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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71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벨라토르의 275번째 흥행이자 271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71 'Cyborg vs Kavanagh'가 하눅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헐리우드 현지 시각으로 12일,  세미놀 하드락 호텔 앤 카지노에서 개최됐다.

복서이자 현 체급 랭킹 5위의 도전자 신헤드 카바나(35, 아일랜드)와 격돌한 벨라토르 여자 페더급 타이틀 홀더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6, 미국)는 펀치 카운터로 KO승을 거두고 3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펀치 러쉬 후 클린치 압박으로 첫 포문을 열었던 사이보그는 거리가 벌어진 상대에 다시 러쉬를 감행했다. 돌아나가며 받아치는 카바나가 훅을 맞고도 다시 받아치려 했으나 재차 훅에 걸려 다운, 파운딩으로 마무리 지었다. 소요시간 92초. 

헤비급 미들랭커 간의 일전에서는 전 라이트헤비급 도전자 6위 린턴 바셀(38, 잉글랜드)이 그래플링의 우위로 5위 타이렐 포츈(31,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11개월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테이크 다운 후 상위 압박으로 1R을 챙긴 바셀은 펀치 러쉬 압박 후, 빰 클린치에서 이어진 테이크 다운에 몇 차례 상위를 내줬으나, 그 때 마다 딥하프로 스윕을 성공, 파운딩과 RNC 시도로 경기를 마쳤다. 2-1승리. 

페더급 6위의 레슬라이크 애런 피코(25, 미국) 12전 무패의 8위의 저스틴 곤잘레스(30, 미국)에게 프로 첫 판정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레슬링과 테이크 다운으로 압박, 타격 거리를 내주지 않은 피코는 압도적인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1R. 바디샷, 페인트의 프런트 킥으로 재미를 본 피코는 마지막 3R, 스트레이트를 허용했으나 곧바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2R과 마찬가지로 뛰어난 상위 컨트롤을 보여 줬으나, 곤잘레스의 방어에 밀려 한 판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Bellator MMA 271 'Cyborg vs Kavanagh' 결과]     

11경기: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 > 신헤드 카바나 (KO 1R 1:32)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린턴 바셀 > 타이렐 포츈 (판정 2-1)  
09경기: 애런 피코 > 저스틴 곤잘레스 (판정 3-0)
08경기: 알레인 블렌코 > 팸 소렌슨 (판정 3-0)   
07경기: 스티브 모우리 > 라킴 클리브랜드 (기무라 락 1R 3:28)  
06경기: 브루나 엘런 > 데시리 야네즈 (판정 2-1)   
05경기: 로만 파랄도 > 로버트 턴퀘스트 (KO 1R 1:17) 
04경기: 코디 로 > 콜튼 햄 (KO 1R 4:21) 
03경기: 발레리 로레다 > 테일러 터너 (판정 2-1) * 58.05kg 계약
02경기: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 무하메드 드리즈 (판정 3-0)
01경기: 마모드 파우지 < 에이단 휴즈 (TKO 3R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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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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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 대리전쟁 우승자로 국내 선수 중 ONE의 선두주자인 윤창민(26, 팀 스턴건)이 KO패했다. 

[ONE NEXTGEN 2 의 공식포스터]

개최지인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개최, 한국 시각 12일 개최된 ONE CHAMPIONSHIP 이벤트인 ONE 'NextGen 2' 에 출전한 윤창민은 송민종, 에드워드 캘리, 자신을 꺾은 바 있는 다카하시 료고마저 제압한 중국의 신흥 강호 탕 카이와 맞붙었으나, TKO로 무너졌다. 

[탕카이의 레프트를 허용하는 윤창민]

초반, 카프킥과 레슬링 싸움을 들고 나온 윤창민은 몇 차례 싱글 렉을 시도했으나, 전혀 클린치까지 연결해내지 못했고, 타격에서는 상대의 거리를 깨지 못해 안면에 타격이 계속 얹혀나가는 최악의 상황이 계속됐다. 결국 레프트 체크 훅에 다운당한 윤창민은 추가 파운딩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레프리에 의해 구해지는 참패를 기록했다.  

페트로시안에게 덜미를 잡힌 후 복귀 전 겸 킥복싱 페더급 토너먼트 전에 나선 WMC 챔프 '스모킹' 조 나트왓(32, 미국)은 1R KO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동구권의 헤비펀처 유릭 다브티안(러시아)와 만난 나트왓은 강한 크로스를 노리는 듯한 다브티안의 움직임에 맞춰 로우킥과 바디를 맟추며 기회를 엿보았다. 1R 종료 직전 상대의 훅 카운터를 마주 받은 나트왓은 레프트 잽에 이은 라이트 훅 카운터를 상대에 앞서 먼저 히트.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타니에게 펀치 러쉬를 거는 데츠카]

추성훈을 잡아낸 바 있는 미들급 타이틀 챌린저 아길란 타니(26, 말레이시아)는 중경량급 기대주 데츠카 히로유키(31, 일본)에게 TKO로 역전패를 기록, 프로 두 번째 연패에 빠졌다. 막판 백에서의 슬램을 뽑아내긴 했으나 상대의 그래플링에 밀려 1R을 내준 타니는 2R 초반 레슬링으로 재미를 봤으나 막판 상대의 엘보에 컷까지 발생했다. 3R 클린 하이킥으로 찬스를 잡는 듯 했던 타니는 러쉬를 위해 달려든 히로유키의 펀치 연타에 걸려 그로기, 스탠딩 TKO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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