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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男祭り의 공식 포스터]

일본 최대 규모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 FF의 스페셜 이벤트 RIZIN 男祭り(오토코마츠리)가 4일, 개최지인 일본 도쿄돔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기잘힌 클레벨에 파운딩을 가하는 쉐이도라예프]

페더급 챔프 클레벨 코이케(35, 일본)와 만난 무패의 라쟈발리 쉐이도라에프(24, 키르키즈스탄)는 두 발의 펀치로 클레벨을 KO시키고 라이진 페더급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소요시간 62초. 걸어가며 펀치를 내며 클레벨을 압박하던 쉐이도라에프는 순식간에 링 줄을 등에 대고 있던 클레벨의 거리 조절용 킥을 회피, 오버 핸드 라이트 두 방의 클린히트로 클레벨을 페이스 퍼스트 성 실신을 뽑아냈다. 파운딩 두 방에 깨어난 클레벨이 레프리에게 항의했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난 뒤였다.  

[아사쿠라와 스즈키가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부상당한 히라모토 대신에 전 페더급 챔프 스즈키 치히로(25, 일본)와 복귀 전에 나선 아사쿠라 미쿠루(32, 일본)는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TKO승을 거궜다.  태클에 먼저 어깨를 감으며 셀프가드에 들어간 스즈키를 포지셔닝과 파운딩으로 눌러두며 첫 라운드를 챙긴 아사쿠라는 2R에서도 같은 코너 포스트에 상대를 박아놓고 눌러두었다. 마지막 3R, 각오를 굳힌 스즈키가 타격을 걸어왔으나, 레프트를 히트시킨 아사쿠라가 다시금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잠시 후 레프리가 출혈 체크를 지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백에서 다카기를 괴롭히는 아키모토]

판크라스 페더급 1위 다카키 료(25, 일본)를 상대로 페더급 첫 경기에 나선 아키모토 쿄우마(19, 일본)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스크램블 능력을 바탕으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 챌린저이자 베테랑 모토야 유키 전 패배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었다. 1R 클린치에서 조금 끌려다는 듯했던 아키모토는 차츰 펀치 등 타격 스피드에서 상대를 압도해 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3R 쫓겨다는 듯 했던 타카키도 거친 테이크 다운 등으로 저항했으나, 막판까지 아키모토가 포지션을 역전해냈다. 아키모토의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

[펀치로 니시타니를 다운시키는 하기와라]

타격가 하기와라 쿄헤이(29, 일본)는 같은 지하격투기 출신이자 아사쿠라 미쿠루의 제자 니시타니 타이세이(28, 일본)를 KO로 잡아내고 아사쿠라에의 리벤지를 어필했다. 니시타니의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하기와라는 타격전에 돌입, 스트레이트 크로스 등을 맞추며 흐름을 잡아나갔다. 니시타니도 지지않고 타격으로 맞섰으나 잽을 허용한 하기와라가 라이트 오버 언더 후 다시금 라이트-레프트 콤비네이션으로 다운,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다. 

[타격을 교환하는 시비사이와 우에다]

오른 무릎 수술 후 2년 여만에 복귀 전에 나선 유도가이자 트레이닝 파트너 시비사이 쇼마(34, 일본)를 상대로 2025 RIZIN 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1회전에 나선 극진 세계 챔프이자 김태인 킬러 우에다 미키오(30, 일본)는 TKO로 2회전 진출을 달성했다. 경기 시작 후 인사이드 로우킥으로 부상당하지 않은 왼쪽 무릎을 걷어찬 우에다는 킥을 허용한 시바사이가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자 추가타를 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이토를 슬램으로 던지는 신류]

이정현을 꺾은 플라이급 리거 간의 일전에서는 DEEP 챔피언 다카하시 '신류 마코토' (24, 일본)가  아웃사이더즈 챔프이자 이정현을 잡아낸 이토 유키(28, 일본)를 판정으로 잡아냈다. 초반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신류는, 트위스터, 암 트라이앵글 등 한 수위의 그라운드 능력으로 1R을 보냈다. 2R, 다시금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신류는 슬램, 엘보, 니, 레그 락을 곁들인 백 테이크로 눌러두었다. 3R 상대의 러쉬를 카운터 펀치로 막아낸 신류는 상대의 길로틴을 뜯어낸 뒤, 암 트라이앵글, 파운딩 등 끝까지 이토를 놔주지 않았다.  

[나카무라가 사쿠라바에게 암 바를 걸고 있다]

DEEP 7대 라이트급 챔프 출신의 베테랑이자 타무라 키요시의 제자 나카무라 다이스케(44, 일본)는 스승의 라이벌이자 일본 격투기 레전드 사쿠라바 카즈시의 아들 사쿠라바 타이세이(26, 일본)를 장기인 서브미션으로 제압, 오랜 만의 승리를 챙겼다. 후반 타격 러쉬를 받긴 했지만,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장기간 사쿠라바를 눌러 놓은 나카무라는 능글맞은 노가드 타격 전 중 레프트로 사쿠라바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백에 매달리는 상대를 털어내고 탑까지 타낸 나카무라가 암 바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오타 시노부를 하이킥으로 공략하는 사바텔로]

벨라토르 타이틀 챌린저 '이탈리아 갱스터' 대니 사바텔로(32, 미국)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밴텀급 강호 오타 시노부(31, 일본)을 압도 끝에 상대의 실패에 힘입어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초반부터 긴 리치를 살린 타격 컴비네이션과 니 킥, 엘보 등의 근접거리 타격으로 압박을 이어나가던 사바텔로는 1R 후반부터 어느 정도 스테미너가 떨어져 움직임이 느려졌다. 그러나 마지막 3R 초반, 슬램을 시도하던 오타의 안면이 캔버스에 먼저 처박히며 그로기에 빠졌고, 사바텔로가 파운딩 샤워로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RIZIN 男祭り 결과]

<메인>
16경기: 클레벨 코이케 < 라쟈발리 쉐이도라에프 (KO 1R 1:02) * 페더급 타이틀 전 
15경기: 아사쿠라 미쿠루 > 스즈키 치히로 (TKO 3R 2:56) * 닥터스탑
14경기: 다카기 료 < 아키모토 쿄우마 (판정 0-3) 
13경기: 하기와라 쿄헤이 > 니시타니 타이세이 (TKO 1R 3:36)    
12경기: 우에다 미키오 > 사비시이 쿄우마 (KO 1R ) *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11경기: '스다리오' 코노 츠요시 < 죠제 아우구스투 (판정 0-3) *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10경기: 말렉 사모츄크 > 다니엘 제임스 (판정 3-0) *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09경기: 타나카 코지 = 시나 카리미안 (판정 0-0) * 라이진 스페셜 스탠딩 룰 

<언더>
08경기: 다카하시 '신류 마코토' > 이토 유키 (판정 3-0) 
07경기: 나카무라 다이스케 > 사쿠라바 타이세이 (암 바 2R 2:01) 
06경기: 대니 사바텔로 > 오타 시노부 (TKO 3R 0:20) 
05경기: '히로야' 콘토 타이야 > 시노츠카 타츠키 (TKO 1R 2:11) 
04경기: 존 닷슨 < 소야 타카키 (판정 0-3) 
03경기: 아사히사 타이오  > 모기 '우자츠요' 세야 (TKO 2R 2:04)    
02경기: 야마모토 아센 > 토미자와 다이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24)   
01경기: 히라모토 조 > 토키 타무루 (판정 2-1)

<오프닝>
03경기: 사사키 히로 < 나카야 유가 (판정 0-3)
02경기: 우에다 타카오 < 츠치하시 '비니시어스' 시우베이라 (판정 0-3)   
01경기: 아카히라 다이치 < 하시모토 후타 (판정 0-3) * 킥 룰

* 사진=RIZIN FF / 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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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67의 공식 포스터]

UFC의 25년만의 디모인(Des Moines)의 복귀 흥행이자. 단체 731번째 흥행으로 UFC의 ESPN 용 67번째 대회인 UFC On ESPN 067 'Sandhagen vs Figueiredo' 이 한국 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미국 아이오와 주의 수도 디모인 현지 시각으로 3일 개최됐다. 

[샌드헤이건이 파운딩으로 피게레도의 안면을 찌그러뜨리고 있다]

4위 코리 샌드헤이건(33, 미국) 5위 전 플라이급 왕자 데이비슨 피게레도(37, 브라질)를 TKO로 잡아내고, 밴텀급 차기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1R 스탠딩서 백 테이크의 실패한 상대의 하체 관절기 시도를 여유롭게 받아내며 파운딩을 퍼부은 샌드헤이건은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당했지만 하체 관절기 경합으로 상위를 뺏는 등 우위를 이어갔다. 테이크 다운을 돌려준 샌드헤이건은 하위 5대5에서 피게레도와 무릎이 얽힌 채 일어나 큰 데미지를 안기는데 성공, 파운딩으로 탭을 받아냈다. 

[니컬의 복부에 니 킥을 쑤셔넣은 더 리더]

ONE 챔피언십 2체급 챔피언이자 주짓수 베이스의 미들급 13위 랭커 레이니어 더 리더(34, 네덜란드) 예상보다 기대에 부응치 못하고 있는 무패의 엘리트 레슬러 보 니컬(29, 미국)에게 TKO로 첫 패배를 안겨줬다.1R 클린치 게임을 들고 나온 더 리더는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포지션을 역전, 라운드를 챙겼다. 2R, 클린치 게임을 재개한 더 리더는 복부와 안면에 니 킥을 히트, 기세를 잡았고, 표정이 일그러진 니컬은 원투를 뻗으며 저항했으나, 더티 복싱에 시달리다 찌르는 듯한 니킥을 복부에 받고 그대로 주저 앉았다. 

[폰지비니오의 펀치에 피격당하는 로드리게스]

38세의 동갑내기 스트라이커 간의 대결에서는 다니엘 로드리게스(미국)가 산티아고 폰지비니오(아르헨티나)에게 TKO승을 획득, 3년 10개월 만의 한 판승을 기록했다. 킥 캐치에 넘어진 상대에 레프트와 추가타로 1R을 챙긴 로드리게스는 2R 상대의 압박에 밀리기 시작, 종료 직전에는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며, 흐름을 내주는 듯 보였다. 허나 3R 초반, 타격 전 중 순간 발이 굳은 상대에 로드리게스가 훅 3연타를 히트, 그대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폰지비니오는 스탑에 항의했으나, 크게 비틀거렸다. 

[존슨이 킥으로 스티븐스의 머리를 걷어차고 있다]

최두호의 커리어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헤비펀처 제레미 스티븐스(38, 미국)는 3년만에 돌아온 메이슨 존스(30, 웨일스)의 볼륨타격과 체인 레슬링에 밀려 판정패, 홈인 디모인에서의 승리를 손에 넣지 못했다. 압박을 거는 상대의 타격에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막판에는 테이크 다운을 허용, 두 개의 라운드를 연달아 내준 스티브슨는 적은 히트 수로도 존슨의 양 눈 밑을 크게 부풀렸으나, 마지막 3R,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존슨은 기무라와 4개의 추가 테이크 다운에 일어나지 못했다. 3-0 판정패배. 
 
[UFC on ESPN 067 'SandHagen vs Figeiredo' 결과]
12경기: 코리 샌드헤이건 > 데이비슨 피게레두 (TKO 2R 4:08)
11경기: 리이니어 데 리더 > 보 니컬 (TKO 2R 1:53)
10경기: 산타아고 폰지비니오 < 다니엘 로드리게스 (TKO 3R 1:12) 
09경기: 몬텔 잭슨 < 다니엘 마르코스 (판정 0-3)
08경기: 카메룬 스마더맨 < 세르히 시디 (판정 0-3)
07경기: 제레미 스티븐스 < 메이손 존스 (판정 1-2) 
06경기: 야나 산토스 > 미샤 테이트 (판정 3-0)
05경기: 아즈맛 베코에프 > 라이언 로더 (TKO 1R 2:44)  
04경기: 질리언 로버슨 > 마리나 로드리게즈 (TKO 2R 2:07)
03경기: 쾅 리 > 가스통 블라노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4)
02경기: 토마스 패터슨 > 돈 텔 마예스 (판정 3-0)
01경기: 이바나 페트로비치 < 쥴리아나 밀러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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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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