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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 14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06번째 이벤트이자 14번쩨 FOX TV 전용 이벤트 UFC on FOX 14 ' Gustafsson vs Johnson' 이 한국 시각으로 25일, 현지인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 시각으로 24일 개최되었습니다.

UFC 복귀 후 랭킹 3위로 껑충 뛰어오른 앤터니 존슨은 알렉산더 구스타프슨이 서밍 후 터치 글러브에서 곧바로 내는 프론트 킥을 잡아 올리며 날린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데미지를 안긴 후, 회복 기미를 보인 상대를 대놓고 날리는 훅으로 몬 후, 하이킥과 어퍼컷으로 캔버스에 쓰러뜨린 뒤 백 포지션에서의 안면이 크게 흔들린 정도의 차분하고 묵직한 파운딩으로 경기를 종료, 업셋 TKO승리로 타이틀 전선에 중심 인물로 떠오르게 됐습니다.

둘 모두 스트라이크 포스 챔피언을 지냈으며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드림 챔프 게가드 무사시와 프라이드 챔피언 댄 핸더슨 전의 미들급 일전은 부상으로 왼 손이 안보이게 된 핸더슨이 손을 뻗어 무리하게 들어가던 것을  백 스탭을 밟으며 빠지던 무사시가 사이드로 빠지면서 라이트 카운터로 핸더슨의 측두부를 히트, 뒤로 넘어진 핸더슨을 추가타로 공략하자 심판이 개입, 무사시의 TKO승으로 끝났습니다.   

라이트헤비급 5위의 필 데이비스와 TUF 시즌 8 챔피언으로 현재 7위를 기록 중인 라이언 베이더 간의 라이트 헤비급 중견 레슬러 간의 대결에서는 데이비스가 펀치 컴비네이션 하이킥 등 좀처럼 쓰지 않는 킥과 사이드에서 돌며 내는 펀치 카운터, 2R 클린치와 포지션에서의 우위를 더한 근소한 차이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듯 했으나, 뒤쪽에서의 스플렉스 등 막판 추격을 가한 베이더가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 연승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무산된 정찬성의 복귀전 상대로 한 때 주목을 받았던 TUF 14 출신 하미드 '아키라' 콜라서니와 지난 9월 키쿠노 카츠노리에게 1패를 기록한 최두호의 본래 데뷔 전 상대 샘 시실리아 간 일전에서는 팀 메이트 프랭키 에드가의 아웃 사이드의 활발한 스탭을 들고 나온 콜라서니의 거리를 시실리아가 느리지만 전진, 압박하며 꾸준히 펀치를 맞춰가던 중 왼손으로 상대의 목을 묶은 후 날린 통렬한 라이트 훅 단발 콤보로 단숨에 경기를 끝냈습니다.  

2연승을 거두고 있던 미국의 아마추어 레슬러 케니 로버트슨은 유럽 삼보 챔피언 출신의 UFC 신입 술탄 알리에브를 두 차례 테이크다운 시키며 기회를 엿보다 알리에브가 자신의 복부에 가하는 백 스핀킥 공격을 흘림과 동시의 상대의 무릎에 손을 대 돌면서 균형을 잃게 만든 뒤, 오버 핸드 레프트 훅를 얻어맞고 주저 앉았다 무방비로 급히 일어나려던 알리에브를 라이트로 실신시키고 뒤이은 파운딩으로 경기를 종결시켰습니다.  

UFC 첫 경기에 나선 핀란드의 마크완 아미르카니 최근 3연패로 단체 내 입지가 불안해진 TUF 시즌 15 출신 앤디 오글과의 일전에서 시작하자마자 바디에의 플라잉 니킥을 히트. 충격으로 백 스탭을 밟기 시작한 오글을 밀어 케이지 쪽으로 처박은 후 라이트 어퍼컷으로 주저 앉히는데 성공, 노출된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넣기 시작하자 조금은 성급하게 뛰어든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덕분에 8초 승리의 행운을 가져갔습니다. 

승리한 경기 전부가 첫 라운드인 우크라이나의 올라운드는 니키타 크릴로브는  라이트 헤비급 복귀 전에 나선 불가리아의 파워풀한 레슬러 스타니슬라브 레드코브의 돌진을 어퍼컷과 빰 클린치 니킥. 귀 뒷부분에 꽃힌 훅으로 정지시킨 후, 테이크다운으로 데미지 회복을 꾀하는 상대에 아나콘다 초크그립을 잡아냈다 백으로 돌면서 상대가 일어나는 것에 맞춰 스탠딩 길로틴 그립으로 재차 캐치, 탭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방태현에게 UFC 데뷔 전 패배를 안겨 주었던 마이르벡 타이스모프는 단체 첫 경기에 나선 그리스 그래플러 앤터니 크리스토둘루를 장기인 묵직한 리드 로우킥과 날카로운 원투 스트레이트로 첫 라운드 내내 압도하다 절망적으로 던진 크리스토둘루의 더블 레그 테이크다운을 스프롤로 뒤집어 안면이 노출시키자마자 안면에 핀 포인트로 꽃히는 6발의 파운딩으로 상대를 실신시키고 2R 초살 KO승리를 챙겼습니다.

[UFC on FOX 14 'Gustafsson vs Johnson' 결과]

12경기: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 앤터니 존슨 (TKO 1R 2:15)

11경기: 게가드 무사시 > 댄 핸더슨 (TKO 1R 1:10)

10경기: 필 데이비스 < 라이언 베이더 (판정 1-2) 

09경기: 아키라 코라서니 < 샘 시실리아 (KO 1R 3:26

08경기: 니콜라스 무소케 < 알버트 투메노프 (판정 0-3

07경기: 케니 로버트슨 > 술탄 알리에브 (TKO 1R 2:42) 

06경기: 마크완 아미르카니 > 앤디 오글 (TKO 1R 0:08)

05경기: 니키타 크릴로브 < 스타니슬라브 레드코브 (길로틴 초크 1R 1:52)

04경기: 앤터니 크리스토둘루 < 마이르벡 타이스모프 (KO 3R 0:38)

03경기: 미르사드 백틱 > 폴 레드몬드 (판정 3-0)

02경기: 콘스탄틴 유로킨 < 빅터 페스타 (판정 0-3)

01경기: 크리스 비엘 < 닐 시어리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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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60 공식포스터 ©ZUFFA LLC]

한국계 최초의 UFC 타이틀 홀더 밴슨 핸더슨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판정으로 패배, 프로 커리어 첫 연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메사츄세츠 주 보스턴에서 개최된 UFC의 올해 첫 대회 겸 305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60 'McGregor vs Siver'에 출장한 핸더슨은 WEC 타이틀 전에서 두 차례 꺾었으나, 최근 6연승에, 지난 경기 후 15일만에 경기에 나설 정도로 페이스가 좋은 올라운더 도널드 세로와의 2차전에 나섰습니다. 

WEC시절 타이틀을 앗아간 앤터니 패티스에게 UFC 타이틀까지 잃고 지난 경기에서는 도스 안요스에게 사상 첫 KO패배를 당하기까지 한 탓에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하게 된 핸더슨은 무릎을 밟아주는 부인각과, 바디와 다리를 노리는 로우 펀치와 앞 손 카운터로 피치를 올려가는 세로니에 대항했습니다. 

로우와 미들, 카운터 니 킥 등을 들고 나온 세로니에 2R 카운터 안면 니 킥을 히트시킨 핸더슨은 클린치 테이크 다운과 빰을 걸치는 하이킥 등을 내주긴 했으나 이단 플라잉 니 킥과 뒷다리를 찍는 로우킥을 중심으로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3R에서도 원투 등 날카로운 펀치와 카운터, 클린치를 사용하지만 눈에 띄게 초초해진 세로니를 핸더슨이 안면 카운터 니 킥과 빠른 잽으로 흔들어대며 근소한 우세를 이어가다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만, 심판진은 전원 일치로 세로니의 손을 들어 주었습니다. 핸더슨은 경기를 잘하고도 연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도발적인 언행 및 최근 연승으로 페더급의 스타로 급 부상 중인 아일랜드의 코너 맥그리거는 킥복싱 베이스의 독일 베테랑 데니스 시버를 가드를 반쯤 올린 긴 리치의 스트레이트와 플라잉 니 킥과 하이 킥, 나래 차기 등으로 거리 밖에서 일방적으로 압박하다 2R 중반,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로 쓰러뜨린 뒤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알도와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TUF 17 제일 스타로 2연승의 유라이어 홀은 5일전 급히 오퍼를 받고 참전한 15년 경력의 베테랑 론 스털링을 플라잉 니킥, 복부에의 돌려차기에 이은 일회전 돌려차기 등, 가벼운 발놀림을 보여주었으나, 상대의 펀치 압박에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상대의 레프트를 걷어낸 후 짧은 라이트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성공, 파운딩을 지속하지 않고 스탠딩을 요구한 상황에서 스털링의 컷을 본 닥터와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켜 TKO승을 챙겼습니다. 

40전이 넘는 전적을 가진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는 TUF the Smasher의 우승자이자 11전 무패를 기록 중인 노먼 파크의 아웃복싱 전략 탓에 팽팽했던 균형을 2R 킥 패링 후 런닝 싱글렉 등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약간의 우세를 차지, 1,3 라운드의 타격을 더해, 마지막 라운드 전진 스탭을 밟으며 급하게 펀치를 내는 노먼의 추격을 뿌리치고 스플릿 판정을 차지, UFC 최다승 3위에 등극했습니다. 

미들급에서 3연패 후 이날 웰터급 첫 경기에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로렌츠 라킨은 레프트 잽을 패링하는 32전의 중견 존 하워드의 턱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꽂아 넣은 후, 뒤로 백 페달을 밟으려는 하워드에 어퍼컷으로 추적, 하워드가 케이지 쪽으로 비스듬히 넘어지는 것을 아래에서 위로 비스듬히 내려찍는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추가타를 준 뒤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TKO로 새 체급에서의 첫 번째 승리를 챙겼습니다.  

올해 9월 일본 대회에서 길로틴 초크로 승리를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 했던 자니 케이스는 WSOF에서 넘어온 프랭키 페레즈를 첫 라운드부터 알리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스테미너를 빼앗은 후, 둔해진 상대를 날카로운 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으로 스탠딩을 제압, 편안한 경기를 이끌어가다 마지막 라운드서 목을 잡아 끌고 그라운드로 가려는 상대에게 풀마운트를 빼앗은 후 파운딩 연사로 10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베테랑 카와지리 테츠야를 상대로 인상적인 데뷔 전 경기를 펼쳤던 션 소리아노와 베테랑 데니스 시버와의 단체 입성전에서 프로 커리어 첫 패를 내준 찰스 로사 간의 첫 승 획득전에서는 접전 끝에 런닝 테이크 다운으로 케이지 사이드에 처박은 로사가 길로틴 초크에 이은 타이트한 다스 초크 컴비네이션을 시도, 소리아노의 한 차례 탭으로 경기가 종결되었습니다. 소리아노가 탭이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만, 상황은 이미 종료된 상태.

UFC 입성 후 2연패를 기록, 릴리즈 가능성이 적지 않았던 션 오코넬은 전 벨라토어 리거이자 TUF 시즌 19의 파이널리스트로 자신보다 높은 신장을 가진 맷 밴 뷰런의 니 킥 중심의 컴비네이션에 적잖이 고전해야 했으나 꾸준히 전진하면서 날린 펀치 압박으로 차즘 흐름을 가져온 후, 3R 바디샷과 머리를 뒤로 젖히게 만든 라이트 훅으로 찬스를 캐치, 양 훅 연사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고 단체 첫 승으로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UFC Fight Night 60 'McGregor vs Siver'  결과]

12경기: 코너 맥그리거 > 데니스 시버 (TKO 2R 1:54

11경기: 도널드 세로니 > 밴슨 핸더슨 (판정 0-3)

10경기: 유라이어 홀 > 론 스털링 (TKO 1R 1:33)  * 닥터스탑

09경기: 노먼 파크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1-2)

08경기: 커헐 팬드레드 > 션 스펜서 (판정 3-0

07경기: 존 하워드 < 로렌츠 라킨 (TKO 1R 2:17)

06경기: 장리펑 < 크리스 웨이드 (판정 0-3) 

05경기: 패트릭 홀로한 > 쉐인 호웰 (판정 3-0)

04경기: 자니 케이스 > 프랭키 페레즈 (TKO 3R 1:54

03경기: 찰스 로사 > 션 소리아노 (다스 초크 3R 4:43)

02경기: 션 오코넬 > 맷 밴 뷰런 (TKO 3R 2:11)

01경기: 조비 산체스 > 마츠다 다테키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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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OF 17 공식 포스터  ⓒCaesars Entertainment]

북미의 메이저 단체 MMA World Series of Fighting의 올해 첫 이벤트인 WSOF 17 'Shields vs Foster' 가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주 현지시각으로 17일 개최되었습니다.

없다시피한 타격이지만 북미 MMA 제일의 그래플러인 제이크 쉴즈는 UFC에서 맷 브라운을 길로틴으로 격침시켰던 실력파 레슬러 브라이언 포스터에게 두 번째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 낸 후 탑에서 자신의 암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벗어나려 백을 내준 포스터에게 백 초크를 시도, 저항에 막혀 턱 밑으로 팔을 집어넣지 못하자 고각도의 넥 크랭크 초크로 변환해 간단히 탭을 받아내고 WSOF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UFC 타이틀 챌린저 조 스티븐슨의 제자로 단 한번의 KO승을 거둔 적이 없는 조 콘돈은 아마 2전, 프로 5전 전승의 기대주 조나단 누네즈에게 첫 라운드엔 리어네이키드 초크, 두 번째 라운드엔 스트레이트에 콧 잔등에 컷을 입는 등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해 패색이 짙었으나, 3R 타격 거리를 잡으며 타격을 맞추기 시작하더니, 종료 50여초를 남겨두고 누네즈의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 넥 크랭크를 곁들인 길로틴 초크로 역전승을 획득했습니다.


RFA 시절 한국계 태권도 파이터 제임스 문타스리에게 KO패한 바 있는 그래플러 조던 리날디는 타격은 강하지만 서브미션에 약점을 보이는 러시안 소슬란 아바노코브를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앞선 두 라운드 내내 괴롭히다 마지막 라운드인 3R, 캔버스로 끌고 들어간 후 사이드 포지션에서의 리버스 트라이앵글로 상대를 고정, 노출된 안면에 파운딩을 집어 넣다 스트레이트 암 바에 이은 리버스 기무라 락으로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두 번째 종합전에 나선 제이미 포인트를 상대로 단체 첫 경기 겸 프로 데뷔 전에 출장한 91년생 미들급 신인 트레이 윌리엄스는 테이크 다운 선점과 어퍼컷 중의 서밍으로 주의를 받긴 했으나 훅 등 펀치 중심의 공격으로 리드를 유지하며 기회를 엿보다가 케이지 쪽에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후 즉시 아나콘다 초크 그립으로 캐치, 잡힌 채로 펀치를 내며 저항하는 포인트를 실신시키고 프로 데뷔 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했습니다.   


[WSOF 17 'Shields vs Foster' 결과]

08경기: 제이크 쉴즈 > 브라이언 포스터 (넥 크랭크 1R 2:51)  

07경기: 조 콘돈 > 조나단 누네즈 (길로틴 초크 3R 4:22)  

06경기: 크라쉬미르 밀라데노브 > 브렌단 크롬버거 (판정 3-0) 

05경기: 브라이슨 핸슨 > 루디 모라에스 (판정 3-0

04경기: 애덤 셀라 < 데니 데이비스 주니어 (판정 0-3

03경기: 소슬란 아바노코브 > 조던 리날디 (TKO 2R 1:47) 

02경기: 테일러 맥크리스턴 < 도너번 프레로우 (판정 0-3)

01경기: 제이미 포인트 < 트레이 윌리엄스 (아나콘다 초크 1R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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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32의 공식 포스터 ⓒVIACOM]


벨라토어의 2015년 첫 이벤트 Bellator MMA 132 'Pitbull vs Straus 2'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테메쿨라 현지 시각으로 16일 개최되었습니다. 


46개월 만에 2차전 겸  챔피언 파트리시우 페라이라와 대니얼 스트라우스 간의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스트라우스가 컴비네이션을 앞세워 히트수에서 압도적인 타격게임을 펼쳤으나. KO인 줄 알았던 복부 니 킥이 로우블로우 판정을 받은 페레이라가 타격에 이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 비스듬히 백을 잡힌 채 기무라 락 그립으로 저항하는 상대로부터 완전한 백초크를 캐치, 라운드 종료 11초를 남기고 탭을 받고 1차 방어를 달성했습니다.


NCAA 챔프 출신의 레슬러 버바 젠킨스를 상대로 45개월 만에 단체 복귀전에 나선 전 WSOF 페더급 타이틀 홀더 게오르기 카라칸얀은 스탠딩에서 펀치에 맞춰 카운터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내는 젠킨스의 목을 길로틴 초크 그립으로 재차 캐치, 젠킨스가 목을 잡힌 채로 몸을 일으키자 매달린 채로 그립을 살짝 고쳐잡고 체중을 더 해 그라운드로 돌입하는 차분한 대응으로 꾸준히 조인 끝에 젠킨스를 실신시켰습니다.   


두 차례의 헤드버팅 반칙으로 1차전이 무효 경기가 되었던 휴스턴 알렉산더와 버질 즈웨커 간의 2차 전에서는 테이크 다운을 전법을 앞세운 알렉산더가 머리를 앞세운 태클을 하다 쓸어올리는 카운터를 맞기도 했지만, 앞선 두 라운드에서 효과적으로 컨트롤을 했고, 즈웨커도 상대의 타격을 허용하면서도 경기 종료 전까지 상대를 압박하는 등 상당히 팽팽한 경기로 진행된 끝에 즈웨커가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카로 페리시안을 잡아낸 복싱 베이스의 하드펀처 페르난도 곤잘레스를 상대로 8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드림 웰터급 챔프 마리우스 자롬스키는 자신의 장기인 킥 대신 복싱 거리에서의 펀치 타격전을 선택했으나.별 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을 뿐더러, 노림수였던 어퍼성 카운터 니 킥과 하이킥, 백 스핀 블로우 등이 큰 위력을 내지 못하고 펀치 타격만을 허용한 탓에 심판 전원 판정일치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조 스티븐슨의 제자 제이슨 글레이자의 들어 뽑는 슬램식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압박에 첫 라운드를 내준 8전 무패의 강호 에버렛 커밍스는 2R 시작하자마자 같은 더블 렉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글레이자의 공격을 뿌리 친 후 상위 포지션에서 아나콘다 초크와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느라 스테미너가 고갈된 글레이자의 백으로 즉시 이동,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글레이자를 실신시키는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한 때 UFC 리거였던 존 솔터는 메이저 킥 복싱 단체 글로리 USA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한 바 있는 킥복서 더스틴 자코비에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을 빼앗아 컨트롤로 첫 라운드를 챙긴 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션 압박을 가하며 기회를 엿보다 하위 포지션에서 달아나려던 자코비에 등에 재차 옮겨 타면서 비어 있던 자코비의 목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거는데 성공, 탭을 받아냈습니다. 


무패의 태권도 블랙벨트의 스티브 코졸라는 첫 라운드 조나단 리베라에게 오버 언더 라이트를 안면에 크게 내주었으나 큰 추가 데미지 없이 경기를 마무리 한 후, 두 번째 라운드에서 펀치 러쉬로 들어오는 상대를 루핑 레프트 카운터 훅으로 맞춰 경기를 뒤집기 시작, 클린치로 몰아 넣고 목에 찔러넣는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훅 컴비네이션 러쉬로 다운시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8연승 행진 중이던 대니 나바로의 초반 러쉬에 잠시 밀리는 듯 했던 시즌 10 라이트급 토너먼트 세미파이널리스트 데렉 앤더슨은 펀치로 상대방의 다리가 풀려도 서둘러 쫒지 않는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가다, 3R 초반 클린치 포어암에서 엘보로 데미지를 안긴 후, 끈질기게 타격 반격을 걸어오는 상대에 라이트 스트레이트 등 강력한 펀치 연사로 압박 끝에 레프리 허브 딘으로 부터 스탠딩에서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습니다.   


MMA 데뷔 전을 벨라토어에서 치르게 된 패비앙 곤잘레스는 2전 무패를 기록중인 알버트 모라에스에 끈질긴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눈 사이에 일찌감치 만든 컷으로 출혈을 유발, 두 번째 라운드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 파운딩으로 컷을 더해 대량의 출혈을 만들어 상대의 호흡과 시야를 곤란케 한 뒤, 백 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다 몸을 돌린 상대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 첫 승을 만들었습니다. 


5전 4승 1패의 기록을 가진 장신의 루크 본돌레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서게 된 팀 퀘스트 소속의 크리스 헤레라는 상대의 기무라 락 시도 등 비교적 긴 상대의 리치에 시달려야 했으나 2R, 레프트 잽 후 위에서 아래로 찍는 엘보 스매쉬를 시도하는 본돌레의 턱에 어퍼컷 성의 숏 라이트 카운터를 히트. 의식을 잃고 주저 앉은 상대의 안면에 짧은 파운딩을 연사해 KO로 연결시켜 냈습니다  


[Bellator MMA 132 결과]

11경기: 파트리시우 페레이라 > 대니얼 스트라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4R 4:49)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게오르기 카라칸얀 > 버바 젠킨스 (길로틴 초크 1R 1:49)

09경기: 휴스턴 알렉산더 < 버질 즈웨커 (판정 1-2)  

08경기: 페르난도 곤잘레스 > 마리우스 자롬스키 (판정 3-0

07경기: 파브리시우 지 아시스 코스타 다 시우바 > 닉 피드먼트 (판정 2-1)

06경기: 제이슨 글레이자 < 에버렛 커밍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5)

05경기: 더스틴 자코비 < 존 숄터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33

04경기: 스티브 코졸라 > 조나단 리베라 (KO 2R 1:25)

03경기: 데렉 앤더슨 > 대니 나바로 (TKO 3R 3:51

02경기: 패비앙 곤잘레스 > 알버트 모라에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12)

01경기: 루크 본돌레 < 크리스 헤레라 (KO 2R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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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182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2015년 UFC의 첫 이벤트 UFC 182 'Jones vs Cormier' 가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3일, 한국시각으로 4일 개최되었습니다. 


타이틀 홀더 존 존스와 데니얼 코르미에 간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코르미에가 계속 전진, 존스가 엘보와 복부를 계속 두들겨대는 것을 코르미에가 어퍼 중심의 더티 복싱과 클린치 게임 등으로 팽팽하게 3R까지 진행되었으나, 존스가 4R 초반 두 차례 슬램식 테이크다운으로 흐름을 잡아내고 레슬링 압박과 숏 레인지 타격으로 코르미에를 묶는데 성공,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8차 방어전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올라운더 도널드 세로니는 TUF 13,15 출신으로 프로전적 15전 무패를 기록 중인 신흥 강호 마일즈 쥬리로부터 오모플라타 시도를 이용한 백 포지션 킵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암 바 시도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후 미들을 내주긴 했으지만 로우킥을 곁들인 타격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차지, 테이크 다운 방어와 로우, 하이로 괴롭히다가 종료 직전, 알리 포지션에서 풀 스윙 로우킥으로 경기를 마치고 판정으로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2연패로 체급 10위 권 진입에 실패한 TUF 시즌 11 출신의 하와이 교포 브래드 타바레스는 스트라이크 포스 웰터급, 미들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타이틀 홀더 네이트 마쿼트가 타격전에 비교적 소극적인 것을 캐치, 스트레이트와 킥 등 타격 압박을 가해 승기를 잡았고 결국 테이크 다운도 거의 성공시키지 못한데다 클린 히트 후에도 추가타를 날리지 못한 마쿼트를 판정으로 꺾었습니다. 


일본의 UFC 경량급 중 최대의 기대주인 가라데 베이스의 호리구치 쿄지는 TUF 14 출신의 루이스 가우디넛을 특유의 스탭을 살린 한 수 위의 거리 싸움 능력을 십분 활용, 원투 스트레이트, 미들킥, 하이킥, 플라잉 니 킥 등 다채로운 공격을 치고 빠지면서 스탠딩에서의 길로틴과 암 트라이앵글 초크, 훅으로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해보려는 상대를 농락에 가까운 원사이드 게임으로 제압, UFC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74개월 만에 UFC 복귀 전에 나선 TUF 2 캐스팅 맴버 조쉬 버크먼과 UFC 웰터급 3번째 경기에 나선 벨라토어 타이틀 홀더 헥터 롬바드는 백 스탭 와중에도 케이지 밟고 수퍼맨 펀치와 훅 카운터 등 만만치 않은 저항을 보여주는 버크맨의 저항을 뒤로하고 계속 압박, 로우킥을 곁들인 혹과 스트레이트의 클린히트로 두들겨 보았습니다만, 턱이 강한 버크만의 맷집 탓에 판정승에 그쳤습니다.


복부에의 돌려차기, 묵직한 로우킥 등 태권도 블랙벨트 특유의 묵직한 킥으로 팀 알파메일 소속의 터프가이 데니 카스티오를 괴롭히던 9전 무패의 CFFC 타이틀 홀더 폴 펠더는 미들킥 후 라이트 훅을 날리는 상대와의 거리가 타격을 날리기에 가깝게 되자 오른쪽으로 회전하면서  백 스피닝 펀치로 카스티오의 턱을 정확하게 가격, 맞고 그대로 몸이 경직되어 버린 카스티오의 안면에 파운딩 추가타로 KO승을 확정지었습니다.  


5전 전승 한판승의 태권도 스트라이커 코디 가브런트는 TUF 14 출신 마커스 브리마지를 레프트와 점핑 니 킥, 손 짚고 돌려차기 등 데뷔 전 답지 않은 다채로운 타격으로 압박하다. 양 훅 난타전 중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 훅을 연속 히트, 한쪽 무릎을 딛고 급히 일어나려던 상대의 안면에 훅을 다시 추가해 데미지를 추가한 후, 그래도 일어나 달아나는 상대의 턱에 훅을 연속 클린히트, 종료 10초전 KO로 단체 데뷔 전을 장식했습니다. 


제러드 캐노니어의 UFC 데뷔 전 상대로 나선 21전의 중견 션 조던은 라운드 중반까지 그다지 이렇다 할 클린 히트 타격을 내지 못하고 있었으나 라이트를 걸어오는 캐노니어의 두부를 숏 라이트 카운터로 히트. 데미지에 엉덩방아를 찧은 캐노니어의 상체를 눌러 탈출을 막은 후,  짧지만 묵직한 라이트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빅 존 맥카시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습니다.  


[UFC 182 'Jones vs Cormier' 결과]

11경기: 존 존스 > 대니얼 코르미에 (판정 3-0*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도널드 세로니 > 마일즈 쥬리 (판정 3-0)

09경기: 네이트 마쿼트 < 브래드 타바레스 (판정 0-3)

08경기: 호리우치 쿄지 > 루이스 가우디놋 (판정 3-0)

07경기: 헥터 롬바드 > 조쉬 버크맨 (판정 3-0)  

06경기: 대니 카스티오 < 폴 펠더 (KO 2R 2:09)

05경기: 마커스 브리마쥐 < 코디 가브런트 (KO 3R 4:50

04경기: 션 조던 > 재러드 캐노니어 (KO 1R 2:57

03경기: 에반 던햄 > 호드리고 담 (판정 3-0

02경기: 오마리 아크메도프 > 마츠 닐슨 (판정 3-0)

01경기: 알렉시스 듀프레인 < 메리언 리노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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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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