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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베이스의 단체 대한이종격투기협회의 첫 프로 대회인 KMPC 01 이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컨벤시아 3홀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KMPC 01 의 공식포스터]

약 2년만의 복귀 전에 나선 베테랑 그래플러이자 인천 홈그라운더 소재현(31, 소미션즈주짓수)은 중견 야마구치 '카케루' 쇼(29, 일본)를 판정으로 제압, 메인이벤트 승리를 가져왔다. 낮은 로우킥을 앞세운 야마구치로부터 연속된 테이크 다운을 빼앗은 소재현은 3라운드 하체에 이은 길로틴에 큰 위기를 맞이했으나, 레프리의 스탠딩 선언에 

로드 FC 와의 계약 만료 후 1년 2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전어진(27, 몬스터하우스)은 한 수위의 그라운드 능력을 앞세워 판정으로 4년 5개월만의 승리를 챙겼다. . 일본에서 활동중인 타격가 에디 샤데이론(30, 프랑스)의 킥에 슬램과 태클로 맞선 전어진은 3R 상대의 니 킥 연사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2R 통렬한 양훅 카운터, 경기 내내 이어진 꾸준한 테이크 다운과 슬램, 그라운드 압박으로 심판 3인 중 2인의 우세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TFC 페더급 맹자 김동규(26, 트라이스톤)는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데뷔 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이광희의 제자 조승현(크광짐)과 격돌한 김동규는 카운터 태클 등으로 상대를 괴롭히며 경기를 리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가져갔다. 마지막 3R, 프로레슬링의 틸트 윌 슬램을 연상시키는 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김동규는 일어나려던 상대의 백에 매달려 기습적인 초크를 시도했다. 조승현이 탭을 쳤으나, 바닥에 깔려있던 탓에 스탑이 늦어져 실신한 후에나 풀려날수 있었다.

4전 무패의 전 TFC 리거 김태균(29, 몬스터하우스)은 엔젤스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우즈베키스탄 삼비스트 샤크를 초살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작 직후 잠깐의 타격 탐색전을 지낸 후 김태균이 기습적인 암 바를 시도했다. 팔을 잡고 버티던 샤크가 팔과 몸을 틀어달아나려는 것을 김태균이 트라이앵글 초크로 캐치, 조이기 시작했다. 잡힌 채 파운딩으로 저항하던 샤크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대한이종격투기협회 프로 대회 KMPC 01 결과]       
07경기: 소재현 > 야마구치 쇼 (판정 1-2) 
06경기: 전어진 > 에디 샤데이론 (판정 2-1)
05경기: 김동규 > 조승현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20)     
04경기: 최제이 < 권혜린 (판정 0-3) * 50kg 계약    
03경기: 김태균 > 샤크 (트라이앵글 초크 1R 0:58) * 63kg 계약    
02경기: 이민주 > 김건홍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1) *63kg 계약
01경기: 문국환 < 김경준 (판정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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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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