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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28 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메이저 단체 벨라토르 MMA의 228 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230번째 이벤트인 Bellator MMA 227 이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현지 시각으로 28일, 더 포럼(The Forum)에서 개최됐다. 

벨라토르로 무대를 옮겨 개최된 2차전에서는 펀치를 앞세운 게가드 무사시(34, 네덜란드)가 료토 마치다(41, 브라질)에 2-1 판정을 거두고 5년 7개월 만의 리벤지를 달성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카운터 수싸움이 치열했던 이번 경기에서는 펀치 러쉬로 근소한 우세를 점하고 있던 무사시가 종료 90여초를 남기고 푸쉬, 마치다의 상위를 차지해 두 명의 저지의 마음을 잡아냈다. 마치다도 장기인 킥 타격과 마지막 길로틴 시도로 분발했으나, 승리에 이르지는 못했다.

페더급 WGP 오프닝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겸한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체급 타이틀 홀더이자 라이트급 현 챔프인 파트리시우 페레이라(32, 브라질)가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이킥 실패로 넘어진 상대의 그라운드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페레이라는 3R 다운을 만들어낼 정도의 스트레이트 등 동물적인 카운터로 경기 내내 상대를 괴롭혔다. 아출레타는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단 한 개의 라운드도 챙기지 못했다. 3-0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무패의 에이제이 맥기(24, 미국)는 초살 KO승으로 아버지 안토니오 맥기와 함께 같은 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진기록을 남겼다. 40번째 경기에 나선 WSOF 왕자 조지 카라칸얀(34, 러시아)와 마주한 맥기는 터치 글러브 직후, 라이트 페인트 이후, 라이트-오버 핸드 라이트로  카라칸얀을 5초만에 다운시켰다. 즉시 상위를 잡은 맥기가 아직 의식이 있던 상대의 안면에 속사 파운딩 샤워로 실신, 8초 TKO로 페더급 WGP 2회전 티켓의 주인이 됐다.  

전 밴텀급 챔프 데리언 콜드웰(31, 미국)은 장기인 속공 레벨 체인지 테이크 다운으로 헨리 코랄레스(33,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페더급 WGP 토너먼트 8강에 이름을 올렸다. 급속히 체세를 숙이는 싱글 렉과 쓸어차기로 라운드 마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콜드웰은 마지막 3R, 또 한번의 테이크 다운을 히트시킨 콜드웰은, 대놓고 사이드로 돌며 경기를 회피하다 레프리로부터 경고를 받았지만, 코랄레스의 필사의 길로틴을 뿌리치고 생존, 3-0 판정승을 확정지었다.   

51전의 베테랑 다니엘 바이셜(34, 독일)은 판정승으로 페더급 WGP 1회전을 통과, 3차 대권 도전 가능성을 열었다. 13승 2패의 단체 신입 사울 로저스(29, 잉글랜드)을 상대로 맞이한 바이셜은 빠른 펀치 컴비네이션과 로우킥에 1R 초중반과, 2R을 내줬다. 그러나 라운드 막판 상대의 다리를 풀어버릴 정도의 강력한 앞손 카운터로 역전, 1R을 가져갔던 바이셜은 타격전이 치열했던 마지막 3R에서도 통렬한 앞손 카운터를 히트, 유효타 면에서 저지 3인 전원으로부터 우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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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60 의 공식 포스터]

UFC의 덴마크 데뷔 이벤트이자 495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60 'Hermansson vs Cannonier' 가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덴마크 코펜하겐 현지 시각으로 28일, 로열 아레나(Royal Arena)에서 개최됐다. 

거물 킬러 간 메인 이벤트 일전에서는 본래 헤비급 제러드 캐노니어(35, 미국)가 펀치와 파운딩으로 랭킹 5위의 홈 그라운더 자크 헤르만손(31, 스웨덴)를 잡아내고 미들급 3연승을 이어갔다. 상대의 적극적인 클린치와 카운터 테이크 다운에 초반 우세를 빼앗겼던 캐노니어는 소속 팀 MMA LAB 특유의 카프 킥 연사와 펀치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2R 30초 경, 숙이고 있던 헤르만손을 어퍼컷으로 누인 캐노니어가 파운딩 샤워를 시전, TKO로 연결해 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레슬러 마르크 마드센(35, 덴마크)은 첫 승 획득에 나선 이탈리아 로컬 단체 챔프 다닐로 베르아르도(25, 이탈리아)를 쉽사리 제압, 단체 데뷔 전을 TKO승으로 장식했다. 일방적인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마드센은 타격 러쉬에 이은 클린치에서 더블 언더 훅을 획득,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스탠딩을 꾀하던 상대를 파운딩과 엘보로 재차 누윈 마드센은 파운딩의 기어를 올려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TUF 23 준우승자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29, 미국)는 '몰도비안 헐크' 이완 쿠텔라바(25, 몰도바)에게 덜미를 잡혔다. 길지 않았던 탐색 전 끝에 펀치 러쉬 후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상대에 라운트리는 펀치와 엘보로 맞서려 했으나, 태클-싱글 렉-다리 쓸어차기 등 연달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 컴비네이션에 쫒겨 다녀야 했다. 결국 라운드 중반 경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쿠텔라바의 파운딩에 몰린 라운트리를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베테랑 오뱅 생 프루(36, 미국)는 시그니처 무브인 본 플루 초크로 2연패 탈출을 달성했다. 폴란드 단체 TFL 챔프 미하일 올렉세이주크(24, 폴란드)를 20번째 UFC 상대로 맞이한 생 프루는 초반 상대의 활발한 스탭을 앞세운 바디샷 중심의  타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하프 클린치에서 니 킥과 펀치 등으로 활로를 뚫었다. 두 번째 라운드 중반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눕힌 생 프루가 탑 마운트 패스대신 본 플루 초크를 연결해냈고, 올렉세이주크는 탭을 치고도 기절해 버렸다.  

맥그리거의 미들급 팀 메이트 존 필립스(34, 웨일즈)는 4수 만에 초살 KO로 UFC 첫 승 달성에 도달했다. 데뷔 전 패배를 기록했던 전 벨라토르 리거 알렌 아메도브스키(31, 마케도니아)의 두 번째 UFC 상대로 나선 필립스는 시작하자마자 상대와 큰 걸 휘둘러대는 타격전에 돌입했다. 레프트로 승기를 잡은 필립스가 비틀거리는 상대에 러쉬, 레프트로 다운을 뽑아냈고, 이어진 파운딩 연사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총 경기 시각 17초.   

명문 AKA의 신인 노헬린 헤르난데스와의 UFC 입성 전에 나선 무패의 케이지 워리어 리거 잭 쇼어(24, 웨일즈)는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인상적인 그라운드 컨트롤과 클린 함에서 앞선 타격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가져온 쇼어는 3R 시작 직후, 재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상위 포지션서 상대를 압도한 쇼어는 파운딩으로 또 다시 백마운트를 캐치, 백 초크에 시동을 걸었다. 결국 턱 밑으로 그립을 쑤셔넣어 쇼어가 초크를 완성하자 헤르난데스가 탭을 쳤다.  

[UFC Fight Night 160 'Hermansson vs Cannoier' 결과]       
13경기: 자크 허만손 < 제러드 캐노니어 (TKO 2R 0:27)
12경기: 마르크 마드센 > 다닐로 벨루아르도 (TKO 1R 1:12)
11경기: 군나르 넬슨 < 길버트 번즈 (판정 0-3)
10경기: 이완 쿠텔라바 >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TKO 1R 2:35)
09경기: 오뱅 생 프루 > 미하일 올렉세이주크 (본 플루 초크 2R 2:14)   
08경기: 니콜라스 달비 > 알렉스 올리베이라 (판정 3-0)     
07경기: 알렌 아메도브스키 < 존 필립스 (KO 1R 0:17)
06경기: 알레시오 디 치리코 < 마크무드 무라도프 (판정 0-3)   
05경기: 시야르 바하두르자드 < 이스마일 나우르디에프 (판정 0-3)  

04경기: 브랜든 데이비스 < 기가 치카데 (판정 1-2)
03경기: 메이시 치아슨 < 리나 랜스버그 (판정 0-3)
02경기: 랜도 바나타 < 마크 디아키스 (판정 0-3)
01경기: 잭 쇼어 > 노헬린 헤르난데즈 (리어네이키드초크 3R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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