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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7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 이벤트 UFC가 개최하는 267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67 ' Błachowicz vs Teixeira' 가 개최지인 아랍 에미레이트 수도인 아부다비 현지 시각 겸 한국 시각으로 30일, 에티하드 아레나(Etihad Arena)에서 개최됐다.

[백에서 팜투팜 RNC로 블라호비치의 목을 짜내는 테세이라]

디펜딩 챔프 얀 블라호비치(38, 폴란드)를 상대로 2차 대권 도전에 나섰던 라이트헤비급 베테랑 글로버 테세이라(42, 브라질)는 서브미션으로 MMA데뷔 7천여일 만에 염원하던 타이틀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테이크 다운 후 넥 크랭크 시도 등으로 1R을 가볍게 따낸 테세이라는 2R 어퍼컷을 노리던 상대를 레프트로 다운시키며 결정적인 찬스를 캐치했다. 파운딩으로 백을 타낸 테세이라가 그립을 쑤셔넣었고, 팜 투 팜(Palm to Palm)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를 갈랐다.   

[얀이 타격 전중 샌드헤이건에게 카운터를 허용하고 있다]

반칙으로 타이틀을 잃은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 페트르 얀(28, 러시아)은 랭킹 3위 코리 샌드헤이건(29, 미국)를 판정으로 격파, 현 챔프 알저메인 스털링(32, 미국)과의 통합 타이틀 전 겸 2차전을 확정지었다. 바디샷과 다채로운 킥 등으로 샌드헤이건의 움직임을 떨어뜨리려 애쓴 얀은 3R 백 스핀 블로우와 훅 콤보로 다운을 뽑아내는 등 원사이드한 게임을 이끌었다. 샌드헤이건도 꾸준히 타격을 내며 분발했으나, 클린 히트 면에서 얀을 넘지 못했다. 3-0 승.  

[완벽한 기무라 락으로 후커를 공략하는 마카체프]

8연승을 구가 중이던 라이트급 5위 랭커이자 하빕의 팀 메이트 이슬람 마카체프(30. 러시아)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트레이닝 파트너 겸 6위의 랭커 겸 댄 후커(31, 뉴질랜드)을 서브미션으로 간단히 제압, 타이틀 전으로 한발짝 전진을 달성해 냈다. 펀치를 곁들인 테이크 다운으로 후커를 주저앉힌 마카체프는 손목 컨트롤로 후커의 스탠딩 시도를 무산시키며 기회를 엿봤다. 기무라 그립을 잠궈낸 마카체프가 발로 후커의 움직임까지 봉쇄, 탭을 받아냈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리징량을 공략하는 치마에프]

돌아온 웰터급 최강의 기대주 함잣 치마에프(27, 스웨덴)는 11위까지 올라온 중국의 희망 리징량(33. 중국)에게 단 한 대의 타격도 허용하지 않고 서브미션을 제압, 건재함을 과시했다. 시작하자마자 스핀 태클 후 슬램으로 리징량을 그라운드 캔버스에 처박은 치마에프는 촘촘한 발목과 손목 컨트롤, 파운딩을 이용해 백까지 빼앗아냈다. 파운딩으로 압박하던 치마에프가 결국 RNC 그립을 만들었고, 리징량이 버티자 그립을 고쳐 잡아 RNC를 다시금 락, 실신시켜버렸다.

[UFC 267 'Błachowicz vs Teixeira' 결과]      
14경기: 얀 블라호비치 < 글로버 테세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2)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3경기: 페트르 얀 > 코리 샌드헤이건 (판정 3-0) * 밴텀급 잠정 타이틀 전 
12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댄 후커 (기무라 락 1R 2:25)
11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마르친 티뷰라 (판정 3-0)
10경기: 리징량 < 함잣 치마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6) 
09경기: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 볼칸 우즈데미르 (판정 3-0)
08경기: 아만다 히바스 > 비마 잔지로바 (판정 3-0) 
07경기: 히카르도 하모스 < 주바이라 투흐코프 (판정 0-3)
06경기: 앨버트 두라예프 > 로만 코필로프 (판정 3-0) 
05경기: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 벤와 생-데니 (판정 3-0) 
04경기: 미갈 올렉세이주크 > 샤밀 감자토프 (TKO 1R 3:31)     
03경기: 마크완 아미르카니 < 레론 머피 (KO 2R 0:14)
02경기: 후 야오종 < 안드레 페트로스키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4:46) 
01경기: 타지르 울란베코프 > 알란 나시멘투 (판정 2-1)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Chris 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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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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