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ROAD FC 069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메이저 MMA 단체로 최근 원주 시정부의 지원 자금 관련 문제로 애를 먹었던 로드FC가 자사 최대 규모 이벤트인 라이트급과 밴텀급의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을 31일, 강원도 원주 종합첵육관에서 개최, 건재함을 과시했다.  

전일 계체에서  난조를 겪었던 무패의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은 이번 토너먼트에도 연속참전한 슈토 라이트급 세계 챔피언 '캡틴 아프리카' 데바나 슈타로(39, 일본)를 파운딩 샤워로 제압, 라이트급 토너먼트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치는 상대를 찌그러뜨려 상위를 잡은 박시원은 서둘지 않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결국 파운딩이 쌓인 데바나가 더 이상 저항하지 못하자 신승열 레프리가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 경기를 중단시켰다. 

최근 라이트급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였던 전 페더급 챔프 박해진(31, 킹덤MMA)은 라이트급 토너먼트 전 우승자 겸 MFP 왕자 아르투르 솔로비예프(30, 러시아)의 불륨타격에 1R을 채 버티지 못했다. 박해진은 가드를 바짝 올리고 상대의 칼프킥에 맞불을 놓는가 하면 가드 아래로 뚫고 들어오는 어퍼 등을 선보이며 분전했으나, 라운드 후반 플라잉 니 킥을 안면에 허용, 다운됐다. 솔로피예프의 파운딩 러쉬가 이어졌으나 박해진은 얼굴을 가린 채 대응치 못했다. 

지난 토너먼트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밴텀급 스트라이커 양지용(28, 제주 팀 더 킹)은  MFP 1위 랭커 알렉세이 인덴코(34, 러시아)를 초살 TKO승으로 제압, 지난 토너먼트의 탈락과 라이진 패배의 아쉬움을 어느정도 털어냈다. 페인트를 섞은 스트레이트로 시작하자마자 상대를 흔든 양지용은 데미지를 어필하는 상대에 왼발 하이킥과 왼손 스트레이트로 압박을 시작, 턱에 크로스를 꽃아 인덴코를 순간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프로에서 거둔 모든 승리가 한 판승인 거물 카밀 마고메도프(32, 바레인)를 상대로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첫 경기에 나선 한상권(28, 김대환MMA)는 연패를 끊지 못하고 서브미션에서 무너졌다. 거리르  펀치를 상대를 플래쉬 다운시키는 듯 했던 한상권은 하체와 피겨포를 이용해 백을 타낸 상대에 슬램을 허용했다. 백을 잡은 상대에게 결국 목이 잠긴 한상권이 잠시 버텨보았으나, 그러기엔 너무 깊숙히 목이 잠긴 상태였다. 탭아웃 패배. 

지난 밴텀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이자 전 글라디에이터 챔프 하라구치 아키라(29, 일본)는 프로 MMA 무패의 신입 으르스켈디 두이셰예프(23, 키르키즈스탄)의 벽을 넘지 못하고 밴텀급 초반 탈락하고 말았다. 하라구치는 뛰어 들어오는 상대의 태클을 막지 못하고 더블 렉을 허용, 케이지 벽에 주저 앉고 말았다. 스크램블 끝에 백을 내준 하라구치는 몇 차례 백 초크의 위협을 피해냈으나, 그림싸움끝에 페이스락성 초크에 목을 내주게 됐고, 탭을 쳐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이번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최약체로 평가 받던 김현우(21, 팀피니시)는 근사한 서브미션 콤보로 밴텀급 첫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고 챔피언 김수철과의 토너먼트 준결승 전을 확정했다. 브라질의 산타 마스터이자 프로 MMA 10승 2패를 기록 중인 초 기대주 루카스 페레이라(31, 브라질)에게 압박을 걸던 김현우는 슬램성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의 목을 길로틴으로 잠궜다. 길로틴을 완성하지는 못했으나, 김현우가 곧 트라이앵글을 고쳐 잡았고, 잠시 후 페레이라를 실신시키는데 성공했다.

[ROAD FC 069 결과] 

<2부>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14경기: 박시원 > '캡틴 아프리카' 데바나 슈타로 (TKO 1R 4:50)  
12경기: 박해진 < 아르투르 솔로비에프 (TKO 1R 4:30)
10경기: 한상권 < 카밀 마고메도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7)

[밴텀급 토너먼트 8강]
11경기: 양지용 > 알렉세이 인덴코 (TKO 1R 0:35)   
09경기: 하라구치 아키라 < 으르스켈디 두이셰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7)
08경기: 김현우 > 루카스 페레이라 (트라이앵글 초크 1R 3:15)

<1부> 

07경기: 윤태영 < 임동환 (TKO 1R 1:30)
06경기: 위정원 < 알림세이토프 에디(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5) *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05경기: 김영훈 > 이영철 (판정 3-0) 
04경기: 이은정 < 이보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9) 
03경기: 홍태선 < 이신우 (TKO 1R 3:28) 
02경기: 김시왕 > 최 세르게이 (TKO 1R 4:44) * 64.5kg 계약
01경기: 이선주 < 한민형 (판정 0-3) * 66kg 계약   

* 사진제공=ROAD F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ROAD FC 068 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로드 FC의 예순여덟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올해 첫 대회인 ROAD FC 068 이 13알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세키노에 파운딩을 퍼붓는 김태인]

초대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김태인(30, 김태인 짐)은 단체 헤비급 리거들을 전부 잡아냈던 세키노 타이헤이(23, 일본)에게 TKO승을 거두고 2체급 타이틀 홀더에 등극했다. 계체량과는 다르게 만만찮은 상대의 레슬링에 고전하던 김태인은 오버언더를 맞고 순간 앞으로 꼬꾸라졌으나. 스크램블로 상위를 잡았다.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안긴 김태인은 주저 앉은 상대에 파운딩을 퍼부었고, 방어를 못하는 세키노를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박시원의 스트레이트를 허용한 하야시가 쓰러지고 있다]

1년 여의 공백을 깨고 복귀한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는 5연승 중이던 일본 중견단체 그라찬의 동체급 잠정 타이틀 홀더 하야시 '라이스' 료타(30, 일본)을 펀치 한 발로 잠재우고 여전한 강함을 증명했다. 칼프킥과 로우, 프런트 킥을 섞어가며 하야시를 차츰차츰 케이지 벽으로 몰고가던 박시원은 펀치를 휘두르며 나오는 상대를 미들킥으로 저지, 순간 멈칫한 상대의 안면에 깊숙히 스트레이트를 박아 넣었다. 기습을 허용한 하야시는 즉시 실신, 그대로 전투 불능이 됐다.

[한상권에게 막판 암 바로 탭을 받아내는 데바나]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캡틴 아프리카' 데바나 슈타로(39, 일본)은 서브미션 대역전극으로 지난 해 토너먼트에서 KO패배의 아픔을 달랠 수 있었다. 한상권(28, 김대환MMA)에게 하체관절기를 시도했던 것을 제외하고 지리멸렬했던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던 데바나는 2R 시작 직후 한상권의 펀치에 걸려 다운, 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재차 하체관절기를 시도하며 버티던 데바나는 파운딩에 지친 한상권을 가드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 돌아나가려던 한상권을 잡아 암 바를 완성했다.

[ROAD FC 068 결과] 

<2부>
11경기: 김태인 > 세키노 타이세이 (TKO 1R 3:55) * 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박시원 > 하야시 '라이스' 료타 (KO 1R 2:14)   
09경기: 윤태영 > 김산 (KO 1R 1:32) * 74kg 계약 
08경기: 데바나 슈타로 > 한상권 (암 바 2R 3:47)
07경기: 알렉세이 인덴코 > 한윤수 (판정 3-0)
06경기: 쇼유 니키 < 편예준 (판정 0-3) * 69kg 계약/ 파이터 100룰

<1부> 

07경기: 유재남 < 김준석 (판정 0-3)
06경기: 차민혁 < 김진국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50) 
05경기: 신유진 > 이은정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4) * 55kg 계약
04경기: 박현빈 > 박진우 (TKO 1R 0:11) * 72kg 계약 
03경기: 푼야짓 리카루 < 위정원 (TKO 2R 1:05) 
02경기: 김시왕 > 최은석 (TKO 2R 2:13) * 오프닝
01경기: 이신우 > 최영찬 (TKO 1R 4:11) * 오프닝  

* 사진제공=ROAD F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ROAD FC 062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메이저 MMA 이벤트인 로드 FC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ROAD FC 062가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컨벤션 홀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무패의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0, 카우보이MMA)은  4연승의 도전자 여제우(31, 쎈짐)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이틀 1차 방어를 달성했다.  초반부터 장기인 근접거리서의 타격 압박으로 기세를 잡은 박시원은 중간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지만 1R을 챙길 수 있었다. 테이크 다운을 찌그러뜨리고 클린치, 니 킥 등으로 2R까지 가져간 박시원은 챔피언 라운드인 3R에서도 2분경 히트율 높은 펀치 연사,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리드를 허용치 않았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나카무라에게 스트레이트를 시도하는 권아솔]

MMA 복귀전에 나선 단체의 간판 권아솔(36, 프리)은 분전했지만 전일 계체 실패의 영향을 극복치 못하고 리벤지 달성에 실패했다. 9년 전 TKO패를 안겨준 나카무라 코지(37, 판크라스 오사카 이나가키구미)를 상대로 3년만에 복귀전에 나섰던 권아솔은 전일 계체 실패로 모든 라운드 10점의 감점을 받고 경기를 시작해야 했고, 가만히 있어도 이길 수 있어 당연하게 소극적이된 나카무라를 꾸준히 추적했으나, 마지막엔 테이크 다운 되치기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다. 3-0 승리.

[야차 같은 모습으로 장익환을 압박하는 문제훈]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타격 접전 끝에 끝까지 집중력을 휴지한 문제훈(38, 옥타곤MMA)이 판정으로 타이틀 전을 가져갔다. 초반 집중력이 바짝 오른 장익환(35, 팀파시)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수 차례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애를 먹던 문제훈은 라이트 연사 중심의 타격으로 흐름을 챙겨오기 시작, 균형을 맞춰냈다. 3R 종료 후 1-1로 선언된 연장라운드에서 문제훈은 적중률 높은 레프트를 앞세워 후반을 지배했다. 종료 후 판정 3-0.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박승모를 쥐어짜는 박해진]

전일 계체 실패의 난조를 보였던 전 페더급 챔프 BJJ 국가대표 상비군 박해진(30, 킹덤)은 특유의 진득한 서브미션으로 페더급으로 내려온 박승모(29, 팀 지니어스)를 제압했다. 초반 가드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상대의 포화를 견뎌내고 하체, 암 바, 백 등 질긴 그래플링으로 스태미너를 고갈시킨 박해진은 더티 복싱과 펀치 등으로 1R을 마쳤다. 2R에도 클린치에서 하체-백을 잡은 박해진이 초크를 피해 몸을 돌린 박승모로 부터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실신시켜버렸다.  

[단발 펀치로 고메즈를 무너뜨리는 김태인]

3전 전승의 김태인(김태인짐)은 초살 TKO로 공석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일본 워독 잠정 웰터급 챔프이자 블랙벨트 주지떼로 다니엘 고메즈(브라질)의 로우킥을 한 차례 받아낸 김태인은 오버핸드 라이트 단발을 숙이던 상대의 관자돌이에 히트, 추가 니 킥 콤비네이션으로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최종 소요시간 12초. 이정영의 10초에 이은 단체 최단 시간 2위 기록이다.  

[ROAD FC 062 결과] 

<2부>
13경기: 박시원 > 여제우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2경기: 권아솔 < 나카무라 코지 (판정 0-3) * 73kg 계약    
11경기: 장익환 < 문제훈 (판정 0-3) * 밴텀급 타이틀 전 / 연장 1R   
10경기: 박해진 > 박승모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4:40) *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김태인 > 다니엘 고메즈 다 시우바 (TKO 1R 0:12)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부>     
08경기: 윤태영 > 이영철 (KO 1R 3:30)
07경기: 김진국 < 비탈리 미로뉴크 (베이스볼 초크 1R 4:22)
06경기: 한상권 > 신윤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14) -75kg 계약
05경기: 정재복 < 손재민 (KO 2R 2:20) 
04경기: 최영찬 < 서동수 (판정 0-3) * 60kg 계약 
03경기: 박서영 < 김유정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3) * 50kg 계약  
02경기: 차민혁 > 홍태선 (판정 3-0) 
01경기: 한민형 < 이정현 (판정 0-3) 

* 사진=ROAD F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ROAD FC 061 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로드 FC의 61번째 넘버링 이벤트, ROAD FC 061이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박승모에게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는 박시원]

무패 파이터 간의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올라운더 박시원(20, 카우보이MMA)이 앞손을 살려 엘리트 싼다 파이터 박승모(29, 팀 지니어스)를 TKO시키고 바르나위에 이어 4대 라이트급 챔프에 등극했다. 서둘지 않고 압박을 걸던 박시원은 들어갈 때도 빠질 때도 앞손을 히트시키며 박승모를 조여나갔다. 달겨든 박승모에 클린치 니 킥으로 데미지를 입힌 박시원이 펀치 한 사발로 다운을 뽑아냈고, 허리를 잡고 일어난 박승모를 니 킥과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재차 다운, 종지부를 찍었다.

[아키바에게 경기 후 악수를 청하는 이정현]

이날 일본 베테랑 아키바 다이키(32, 일본)와의 유일의 국제전에 나선 경량급 무패의 기대주 이정현(19, 프리)은 심판 전원일치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하이킥에서 플라잉 삼각, 이마나리 롤 등 다채로운 공격을 보여주는 다이키를 상대로 펀치와 킥으로 맞선 이정현은 2R 초중반 상대의 타격에 말리는 듯 했으나, 3R 카운터 훅과 일시적이지만 태클까지 성공한 이정현은 칼프킥과 하이킥-훅 컴보, 잽과 클린치 테이크 다운 콤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0 승리.

[신동국에게 하이킥을 시도하는 오카]

최근 로드에서 2연패로 문근트슈즈 '오카' 난딘에르덴(35, 팀파이터)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온 소방관 신동국(40, 충주MMA/팀포스) 신동국의 산발적인 훅이 히트하긴 했으나, 백스핀 킥과 백스핀 블로우, 로우킥을 곁들여 꾸준히 타격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오카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타격 압박을 계속, 라운드 막판 펀치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기도 했다. 3R, 재차 펀치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만든 오카의 원투가 신동국을 세 번째 다운시키고, 합장포즈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윤하의 하이킥을 흘리는 박정은]

포스트 함서희로 주목을 받고 있는 박정은(25, 팀 스트롱울프) 2년 7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근성 그래플러 홍윤하(32, 송탄MMA)를 스탠딩 KO로 잡아내는 완벽한 복귀 전 승리를 거뒀다. 가벼운 스탠딩 타격전으로 포문을 연 박정은은 초반 홍윤하의 잽에 가볍게 걸리기도 했으나, 두 번의 킥 캐치에서 연결하는 펀치로 두 차례 플래쉬 다운을 획득, 데미지를 안겼다. 홍윤하가 지지 않고 일어나 맞받았으나, 박정은의 클린 펀치가 안면에 계속 꽃혔고,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시합 후 김태인과 맞절을 하는 박정교]

DMF 90kg 챔프 출신 베테랑 박정교(43, 박정교 흑곰캠프)는 초살 TKO패로 프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프로복싱 15전 전승, 종합 2전의 김태인(29, 김태인짐)을 상대로 프로 MMA 20번째 경기에 나선 박정교는 시작하자마자 원투에 데미지를 입고, 밀고 들어온 상대의 러쉬에 밀려 다운됐다. 당황하지 않고 하체 관절기를 시도했으나, 김태인이 체중을 실어 다리가 펴지는 것을 막은 후 안면에 파운딩을 퍼부었다. 박정교가 대응하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ROAD FC 061 결과] 

<2부>
12경기: 박시원 > 박승모 (TKO 1R 4:0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이정현 > 아키바 타이키 (판정 3-0)   
10경기: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덴 > 신동국 (KO 3R 2:40) * 76kg 계약  
09경기: 박정은 > 홍윤하 (TKO 1R 2:58) 
08경기: 심건오 > 배동현 (키락 1R 1:11)
07경기: 김태인 > 박정교 (TKO 1R 0:25)
   
<1부>     
06경기: 손재민 > 유재남 (판정 2-1) * 3라운드
05경기: 이정규 < 최지운 (TKO 2R 1:57) * 75kg 계약 
04경기: 송지훈 < 정진섭 (TKO 1R 1:48)  
03경기: 이정현 < 박재성 (판정 0-3) * 63kg 계약  
02경기: 한민형 > 박민수 (판정 2-1) 
01경기: 이재훈 > 최영찬 (판정 3-0) * 57kg 계약  

* 사진=ROAD F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ROAD FC 058 의 공식 포스터]

1년 7개월만에 재개된 로드 FC의 넘버링 이벤트인 ROAD FC 058이 2일 경남 창원의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황인수가 크로스로 오일학을 다운시키고 있다]

미들급 벨트는 '초살머신' 황인수(27, 팀 스턴건)에게 돌아갔다. 최근 연속 KO승으로 도전권을 얻은 오일학(19, 팀 스트롱울프)과 만난 황인수는 파워 훅에 크게 흔들리기도 했으나,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털어내며 꾸준히 펀치 압박과 카프킥으로 꾸준히 상대를 괴롭했다. 2R 시작 직후, 카프킥에 무너진 오일학을 케이지로 몬 황인수가 찍어내리는 듯한 크로스 숏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냈다. 파운딩을 아끼며 레프리의 스탑을 기다리던 황인수가 추가타 한 방으로 승부를 끝냈다. 

[금광산과 로우킥 싸움을 벌이는 김재훈]

4전 무패 신화를 이어가던 전 일본 폭력단 출신의 김재훈(31, G복싱짐)은 자신을 도발했던 영화배우 금광산(45, 팀 스턴건)을 TKO로 제압, 염원하던 첫 승을 거뒀다. 상대와 로우킥을 주고 받던 김재훈은 러쉬 후 클린치를 시도했으나, 금광산이 클린치를 돌려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레그 트립을 시도한 김재훈이 금광산의 균형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어중간하게 뜬 채 한쪽 팔은 바닥에 한쪽 팔은 묶인 금광산의 두부에 파운딩이 이어졌고, 결국 레프리의 스탑사인이 나왔다. 

[최원준이 근사한 안다리 후리기로 임동환을 누이고 있다]

황인수를 상대로 단체 최단시간 KO기록을 만들어냈던 최원준(31, MMA스토리)은 은퇴전에서 삼비스트 임동환(25, 팀 스트롱울프)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절묘한 거리감의 타격으로 임동환을 압박해 나가던 최원준은 들어오는 상대의 다리를 안다리를 후려 테이크 다운을 성공, 어렵지 않게 탑마운트를 타냈다. 양 다리로 훅까지 건 최원준이 가슴과 어깨로 압박, 임동환의 호흡을 순간 끊었고, 견디지 못한 임동환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오두석과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박해진]

타이틀 전 참패 후 3년여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주지떼로 박해진(28, 킹덤MMA)은 입식강자이지만 그래플링이 부족한 오두석(38, 오스타짐)을 하체관절기로 너무나도 간단히 잡아냈다. 하이킥과 프런트 킥, 펀치 콤비네이션을 초반부터 맹공을 펼쳐오는 오두석을 클린치한 박해진은, 싱글 훅에서 상대의 한 쪽 다리를 잡아 롤링을 시도했다. 오두석이 락다운을 걸며 버티려 했으나 또 한번의 롤링을 한 박해진이 완벽한 니 바를 캐치, 57초만에 탭을 받아냈다. 

[박시원의 펀치를 받은 김태성이 실신해 쓰러지고 있다]

라이트급 무패의 올라운더 기대주 대결에서는 김동현의 애제자 박시원(19, 팀 스턴건)이 KO로 김태성(27, 싸비MMA)의 4연승을 저지, 6승을 기록하며 프로 전승을 이어갔다. 지난 경기들과는 달리 무에타이 스탠스에서 상대와 로우킥 싸움을 벌이던 박시원은 타격전으로 전환, 상대의 훅을 숙여 피한 후 잽 두 방을 가볍게 던짐과 동시에 라이트를 크로스로 갈겼다. 카운터를 내려다 타이밍이 늦어버린 김태성은 피격 후  그대로 실신. 앞으로 꼬꾸라져 버렸다. 소요시간 76초.  

[ROAD FC 058 결과] 

<2부>

09경기: 황인수 > 오일학 (TKO 2R :44) * 미들급 타이틀 전   
08경기: 김재훈 > 금광산 (TKO 1R 2:06)    
07경기: 최원준 > 임동환 (숄더 초크 1R 3:01) 
06경기: 박해진 > 오두석 (니 바 1R 0:57)
05경기: 박시원 > 김태성 (KO 1R 1:16)    .

<1부>     
04경기: 양지용 > 이정현 (TKO 1R 0:40)   
03경기: 이성수 > 박진 (판정 3-0)    
02경기: 김영한 < 최 세르게이 (판정 0-3) 
01경기: 서동수 < 김우재 (TKO 2R 1:45)

* 사진=ROAD F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카운터에 다운된 김은수를 덮치는 오일학\

로드 FC와 아프리카 TV가 공동주최하는 MMA 이벤트 아프리카 로드 챔피언쉽의 3번째 대회가 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팀 스트롱울프의 중량급 기대주 오일학(18)은 초살 KO승으로 팀을 몰 수 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고동혁, 한민형 등 팀 메이트들이 앞선 경기에서 전원 패배한 상황에서 베테랑 김은수(37, 위너스 멀티짐/팀 루츠)와 조우한 오일학은 훅을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의 관자돌이를 카운터 양 훅으로 격추, 다운을 뽑아냈다. 전투능력을 상실한 김은수를 레프리가 뛰어들며 구해냈고, 승부가 결정됐다.  

한국판 아오키 신야로 주목받는 김동현의 제자 박시원(18, 팀 스턴건)은 다소 싱거운 판정승으로 5연승을 기록했다. 초반 KBA 챔프 출신의 박찬수(24, 싸비MMA)를 상대로 카운터 훅과 잽, 앤더슨 시우바를 연상시키는 프런트 킥 등 절정의 타격감 보여주며 한판승 추가의 기대감을 높였던 박시원은 계속 밀고 들어오는 박찬수의 압박에 후반 다소 지리한 경기를 펼쳤다. 허나 1R 타격서 압도적 우세와 2R 케이지 그립 반칙에 힘입어 무사히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챙겼다. 

양지용(24, 제주 팀더킹)은 근사한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프로 2번째 승리를 챙겼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2승 째를 노리는 한민형(20, 팀 스트롱울프)을 첫 라운드 초반 양손 원투 컴비네이션으로 스턴상태에 빠뜨린 양지용은 펀치와 하이킥 컴비네이션을 꽃은 후 훅으로 상대를 격침, 다운시켰다. 긴급히 레프리가 뛰어들어 한민형을 보호했고, 아직 정신이 있던 한민형이 튀어오르듯 일어섰으나 이미 승부는 결정된 뒤였다. 

장대영의 팀 메이트 지영민(22, 병점MMA)는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은 파운딩으로 1승을 추가, 3승째를 손에 넣었다. 재미있는 경기로 고평가 를 받지만 프로 데뷔 후 승리가 없는 고동혁(23, 팀 스트롱울프)과 맞붙은 지영민은 2R 중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스탠딩에 성공했다. 고동혁이 무리한 쇼타임 킥을 시도하다 넘어졌고, 이를 놓치지 않은 지영민이긴 리치를 이용한 핀 포인트 파운딩으로 안면을 연사,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Africa Road Championship 003 결과]      
08경기: 김은수 < 오일학 (KO 1R 0:07) * 97kg 계약 
07경기: 배동현 < 류기훈 (판정 0-3) 
06경기: 박찬수 < 박시원 (판정 0-3) * 72kg 계약

05경기: 양지용 >
한민형 (판정 1R 1:29) * 69kg 계약
04경기: 지영민 > 고동혁 (TKO 2R 2:35) 
03경기: 신유진 >
김유정 (판정 2-1)   
02경기: 기노주 > 정승호 (판정 2-1) * 90kg 계약
01경기: 김윤중 < 민신희 (판정 0-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Africa Road Championship 002 공식포스터]

로드FC와 아프리카TV의 합작 이벤트 AFRICA ROAD CHAMPIONSHIP의 두 번째 대회가 18일, 롯데월드에 위치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특설 케레이지에서 개최됐다. 

1차전에서 서밍으로 찝찝하게 끝났던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덴33, 몽골)과 김세영(30, 팀 코리아 MMA)의 2차 전은 김세영의 부상으로 역시 찝찝하게 끝나는 결과를 맞이했다. 초반 연달아 훅을 성공시켰으나, 크로스 카운터의 플래쉬 다운 두 방을 내줬던 김세영은 로우블로우에 금적을 피격, 한동안 회복시간을 가져야 했다. 시합 재계 후, 훅을 냈던 김세영에게 손부상이 발생, 주저앉아 버렸다. 난딘에르덴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맞짱의 신 리거 세르게이 최(31, 러시아)는 프로 데뷔 전에서 단발 펀치로 초살 KO승을 거두며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로우킥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36전의 낙무아이 황창환(24, 팀 피니쉬)을 상대로 잽과 훅 등 빠른 러쉬 등 대담하고 스피디한 타격을 피력한 세르게이는 압박으로 상대를 케이지 쪽으로 모는 데 성공했다.  앞손 잽페인트에 이은 라이트가 황창환에게 작렬했다. 즉시 들러붙은 세르게이의 러쉬가 이어졌고, KO로 이어졌다.  

김동현의 제자 박시원(18, 팀스턴건)은 짧은 30초 서브미션 룰 제한에도 불구, 서브미션 한판 승을 뽑아냈다. 무에타이와 태권도, 슛복싱을 오가는 몽골리안 스트라이커 블렛 친군(24, 몽골)의 데뷔 전 상대로 나선 박시원은 첫 라운드부터 탑 마운트를 뽑아내는 등 그라운드에서 우세를 보였다. 시간 제한 탓에 다 잡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놔줘야 했던 박시원은 그러나, 2R 중반 스크램블 끝에 상대의 백에 점프, 기습적인 RNC를 완성해 냈다. 

현역 여고생 파이터 신유진(16, 송탄 MMA)은 복서다운 빠른 스피드의 펀치 연사로 상대인 박지수(20, 로드짐 군산)을 제압, 프로 커리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부터 상대보다 빠른 펀치 연사로 경기를 전개해 나가던 신유진은 박지수로부터 카운터를 허용, 왼쪽 눈에 부상을 입기도 했으나, 꾸준히 펀치로 압박, 상대를 케이지 벽에 모는데 성공했다. 박지수 카운터를 내려 애썼으나, 안면과 바디를 번갈아 가며 쏟아지는 펀치 샤워에 견디지 못하고 주저 앉아 버렸다. 

[Africa Road Championship 002 결과]      
08경기: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 > 김세영 (KO 2R 1:58) * 75kg 계약 
07경기: 신동국 < 소얏트 바자르바예프 (판정 1-2) 
06경기: 조경의 < 박찬수 (판정 0-3) * 75kg 계약

05경기: 유재남 <
 이정현 (판정 0-3) 
04경기: 황창환 < 세르게이 최 (TKO 1R 0:47) 
03경기: 블렛 친군 
< 박시원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7)   
02경기: 박지수 < 신유진 (KO 1R 2:20) * 53kg 계약
01경기: 김이삭 < 양지용 (판정 0-3) * 68kg 계약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