.

하여튼 박병준 선수는 예상외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들어갔다. 초반에 윗발질에 두차례나 맞을 뻔 해서인지 접근전을 했지만 성주의 선수들이 진짜 강한 건 접근전...아이고, 역시나 예상대로 중심을 잔뜩 낮춘 배정석 선수가 오금을 잡아채더니 순식간에 자세를 바꿔 장외에서 장내로 들어오면서 박병준 선수를 눕혀버렸다. 장외에서 장내로 순식간에 자리를 바꾸는 저 품놀림은 아무래도 굉장히 연습을 많이 한 모양이다.


결국 명륜의 마지막 선수로 김재흠 선수가 나왔다. 이대로 배정석 선수의 판막음이 될지 아니면 명륜의 역전극이 펼쳐질지......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배정석 선수를 잡는다면 흐름을 가져올 수도 있을 듯 한데. 이전 선수들이 모두 접근전에서 패한 것을 의식해서인지 김재흠 선수는 묘하게 거리를 주지 않으며 간격을 벌렸다. 마지막 선수라는 것 때문인지 김재흠 선수는 매우 신중하게 경기를 끌어나갔고 절대 무리하게 반격하지도 않았다. 배정석 선수가 경고 하나가 있다는 점도 작용한 듯 하고 반대로 배정석 선수 역시 무리한 올킬을 노리지 않아서 경기는 팽팽한 신경전으로 들어갔다. 몇차례 배정석 선수의 위협적인 공격을 잘 방어해 낸 김재흠 선수는 결국 경고승을 가져갔다. 이제 두명만 더 이기면 된다 ‘두’ 명만-_-;

성주의 남은 선수 중 장희국 선수가 등장했다. 발질이 굉장히 빠른 선수라서 김재흠 선수의 묘한 간격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어디 보자. 장희국 선수는 김재흠 선수의 간격을 뚫고 들어가며 간간히 아랫발질을 갈겨대며 덜미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얘상 외로 욋발질은 좀 아끼는 모습이 보이는데...곁차기가 한 차례 올라갔는데 김재흠 선수의 위빙으로 인해 무위로 돌아갔다. 오히려 장희국 선수의 아랫발질의 탐으로 김재흠 선수가 딴죽을 꽂아 넣으며 중심을 흔드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성주 전수관의 무서운 점이라면 어느 경기든 평상심을 잃지 않는 모습이다. 장희국 선수 역시 별로 급할것도 없이, 그렇지만 기회가 올 때는 기다리며 신중하게 경기를 끌어나갔다. 이를 받는 김재흠 선수도 비슷한 자세였는데 그러 모습이 답답했는지 장희국 선수가 뒷발로 큰 엎어차기를 한 차례 강력하게 날렸다. 경기 종료 30초 전......이대로라면 두 선수가 다 패하지만 승리는 성주 전수관이 가져간다. 10초전...김재흠 선수가 오금을 잡아챘지만 장희국 선수가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뒤로 흘리며 땅에 꽂아 버렸고 그대로 경기는 끝이 났다.



이렇게 후지기수들의 라이벌전은 성주 전수관의 승리로 끝났다. 장희국 선수가 마지막에 되치기를 하는 모습과 2004년 배승배 선수가 마구잽이를 들어가는 것을 이규범 선수가 흘려버리는 그 장면이 겹쳐보였다. 그대로 리벤지에 성공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경기.

경기 시간 5분을 다 쓰면서도 팽팽하게 맞서는 이런 경기는 길어도 재미가 있다. 택견이 워낙 단판에 승부가 갈리는 것도 있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임하는 그 모습. 승리하기 위한 강한 집념으로 집중하는 모습 자체가 관중들에게도 전해지기 때문이 아닐까? 또한 패배한 선수라도 웃으며 서로 포옹하는 모습도 택견이 가져다 주는 재미와 감동일 것이다.

이렇게 승부는 났고 이제 성주 전수관은 명륜의 몫까지 어깨에 짊어지고 4강으로 향했다. 안암비각패와의 경기에서 또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by 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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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eng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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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8강전의 시작을 알리는 첫 경기. 그 포문은 안암비각패와 강동 전수관이 열게 되었다. 날씨가 구리구리 하더만 비는 오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다. 언제나 하는 소리지만 제발 어서 빨리 돔구장은 안되더라도 야외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대형 천막이라도 좀 되기를......택견배틀 게시판 보니까 부하가 걸려서 아직 그런게 안된다던가 그렇던데 미사일 개발 그만하고 이런 실용적인 것부터 좀 개발하라고!! 소는 누가 키워 소는!!(응?)

하여튼......안암비각패의 선봉은 윤홍덕 선수. 붙었을 때 굉장한 진가를 발휘하며 택견이 유술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선수로 빨간 바지 류병관 선생님이 ‘택견을 굉장히 잘 하는 친구’ 라고 하셔서 부담 백만배를 안고 경기에 임했지만 번번히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선수......반면 낚시걸이 징크스가 있는 선수기도 하다-_-;

강동은 차승원 선수. 시작하자마자 차승원 선수가 들어찧기를 시도했지만 빗나가고 윤홍덕 선수의 잡아채기 또한 무위로 돌아갔다. 활개움, 아랫발질로 신중하게 상대를 견제하는 두 선수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선수들이야 피를 말리는 신경전이겠지만 나야 그저 하루하루 구경만 하는 구경꾼일 뿐. 차승원 선수는 곧잘 낚시걸이를 하려는 모습이 보였지만 윤홍덕 선수도 품을 재게 놀리며 잘 피해내다...오오!! 품이 빨라지나 했더니 바로 들어찧기!! 조, 좋다...-ㅁ-

강동의 두 번째 선수는 전필홍 선수. 유연성이 좀 떨어지는 듯 보이지만 비각술이라는 택견을 잘 살려서 펄쩍펄쩍 솟구치기를 잘하는 선수다. 지난번에 그러다가 낚시걸이에 당했는데 과연 오늘은...? 아...아직 그 약점을 잘 극복하지 못했구나...오금을 잡아챈 윤홍덕 선수가 그대로 반댓발 오금걸이를 하며 넘겨버렸다 ㅠ_-

강동의 세 번째 선수는......김태윤 선수. 두 선수가 품을 놀며 상대와 접전을 벌여가는 모습을 보니 참 택견이 많이 자라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워낙 택견을 좋아해서 부산 구덕 체육관의 1회 택견대회부터 지금까지 봐왔지만 보다보면 감개가 무량 ㅠ_-......하는 사이에 윤홍덕 선수의 옆발따귀가 올라갔다가 빗나가고...오오! 그러자마자 다시 오금을 잡아채며 김태윤 선수를 그대로 밀어붙여 넘겨버렸다. 기세가 오죽 거셌으면 본인도 앞으로 발라당을......(고, 고양이냐;)


강동의 마지막 선수는 김유신 선수. 강적을 맞아 안암에서 쑥덕쑥덕 작전을 윤홍덕 선수에게 불어넣고 있었다. 하지만 절대불리인 상황인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윤홍덕 선수는 이전과 다름 없이 신중하게 경기를 펼치면서 앞발을 들었다 놨다 하며 속임수 떡밥을 던지기도 했다. 물론 거리를 준 상태라서 잡아채이더라도 쉬이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김유신 선수가 뒤로 품을 빼며 번개같이 곁차기를 올렸다. 마치 검도 시합에서 퇴격(退擊)같은 멋진 모습!!

신장의 차이가 있는 것을 의식했는지 윤홍덕 선수가 두발당성 들어찧기를 시도했고 뒤이어 바로 다시 연공에 들어갔지만 김유신 선수의 긴 후려차기에 다시 물러났다. 일진일퇴(一進一退)의 공방이 이어지며 보는 사람을 긴장하게 했다. 한순간, 황소처럼 돌격하는 윤홍덕 선수의 오금잽이를 바로 힘을 역이용하며 뒤로 물려버리는 김유신 선수의 테크닉이 돋보였다. 경기 시간이 어지간히 흐르고 이제 불리한 것은 강동 쪽...선수가 네명만 나와서 이대로 가면 강동의 패배가 된다. 30초전......김유신 선수가 마음이 급했는지 솟구쳐 곁차기를 시도했다. 10초전...아...!! 경기가 끝나는 순간 김유신 선수의 필사적인 엉덩걸이가 들어갔다. 오...!! 기사회생한 강동 팀...

이어 나온 안암의 선수는 권오희 선수. 좋은 체격에 강한 아랫발질로 김유신 선수의 체력을 야금야금 갉아먹기 시작했다. 안암이야 전혀 급할 것이 없으니 좋은 전략이긴 하다. 1대 1의 시합이 아닌 다수의 팀원들끼리의 경기이니......엇! 김유신 선수의 째차기를 권오희 선수가 잡아챘다. 그러더니 바로 덜미를 잡으며 딴죽! 김유신 선수가 살짝 뛰며 피했지만 이번에는 덜미를 눌러버리며 몰아가더니 뒤이어 바로 뒷걸이!!! 김유신 선수가 벌러덩 뒤로 넘어졌다. 오오 안암비각패의 승리!!!


지난번 경기에서 안암비각패의 감독님인 류대규 감독님이 곰에게 ‘아 내년에는 안암비각패에서 패라는 글자를 빼야겠어요. 어감이 너무 안 좋아.’ 라고 했는데 사실 그 패가 그 패(敗)도 아니고 패자(覇者)라고 받아들이면 되는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했었다.

패자란...패주(覇主) ·패왕(覇王)이라고도 한다. 예를 들면 제(齊)나라의 환공(桓公), 진(晉)나라의 문공(文公), 초(楚)나라의 장공(莊公), 오(吳)나라 왕 부차(夫差), 월(越)나라 왕 구천(勾踐) 등 ‘춘추(春秋)의 오패(五覇)’가 그 대표들이다. 본시 “인의(仁義)를 존중하는 왕도(王道)에 대해서 이것은 무력과 권모술수라는 패도(覇道)에 의해서 실력을 간직한 자”라는 맹자 등 유가(儒家)의 비난이 섞인 호칭이었으나, 전국(戰國) 말의 순자(荀子)가 그 존재를 인정한 것처럼, 그 후에 나타난 전국의 7웅(七雄)이나 진(秦) ·한(漢)의 황제 등, 시대의 필요성을 짊어진 군주의 명칭이기도 하다.

......라고 네이버 선생님께서 친절하고 명쾌하게 알려주셨다.(...)

한 경기 한 경기만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로 임한다는 안암비각패. 과연 그들은 올해 택견배틀의 패자(覇者)가 될 수 있을 것인가?

......하지만 다음 경기가 성주 전수관이잖아. 틀렸어, 꿈도 희망도 없어ㅠㅠ

(안암비각패가 곰을 둘러싼다)

곰: 히익? 뭐, 뭐임??-ㅁ-
안암비각패: 와타타타타타타타타타~~~와타!!와타!!와타앗!!!
곰: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꾸웩!!!!!=ㅠ=
안암비각패: 넌 이미......
곰: ???@.@
안암비각패: ......살 쪄있다.
곰: 크어어어억!!!!!

by 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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