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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9 이 공식포스터]
[핫토리와 정도한이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의 팀 메이트이자 입식 경기를 80여전을 소화한 일본 킥 아마추어 킹 핀 '메탈 리' 핫토리 슈토는 '조커' 정도한을 서브미션으로 격파, 프로 MMA 데뷔 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했다. 초반부터 코어를 살린 킥과 펀치 4연사 등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가던 핫토리는 정도한에게 펀치를 교환하다 카운터를 허용했으나, 큰 데미지를 입지 않고 차분히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결국 클린치 싸움 중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핫토리가 백캐치 후 목을 잠그는데 성공, 탭까지 뽑아냈다.

[니 킥으로 김동환의 두부를 걷어 올리는 최순태]

중량급 7위 '선봉장' 최순태와 단체 초창기부터 활약한 '아수라' 김동환 간의 이날 챔피언스 리그 경기 마지막 경기는 리치를 충분히 살린 최순태의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으로 결착이 났다. 상대의 클린치와 태클을 니 킥과 스프롤로 막아낸 최순태는 가드 사이를 찌르는 잽, 묵직한 로우킥으로 두들겨 댔다. 마지막 3R 두 차례의 어퍼성 니 킥과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최순태는 종료 직전 발목 받치기 후 파운딩으로 판정승의 발판으로 삼았다. 두 팀 대항전은 2-1로 팀 솔리드의 승리.

[임용주가 감상윤에게 힐 흑으로 탭을 받아내고 있다]

이날 BF 팀 솔리드의 일원으로 참전한 전 더블지 FC 타이틀 챌린저 '닉스' 임용주는 계체 실패와 장기인 타격에서 까지 밀리는 불리함을 딛고 서브미션 한 방으로 역전승을 획득, 염원하던 프로 4번째 승리를 일궈냈다. 초반부터 터지는 훅 등 상대 김상윤의 페인트를 곁들인 타격에 쇼토관 가라데 특유의 묵직한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던 임용주는 테이크 다운까지 내줬으나 알리 포지션에서 상위 파운딩을 노리던 상대에 2R 카운터 힐 훅으로 탭을 이끌어 냈다. 1400여일 만의 승리였다.

[장세영의 초반 파운딩을 견디는김유찬]

180cm의  스트라이커 장세영을 상대로 블랙컴뱃 첫 경기에 나선 '리바이' 김유찬은 끈질긴 추적 끝에 자랑하는 서브미션으로 대 역전극을 피로, BF 팀 솔리드에 첫 승을 가져다 주었다. 장세영의 긴 리치를 살린 타격과 백 스탭, 단단한 태클 방어에 첫 라운드 내내 시달려야 했던 김유찬은 2R 초반 프런트 킥에 데미지를 입고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포기하지 않은 타격 러쉬에 이은 두 번째 테이크 다운에서 백을 캐치, 스크램블 후 목을 잠그고 탭까지 받아냈다.

 [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9 결과]    

<원매치>

06경기: 정도한 < 핫토리 슈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40) 

<닥터존 큐브 MMA vs BF 팀 솔리드>
05경기: 최순태 > 김동환 (판정 3-0)   
04경기: 김상윤 < 임용주 (니 바 2R 3:55)  
03경기: 윤성욱 < 황준호 (판정 0-3)
02경기: 장세영 < 김유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2)
01경기: 박성관 > 박석광 (판정 3-0)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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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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