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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5의 공식 포스터]

로드 FC 페더급 챔피언이자 RTU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29,쎈짐)이 판정으로 패배, 연패에 빠지게 됐다. 

[승부가 결정되자 이정영이 박수로 산토스의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지난 하이더 전 패배에 이어 두 차례나 상대가 바뀌었던 이정영은 한국 시각으로 11일,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된 UFC 315에 출전, 12전 2패의 전적에 한 차례 보너스 수상 경력까지 지녔으나 오퍼를 받고 긴급 복귀한 전 플라이급 출신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를 상대로 UFC 본선 두 번째 승리 사냥에 나섰으나 테이크 다운과 볼륨 타격에 밀려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산토스에게 카운터를 박아넣는 이정영]

장기인 잽과 레프트 바디샷으로 초반부터 하이 페이스의 타격전을 전개했던 이정영은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는 등 초반 나쁘지 않은 흐름을 잡아나갔다. 그러나 라운드 후반에 펀치에 플래쉬 다운을 돌려 받은 이정현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며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를 유지했으나, 3~5 발이 이어지는 볼륨 타격 콤비네이션에 밀려 후반에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다.  

[이정영이 산토스에게 백에서 슬램을 허용하고 있다]

라운드 오프닝부터 테이크 다운을 허용한 이정영은 간간히 타격을 넣었으나 스태미너 저하 탓인지 테이크 다운 탓인지 반응이 눈에 띄게 느려졌고, 연속해서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움직임이 둔해진 이정영은 상대의 타격에도 대응치 못하게 됐고 막판에는 두 개의 큰 펀치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정영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산토스를 추적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무하메드에게 플라잉 니킥을 먹이는 마달레나]

웰터급 5위의 복서 잭 델라 마달레나(28, 오스트레일리아)는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에 나선 벨랄 무하마드(36, 미국)를 타격 우위의 판정으로 잡아내고 새로운 웰터급 왕좌의 주인이 됐다. 타격을 고집하는 무하마드 덕분에 오랜동안 장기인 복싱 베이스의 타격전을 펼칠 수 있었던 마달레나는 스피디한 타격에 히트 수에선 밀렸으나. 경기내내 묵직함에 앞서 나갔다. 4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니 오래 잡혀있지 않던 마달레나는 5R에서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펀치 러쉬로 상대를 크게 몰아붙였다. 3-0 승.

[앞손 키운터로 피오르를 괴롭히는 쉐브첸코]

여성 현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발렌티나 쉐브첸코(37, 키르키즈스탄) 5위 마농 피오르(35, 프랑스)를 사우스포에서의 압도적인 앞손과 킥 캐치의 테이크 다운과 상위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쉐브첸코는 더블 렉에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준 2라운드 이후 본격적으로 테이크 다운을 들고나오기 시작한 상대의 레슬링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틈을 놓치지 않은 앞손 더블에 다운을 빼앗아 4R을 가져간 쉐브첸코는 뒷손 스트레이트와 백 스핀, 수퍼맨 펀치 등으로 5R을 차지, 판정으로 벨트로 지켜냈다. 

[경기 후 누워있는 알도의 손을 잡아 일으켜주는 자하]

전 페더급 챔피언이자 밴텀급 9위 조제 알도(38, 브라질)가 GSP의 코치 파라스 자하비의 동생이자 밴텀급 11위인 아이만 자하비(37, 캐나다)와의 판정패, 다시 한 번 글러브를 벗었다. 급하게 체급을 올려야 했던 알도는 압박을 곁들인 잽과 타격에 흔들리기는 했지만 바디샷과 펀치로 1R를 챙기고 팽팽한 2R을 보냈다. 3R 중반에는 타격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상대를 그로기로 몰았던 알도는 그러나 피니쉬에 실패, 타격에 밀려 테이크 다운을 허용, 끝날 때까지 엘보를 맞아야 했다. 3-0 판정패,     

[프레폴렉을 테이크 다운 시키는 생 드니]

2연패로 주춤했던 라이트급 13위 랭커 베누아 생 드니(29, 프랑스)는 급오퍼로 UFC에 복귀한 카일 프레폴렉(35, 캐나다)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시도한 생 드니는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첫 라운드 내내 초크와 상대의 백에서 시간을 보내며 압도적인 그라운드를 피력했다. 2R 초반 프레폴렉에게 클린 히트를 내줬지만 클린치로 붙은 생 드니가 엘보와 니로 데미지를 안겼고 백에서 다시금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킨 생 드니가 곧바로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레드키에 펀치 공격을 시도하는 멜럿]

벨라토르, WSOF 등 북미 메이저를 모두 경험한 킥복싱 베이스의 컨텐더 리거 마이크 멜럿(33, 캐나다)은 전 벨라토르 출신의 찰스 레드키(34, 미국)를 KO를 잡안내고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전진해 오는 상대에 맞춰 인 앤 아웃의 아웃복싱을 들고 나온 멜럿은 무릎을 밟듯이 차주는 오블리킥 등 거리 조절용 기술과 원투 등 전진 공격을 적절히 섞어주며 경기를 리드했다. 2R, 하이킥과 원투로 러쉬를 멈춘 멜럿은 라이트 후 각을 만들어 빠지며 치는 슥빡성 레프트로 다운, 파운딩으로 레드키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자스다비시어스가 안드라지를 초크로 쥐어짜고 있다]

플라이급 7위 자스민 자스다비시어스(36, 캐나다)는 3연승을 노리던 스트로급 전 여왕이자 플라이급 9위 제시카 안드라지(33, 브라질)를 완파, 5연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시야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신장의 우위를 살린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가던 자스디비시어스는 레프트와 라이트를 연달아 히트, 더블 렉을 통해 백을 캐치한 자스디비시어스가 슬램을 뽑아냈다. 부상이 있었는지 하위에서 이렇다할 대응이 없는 안드라지의 백을 차지한 자스다비시어스가 레그 훅을 곁들인 RNC로 탭까지 뽑아냈다.  

[실신해 쓰러진 시우바에게 파운딩을 넣고 있는 바리우]

박준용과의 일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홈 로컬 단체 TKO의 전 챔피언이자 UFC 6년 차의 베테랑 마크 안드레 바리우(35, 캐나다)는 실신 KO승을 거두고 3연패 탈출에 성공, 고향 팬들을 기쁘게 했다. 4연패 중인 동갑내기 브루노 시우바(브라질)과 맞붙은 바리우는 초반 타격에 밀려 플래쉬 다운까지 내줬으나, 곧바로 들러붙었다. 클린치에서 왼쪽 언더 훅을 판 바리우는 상대의 관자돌이에 숏엘보를 히트, 상대가 흔들리자 곧바로 3방의 엘보 추가타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알마칸이 펀치로 카토나를 압박하고 있다]

UFC 2차전 겸 첫 승 획득에 나선 베크자트 알마칸(27, 카자흐스탄) 은 현존하는 유일의 TUF 두 시즌 토너먼트 우승자이자 BRAVE CF 전 왕자인 홈 그라운더 브래드 카토나(33, 캐나다)를 펀치로 재워버리는 저력을 과시, 현 밴텀급 3위이자 전 타이틀 챌린저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에게 내준 UFC 데뷔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시작하자마자 잽을 히트. 콤비네이션으로 순식간에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알마칸은 당황해 두 팔을 벌리고 태클을 치려던 상대에 라이트 훅을 작렬, 실신시켰다.

[UFC 315 'Muhammad vs. Maddaalena' 결과] 
12경기: 벨랄 무하메드 < 잭 델라 마달레나 (판정 0-3) * 웰터급 타이틀전     
11경기: 발렌티나 쉐브첸코 > 마농 피오로 (판정 3-0) * 女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조제 알도 < 아이만 자하비 (판정 0-3)      
09경기: 알렉사 그라소 < 나탈리아 시우바 (판정 0-3)
08경기: 베노아 생 드니 > 카일 프레폴렉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2:35)
07경기: 마이크 말롯 > 찰스 레드케 (KO 2R 0:26) 
06경기: 제시카 안드라지 < 재스민 자스다비시어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0) 
05경기: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 이언 쿠텔라바 (판정 2-1) 
04경기: 나바요 스털링 > 이반 어슬란 (판정 3-0)  
03경기: 마크 안드레 바리우 > 브루노 시우바  (KO 1R 1:27) 
02경기: 다니엘 산토스 > 이정영 (판정 3-0)    
01경기: 브래드 카토나 < 베크자트 알마칸 (KO 1R 1:04)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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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ombat 014의 공식 포스터]

급격히 신장 중인 블랙컴뱃의 14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lack Combat 014 'End Game' 이 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대형 카지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 특설케이지에서 개최됐다. 

[쓰러진 박원식에게 파운딩 샤워를 퍼붓는 최준서]

21년 만의 국내 무대 타이틀 전에 나선 '코리안갱스터' 박원식(38, 프리)를 상대로 타이틀 획득에 나선  '야차' 최준서(24, 팀야차)는 박원식은 경기시작 70여 초만에 펀치로 KO승을 거두고 벨트를 차지했다. 펀치 페인트로 상대를 몰아가던 최준서는 레프트 후 빰 클린치를 잡으려던 상대를 푸쉬했다. 돌아나가려던 박원식을 훅으로 저지한 최준서는 레프트 바디와 라이트 훅으로 다시금 압박을 개시, 라이트 훅을 히트시켰다. 흔들린 박원식을 라이트와 레프트 콤보로 다운시킨 최준서가 양손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정리했다. 

[코마키네의 암트라이앵글에 김성재가 탭을 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키고 있다]

플라이급 2위 '김관장' 김성재(32, 대구 모스짐)은 분발했으나 서브미션에 챔프 코마키네 타카히로(34, 일본)의 타이틀을 챙겨오지 못했다. 허리를 노리고 들어온 태클을 버티고 버티다가 스핀에 테이크 다운을 허용 백까지 내준 김성재는 몸을 돌리려 애썼으나 다스 초크 등 목 그립을 잡혀 쉽지 않은 스크램블 게임을 해야 했다. 가까스로 탈출 했으나 곧바로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상위 포지션을 허용한 김성재에게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가 들어왔고, 김성재는 자신의 다리를 잡고 버텼으나, 탭을 쳐야 했다. 

[김대환과 타격을 교환하는 김동규]

최근 3연패로 부진했던 현 밴텀급 6위 김동규(32, 트라이스톤)는 김대환(38, 국제짐)을 판정으로 꺾고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1R 플라잉 니 킥을 히트시킨 김동규는 카운터 훅을 맞았던 김동규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2R 푸쉬 펀치로 테이크 다운을 차지했던 김동규는 바디 어퍼, 칼프, 또 한 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미들킥, 훅 등을 맟춘 김대환을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마지막 3R, 체력이 떨이진 김동규는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레프리 전원의 우세를 얻어냈다.

[신승민에게 펀치 카운터를 허용하는 이도겸]

전 페더급 챔프이자 현 체급 9위 '광남 신승민(31, 쎈짐)과 라이트급 3위이자 URCC, UA 워리어즈 챔프 이도겸(33, 프리)의 대결은 양자가 팽팽하게 이어지는 게임 끝에 이도겸이 킥 한방으로 승부를 쟁취했다. 하이킥으로 다운을 뽑아내며 승부가 일찌감치 기우는 듯 했으나 신승민의 업 힐 킥에 흐름이 바뀌는 등 숨 쉴틈 없는 첫 라운드를 보낸 양자는 2R에서도 양보없이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마지막 3R 스타트 직후, 이도겸의 백스핀 킥이 신승민의 복부에 작렬, 이도겸이 파운딩 샤워로 승리를 손에 넣었다. 

[그래플링 전을 벌이고 있는 가르봉과 마르티네즈]

전 UFC, RIZIN 리거. '챔프' 록키 마르티네즈(39, 미국령 괌)은 갓 파더 게임의 미들급 우승자 '타노스' 에두아르두 가르봉(29, 브라질)의 그래플링에 밀려 판정패, 프로 커리어 첫 미들급 경기를 망쳤다. 상대의 어그레시브한 타격 압박에 밀려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첫 라운드를 내준 마르티네즈는 2R 초반 묵직한 펀치를 히트시켰으나 또 다시 가르봉의 테이크 다운과 레슬링에 밀려 일어나지 못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허용, 일어나지 못한 마르티네즈는 3-0으로 패배, 은퇴를 표명했다.  

[스탬핑으로 박찬솔을 공략하는 카스트로]

갓 파더 게임 웰터급 우승자 '노블레스' 밀송 카스트로(31, 브라질)는 압도적인 타격력을 바탕으로 한 서브미션으로 '블랙리스트' 박찬솔(한국)을 손쉽게 꺾어냈다. 타격으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압박해 나가던 카스트로는 뒷손 카운터로 다운을 뽑으며 타격전에서 우위를 놓치 않았다. 다시금 카운터 잽의 다운으로 상위를 챙긴 카스트로는 알리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을 통해 박찬수의 백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박찬솔이 버티며 저항했으나, 잠시 박의 움직임이 멈춘 것을 놓치지 않은 카스트로가 RNC를 캐치, 탭을 받았다.

[다케나카가 백에서 마이콩을 압박하고 있다]

'무사' 다케나카 다이치(35, 일본)는 갓파더게임에서 탈락하기는 했으나 우승자 가브리엘 호드리게스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던 '몽크' 마이콩 브루노(29,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완봉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을 시도, 클린치로 들러 붙은 다케나카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 스크램블로 백을 차지, 피겨 포 레그락까지 잠궈냈다. 장내를 쿵쿵 울릴 정도의 파운딩을 퍼붓던 다케나카가 결국, 초크로 마이콩의 목을 잠궜고, 버티던 마이콩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정한국이 데미지를 입은 장근영을 펀치로 몰아붙이고 있다]

부상을 딛고 2년 여 만의 복귀 전에 나선 라이트급 7위 '슬로스' 장근영(30, MMA스토리)과 블랙컴뱃 3차 전에 나선 '캡틴 코리아' 정한국(32, 팀매드)는 단체 첫 KO승을 거뒀다. 가드를 바짝 올린 무에타이 스탠스에서의 칼프킥 중심으로 상대를 다리를 공략해 나가던 정한국은 펀치를 섞기 시작, 결국 뒤로 빼며 숙였다 던진 라이트 어퍼와 라이트로 상대의 전진을 저지, 승기를 잡아나갔다. 잠시 후 오버 핸드 라이트를 히트시킨 정한국이 양 훅 샤워로 물러난 장근영을 찌그러뜨려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정경열을 펀치로 주저 앉히는 박성준]

밴텀급 5위 '언더독' 박성준(32, 싸비MMA)은 동체급 2위 '불도저' 정경열(33, 팀매드)을 실신 KO시키고 1승을 추가, 가벼운 마음으로 신혼여행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초반 정경열의 테이크 다운에 애를 먹었던 박성준은 한 때 백까지 허용하는 듯 보였으나, 차분히 상대를 털어내고 스탠딩 게임을 재계했다. 정경열을 몰아나가던 박성준은 라이트를 회피, 레프트와 라이트 콤보로 몰아가기 시작, 거리가 줄어든 상태에서 숏 레프트로 상대를 주저 앉혔다. 추가 레프트 두 방으로 정경열이 실신, 승부가 갈렸다. 

[Black Combat 014 'End Game' 결과]   

15경기: 최준서 > 박원식 (KO 1R 1:16) *웰터급 타이틀 전   
14경기: 손유찬 < 방성혁 (판정 0-3) * 페더급 타이틀 전
13경기: 코마키네 타카히로 > 김성재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6)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2경기: 김동규 > 김대환 (판정 3-0)
11경기: 신승민 < 이도겸 (KO 3R 0:22)
10경기: 록키 마르티네즈 < 에두아르두 가르봉 (판정 0-3) 
09경기: 박찬솔 < 밀송 카스트루 (TKO 1R 4:31) 
08경기: 마이콩 브루노 < 타케나카 다이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1)
07경기: 박종헌 < 황도윤 (판장 0-3)
06경기: 김정균 > 이영훈 (판정 3-0) 
05경기: 정한국 > 장근영 (TKO 1R 3:02)   
04경기: 정경열 < 박성준 (KO 1R 1:59) 
03경기: 루카스 벤투 > 레오나르두 지니스 (판정 3-0) 연장 1R  
02경기: 니콜라스 산투스 < 플라비우 산투스 (TKO 3R 4:28)
01경기: 김성웅 < 가브리엘 호드리게스 (판정 0-3)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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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125 Impact의 공식 포스터]

DEEP에서 활동 중인 전 로드FC 이예지(25, AOM)가 체급 세계 2위까지 차지했던 탑클래스 파이터를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5일 일본 도쿄 고라쿠엔에서 개최된 일본 중견 단체 DEEP의 넘버링 이벤트 DEEP 125 Impact에 출장. 지난 스다 모에리 전 이후 약 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이예지는 DEEP과 DEEP Jewels 미크로 여왕이자 전 DEEP 아톰급 여제 오오시마 사오리(30, 일본)를 판정으로 완파하는, 이른 바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으나 유도의 배대뒤치기 등 상대의 스크램블 탓에 하위 포지션을 허용한 이예지는 하위에서의 파운딩, 상위에서의 오시마의 암 바 카운터로 하체 관절기로 받는 등 어그레시브한 전개를 보였다. 다시 한번 상위를 차지한 이예지는 묵직한 파운딩과 엘보로 후반을 오오시마랑 나눠가지는 나쁘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낼 수 있었다. 

2R 시작하자마자 날아오는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했던 이예지는 플라잉 길로틴에 한동안 잡혀 있었으나 바지가 벗겨질 정도로 스크램블, 스탠딩에 성공한 후에는  라이트-라이트-미들-라이트를 모두 맞춰 뭉개뜨려 상위를 잡았다. 이예지는 암 트라이앵글에서 암 바를 시도했다가 실패해, 다시 한 번 하위로 갔으나 가드에서 다리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 하위에서의 파운딩으로 2R을 챙겼다. 

마지막 3R, 잽으로 포문을 연 이예지는 두 개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스프롤, 오오시마의 체력을 적잖이 깎았고, 스스로 일어났다. 글러브를 고쳐 매기 위한 스톱 후, 원투에 태클을 찌그러뜨린 이에지가  알리 포지션에서의 로우킥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클린치에서 덧걸이로 또 한번 상위를 가져간 이예지는 오오시마의 롤링을 저지, 묵직한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0 승리.

슈토 플라이급 왕자 출신으로 DEEP의 플라이급, 밴텀급의 현역 왕자 후쿠다 유야(32, 일본)는 마지막 전 RIZIN 페더급, DEEP 동체급 챔피언 우시쿠 쥰타로(30, 일본)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큰 데미지는 없지만 1,2R 동안 카운터와 태클을 적절하게 섞은 운영에 밀려 재미를 보지 못했던 후쿠다는 3R, 상대의 태클에 맞춘 카운터 어퍼를 히트, 승기를 잡았다. 밀려서 쓰러진 우시쿠는 사커볼 킥과 파운드를 견디고 일어났으나,  레프트에 재차 다운, 스탬핑과 파운딩으로 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베테랑 대 신성 구도의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는 현 챔피언이자 전 슈토 환태평양 미들급 왕자로 강정민, 백승대를 꺾은 바 사토 요이치로(39, 일본)의 약점을 완벽하게 노려낸 극진과 일본권법의 스트라이커 카도노 코헤이(28, 일본)가 KO로 새로운 벨트의 주인공이 됐다. 하이와 미들, 페인트를 곁들인 타격 전으로 라운드를 선점한 카도노는 2R부터 타격에 익숙해진 사토의 오버 언더 훅에 피격당했으나, 훅을 던질 때 오른쪽으로 숙이는 버릇을 간파한 카도노가 카운터 하이킥으로 턱을 히트, 사토를 재워버렸다. 

올해 DEEP의 페더급 GP는 슈토 환태평양 챔프 출신으로 윤창민, 김상원, 오호택 등 한국 파이터들과의 인연이 있는 전 원챔 리거  다카하시 효고(36, 일본)와 무패의 기대주 미즈노 아라타(22, 일본) 간의 결승이 결정됐다. 다카하시는 극진 전일본 우승자 고묘 히로토의 타격을 클린치에서의 테이크 다운과 가끔씩 터뜨려 주는 펀치 클린히트의 우세로 판정승을, 미즈노는 종료 직전 펀치 카운터에 다운됐으나 물러서지 않은 타격전과 테이크 다운의 콤보로 판정승을 획득. 타카하시와 차기 대회에서 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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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男祭り의 공식 포스터]

일본 최대 규모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 FF의 스페셜 이벤트 RIZIN 男祭り(오토코마츠리)가 4일, 개최지인 일본 도쿄돔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쉐이둘라예프가 라이트를 클레벨에게 꼽아넣고 있다]

페더급 챔프 클레벨 코이케(35, 일본)와 만난 무패의 라쟈발리 쉐이둘라예프(24, 키르키즈스탄)는 두 발의 펀치로 클레벨을 KO시키고 라이진 페더급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소요시간 62초. 걸어가며 펀치를 내며 클레벨을 압박하던 쉐이둘라예프는 순식간에 링 줄을 등에 대고 있던 클레벨의 거리 조절용 킥을 회피, 오버 핸드 라이트 두 방의 클린히트로 클레벨을 페이스 퍼스트 성 실신을 뽑아냈다. 파운딩 두 방에 깨어난 클레벨이 레프리에게 항의했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난 뒤였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아사쿠라의 파운딩을 피하는 스즈키]

부상당한 히라모토 대신에 전 페더급 챔프 스즈키 치히로(25, 일본)와 복귀 전에 나선 아사쿠라 미쿠루(32, 일본)는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TKO승을 거궜다.  태클에 먼저 어깨를 감으며 셀프가드에 들어간 스즈키를 포지셔닝과 파운딩으로 눌러두며 첫 라운드를 챙긴 아사쿠라는 2R에서도 같은 코너 포스트에 상대를 박아놓고 눌러두었다. 마지막 3R, 각오를 굳힌 스즈키가 타격을 걸어왔으나, 레프트를 히트시킨 아사쿠라가 다시금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잠시 후 레프리가 출혈 체크를 지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은 아키모토가 다카기와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다]

판크라스 페더급 1위 다카키 료(25, 일본)를 상대로 페더급 첫 경기에 나선 아키모토 쿄우마(19, 일본)는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스크램블 능력을 바탕으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 챌린저이자 베테랑 모토야 유키 전 패배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었다. 1R 클린치에서 조금 끌려다는 듯했던 아키모토는 차츰 펀치 등 타격 스피드에서 상대를 압도해 나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3R 쫓겨다는 듯 했던 타카키도 거친 테이크 다운 등으로 저항했으나, 막판까지 아키모토가 포지션을 역전해냈다. 아키모토의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

[펀치로 니시타니를 다운시키는 하기와라]

타격가 하기와라 쿄헤이(29, 일본)는 같은 지하격투기 출신이자 아사쿠라 미쿠루의 제자 니시타니 타이세이(28, 일본)를 KO로 잡아내고 아사쿠라에의 리벤지를 어필했다. 니시타니의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하기와라는 타격전에 돌입, 스트레이트 크로스 등을 맞추며 흐름을 잡아나갔다. 니시타니도 지지않고 타격으로 맞섰으나 잽을 허용한 하기와라가 라이트 오버 언더 후 다시금 라이트-레프트 콤비네이션으로 다운,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다. 

[타격을 교환하는 시비사이와 우에다]

오른 무릎 수술 후 2년 여만에 복귀 전에 나선 유도가이자 트레이닝 파트너 시비사이 쇼마(34, 일본)를 상대로 2025 RIZIN 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1회전에 나선 극진 세계 챔프이자 김태인 킬러 우에다 미키오(30, 일본)는 TKO로 2회전 진출을 달성했다. 경기 시작 후 인사이드 로우킥으로 부상당하지 않은 왼쪽 무릎을 걷어찬 우에다는 킥을 허용한 시바사이가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자 추가타를 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이토를 슬램으로 던지는 신류]

이정현을 꺾은 플라이급 리거 간의 일전에서는 DEEP 챔피언 다카하시 '신류 마코토' (24, 일본)가  아웃사이더즈 챔프이자 이정현을 잡아낸 이토 유키(28, 일본)를 판정으로 잡아냈다. 초반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신류는, 트위스터, 암 트라이앵글 등 한 수위의 그라운드 능력으로 1R을 보냈다. 2R, 다시금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신류는 슬램, 엘보, 니, 레그 락을 곁들인 백 테이크로 눌러두었다. 3R 상대의 러쉬를 카운터 펀치로 막아낸 신류는 상대의 길로틴을 뜯어낸 뒤, 암 트라이앵글, 파운딩 등 끝까지 이토를 놔주지 않았다.  

[나카무라가 사쿠라바에게 암 바를 걸고 있다]

DEEP 7대 라이트급 챔프 출신의 베테랑이자 타무라 키요시의 제자 나카무라 다이스케(44, 일본)는 스승의 라이벌이자 일본 격투기 레전드 사쿠라바 카즈시의 아들 사쿠라바 타이세이(26, 일본)를 장기인 서브미션으로 제압, 오랜 만의 승리를 챙겼다. 후반 타격 러쉬를 받긴 했지만,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장기간 사쿠라바를 눌러 놓은 나카무라는 능글맞은 노가드 타격 전 중 레프트로 사쿠라바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백에 매달리는 상대를 털어내고 탑까지 타낸 나카무라가 암 바로 승부를 확정지었다.  

[오타 시노부를 하이킥으로 공략하는 사바텔로]

벨라토르 타이틀 챌린저 '이탈리아 갱스터' 대니 사바텔로(32, 미국)는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밴텀급 강호 오타 시노부(31, 일본)을 압도 끝에 상대의 실패에 힘입어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초반부터 긴 리치를 살린 타격 컴비네이션과 니 킥, 엘보 등의 근접거리 타격으로 압박을 이어나가던 사바텔로는 1R 후반부터 어느 정도 스테미너가 떨어져 움직임이 느려졌다. 그러나 마지막 3R 초반, 슬램을 시도하던 오타의 안면이 캔버스에 먼저 처박히며 그로기에 빠졌고, 사바텔로가 파운딩 샤워로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RIZIN 男祭り 결과]

<메인>
16경기: 클레벨 코이케 < 라쟈발리 쉐이둘라예프 (KO 1R 1:02) * 페더급 타이틀 전 
15경기: 아사쿠라 미쿠루 > 스즈키 치히로 (TKO 3R 2:56) * 닥터스탑
14경기: 다카기 료 < 아키모토 쿄우마 (판정 0-3) 
13경기: 하기와라 쿄헤이 > 니시타니 타이세이 (TKO 1R 3:36)    
12경기: 우에다 미키오 > 사비시이 쿄우마 (KO 1R ) *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11경기: '스다리오' 코노 츠요시 < 죠제 아우구스투 (판정 0-3) *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10경기: 말렉 사모츄크 > 다니엘 제임스 (판정 3-0) *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1회전   
09경기: 타나카 코지 = 시나 카리미안 (판정 0-0) * 라이진 스페셜 스탠딩 룰 

<언더>
08경기: 다카하시 '신류 마코토' > 이토 유키 (판정 3-0) 
07경기: 나카무라 다이스케 > 사쿠라바 타이세이 (암 바 2R 2:01) 
06경기: 대니 사바텔로 > 오타 시노부 (TKO 3R 0:20) 
05경기: '히로야' 콘토 타이야 > 시노츠카 타츠키 (TKO 1R 2:11) 
04경기: 존 닷슨 < 소야 타카키 (판정 0-3) 
03경기: 아사히사 타이오  > 모기 '우자츠요' 세야 (TKO 2R 2:04)    
02경기: 야마모토 아센 > 토미자와 다이치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24)   
01경기: 히라모토 조 > 토키 타무루 (판정 2-1)

<오프닝>
03경기: 사사키 히로 < 나카야 유가 (판정 0-3)
02경기: 우에다 타카오 < 츠치하시 '비니시어스' 시우베이라 (판정 0-3)   
01경기: 아카히라 다이치 < 하시모토 후타 (판정 0-3) * 킥 룰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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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67의 공식 포스터]

UFC의 25년만의 디모인(Des Moines)의 복귀 흥행이자. 단체 731번째 흥행으로 UFC의 ESPN 용 67번째 대회인 UFC On ESPN 067 'Sandhagen vs Figueiredo' 이 한국 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미국 아이오와 주의 수도 디모인 현지 시각으로 3일 개최됐다. 

[샌드헤이건이 파운딩으로 피게레도의 안면을 찌그러뜨리고 있다]

4위 코리 샌드헤이건(33, 미국) 5위 전 플라이급 왕자 데이비슨 피게레도(37, 브라질)를 TKO로 잡아내고, 밴텀급 차기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1R 스탠딩서 백 테이크의 실패한 상대의 하체 관절기 시도를 여유롭게 받아내며 파운딩을 퍼부은 샌드헤이건은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당했지만 하체 관절기 경합으로 상위를 뺏는 등 우위를 이어갔다. 테이크 다운을 돌려준 샌드헤이건은 하위 5대5에서 피게레도와 무릎이 얽힌 채 일어나 큰 데미지를 안기는데 성공, 파운딩으로 탭을 받아냈다. 

[니컬의 복부에 니 킥을 쑤셔넣은 더 리더]

ONE 챔피언십 2체급 챔피언이자 주짓수 베이스의 미들급 13위 랭커 레이니어 더 리더(34, 네덜란드) 예상보다 기대에 부응치 못하고 있는 무패의 엘리트 레슬러 보 니컬(29, 미국)에게 TKO로 첫 패배를 안겨줬다.1R 클린치 게임을 들고 나온 더 리더는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포지션을 역전, 라운드를 챙겼다. 2R, 클린치 게임을 재개한 더 리더는 복부와 안면에 니 킥을 히트, 기세를 잡았고, 표정이 일그러진 니컬은 원투를 뻗으며 저항했으나, 더티 복싱에 시달리다 찌르는 듯한 니킥을 복부에 받고 그대로 주저 앉았다. 

[폰지비니오의 펀치에 피격당하는 로드리게스]

38세의 동갑내기 스트라이커 간의 대결에서는 다니엘 로드리게스(미국)가 산티아고 폰지비니오(아르헨티나)에게 TKO승을 획득, 3년 10개월 만의 한 판승을 기록했다. 킥 캐치에 넘어진 상대에 레프트와 추가타로 1R을 챙긴 로드리게스는 2R 상대의 압박에 밀리기 시작, 종료 직전에는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며, 흐름을 내주는 듯 보였다. 허나 3R 초반, 타격 전 중 순간 발이 굳은 상대에 로드리게스가 훅 3연타를 히트, 그대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폰지비니오는 스탑에 항의했으나, 크게 비틀거렸다. 

[존슨이 킥으로 스티븐스의 머리를 걷어차고 있다]

최두호의 커리어를 엉망으로 만들었던 헤비펀처 제레미 스티븐스(38, 미국)는 3년만에 돌아온 메이슨 존스(30, 웨일스)의 볼륨타격과 체인 레슬링에 밀려 판정패, 홈인 디모인에서의 승리를 손에 넣지 못했다. 압박을 거는 상대의 타격에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막판에는 테이크 다운을 허용, 두 개의 라운드를 연달아 내준 스티브슨는 적은 히트 수로도 존슨의 양 눈 밑을 크게 부풀렸으나, 마지막 3R,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존슨은 기무라와 4개의 추가 테이크 다운에 일어나지 못했다. 3-0 판정패배. 
 
[UFC on ESPN 067 'SandHagen vs Figeiredo' 결과]
12경기: 코리 샌드헤이건 > 데이비슨 피게레두 (TKO 2R 4:08)
11경기: 리이니어 데 리더 > 보 니컬 (TKO 2R 1:53)
10경기: 산타아고 폰지비니오 < 다니엘 로드리게스 (TKO 3R 1:12) 
09경기: 몬텔 잭슨 < 다니엘 마르코스 (판정 0-3)
08경기: 카메룬 스마더맨 < 세르히 시디 (판정 0-3)
07경기: 제레미 스티븐스 < 메이손 존스 (판정 1-2) 
06경기: 야나 산토스 > 미샤 테이트 (판정 3-0)
05경기: 아즈맛 베코에프 > 라이언 로더 (TKO 1R 2:44)  
04경기: 질리언 로버슨 > 마리나 로드리게즈 (TKO 2R 2:07)
03경기: 쾅 리 > 가스통 블라노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4)
02경기: 토마스 패터슨 > 돈 텔 마예스 (판정 3-0)
01경기: 이바나 페트로비치 < 쥴리아나 밀러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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