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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16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의 메이저 MMA 단체 Bellator MMA의 116번째 이벤트가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터메큘라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최되었습니다.

시즌 10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콤바 삼보에서의 표도르 킬러 중 한 명인 블라고이 이바노프가 명문 잭장신 스트라이커 라바 존슨을 엎어치기로 누인 뒤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 기무라 락으로 제압,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마이티 모를 클린치 니킥 후 라이트-레프트 후 페인트를 섞은 하이킥 컴비네이션으로 실신시킨 전 헤비급 타이틀 홀더 알렉산더 볼코프와 시즌 10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결과를 불문하고 이번 경기를 끝으로 프로 생활을 정리하게 된 베테랑 블라디미르 마츄센코는 전 UFC 내 동료 조이 벨트런과 타격전을 벌이며 점차 상대에게 데미지를 쌓아주며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테이크 다운이 벨트런에게 타이밍을 읽혀 스프롤에 막힌 후, 사이드에 이어 노스사우스 포지션에 초크까지 내주고 잡힌 채로 저항했으나 결국 탭, 은퇴전 승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명문 ATT 소속으로 MFC 챔피언을 지낸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네이던 코이를 상대로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에 출전한 10전 무패의 태권도 파이터 애덤 맥도나는 하이킥과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에 크게 데미지를 준 후, 2R 잽으로 다시 그로기 상태로 만든 뒤, 오른손으로 앞으로 나오려는 상대의 손을 쳐 내린 후 레프트 훅으로 경기를 마무리, 시즌 10 웰터급 결승전에 선착했습니다.

켄달 그로브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브렛 쿠퍼의 결승전 상대를 선발하는 시즌 10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했던 조 파체코를 5전 무패의 브랜던 헐시가 길로틴,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을 곁들인 레슬링, 그라운드, 케이지 압박 등으로 경기내내 컨트롤, 종료직전까지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으로 두들겨 대는 무난한 경기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쿠퍼의 상대자리를 차지했습니다. 

UFC에서 김 동현과 겨룬 바 있는 유도 파이터 카로 파리시안은 AKA의 론 케슬러를 상대로 한 두 번째 벨라토어 출장에서 상대의 펀치에 입과 코에서 출혈을 보일 정도로 고전했으나 2R 1분여를 남기고 상대의 라이트 훅을 위빙으로 흘린 뒤 가벼운 레프트 바디샷에서 이어진 라이트 훅을 케슬러의 턱에 히트, 다리가 풀려 주저 앉은 상대를 덥쳐 마무리 파운딩으로 역전 KO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벨라토어 데뷔전이었던 지난 경기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앤디 무라드를 상대로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리키 레이니는 무라드의 로우킥에 라이트 카운터를 집어 넣는가 하면 레프트 훅과 빰 클린치에서의 니 킥으로 우세를 지속하다 라이트 카운터로 데미지를 안긴 후 하이킥과 이어지는 3발의 빠르고 묵직한 펀치 연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명문 노바 유니아오의 지부인 노바 유니아오 기무라 소속으로 7전 무패의 전적을 기록 중이던 루이스 필리페 린스는 One FC의 중앙 도장인 이볼브 MMA 소속의 트레비스 클락의 안면에 잽을 집어넣어 뒤로 넘어뜨린 후 황급히 일어나려던 상대의 백을 차지해 몇 차례의 파우딩 후 훅을 걸어 트레비스의 탈출을 막은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연결, 탭을 받아내고 단체 데뷔 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Bellator MMA 116 결과]

13경기: 키스 베리 < 데이비 빗케이 (판정 0-3)

12경기: 패피스 마르티네즈 < 조쉬 스미스 (길로틴 초크 1R 3:50)

11경기: 브랜던 벤더 > 마리오 나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5) * 시즌 10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10경기: 블라고이 이바노프 > 라바 존슨 (기무라 락 1R 4:08) * 시즌 10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

09경기: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 조이 벨트런 (노스사우스 초크 3R 3:06)

08경기: 네이던 코이 < 애덤 맥도나 (KO 2R 0:30) * 시즌 10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사일라 '마이티' 모 실리가 (KO 1R 2:44) * 시즌 10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조 파체코 < 브랜던 헐시 (판정 0-3) * 시즌 10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05경기: 카로 파리시안 > 론 케슬러 (KO 4:05)

04경기: 조 타이맹글로 < 랍 애머슨 (판정 0-3)

03경기: 리키 레이니 > 앤디 무라드 (TKO 1R 1:11)

02경기: 루이스 필리페 린스 > 트레비스 클락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0)

01경기: 카를로스 에두아르두 < 로드니 윌레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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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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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40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4년만에 개최되는 중동권에서의 UFC 이벤트이자 서브 대회인 파이트 오브 나잇의 마흔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40 'Nogueira vs Nelson'이 한국 시각으로 12일 토요일, 개최지인 아랍 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11일 금요일 개최되었습니다.

베우둠 전 패배 이후로 10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프라이드와 UFC의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안토니오 호드리구 노게이라는 TUF 시즌 10 챔피언로이 넬슨의 라이트를 맞은 후 빠른 회복을 보여주었으나 재자 어퍼컷과 훅 컴비네이션을 맞고 다리가 풀린 채로 필사적으로 백스탭을 밟았으나 결국 어퍼컷괴적에서 변형된 라이트 훅을 턱에 허용, 실신 KO패를 내주었습니다.

스테미너가 뛰어나기로 이름난 초대 스트라이크 포스 챔피언 출신의 레슬러 클레이 구이다를 상대로 UFC 두 번째 경기 겸 첫 준 메인이벤트 경기에 나선 일본의 중경량급 강호 카와지리 타츠야는 시작하자마자 큰 라이트 훅을 허용했음에도 불구, 기무라 락과 버스터, 길로틴 초크 등으로 끝까지 대항했으나. 구이다의 질긴 레슬링을 에 스테미너와 집중력을 잃고 끌려다니다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프로 전적 10전 무패를 기록 중인 라이언 라플레르와 난 해 8월 UFC 복귀 후 2연승 행진 중인 CES MMA, Ring of Combat 챔피언 존 하워드 간의 일전에서는 허리를 잡고 흔든 뒤 발목 받치기로 넘기는 테이크 다운을 앞세운 라플레르가 전체적으로 약간 앞선 탓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긴 했으나, 펀치 클린히트와 끊임없이 그라운드 리버설을 보여주며 분발했던 존 하워드의 분전도 볼 거리 였습니다.

TUF 시즌 13 우승자 램지 니젬은 UFC 데뷔 전 1승을 포함 7연승 행진 중인 상대 베닐 다리우스에게 카운터 훅을 내주면서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으나, 점핑 니킥을 시도하다 방어가 느슨하던 다리우스의 안면에 양 손 원투 컴비네이션으로 큰 데미지를 안긴 뒤, 하체 관절기 그립 잡기를 시도하는 등 저항하는 상대에 파운딩 샤워를 퍼부은 끝에 심판의 경기 중지를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미들급 대권에도 도전한 바 있는 26전의 베테랑 브라질리언 텔레스 레이티스는 오버 언더 훅으로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레슬러 트레버 스미스를 잽으로 견제, 케이지 쪽으로 몰아가다 오버 언더 라이트 훅으로 데미지를 안기는 데 성공, 재차 턱에 라이트를 넣어 그라운드에 쓰러뜨린 후 다리를 잡으려는 스미스에 파운딩 연사로 경기 시작 45초만에 경기를 TKO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3년여 만에 밴텀급 경기에 나선 길로틴 마스터 겸 ADCC 챔피언 하니 야히야는 TUF 시즌 14출신의 조니 베드포드와 타격전을 벌이기 위해 고개를 숙이다 텀을 두고 두 차례 베드포드의 앞이마에 들이 받힌 탓에 실신, 베드포드의 얄팍한 줏어먹는 타격에 패하는 듯 했으나, 심판진들이 사고로 판단, 노컨테스트로 처리되며 한숨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UFC Fight Night 40 'Nogueira vs Nelson' 결과]

08경기: 안토니오 호드리구 노게이라 < 로이 넬슨 (KO 1R 3:37)

07경기: 클레이 구이다 > 카와지라 타츠야 (판정 3-0)

06경기: 존 하워드 > 라이언 라플레르 (TKO 3R 2:57)

05경기: 램지 니젬 > 베닐 다리우스 (TKO 4:20)

04경기: 자레드 로숄트 > 다니엘 오미엘란척 (판정 3-0)

03경기: 탈레스 레이티스 > 트레버 스미스 (TKO 1R 0:45)

02경기: 알란 오마르 < 짐 애일러스 (판정 1-2)

01경기: 하니 야히야 = 조니 베드포드 (NC 1R 0:39) * 헤드벗으로 인한 경기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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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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