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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 FC 005 의 공식 포스터]

신생 격투기 단체 제우스 FC의 5번째 이벤트인 ZEUS FC 005 '정한국 대 이형석' 이 14일 충청북도 청주의 그랜드플라자호텔 직지홀에서 개최됐다. 

[레프리의 경기 종료 후 두 손을 들고 포효하는 정한국과 억울함을 토로하는 이형석]

정한국(28, 팀매드 울산)과 이형석(34, 팀 혼)의 양 베테랑 간의 단체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전은 정한국의 초살 타격 KO로 끝이 났다.  경기 개시 직후 기습적으로 거리를 좁혀오는 정한국을 어퍼컷으로 받아치려던 이형석의 턱을 정한국이 라이트 오버 핸드로 이형석의 턱을 히트, 다운을 만들어냈다. 정한국의 파운딩이 이어졌고, 잠시 머뭇거리던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키면서 승부의 행방이 갈렸다. 소요시간 25초. 

[서신영의 상위 포지션에서 암 바를 준비 중인 유수영}

밴텀급 초대 타이틀 획득에 나선 유수영(26, 본 주짓수)은 황성주 대신 경기에 나선 프로 2전째의 서신영(19, 팀 혼)을 서브미션으로 간단히 제압, 단체의 정점을 찍었다. 시작하자마자 앞으로 나오는 상대의 압박을 장내가 울릴 정도의 로우킥으로 분쇄한 유수영은 기습 태클에 이은 슬램으로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상대의 스탠딩을 허용치 않고 경기를 리드하던 유수영이 결국 탑마운트에서의 암 바로 구두 탭을 받아냈다.  

프로 4번째 경기에 나선 강민제(25, 파라에스트라 청주)는 UFC 출신의 베테랑 윌 초프(30, 미국)라는 거물을 판정으로 잡아냈다. 라운드 초반의 빠른 테이크 다운과 상위의 압박, 막판의 타이트했던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1R을 챙긴 강민제는 2R에서도 두 번의 테이크 다운과 기무라, 기무라와 암 바의 체인 서브미션 등으로 상대를 괴롭했다. 결국 3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막지못한 상대의 상위를 차지한 강이 경기시간 대부분을 상대의 상위에서 보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팀메이트인 김도연과는 다르게 허선행(28, 팀 매드 부산)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TKO승을 뽑아냈다  단체의 중앙도장 파라에스트라 청주 소속으로 이미 2전을 치른 이정대를 상대로 프로 데뷔 전에 나선 허선행은 상대의 저돌적인 러쉬와 태클에 휘둘리면서도 큰 데미지 없이 경기를 이어나갔다. 1R 막판 난타전에서 헤비한 타격을 주고받던 허선행은 당황치 않고 클린치를 걸어온 상대의 복부에 니를 꼽아넣는데 성공, 터틀포지션에서 굳은 상대를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원챔피언쉽 리거 이성종의 제자 장백호(20, 텐스플레닛 천안)은 근사한 펀치로 초살 KO승을 기록,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종합 첫 경기에 나선 김도연(24, 팀 매드 qntks)과 맞붙은 장백호는 상대의 저돌적인 레프트를 연달아 허용하며 경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잠시 후 레프트 훅으로 관자돌이를 히트, 흐름을 단숨에 바꾸었다. 상대의  그로기 상태를 확인한 장백호가 그대로 추가타, 다운을 빼앗아 단숨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ZEUS Fight Championship 005 '정한국 vs 이형석 ' 결과]           

<MMA>
08경기: 정한국 > 이형석 (TKO 1R 0:25)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7경기: 유수영 > 서신영 (TKO 1R 2:58) * 밴텀급 타이틀 전 
06
경기: 윌 초프 < 강민제 (판정 0-3)  
05경기: 홍예린 > 김효린 (판정 3-0)  * 53kg 계약  
04경기: 이정대 < 허선행 (TKO 1R 4:57)     
03경기: 장백호 > 김도연 (KO 1R 0:46) * 74.5kg 계약   

<무에타이>
02경기: 이종호 < 김현준 (판정 0-3
)
01경기: 한경민 < 서유현 (판정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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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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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스폰서로 메이저 진입을 노리는 신흥 종합격투기 단체 제우스 파이팅 챔피언쉽의 4번째 넘버링 대회인 ZEUS FC 004' 이성철 대 최성국' 이 29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잔 스위스 그랜드 호텔(구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 홀에서 대최됐다. 

최근 전염성이 강한 중국발 전염병인 코로나 19 탓에 무관중이라는 큰 결단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언더카드 6, 메인카드 5, 총 11개의 매치로 치러졌다. 

[근시힌 슬램으로 이승철을 그라운드로 떨구는 최승국]

이날의 메인이벤트에서는 최승국(25, 코리안좀비)이 1주일 전에 오퍼를 받아 준 이승철(23, DK짐)을 TKO로 제압, 동반 출전한 두 명의 팀 메이트와는 달리 유일한 승리를 거두고 팀의 체면을 살렸다. 초반 펀치 카운터 싸움에서 잠깐 밀렸던 최승국은 클린치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 스크램블 중 교착으로 스탠딩으로 돌아갔다. 곧 근사한 슬램을 성공시킨 이승철은 상위 포지션에서 압박 도중,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획득, 안면 파운딩으로 1승을 추가했다. 

[리바롤라가 권혜린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코 메인에 나섰던 태권도 여전사 권혜린(27, KMC)은 벨라토르 리거 카밀라 리바롤라(30, 프랑스)에게 채 3분을 버티지 못하고 완패했다. 경기 시작 직후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그라운드로 빨려 들어갔던 권혜린은 두 번째 테이크 다운에서 탑 마운트- 백마운트까지 연달아 빼앗기고 말았다. 레그 훅까지 넣어가며 권헤린을 파운딩으로 맹폭해대던 리바롤라는권이 다시 앞으로 돌아가자 그대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연결, 이날 첫 탭아웃 승을 챙겼다. 

[클린치에서 발목 받히기로 강민제를 누이는 김상욱]

'매미권' 김동현의 제자 서동현(31, 팀 스턴건)은 역전 TKO승으로 팀 메이트 김상욱과 함께 동반 승리를 기록했다. 젊은 주지떼로 김하림(22, 본주짓수)의 상대로 나선 서동현은 초반 상대의 카운터 훅에 걸려 다운 당하는가 하면, 길로틴 초크, 본 플루 초크, 암 바, 백 초크 등 다채로운 서브미션에 고전했으나, 테이크 다운 후 레슬링 압박으로 2R 부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지속된 상위 압박에 지친 상대로부터 크루시픽스 포지션읗 획득, 파운딩으로 3R TKO승을 확장지었다. 

[하체 관절기로 강민제를 괴롭히는 김상욱]

서동현의 팀메이트 김상욱(28, 팀 스턴건)도 한 수위 그라운드 스킬로 파라에스트라 청주의 웰터급 기대주 강민제(25)를 잡아내고 단체 첫 승을 챙겼다. 클린치로 붙으려던 김상욱은 상대의 클린치에 포지션을 역전당했으나, 상대의 얼굴을 옆으로 밀어 낸 후 유도식 테이크 다운을 성공, 흐름을 잡기 시작했다. 니 바 등 하체 관절기와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경기를 리드하던 김상욱이 테이크 다운 후 백 마운트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가이블라에게 펀치를 날리는 박정민]

레전드 최형광의 제자 박정민(25, 큐브MMA)은 경기 종료직전 날린 버저비터 펀치로 KO승을 TKO승을 만들어 냈다. 긴 리치를 가진 장신의 유도가 야르메도프 가이블라(23, 카자흐스탄, 라온제니주짓수)의 곁다리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니 킥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으나 다스 초크, 로우킥 등으로 맹렬히 대항해 나갔다. 종료 3초전, 가드를 내리고 있던 상대의 턱에 박정민이 오버 언더 훅이 직격, 다운을 뽑아냈다. 가이블라가 전투불능이 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박석훈에게 슬램을 허용하는 이정대]

전용재 대표의 제자인 이정대(28, 파라에스트라 청주)는 차분한 그라운드 대응 끝에 파운딩 TKO로 승리, 1승을 추가했다. 상대인 박석훈(24, 팀 베스트)의 클린치 후 슬램에도 당황치 않고 롤링23, 카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가져온 이정대는 상대의 서브미션 시도를 털어내고, 스탠딩에서 타격으로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전일 계체량을 실패, 스태미너가 고갈된 박석훈은 롤링 후 하체 관절기로 역전을 노렸으나, 차분히 포지션을 굳힌 이정대가 묵직한 파운딩으로ㅈ 경기를 끝냈다.

[다운됐다가 튕겨 일어나는 최병권을 조민수가 파운딩으로 추적하고 있다]

플라이급 기대주 조민수(22, 본주짓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인 최병권(33. 코리안좀비 MMA)를 타격으로 잡아내고 프로 첫 경기에서 한판 승을 챙겼다. 펀치 카운터와 로우킥, 하이킥으로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의 예봉을 피해가며 기회를 엿보던 조민수는 러쉬로 거리를 좁히던 중 들어오는 상대 최병권의 턱에 훅을 꽂아 넣었다. 일순간 정신을 놓은 최병권이 멍해지며 엎어지다 튕겨 일어났으나, 조민수가 달려들어 파운딩 러쉬,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코의 출혈 치료는 받고 있는 김민석]

입식단체 MAX FC의 타이틀 챌린저 김민석(35, 부산 팀매드)는 부상으로 종합 데뷔 전에서 속절없는 닥터 스탑 TKO패배를 맞이 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종합 데뷔 전에 나서는 안종기(31, 더블드래곤 멀티짐)의 초반 펀치 러쉬에 코가 골절된 김민석은 당황한 탓에 제대로 카운터를 하지 못하고 클린치로 흐름을 끊어냈다. 출혈이 심상치 않음을 발견한 레프리가 닥터를 호출했고, 몇 분 간의 휴식에도 김민석의 출혈이 호전되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메인> 
11경기: 최승국 > 이승철 (TKO 1R 2:32)   

10경기: 권혜린 < 카밀라 리바로라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36)
09경기: 김하림 < 서동현 (TKO 3R 3:40)
08경기: 강민제 < 김상욱 (TKO 1R 3:10)    
07경기: 우종우 > 강태윤 (판정 3-0) 

<언더> 
06경기: 홍예린 < 최제이 (판정 1-2) 
05경기: 이규현 < 김민준 (판정 0-3) 
04경기: 야르메토프 가이블라 < 박정민 (TKO 1R 4:57) 
03경기: 박석훈 < 이정대 (TKO 1R 3:49) 
02경기: 최병권 < 조민수 (KO 1R 4:43)
01경기: 안종기 > 김민석 (TKO 1R 0:50) * 닥터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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