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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N 53, UFN JAPAN 2014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추성훈 임현규 강현규 한국 파이터 3인방이 전승을 거뒀습니다.  


20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개최된 7 번째 UFC 일본 대회 UFC Fight Night Hunt vs Nelson'에 동반 출전한 추성훈과 임현규, 강경호 3인은 2년만에 복귀한 TUF 시즌 7 챔피언 아미르 사둘라, 웰터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사토 타케노리, 10전 무패의 일본의 경량급 신성 다나카 미치노리와의 일전에 나섰습니다.  


UFC 4연패 중으로 2년 7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추성훈은 유도식 다리걸이 테이크 다운을 서서 흐름을 선점, 장내를 울리고 상대를 뒤로 넘긴 스트레이트와 백 스핀 블로우, 히어로즈 시절 특기였던 복부에 돌려차기, 오버 훅 파운딩 등으로 카운터와 하위 포지션에서 업킥을 날리며 강하게 저항하는 사둘라를 압박, 경기 막바지까지알리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퍼붓다 경기가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5년 2개월 만의 승리를 맛봤습니다.


日 레전드 사쿠라바의 팀 메이트이기도 한 사토 타케노리와 마주한 KTT의 웰터급 에이스 임현규는 긴 리치를 살려 타격으로 압박하던 자신의 펀치를 피해 카운터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타케노리에 비어있는 머리를 파운딩으로 공략하기 시작, 옆으로 돌면서 엘보 파운딩으로 전환해 계속 연타한 끝에 위험하다고 판단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경기시작 78초만에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2승 사냥에 나선 강경호는 PXC, 슈토 챔피언 출신으로 만만치 않은 그래플링 능력을 지닌 다나카 미치노리에게 포지션을 몇 차례나 빼앗기고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는 만만치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으나, 1R에서 압도적인 상위 포지셔닝 점유시간과  2R 기무라 락으로 인한 스윕, 3R 백 마운트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가 인정되어 스플릿 판정으로 쉽지 않은 경기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스케이터 출신으로 일본 중견 단체 HEAT의 웰터급 챔프를 지낸 재일교포 쿠니모토 '스트레서 기이치는 TUF 시즌 15의 세미 파이널리스트 리차드 웰시의 레프트와 미들 킥 궤적으로 들어오는 니 킥에 걸려 수 차례 위기를 맞는 등 패색이 짙었지만 꾸준한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시도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상당한 시간을 괴롭힌 끝에 심판전원일치 역전 판정승리에 성공했습니다.  


헤비급 6-8위 간의 랭킹전이자 묵직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하드 펀처 간의 대결이었던 K-1 챔프 마크 헌트와 TUF 시즌 10 챔피언 로이 넬슨 간의 메인 이벤트 전에서는 서로 간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2R 한 차례 백을 빼앗겼던 헌트가 차츰 어퍼컷을 맞춰가기 시작하더니 레프트 잽을 연달아 날린 후 던진, 턱을 훑고 지나가는 듯한 라이트 단발로 넬슨을 침몰시키고 KO승리를 추가했습니다.   


14전 무패의 라이트급 거물 기대주 마일즈 쥬리를 상대로 UFC 8번째 경기 겸 3번째 UFC 일본 대회에 나선 전 프라이드 챔피언 고미 다카노리는 쥬리의 타격을 간발지차로 피해내고, 묵직한 훅을 날리는 등 나쁘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으나 쥬리의 두 세 차례의 가벼운 레프트 잽을 위빙으로 피하다, 곧바로 터져나온 라이트 훅에 다리가 풀려 주저앉고 말았고, 뒤이은 파운딩에 속절없는 TKO패배를 추가하고 말았습니다.   


전 여성 벨터급 타이틀 챌린저 겸 스트라이크 포스 타이틀 홀더 미샤 테이트는 일본 여성 MMA계의 신성 나카이 린의 신장이 작은 것을 십분 이용해 포어 암으로 목을 눌러 클린치에서 유용하게 써먹는가하면,태클 카운터로 안면을 집어 넣는 등, 틈을 내주지 않는 압박 전법을 지속, 두 세 차례 백을 차지한 나카이 린을 판정으로 누르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지난 UFC 데뷔 전을 포함 7연승 행진 중인 전 슈토 밴텀급 호리구치 쿄지는 괌 출신의 존 델로스 레예스를 초반부터 돌려차기로 넘어뜨리는 등 앞선 경기를 펼치다, 미들킥을 내준 직후에 레프트 훅으로 데미지를 입히고, 추가타로 추적해 상위를 차지, 알리 포지션에서 아직까지 저항하고 있던 레예스의 안면에 라이트로 시작되는 파운딩을 집어넣어 일방적인 방어 상태로 만들어 TKO승을 만들어내고, UFC 3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TUF 15 출신의 샘 시실리아를 상대로 UFC 첫 승 사냥 겸 첫 페더급 경기에 나선 DEEP 라이트급 챔프 키쿠노 카츠노리는 안면을 오픈한 채로 있는 오키나와 가라데 특유의 스탠스 탓에 불안한 경기를 해야 했으나, 2R 클린치에서 백을 잡아내 테이크 다운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처음에는 페이스락에 가까웠던 것을 팔뚝을 넣어 초크를 완성, 자신의 두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습니다. 


남의철과 격전으로 호평을 받았던 도쿠도메 카즈키를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레슬러 쟈니 케이지는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고 1R을 내줘야 했으나, 펀치에 이은 하이킥 컴비네이션 등 위력적인 타격으로 상대를 지속적으로 압박, 2R 오버 언더 훅과 뒤이은 스트레이트로 도쿠도메를 캔버스에 누인 후, 엉거주춤 앉은 도쿠도메를 목을 그립으로 잡아 일으킨 뒤, 몸을 밀착시킨 길로틴 초크로 실신시키고 UFC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UFC Fight Night 53 'Hunt vs Nelson' 결과]

12경기: 마크 헌트 > 로이 넬슨 (KO 1R 3:00

11경기: 고미 다카노리 < 마일즈 쥬리 (KO 1R 1:38

10경기: 추성훈 > 아미르 사둘라 (판정 3-0)

09경기: 미샤 테이트 > 나카이 린 (판정 3-0

08경기: 쿠니모토 '스트레서' 키이치 > 라챠드 웰시 (판정 1-2)

07경기: 호리구치 쿄지 > 존 델로스 레예스 (TKO 1R 3:48)

06경기: 알렉스 케사레스 < 카네하라 마사노리 (판정 0-3

05경기: 샘 시실리아 < 키쿠노 카츠노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38)

04경기: 임현규 > 사토 타케노리 (TKO 1R 1:18)

03경기: 강경호 > 다나카 미치노리 (판정 2-1

02경기: 쟈니 케이스 > 토쿠도메 카즈키 (길로틴 초크 2R 2:38)

01경기: 막시모 블랑코 > 다니엘 후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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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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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25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벨라토어 MMA의 125번째 이벤트이자 시즌 11의 3번째 대회인 Bellator MMA 125가 개최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스노 현지시각으로 19일,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되었습니다. 


WE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겸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 더그 마셜을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멜빈 마누프는 적극적으로 훅과 로우킥으로 마셜을 압박, 한 차례 로우블로우 소강 상태를 지난 후, 인사이드와 아웃사이드 로우를 연사해 상대의 발을 묶고, 케이지 쪽으로 몰린 마셜의 윗머리를 바디샷 페인트에 이은 라이트 훅으로 쓸어 넘어뜨리고 파운딩으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데뷔 전 패배 이후 9연승을 거두고 있는 하파엘 카르바호는 브라이언 로저스가 리치 차이를 매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타격과 테이크 다운에 이은 길로틴 시도를 무사히 탈출한 뒤, 카운터 니 킥으로 상대의 기세를 꺾고, 고개가 젖혀질 정도의 정타 레프트 카운터에 이은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주저앉히는데 성공, 일어나려던 로저스의 백을 잡고 레프트 훅을 연사, 레프리의 경기 중지 선언을 받아냈습니다.  


49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프로복서이자 9전 무패를 달리고 있는 종합 헤비급 기대주 라파엘 버틀러는 벨라토어에서 2연승을 거두고 있는 자비 아얄라가 러쉬를 걸어오는 것을 라이트 카운터로 히트시키며 저지하려 했으나 그대로 밀고 들어온 아일라에게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 후 슬램에 팽개쳐 진 후, 캔버스에 손을 짚고 엎드려 있는 사이, 백을 빼앗은 아일라의 백 초크에 탭, 속절없는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TUF 시즌 9 캐스트 맴버 마틴 스테이플턴을 상대로 나선 일본계브라질 그래플링 에이스 고이치 야마우치는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후 오모플라타와 숄더 락으로 스테이플턴을 공략, 돌아서 빠져나온 상대의 백을 즉시 빼앗은 후, 초크 시도로 압박을 이어가다 바디 락을 빠져나와 하프가드로 달아난 스테이플턴의 백을 다시 획득, 싱글 훅을 곁들인 2번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결국 탭을 받는데 성공, 2연승을 이어갔습니다.    


같은 성을 가진 파이터 간의 드문 매치업이었던 3승 1패의 오스카 라미네즈와 프로 첫 경기에 나선 맷 라미네즈 간의 일전에서는 아마에서 8전 전승의 기록을 가진 맷 라미네즈가 타격을 걸어오는 오스카 라미네즈를 하이킥으로 요격하다 넘어졌으나, 바깥 쪽 다리걸기로 상대를 넘어뜨려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자 마자 암 바를 캐치. 버티던 오스카 라미네즈의 팔에 각도를 더 주어 탭을 받아내고 프로 첫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조쉬 코스첵의 팀 메이트답게 뛰어난 레슬링을 자랑하는 크리스 허니컷은 첫 라운드부터 슬램에 가까운 카운터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션에서의 뛰어난 컨트롤로11전 6패를 기록 중인 잉글랜드 출신의 애런 윌킨슨을 경기 내내 농락, 백과 사이드를 오가며 파운딩으로 윌킨스의 안면을 공략하다가 보다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5전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팔이 무릎까지 오는 긴 리치에 힘입은 타격으로 29전 전승이라는 인상적인 전적을 보유 중인 약관 20세의 기대주 줄리오 세자르 네베스 주니어는 40여전의 중견 파파이스 마르티네즈의 복부를 돌려차기로 쓰러뜨려 찬스를 잡은 후, 파운딩에 다리를 잡고 버티는 마르티네즈에 스탠딩을 허용해 준 뒤, 미처 회복하지 못한 마르티네즈에 플라잉 니 킥을 재차 히트, 뒤이은 파운딩 샤워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고 30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명문 AKA 소속의 신인 그랜슨 클락과 맞붙은 2전 무패의 조지 주니가는 타격 컴비네이션에 이어 클린치로 밀고 들어오는 클락에게 니 킥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곧 레프트-라이트 컴비네이션으로 반격해 클락의 기세를 꺾은 후 재차 라이트를 상대에 재차 꽂아 넣는데 성공, 주니가를 캔버스로 보낸 후, 뒤 이은 파운딩으로 클락을 실신시키고 경기 시작 34초만에 TKO승을 기록했습니다. 


[Bellator MMA 125 결과]

11경기: 멜빈 마누프 > 더그 마셜 (TKO 1R 1:45

10경기: 브라이언 로저스 < 하파엘 카르바호 (TKO 1R 3:06

09경기: 자비 아얄라 > 라파엘 버틀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3)

08경기: 마틴 스테이플턴 < 고이치 야마구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7)

07경기: 죠 닐 > 폴 루이즈 (판정 3-0)

06경기: 오스카 라미네즈 < 맷 라미네즈 (암 바 1R 0:42

05경기: 애런 윌킨슨 < 크리스 허니컷 (TKO 2R 4:45) 

04경기: 줄리오 세자르 네베스 주니어 > 파파이스 마르티네즈 (TKO 1R 2:16)

03경기: 아트 베체라 < 조니 보닐라-보우맨 (판정 1-2)

02경기: 론 케슬러 < 제시 후아레즈 (판정 0-3)

01경기: 그랜슨 클락 < 조지 주니가 (TKO 1R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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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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